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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농업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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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수입식품 수요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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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작성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원문작성일: 2016.07.15.
 
중국 경제 성장률이 낮아지면서 중국 일용소비재(Fast-moving consumer goods) 시장의 성장률 또한 201212%에서 20155%으로 하락함.
 
최근 일용소비재 중 식품 및 음료산업의 성장률은 마이너스로 하락했으나 수입식품은 매년 10% 이상의 성장률을 유지함.
 
2010년 중국의 수입식품시장 규모는 전년대비 43% 성장했으며, 2015년 기준 중국의 수입식품 규모는 562억 달러로 2006년 110억 달러 대비 411% 증가함.
 
201511, 중국 정부는 기존에 비해 엄격한 식품안전 기준이 적용된 식품안전법을 시행함. 많은 중국 식품기업은 식품안전 기준 미달로 운영 자격을 박탈당함.
 
자국 식품에 대한 중국 소비자의 신뢰도는 하락하고, 수입식품에 대한 관심과 신뢰도가 상승함. 특히 한국, 일본, 유럽의 식품이 중국에서 인기가 많음. 또한 20151220, 한중 FTA가 발효되면서 중국의 식품수입이 증가하였음.
 
특히 중국 소비자가 식품안전 문제에 민감해지면서 쉽게 상할 수 있는 버터, 유아용 분유, 치즈 등 유제품등의 수입식품을 선호하는 추세임. 베이징, 상하이 등 대도시에서 판매되는 유아용 분유 중 59%가 수입품이며, 이는 2008년 30%에서 두 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임.
 
중국 식품정보 주간지 탕옌지우주간지(糖烟酒周刊)의 통계에 따르면, 중국 내 식품류에서 전년대비 수요 증가세를 보인 식품류의 41%가 수입 식품임.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인 알리바바(阿里巴巴)20155월부터 1년간 총 193개국의 식품을 수입했으며, 현재 112개국에서 지속적으로 식품을 수입하고 있다고 밝혔음.
 
2015년 중국의 주요 식품수입국으로 한국, 일본, 프랑스, 호주, 대만 등이 있음. 한국과 일본 식품은 중국 전체 수입식품의 31%를 차지함. 세부 수입품목으로 한국과 일본의 과자 및 뻥튀기 등 튀겨서 부풀린 식품, 밀 전병, 과일음료, 영양보건식품 등이 있음.
 
최근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간식류를 선호하는 중국 소비자가 증가하는 추세를 보임. 최근 4년간(2012~2015) 중국의 간식류 수입량의 연간 성장률은 80%를 초과함.
 
2015년 중국 수입 간식류 중 품목별 점유율 통계에 따르면, 과자·뻥튀기, 초콜릿이 여타 품목에 비해 높은 수치를 보임. 다음으로 사탕·젤리, 제과 및 제빵류, 당절임·말린 과일, 견과류·볶은 견과류, 기타 순으로 시장을 점유하고 있음.
 
2015년부터 한국 브랜드 '길림양행'사의 '허니버터아몬드'는 중국에서 큰 인기를 끌었으며, 아몬드 등 견과류는 중국 여행객, 유커(游客)의 한국 방문 시 필수 구매상품으로 인식됨.
 
중국의 대형 온라인 플랫폼인 타오바오(淘宝网)의 한 매장에서 1개월이 안 되는 기간 동안 '허니버터아몬드'가 단품으로 약 13,000개가 판매됨.
 
2016년 현재, 수입 간식류의 구매자는 여성이 2/3을 차지하고 있음.
 
최근 중국 직장인은 점심시간에 밖에서 식사를 사먹는 것보다 집에서 싸온 도시락을 먹음으로써 보다 건강하고 효율적인 점심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인식함. 그로 인한 중국 소비자의 수입 요리재료 구매율이 높아지는 추세임.
 
조리된 음식을 냉동 혹은 진공포장 후 소비자가 바로 데워서 먹을 수 있는 인스턴트 포장식품 또한 대도시의 젊은 소비자 사이에서 인기가 많음.
 
고급 수입식품 시장에서는 베이커리 재료, 수산물(해삼, 새우 등), 과일(체리, 두리안 등) 또한 인기 품목으로 자리잡음.
 
우리나라 기업은 중국 시장 진출 및 홍보 시 자사의 제품이 중국의 기준에 부합하는 안전한 식품이라는 점을 강조하는 것이 바람직함.
 
또한 시장 진입 시 리스크와 자본이 상대적으로 적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시장 반응을 살핀 후, 오프라인 매장으로 정식 진출하는 방법을 고려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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