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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농업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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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채소 및 과일 가격 폭등으로 소비습관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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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작성자: 농수산식품유통공사
원문작성일: 2016.06.11.


 
식료품 가격이 가파르게 상승함에 따라 캐나다 소비자의 소비습관이 변화하였음. 캐나다 통계청(Statistics Canada)이 발표한 소비자물가지수 보고서에 따르면 2016년 4월 기준 신선채소 및 과일 가격은 전년 동기대비 각각 11.7%, 11% 상승하였음.
 
University of Guelph와 Dalhousie University는 1,000명의 캐나다 소비자를 대상으로 식료품 가격 상승이 식료품 소비습관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함.

소비자의 소득이 적을수록, 교육수준이 낮을수록, 나이가 어릴수록 식료품 가격 상승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으로 분석됨. 설문조사 응답자의 약 66%가 식료품 구매 시 고가의 식품코너는 지나친다고 답했으며, 약 25%는 물가상승에 따른 영향으로 지난 12개월간 과일 및 채소 구매가 줄었다고 답했음.
 
최근 몇 개월간 캘리포니아에서 발생한 가뭄과 캐나다 달러 평가절하로 콜리플라워의 가격이 급증하였음. 이로 인해 응답자의 약 50%이상은 콜리플라워를 구매하지 않았으며, 일부 레스토랑에서도 십자화과 채소류(콜리플라워, 양배추, 브로콜리 등)를 재료로 사용하지 않았음.
 
브로콜리, 상추, 오렌지, 사과 역시 가격상승으로 매출이 감소하였음. 특히 사과가격은 전년대비 23.4% 상승하였음.
 
채소 및 과일 가격이 상승하자 소비자는 냉동 채소와 냉동 과일 소비를 늘리는 추세임. 설문조사 응답자 약 45%는 생활비를 절약하기 위해 냉동식품을 구매를 했거나 구매를 고려한 적이 있다고 응답함.
 
University of Guelph의 2016년 식품가격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식품(특히 채소 및 과일) 가격 상승률은 전체 물가 상승률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며, 채소 가격은 2~4%, 과일 가격은 2.5~4.5% 수준으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됨.
 
자료: Canadian Grocer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