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작성자: 낙농진흥원
원문작성일: 2016.05.26.


태국 최대 사료생산업체인 CP사가 중국의 유업체와 함께 러시아에 8만두 규모의 러시아 최대 젖소 목장 건립에 투자한다고 발표함.

모스크바 남동쪽에 위치한 라잔시 인근에 설립될 이 목장에는 총 10억 달러가 투자되어 연간 40만 톤의 우유를 생산할 예정이며, 6만 헥타르에 곡물을 생산하고 자체 사료공장도 운영할 계획임.

지난 1921년에 설립된 CP그룹은 세계 20여 개국에 사업체를 운영하는 대기업으로 특히 사료부분은 세계 최대 생산시설을 중국은 물론 캄보디아, 인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미얀마, 터키, 싱가포르, 베트남, 타이완, 미국 등에 운영하고 있음.

한편 베트남 내 최대 민간 유업체중 하나인 TH투루밀크사도 모스크바 인근 볼로코람스크시에서 4만 5,000두 규모의 1단계의 목장 건립 기공식을 최근에 개최하였는데, 총 5억 달러를 투자하여 우유 생산 가공은 물론 종축생산 복합단지도 운영할 예정임.

현재 3단계로 진행되는 이 투자는 생산설비 완공 시, 1일 5,900톤, 연간 180만 톤의 우유를 생산하여 러시아 전역의 300여개의 직영 판매점을 통해 공급될 예정으로 알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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