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식재료 배달 산업 급성장
2766
|
|
|---|---|
|
원문작성자: 농수산식품유통공사 원문작성일: 2016.06.24. 식재료 배달서비스인 ‘Meal Kit’가 식료품 유통 및 외식산업의 새로운 경쟁산업으로 부상하고 있음. 식재료 배달서비스는 요리에 따라 바로 조리가 가능하도록 손질한 식재료를 소비자의 집 앞까지 배달하는 것임. 식재료 배달서비스는 편리함과 건강을 동시에 추구하는 소비 트렌드에 따라 확대되고 있음. 현재 식재료 배달 서비스산업의 시장가치는 약 15억 달러이며, 향후 몇 년 이내 두 배 이상 확대될 것으로 전망됨. Blue Apron, HelloFresh, Plated 등 선두업체를 포함한 약 150개 업체가 미국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최근 Tyson, Kroger 등의 대기업도 식재료 배달서비스를 개시하였음. 식품가공업체 Tyson은 Amazon Fresh와 제휴하여 반조리식품 배달서비스를 제공하는 ‘Tyson Tastemakers’ 브랜드를 선보였음. Tyson Tastemakers의 배달식품 중에는 한국식 스테이크 타코(Korean tacos)도 포함되어 있음. 또한 Marley Spoon의 김치드레싱을 뿌린 구운 생선, 김치, HelloFresh의 한국식 소고기볶음밥 등 한식이 식재료 배달서비스를 통해 미국 소비자의 식탁에 오르고 있음. 기존 식재료 배달서비스 기업인 Marley Spoon은 살림의 여왕이라 불리는 가사전문가 마사 스튜어트(Martha Stewart)와 협력하여 배달식품의 품질을 개선하였음. 식재료 배달서비스 기업은 글루텐프리(gluten free)와 채식위주 식단을 제공하여 외식의 건강한 대안으로 소비자의 선택을 받고 있음. 한편 식재료 배달서비스의 가격은 1회 기준 약 10~15달러 수준으로 합리적인 가격 조정과 과도한 일회용 포장용기 사용에 따른 보완책이 요구됨.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