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러시아, 쌀 시장 성장세
2804
|
|
|---|---|
|
원문작성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원문작성일: 2016.09.01. 러시아의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은 4-5㎏을 기록함. 유럽의 평균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이 2-3㎏인 점을 고려했을 때 러시아의 쌀 수요는 매우 많음. 러시아 쌀 생산량은 2014년에 잠시 주춤했으나 이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며, 쌀 경작지 면적은 2013년 이후 증가하고 있음. 러시아 쌀 소비량은 2013년부터 국내 생산량을 넘어섰으며 이후 계속 증가해 부족분에 대해서는 수입량으로 충당하고 있음. 러시아의 쌀 수입량은 2014년 우크라이나 사태 이후 37% 감소했음. 러시아의 기존 주요 쌀 수입국은 동남아시아로, 한국의 경우 주요 수입국은 아니나 2012년 이후 수출량이 증가하는 추세임. 2015년 러시아의 쌀 수출량은 전년대비 약 18% 감소하였으며, 3년 만에 다시 러시아의 쌀 수출량이 수입량을 넘어섰음. 블라디미르 푸틴(Vladimir Putin) 러시아 대통령은 2015년 12월에 있었던 연설에서 “2020년에는 러시아인이 모두 국내에서 생산된 음식을 먹게 될 것이며, 러시아는 세계 최대의 식품 공급자가 될 것”이라고 선언하였음. 2016년 1/4분기 기준 러시아 농기계시장은 눈에 띄게 성장하였음. 러시아 정부가 농업부문을 강화하기 위한 정책을 실시하고 있어 농기계 업계가 주목받고 있음. 러시아 정부가 농기계 생산 및 개발에 25-30%의 보조금을 지원한 정책이 러시아 농기계 시장 성장 비결임. 러시아 자체 브랜드가 러시아 농기계 시장의 45%를 점유하고 있음. 러시아 농기계 부문에서 중국산 알곡수확기가 전년동기대비 약 95% 증가했으며, 사료작물수확기는 2015년 3/4분기에 중국산 제품이 러시아 시장으로 진입하였음. 러시아 농기계부문에서 저렴한 중국산의 수입량이 증가하고 있는 점으로 보아 가격대 성능비가 좋은 제품을 생산한다면 진출 가능성이 있다고 보임. CJ의 햇반 등은 러시아 동부지역에서 꾸준히 인기몰이를 하고 있음. 2015년 5월 이후 햇반 컵반(Хэтбaн Копбaн)의 매월 매출이 20%씩 증가하는 추세임. 러시아가 농산물의 수입의존도를 줄이고 공급자로 거듭나기 위해 농업 부문을 지원하고 있는 만큼 쌀 자체보다는 쌀을 이용한 간편조리식품 등의 수출이 보다 유망하다고 사료됨. 원문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