바로가기 목록

주요컨텐츠

세계 농업 브리핑 

제4유형
세계 농업 브리핑 상세보기 - 제목, 내용, 게시일 정보 제공
일본, 쌀 소비 진흥을 위한 대책 마련
1809
 
원문작성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원문작성일: 2017.02.02.
 
일본 농림수산성은 쌀가루 소비 확대를 위해 과자나 면, 빵 등 용도별로 새로운 기준을 규정함.
 
박력분’, ‘강력분등 용도별로 판매하는 밀가루를 참고하여, 쌀가루를 성분별 3종류로 분류·표시하여 판매할 방침임. 이는 소비자가 용도에 따라 쌀가루를 쉽게 선택할 수 있기 위함으로 쌀가루의 수요 발굴 및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174월부터 시행할 계획임.

주식용 쌀의 수요가 매년 약 8만 톤씩 감소하는 가운데 쌀가루는 밀가루의 대체품으로서 수요확대가 기대되고 있으나 2012년 이후, 쌀가루용 쌀의 연간 소비량은 약 2만 톤으로 추산되며 성장세를 기대하기 어려움. 이에 소비자가 용도에 맞는 쌀가루를 선택할 수 있도록 사용 기준을 규정함.
1
: 제과·요리용밀가루의 박력분에 해당, 2: 제빵용강력분에 해당, 3면류용중력분에 해당

전국농업협동조합연합회(JA전농)과 쌀 관련 제조업체 등이 가입되어 있는 전일본 쌀·쌀관련 식품수출촉진협의회(이하 전미수)와 일본 농림수산성은 2017년부터 북미시장으로의 일본산 쌀 수출확대를 위한 대책을 강화함.

북미시장에서는 일반가정에서의 수요확대를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에 일식레스토랑 등 외식시장을 중심으로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임.

일본산 쌀 수출액은 약 22억 엔(2015년 기준)이지만 대부분 아시아시장으로 수출되며, 미국은 약 1억 엔 규모에 그치기 때문에, 수요의 확대가 필요함. 북미시장의 일식레스토랑 수는 약 25,100(2015년기준)로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전미수는 농림수산성의 보조사업을 활용하여 외식사업으로의 일본산 쌀 판매를 추진할 예정임.

일본에서는 식생활의 다양화로 쌀 소비가 계속 위축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더욱 감소될 것으로 보여 쌀과 쌀 가공품 소비 및 수출확대 대책이 시급함.

쌀가루는 밀가루에 비해 가격도 높고 조리법도 익숙하지 않기 때문에 시장의 급성장은 기대할 수 없으나 수요확대를 위한 대안책을 꾸준히 실행할 것으로 예상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