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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농업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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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맥주시장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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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작성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원문작성일: 2016.07.15.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Euromonitor International) 조사에 따르면 미얀마의 연간 맥주 소비량은 1인당 6리터이며 앞으로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미얀마는 국민의 89% 이상이 불교를 믿는 불교국가지만 더운 날씨와 긴 우기로 인해 시원한 맥주를 즐겨 마시는 사람이 많음.
 
특히 ‘Myanmar Beer’는 맛이 좋아 미얀마 국내 소비자와 여행객 모두에게 인기가 많음. 일부 외국인 여행객은 City Mart와 같은 대형 마켓에서 ‘Myanmar Beer’를 기념품으로 사기도 함.
 
미얀마 내 맥주 소비가 증가하면서 글로벌 양조기업의 미얀마 진출이 활발해지고 있음.
 
2016년 기준, 4개의 합작기업과 1개의 미얀마 국영기업이 미얀마 맥주 시장에서 경쟁하고 있음.
 
최근 KIRIN 맥주로 유명한 일본 Kirin Holdings Co. Ltd가 미얀마 군부 소유의 국영기업인 UMEHL(Union of Myanmar Economic Holdings)와 파트너십을 맺고 Myanmar Brewery Co. Ltd. 합작회사로 미얀마 맥주시장에 진출함.
 
Myanmar Brewery Co. Ltd는 기존 미얀마 대표 맥주인 Myanmar BeerMyanmar Premium Beer를 인수해 미얀마 맥주시장의 60%를 점유하고 있음.
 
태국에서 수입하는 맥주인 ‘Chang’‘SINGHA’가 미얀마 맥주시장 점유율 20%를 차지함.
 
불가리아 Brewinvest와 미얀마 군부 소유 국영기업 MEC(Myanmar Economic Corporation)가 합작한 Dagon Brewery Co.Ltd‘Dagon Lager Beer’, ‘Dagon Extra Strong’로 미얀마 맥주시장의 10%를 점유함.
 
APB Alliance Brewing Co. Ltd.Myanmar Carlsberg Co. Ltd.는 각각 네델란드, 덴마크 기업이 미얀마 기업과 합작해 만든 회사로, 미얀마 맥주시장에서 10% 미만의 점유율을 차지함.
 
미얀마 국영 맥주기업은 ‘Mandalay Beer’로 미얀마 맥주시장의 10% 미만을 차지하고 있음.
 
최근 글로벌 맥주 기업이 미얀마 기업과 합작 형태로 미얀마 맥주시장에 진출하면서 미얀마의 맥주 종류가 다양해짐. 합작 기업의 맥주를 판매하는 바, 클럽 등과 새로운 맥주를 맛보고자 하는 소비자가 증가하고 있음.

미얀마는 8% 이상의 높은 경제성장률과 5,300만 명의 소비자를 가진 매력적인 시장임.
 
미얀마 맥주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우리나라 기업은 미얀마 정부 산하의 MEC, UMEHL 등 미얀마 국영기업 혹은 미얀마 현지기업과 합작형태로 진출하거나 City Mart와 같은 대형 유통망을 활용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판단됨.
 
또한 진출 기업은 종교적 이유로 술을 마시지 않는 미얀마 소비자를 고려해 다양한 맛과 향의 맥주, 무알코올 맥주 등으로 진출을 시도해야 할 필요가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