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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농업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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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우유 생산조절제 재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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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작성자: 낙농진흥회
원문작성일: 2016.04.21.

 
유럽연합은 원유가격의 하락에 대한 임시조치로 협동조합 등 생산자 조직에 의한 자율적인 우유 생산조절제를 도입한다고 발표하였음.
 
유럽연합은 20153, 30년간 시행해 온 우유 쿼터제를 폐지하였으나 국제시장의 유제품 공급 과잉으로 가격이 폭락하면서 1년여 만에 다시 우유 생산조절제를 도입함.
 
유럽연합은 우유 쿼터제 폐지 당시 아시아 등지에서 유제품 수요 증가로 가격이 상승세이기 때문에 수출을 확대하면 원유가격 하락에 대한 대처가 가능할 것이라고 판단하였음.
 
하지만 유럽산 유제품의 최대 수출국인 러시아의 수입금수 조치와 중국 경제 위기에 따른 분유 수요 감소로 유제품의 국제 가격이 하락하였음. 유럽 내 우유 가격이 2년 전에 비해 11.38달러가 떨어진 100kg33달러에 이르자 농가들의 시위가 계속되었음.
 
유럽우유위원회는 탈지분유, 버터의 민간 재고 보조 등으로 공급과잉을 해소하려 하였으나 유제품 가격을 끌어 올리는데 실패하여 이번에 임시조치로 자율적인 생산조절제를 시행하기로 하였음.
 
유럽우유위원회는 이번 조치가 즉시 실시될 예정이며 유럽연합 내 모든 생산자 단체와 협동조합 등이 참여하면 전체 우유 생산량의 85%를 차지하여 유제품의 시장 균형 회복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