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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음료시장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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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작성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원문작성일: 2016.05.09. 최근 미국에서는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다양한 건강음료 수요가 증가하고 있음. 천연·건강음료(Naturally Healthy)음료는 일반 음료보다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의 수요는 증가하고 있음. 천연·건강음료 시장은 약 2% 성장률을 보이며, 약 195억 달러 규모로 확대되고 있으며, 향후에도 연평균 약 2% 성장률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 반면 탄산음료는 탄산수의 약진과 함께 판매량이 감소하고 있음. 탄산수는 물과 탄산을 섞은 독특한 맛을 첨가해 소비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음. 전년대비 10% 이상의 높은 판매 성장률을 기록하며 미국 음료시장의 뜨거운 감자로 떠오름. 기존의 탄산음료는 아스파탐(aspartame) 등 인공감미료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확대되면서 수요가 급격하게 감소하였음. 미국의 생수 소비량은 2014년, 약 100억 갤런을 초과하였으며, 2017년에는 탄산음료의 수요량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됨. 소비자의 건강에 대한 인식 변화로 건강하고 안전한 원료의 다양한 음료가 출시되며 음료시장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됨. 녹차는 미국 차(茶)시장에서 가장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하며 전년대비 4.3%의 성장률을 기록함. 미국 음료시장의 주요 기업 동향은 다음과 같음. Superfruit Juice는 블루베리, 자몽, 석류 등 몸에 좋은 천연 과일음료를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음. Coca-Cola는 생수, 다사니(Dasani)로 건강음료 시장에서 선두그룹을 유지하고 있지만, 소비자들의 탄산수와 100% 천연과일 주스 등의 선호로 점유율이 9.9% 수준으로 다소 감소하였음. Pom Wonderful LLC는 2015년 가장 빠른 성장세를 기록하며 지속적 성장을 기록함. Vita CoCo Inc는 두 번째로 높은 판매 성장률을 보이며, 3억 7,300만 달러의 판매액을 기록함. Bolthouse Farms는 2015년 아보카도, 베리류 등의 과일주스류를 출시하며 시장점유율을 넓혀 가고 있음. 미국 경기가 안정세로 접어들면서 건강음료, 유기농식품 등을 찾는 소비자들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관련 관계자에 따르면 미국 시장에서 우리나라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은 품질, 맛으로 저렴한 중국산 제품에 비해 미국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다고 함. 미국 음료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현지화 전략과 차별화된 마케팅이 필요하며 가격경쟁력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고 함. 특히 미국 소비자들은 한국식 외국어 표기나 한국어 표기에 반감을 가지는 경우가 있으므로 정확하고 현지화된 외국어 표기법을 준수하여야 한다고 조언함. 자료: Euromonitor, Pom Wonderful, Vita Coco, Bolthouse Far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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