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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농업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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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신선과일 수입 증가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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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작성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원문작성일: 2016.11.23.
 
싱가포르 농수산식품청(Agri-Food & Veterinary Authority of Singapore)에 따르면 싱가포르 식량 자급률은 10%에 불과하며, 그 외 90%는 수입에 의존하고 있음. 이는 싱가포르의 국토면적은 서울의 약 1.2배인 719.1㎢인 작은 도시국가이기 때문임.
 
싱가포르에서 판매되는 모든 식음료는 무관세 대상품목이며(알코올음료 제외), 최종거래 단계에서 7%GST(Goods and Services Tax)만 부과함.
 
농수산식품청에 따르면 2015년 기준 싱가포르로 수입된 신선과일은 약 44만 톤에 이르며, 1인당 연간 소비량은 72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음.
 
싱가포르의 신선과일 주요 수입국은 미국(19.8%), 말레이시아(13.7%), 뉴질랜드(13.1%), 중국(11.9%) 등임.
 
싱가포르는 식품 수입의존도가 높은 만큼 수입원을 다양화하여 공급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
 
2015년도에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감과 석류를 수입하기 시작함.
 
우리나라 과일은 계절에 따라 다양한 품목이 싱가포르로 수입되며, 주로 중국과 일본에서 수입되는 과일과 경쟁함. 3개국의 주요 수입과일은 사과, , 포도, 멜론 등이 있음.
 
한국산 과일은 중국산에 비해 품질이 좋고 일본산에 비해 가격이 저렴한 편임. 우리나라 과일은 현재 시장에서 인기가 급증하고 있으며, 슈퍼마켓이나 온라인 시장에서 우리나라 과일 판촉행사를 종종 볼 수 있음.
 
싱가포르는 전체 GDP에서 농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0.1%도 안 될 만큼 작아 수입의존도가 매우 높음.
 
세계 각국으로부터 과일을 수입하고 있는데 지역, 국가별 수확시기가 다르기때문에 계절별로 과일 종류 및 원산지별 생산 여부에 차이가 있음.

수출 시기에 따라 싱가포르 과일시장은 경쟁이 치열하기도 하는 반면, 상대적으로 경쟁이 거의 없는 경우도 있음. 경쟁이 치열한 시기에 진출하는 경우, 경쟁국 상품과 비교하여 경쟁력을 높이는 차별화 전략이 중요함.
 
싱가포르의 주요 과일 판매처는 3대 유통사인 NTUC(The National Trades Union Congress) FairPrice, Dairy Farm, Sheng Siong 등이며, 전체 과일 매출양의 약 80%를 차지함. 이들은 비용 효율성을 위해 직접 물품을 저장하고 재포장하는 자체 창고시설을 갖추고 있음.
 
Pasir Panjang은 싱가포르에서 가장 오래되고 큰 도매시장임. 이 도매시장에는 건조식품, 신선한 과일과 채소가 판매되며 냉장시설을 갖추고 있음.
 
온라인시장을 통한 과일판매 규모도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음. 레드마트와 같은 신규 온라인 마트도 성공적으로 사업을 확장 중이며, 기존 대형 유통사들도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함.
 
싱가포르의 한국산 과일 수입은 2015년 기준 전년대비 약 7.3% 증가하였으며, 약 3.4%의 싱가포르 시장점유율을 차지함. 한국산 복숭아와 딸기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우리나라 기업의 시장 진출 가능성이 더 높아짐.
 
Cold Storage 구매자에 따르면, 싱가포르 사람들은 우수한 품질의 상품에 더 많은 돈을 지불할 의향이 높으며, 한국산 과일을 프리미엄 품질로 인식하고 있음. 특히 감, 딸기, 복숭아와 같은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흔히 볼 수 없는 과일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증가하고 있음.
 
싱가포르 수입과일시장 규모는 매우 작고 제한되어 있으므로, 다른 경쟁국가의 과일 수확시기를 고려하여 적합한 진출시기를 파악하는 것이 필요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