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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농업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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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건강식품 수요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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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작성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원문작성일: 2016.10.21.

 
2015년 필리핀의 건강식품 판매 규모는 전년대비 5.8% 상승하였음. OTC(Over The Counter, 의사의 처방전 없이 구매할 수 있는 건강 약품)는 필리핀의 건강식품 산업에서 규모가 가장 큰 시장임.

2015
OTC의 판매액은 전년대비 3.8% 상승한 63,000만 달러를 기록함. 2015년 비타민/식이보조식품의 판매액은 43,800만 달러, 어린이 건강식품은 2100만 달, Herbal/전통식품은 15,900만 달러로 그 뒤를 이었음.
 
필리핀의 GDP 성장률은 최근 5년간 평균 6%, 2016년 상반기 7%에 달함. GDP가 성장함에 따라 필리핀 소비자의 제약 및 의료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음.
 
필리핀인의 해외 근로 증가, 외국 기업의 현지 인력 고용으로 필리핀에 외화가 증가하였음. 또한, 최근 2년간 저유가로 인해 필리핀의 물가 상승률이 낮아(2년간 물가상승률 1.5%)도 필리핀 소비자의 구매력 강화되었음.
 
가처분소득이 급격하게 증감함에 따라 필리핀인의 식단이 육류 위주로 변화하였음. 필리핀의 서구형 비만 및 성인병 발병률 증가는 건강식품 및 약품의 수요를 빠르게 증가시켰음.
필리핀 중상위층이 건강을 위해 약초, 전통, 유기농 식품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면서 관련 제품 수입이 증가하기 시작하였음.
 
필리핀의 건강식품 판매 경로는 주로 인터넷임. 건강식품 판매 업체는 소셜미디어, 특히 페이스북을 통해 제품 홍보 및 판매 촉진 행사를 진행하고 있음.
2014년 기준, 필리핀 제1의 인터넷 쇼핑몰인 라자다(lazada)는 건강식품의 온라인 주요 공급처로 자리 잡았음. 필리핀인의 페이스북 사용 시간은 주 52시간으로 전 세계 1위임.
 
2010년 이전까지 건강식품은 주로 오프라인 점포를 기반(95% 이상)으로 판매됐으나 매년 점포를 통한 건강식품 판매량이 감소하고 있음. 2011, 건강식품의 온라인 판매 비중이 5.2%를 돌파했으며, 201710%대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됨.
 
필리핀의 건강식품 판매량은 2017년부터 2020년까지 매년 평균 3.0% 정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특히 스포츠 영양제 및 체중관리 식품은 상대적으로 높은 증가율 유지할 것임.
 
GDP 증가 외에도 기대수명 증가가 필리핀 건강식품 시장 성장의 잠재적 요인임. 필리핀의 기대수명은 2000년 이후 70세를 넘어섰으며 202075세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됨.
 
필리핀 바이어들은 주로 한국의 홍삼(인삼) 식품 및 기능성 식품에 관심을 보임. 그러나 한국 건강식품은 주로 내수용으로 제작되었으며, 제품 라벨 등이 한국어로 표기되어 바이어의 관심을 끌지 못함. 필리핀으로 수출을 원하는 한국 건강식품 기업은 영문 라벨을 따로 제작하고 홍보해 현지 소비자 및 바이어들의 관심을 끌어야 할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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