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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식품업계 변화와 2017년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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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작성일: 2017.01.06. 원문작성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최근 5년간 미디어에서 건강·미용 기능을 다루면서 건강과 기능성을 갖춘 식품이 여전히 주목을 받고 있음. 견과류는 과거에 남성을 주 소비자로 한 술안주의 이미지가 강했지만, 최근에는 여성 소비자를 중심으로 건강과 노화방지를 목적으로 매일 먹는 식품으로 전환되어 견과류 시장 전체가 비약적으로 확대됨. 가정용 식용유도 올리브유나 참기름, 코코넛 오일, 린시드 오일 등 고단가의 프리미엄 오일이 확대됨. 단순 조리용 목적뿐만 아니라, 건강에 도움이 되는 기름을 선택하여 적극적으로 섭취하려는 소비자가 증가하고 있음. 1인 가구와 젊은 남성층이 즐겨먹는 간편 식품인 컵라면도 저출산, 고령화로 소비층이 축소되면서 타깃을 고령층과 여성으로 확대함. 간편함뿐만 아니라 저염 등 건강을 중시한 새로운 시장 개척의 움직임이 활발함. ‘자신에게 주는 보상’, ‘작은 사치’로 부담이 가지 않는 범위 내에서 특별함을 즐길 수 있는 소비트렌드가 확대되고 있음. 이에 기존의 상품라인에 프리미엄 기능을 추가한 상품 개발이 활발함. RTD는 ‘Ready to drink’의 약자로, 소주·보드카 종류를 베이스로 과즙, 탄산수를 가미하여 뚜껑을 열어 바로 마실 수 있는 츄하이나 칵테일, 하이볼 등의 리큐르를 가리킴. ‘혼술’을 하는 20대 젊은 층의 대두로 인기를 끌고 있으며, 맥주보다 마시기 쉬우므로 일과 취미활동 짬짬이 마실 수 있다는 것이 장점임. 오랫동안 맥주를 고집하던 중장년층이 가세하며 RTD시장이 대폭으로 성장하며 유망시장으로 떠오르고 있음. 대기업 야쿠르트 본사의 2016년도 상반기(4~9월) 매출량은 전년동기대비 8.6% 증가함. 닛신의 유아용 요구르트 ‘피루쿠루’도 전년도 실적을 대폭 웃도는 등 유제품 시장 전반이 호조세를 보임. 이와 더불어 내장지방 감소에 효과가 있는 유산균 ‘가세리균SP주’를 활용한 기능성표시식품이 적극 출시되는 등 시장 전체가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으며, 각 제조업체들도 적극적인 프로모션을 확대하고 있어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됨. 수산품 통조림의 2015년 기준 국내 생산량은 약 10만 9,000톤임. 주요 품목인 참치는 증가했지만, 고등어, 꽁치, 게, 가리비 등은 감소하였으며 일부 품목은 수입품으로 대체되고 있음. 건강에 대한 인식 확대와 간편 조리식품의 수요 증가로 수요는 안정적이지만, 국내 어획량에 따른 중장기적인 공급 안정화가 주요과제임. 한편 DHA·EPA 등 기능성에 대한 관심 고조로 대기업을 중심적으로 기능성표시식품을 적극 도입하고 있음. 소비자 인식 변화, 사회구조, 소비지향 등의 변화로 일본 식품업계 트렌드는 변화를 보이고 있음. 기존의 간편함뿐만 아니라 건강 중시·기능성을 겸비한 상품들이 주목을 받고 있어 일본시장 진출 시 건강과 미용의 키워드를 적극 활용하고 상품의 효능 및 기능 등을 재조명하여 그에 맞춘 소비층을 겨냥한 적극적인 프로모션이 필요할 것으로 보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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