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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농업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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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비스킷시장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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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작성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원문작성일: 2016.07.05.
 
인도네시아 비스킷시장 규모는 최근 연 14.3%의 높은 성장률을 보임. 이는 최근 5% 수준 이하로 떨어진 경제성장률 하락과 내수시장 둔화와는 대비됨. 
 
글로벌 기업인 Kraft, Danone과 현지기업인 Khong Guan그룹이 인도네시아 비스킷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보이고 있으며, 각 기업은 시장확대를 위해 다양한 제품개발과 광고에 투자하고 있음.
 
인도네시아 제과시장 진출에 중요한 것은 적절한 제품공급을 위한 유통임. 한국의 오리온은 공급 유통망 확보를 위해 유통망을 갖춘 인도네시아 Delfi와 합작법인을 설립하였음. 오리온-Delfi 합작법인은 초코파이, 카스타드 등의 파이류 제품 판매를 우선 추진하며, 향후 비스킷, 스낵류 등으로 인도네시아 내 시장 확대를 진행할 계획임.
 
인도네시아 비스킷시장 규모는 최근 5년간 꾸준히 확대되고 있음. 2015년 기준 인도네시아 전체 시장규모는 약 4억 7,600만 달러이며, 연간 성장률은 14.3%임.
 
비스킷과 스낵산업은 2015년 기준 인도네시아 전체 밀가루의 약 15%인 82만 6,700톤을 사용하였음.
 
인도네시아의 대표 비스킷 제조업체로는 Khong Guan Group, PT Amott’s Indonesia, PT Kraft Food Indonesia, PT Kino Sentra Industrindo, Group Orang Tua, Siantar Top, Garuda Food, Mayora, Indofood 등이 있음.
 
해외 글로벌기업으로는 Kraft(미국), Danone(프랑스), Arnott’s(호주)등이 인도네시아 현지기업인 Khong Guan그룹, Orang Tua그룹, Mayora 등과 경쟁을 벌이고 있음.
 
미국 Kraft의 인도네시아 자회사인 PT Kraft Foods가 ‘Oreo’, ‘Ritz’ 등의 글로벌 히트상품으로 20% 이상의 가장 높은 시장 점유율을 차지함. 그 다음으로는 인도네시아 기업인 PT Mayora Indah가 17%, Kohng Guan Indonesia가 14%를 차지하며, 호주 제과기업Arnott의 자회사인 PT Arnott’s Indonesia도 6%를 차지함.
 
인도네시아는 1만 8,000개의 섬으로 이뤄진 군도국가이며, 도로 및 물류 인프라가 열악하기 때문에 적합한 유통시스템을 갖추는 것은 시장 확대의 성패를 가르는 중요한 요소임. 
 
우리나라 제과류에 대한 인도네시아의 관심은 높은 편이며, 고급스럽고 신선한 맛이라는 평을 받고 있음. 반면 비교적 높은 가격대와 일반 편의점에서는 쉽게 찾을 수 없는 점 등이 단점으로 지적되었음. 인도네시아 소비자는 친숙한 한국 제품으로 ‘초코파이’, ‘쿠크다스’ 등을 지목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