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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농업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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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차(茶) 소비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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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작성자: 농수산식품유통공사
원문작성일: 2016.05.27.


미국 차 협회(Tea Association of America)에 따르면 미국 내 차(茶) 시장의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함.

2015년 미국 차 산업관련 보고서에 따르면, 2014년 차 시장의 매출은 약 4-5%증가했으며, 향후 5년간 5-6%의 연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함.

그 중에서도 특히 스페셜티(specialty)차는 밀레니얼세대의 선호와 함께 약 8-10%의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임.

밀레니얼세대는 접해보지 않은 새로운 맛과 향을 찾아 나서며, 고유의 문화가 배어있는 음식을 통해 즐거움을 찾는 특징이 있음.

다른 나라에서 생산된 잎차, 또는 식물을 곱게 간 스페셜티 차는 2000년대 초부터 공정무역 커피, 수제맥주와 함께 새로운 음료트렌드를 형성하고 있음.

차 생산업체인 Rishi에 따르면 스페셜티 차는 매력적인 향과 맛으로 소비자들의 인기를 얻고 있으며, 또한 소비자들은 스페셜티를 건강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음료 중 하나로 인식한다고 함.

스페셜티 차 종류 중 강황, 말차로 만든 유기농 차들이 소비자의 이목을 끌고 있으며, 강황에 들어있는 폴리페놀 성분인 커큐민(Curcumin)은 디카페인, 항염증 효능으로 지난 1년간 가장 인기 있는 종류로 급부상하였음.

또한 말차는 녹차 잎을 맷돌로 곱게 갈아 만든 분말형태임. 말차는 물에 타서 마시는 방식이며, 기존 잎을 우려먹는 방식과는 다르지만 항산화 효과를 포함하여 녹차가 가지고 있는 모든 효능을 섭취할 수 있는 장점이 있음.

이외에도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는 샤프란, 카더몬 같은 향신료와 버섯가루로 만든 차 등도 소개되고 있음.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싶은 소비자들의 욕구와 차(茶)가 가지고 있는 효능이 알려지면서 커피를 주로 마시는 미국의 음용문화에 차 문화가 조금씩 스며들고 있음. 차를 즐기는 원인으로 독특한 향과 맛도 있지만, 항염증, 항산화 등 건강에 도움이 되는 기능성 음료로 여기기 때문임.

이러한 차 트렌드에 맞춰 우엉, 옥수수수염, 백수오 차와 같은 국산 차들의 미국 시장 진출을 고려할 수 있음.

자료:  FoodNavigator-U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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