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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농업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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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식료품 유전자변형 표기 의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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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작성자: 매일경제
원문작성일: 2016.07.30.


미국에서 판매되는 모든 식료품에 소비자들이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유전자변형식품(GMO) 함유 여부가 표기됨.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상, 하원을 통과한 이 같은 GMO 표기 법안에 29(현지시간) 서명함.

이에 따라 미국 농무부는 이 법률의 시행을 위해 식품 제조업체들이 충족해야 할 기준을 명시한 제반 시행 규정을 2년 동안 설계할 예정임.

새 법률에 따르면 식품 제조업체는 GMO를 포함한 제품을 출시할 때 영문, 그림, 스마트폰용 코드 중 하나로 그 사실을 표기해야 함.

식료품제조협회는 "식품에 포함된 성분 정보가 소비자들에게 투명해지는 시대가 열렸다"고 환영함.

미국 식료품업계는 자국에서 유통되는 식품의 7580GMO와 연관된 재료를 함유한 것으로 보고 있음.

미국 식품의약국(FDA)GMO가 포함된 식품이 인체에 해롭지 않다는 견해를 내놓고 있음. 그러나 소비자 주권 차원에서 GMO 함유 여부가 알권리로서 충족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있고 GMO가 해롭다고 주장하는 시민단체들도 있음.

최근 과학 부문 노벨상 수상자 100여명은 GMO가 해롭다는 증거가 없다며 GMO를 반대하는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에 항의 서한을 보내기도 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