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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농업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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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대형 할인매장 우유가격 생수보다 싸게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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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작성자: 낙농진흥회
원문작성일: 2016.05.26.




독일 내 최대 대형할인매장에서 판매하는 우유가격이 같은 용량의 생수보다 싸게 판매되어 낙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음.

독일 함부르크지역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 지역 최대 할인매장인 알디사는 최근 시판우유가격을 리터당 59센트에서 46센트로 인하하였는데, 이 가격은 브랜드 생수가격 보다 싼 것으로 조사됨.

이에 따라 낙농가들은 우유 1리터당 30센트에도 못 미치는 유대를 지불받고 있으며 지역에 따라서는 18센트 정도만을 받아 지난 2013년 유대 48센트에 비해 60%이상 유대가 폭락한 것으로 나타남.

낙농가단체 관계자들은 낙농가들이 수지를 맞출 수 있는 최소 유대가 40센트로 현재의 유대로는 파산할 수 밖에 없다며 정부의 특단의 대책을 요구하고 있음.

실제로 독일 내 전체 7만 5,000여 낙농가중 수천 농가가 지난 몇 달간 파산한 것으로 추산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추세는 계속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우려하고 있음.

현재 낙농가들은 독일 정부의 직접적인 재정지원과 지난해 철폐된 우유생산 쿼터제의 재시행을 요구하며, 독일 농무성 건물 인근에서 사태가 해결될 때까지 지속적인 시위를 벌일 것이라고 함.

한편 독일 정부는 최근 유럽연합에서 낙농가들에게 지원한 5억 달러 중 독일에 배당한 6,700만 달러를 낙농가들에게 지원할 예정이며, 생산 쿼터제 재시행은 있을 수 없다고 일축하고 낙농위기는 기본적으로 시장 자율적인 기능에 의해 해결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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