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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농업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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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가공식품 나트륨 규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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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작성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원문작성일: 2016.08.19.

 
남아공 국민의 1인당 1일 소금 섭취량은 40g 이상으로 WHO(세계보건기구)의 권장량인 5g보다 8배 많은 수준임. 남아공 국민의 나트륨 섭취량 중 40%는 주식인 빵에서 기인함.
 
남아공 국민의 고염식 식생활은 비전염성 생활 질병(non-communicable lifestyle diseases) 발병의 가장 큰 원인임.
 
실제 남아공 인구 중 약 600만 명이 고혈압을 앓고 있으며 남아공 전체 아동의 10%가 고혈압 환자임. 비전염성 생활 질병 문제는 남아공의 국가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음.
2013년 남아공 보건부는 가공식품의 나트륨 함유량을 저감하는 규제 법안을 발안했으며, 2016630일부터 규제가 시행됨. 규제 대상 식품은 남아공에서 판매되는 모든 시리얼, , 버터 및 마가린, 그레이비(Gravy), 수프, 감자칩, 가공육류 등임.
 
남아공 보건부는 남아공 식품 가공업체의 규제 준수를 돕고 소비자의 입맛이 저염 식품에 익숙해지도록 규제를 3년에 걸쳐 점진적으로 시행하였음. 또한 남아공 심장·뇌졸중 재단과 협력해 대국민적 캠페인을 시행함으로써 국민에게 고염식과 질병과의 상관관계에 대해 교육시킬 계획이라고 밝힘.
 
우리나라 기업의 대남아공 가공식품 수출 규모는 매우 작으며, 이에 남아공 나트륨 저감 규제가 우리나라 기업에 미칠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전망됨. 그러나 향후 우리나라 기업의 대남아공 가공식품 수출 추진 시에는 해당 규제를 반드시 확인하고 준수해야할 것임.
 
남아공 국민의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건강식품이 인기를 끌고 있음. 우리 기업은 관련 규제 준수는 물론, 트렌드에 맞춰 남아공 식품시장을 공략해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