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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농기계 수입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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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작성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원문작성일: 2016.11.22.

 
미얀마 정부는 농가의 농기계 구매를 지원하기 위한 농기계 구매 협력사업을 진행함.

미얀마 정부는 농업 생산성 향상과 농산물 수출 확대를 통한 농가 소득 증대를 목표로 하고 있음. 농기계 보급을 통한 농업 현대화는 미얀마의 농업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필수적임.
 
미얀마는 기술 부족으로 농기계의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음. 그러나 수입 농기계의 가격이 높아 소득이 적은 미얀마 농가가 쉽게 구매할 수 없음.

미얀마 정부는 한국무역보험공사, 신한은행과 협력하여 농기계 구매을 원하는 농가에게 지불 보증 서비스를 제공함.
 
신한은행은 미얀마 정부의 보증을 받은 농민에게 농기계 구매 자금을 대출하고, 농가는 농기계를 구매하는 시점에 농기계 가격의 10-20%만을 지불함. 나머지 금액은 3년에 걸쳐, 6개월에 한 번씩 신한은행에 상환함.
 
2011년 출범한 미얀마 정부가 농기계 구매 협력사업등 농업 현대화 정책을 추진하자 미얀마의 농기계 수입량이 크게 증가하였음. 20103,097만 달러였던 미얀마 농기계 총 수입액은 201514,807만 달러로 5배 증가하였음.
 
주로 수입되는 농기계는 탈곡/세곡용 기계와 농업/임업용 기계임.
 
미얀마의 한국산 농기계 수입액은 2012년 약 1138,000달러에서, 20131,3812,000달러로 급증하였음. 2015년 한국산 농기계 총 수입액은 전년대비 소폭 하락한 1,097만 달러였음.
 
농기계 제조업체 대동공업이 미얀마 정부의 농기계 구매 협력사업에 참여하며 미얀마의 한국산 농기계 수입액이 급증하였음. 대동공업은 미얀마 정부와의 협력 사업을 계기로 미얀마 농기계 시장 점유율을 꾸준히 높이고 있음.
 
대동공업 관계자는 미얀마 정부와의 협력사업 이후 한국산 농기계를 찾는 농가가 늘고 있다며, 향후 현지에 생산공장을 설립해 본격적인 투자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힘.
 
최근 한국산 농기계가 성능과 품질을 인정받아 미얀마에서 인기 끌기 시작하였지만, 중국산과 태국산 농기계의 시장 점유율이 여전히 높음. 중국과 태국의 농기계는 주로 국경무역을 통해 수입되어 유통 비용이 적음.
 
미얀마 전체 산업에서 농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37.1%로 매우 높음. 또한 미얀마는 1200에 이르는 농지와 열대기후, 풍부한 강우량 등 농업에 최적인 환경을 지니고 있음. 하지만 농업 기술의 발전 수준이 저조하여 생산성이 매우 낮음.
 
농산물은 미얀마의 주력 수출품이며, 미얀마 정부는 농산물 생산성 확대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음. 정부의 정책 지원에 따라 미얀마 농업 현대화는 가속화될 전망이며 농기계 수요 또한 증가할 것임.
 
미얀마 농기계 수출 성공 사례로 꼽히는 대동공업은 정부와의 협력사업을 토대로 시장 개척에 성공했음. 미얀마 진출을 목표로 하는 기업은 정부사업 입찰을 적극적으로 고려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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