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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농업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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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식품산업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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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작성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원문작성일: 2015.11.05.


브라질은 세계 주요 농산물 생산 및 수출국이며, 농업관련 산업이 총 국가 수출의 40%, 전체 GDP의 10% 를 차지함. 1990년 이후 농업 생산성은 약 70% 증가하였음.

브라질의 경제적 위기에도 식품 소비량은 매년 5% 이상 증가했으며, 2019년까지 꾸준히 증가할 전망임. 또한 2억명이 넘는 인구와 중산층의 구매력 향상은 식품시장에 긍정적인 환경을 제공함.

브라질은 중남미시장에서 가장 큰 주류시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주류 및 음료 판매량은 2019년까지 꾸준히 증가될 전망임. 또한 국민건강의식이 향상되면서, 건강 음료분야와 생수, 주스류가 장기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됨.

젊은층 인구 상승과 소득 증가는 청량 음료, 주류산업의 성장으로 이어질 것임. 브라질은 중남미 최대 맥주시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중산층의 구매력이 향상됨에 따라 다양한 종류와 고급 맥주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음.

한편, 최근 음주운전 법이 강화됨에 따라 단기적으로 주류 산업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됨.
브라질 맥주시장은 암베비(AmBev)사가 지배하는 구조로 신규 주류기업의 진출을 제한하는 진입장벽이 될 수 있음.

그러나 글로벌 맥주제조업체(SABMiller)는 서민층을 타겟으로 저렴한 맥주를 주력상품화하여 브라질 시장진출에 성공하였음. 현지 기업의 텃세와 각 주마다 다른 규제시스템은 해외 진출기업의 진입장벽으로 작용하지만, 차별화된 전략과 제품개발 등을 강화할 경우 진출 가능성이 높음.

브라질의 와인 소비량은 2015년 상반기 기준, 910만ℓ이며, 이는 전년대비 4.6% 상승한 수치임. 브라질 와인에 대한 국제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브라질 와인산업의 성장 가능성이 주목 받고 있음.

또한 최근 브라질은 프리미엄 커피 종류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으며, 미국식 카페의 개점이 확산됨에 따라 커피 소비량이 급증하고 있음. 브라질 커피시장은 세계에서 가장 활발한 시장 중 하나이며, 외국인직접투자가 확대되고 있음.

그러나 소득수준에 따라 소비자의 식품 소비경향이 크게 영향을 받기때문에, 브라질의 소득격차는 식품산업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음. 물가상승에 따른 식품가격 상승은 소비자들로 하여금 불필요한 구매를 억제시켜 식품산업에 심각한 영향을 끼칠 우려가 있음. 또한 금리 인상에 따라 기업의 투자계획이 제한될 우려가 있음.

브라질은 도로망이 열악한 국가 중 하나로 식품산업 관련 인프라 구축 및 개선이 필요함. 열악한 유통구조는 기업의 생산비용을 증가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함.

또한 지역별로 다른 문화와 특징을 보이기 때문에 마케팅 및 판매전략을 브라질 전체 시장으로 확장시키기 어려운 한계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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