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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농업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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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IT기술 활용한 토마토 생산 효율화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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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작성자: 농수산식품유통공사
원문작성일: 2015.11.18.


일본 식품기업 카고메는 IT를 활용한 농법으로 가공용 토마토생산을 실시함. 또한 NEC사와 연계하여 세계각국의 계약농장에 최적화된 재배방법을 도입함.

이는 인공위성 및 드론 등 농장에 설치한 센서로 수집한 기상정보 및 토양데이터를 분석하여 각국 농가 수확량을 최대화시키는 최적의 물과 비료의 배합 및 공급방법을 제안하는 것임.

먼저 해외 대규모농장에서 노지재배를 하는 가공용 토마토를 대상으로 시작할 예정임. 2016년부터 순차적으로 도입하여 향후 국내 토마토 농가 및 자가농장에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함.

카고메는 반제품을 포함하여 연간 약 100만 톤의 가공용 토마토를 조달하고 있음. 국내에서는 약 800개의 계약농가로부터 주스용 토마토를 조달하고 있음. 가공용 토마토는 포르투갈, 대만, 호주, 터키 등 해외생산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음.

대규모 노지재배는 하우스재배보다 생육관리가 어려워 농가의 경험이나 기술에 의해 수확량이 결정되는 경우가 많음. 이에 재배 노하우를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수치화하여 효율적인 재배기술 보급을 실시함.

세계적으로 가공용 토마토 소비량은 2000년에는 약 2,600만 톤이었으나, 신흥국의 인구증가 및 경제성장 등을 배경으로 2012년에는 4,000만 톤을 돌파하였음. 향후 2021년에는 소비량이 5,000만 톤에 달할 전망임.

케찹 및 소스의 원료가 되는 토마토 페이스트(tomato paste) 가격은 10년 간 2배 이상 인상되었음. 카고메는 세계 3위의 케찹브랜드로 토마토 생산을 위한 주요산지 재배면적이 제한되어 있어 수확량 확보를 위해 NEC사의 IT기술을 도입함.

가공용 원료로 쓰이는 농산물의 경우, 세계 주요산지에서 조달되고 있으며, 효율적인 수확량 확보가 안정적인 제품공급과 가격안정화에 영향을 미치므로 적극적인 IT기술 도입이 이루어지고 있음.

우리나라의 경우 가공용 토마토, 파프리카와 같은 비교적 생산규모가 큰 농산물의 경우, IT기술을 접목시킨 공급량 안정화와 효율성 강화를 추진할 필요가 있음.

또한 국내 농산물을 원료로 하는 가공식품업체도 안정적인 원료공급을 위해 IT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생산성 향상에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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