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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절화 선도유지 보증보험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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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작성자: 농수산식품유통공사
원문작성일: 2015.10.29.

일본 도쿄의 니치도 해상재해보험사는 생화전문점에서 판매하는 절화에 대해 일정기간 선도품질을 보증하는 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임.

동 서비스는 일본 농림수산성의 「화훼 품질유지 및 향상 대책 실증사업」으로 네덜란드식 친환경인증 화훼시스템을 보급하는 화훼산업종합인증제도(MPS)와 제휴하는 사업임.

농림수산성은 화훼 품질유지 및 향상대책의 일환으로 MPS인증을 취득하는 보조 사업을 통해 화훼업계의 품질향상을 유도하고 있음. MPS는 화훼생산자 및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한 화훼업계의 종합적인 인증시스템으로 화훼선진국인 네덜란드에서 환경부하저감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시작됨.

현재 세계 55개국 4,000여 단체가 인증을 취득하였으며, 한국 내 일부 수출업체도 취득 중임.

보험사는 생화전문점에서 판매한 절화가 보증기간 이내 선도가 저하되어 감상가치가 떨어졌을 때 전문점 소비자에게 무상으로 교환해 주는 비용을 보전해 줌으로써 선도품질보증제도에 참여를 촉진시킬 계획임.
 
신선농산물에 대한 보상제도는 일본에서는 처음으로 도입되는 제도로 니치도해상재해보험은 MPS위생관리 등 품질관리인증을 취득한 전문점을 대상으로 11월부터 내년 2월 말까지 「품질보증기간 판매지원서비스」를 시범적으로 실시할 예정임.

절화의 장기품질보증 판매제도는 영국에서 마트 등에서 도입되면서, 매출인상으로 이어져 최근 주목을 받고 있음.

MPS일본사무소에 따르면 소비자조사 결과 구매한 절화가 7일 이상 선도가 유지될 경우, 소비자만족도는 70% 이상 증가됨. 이에 품질보증판매제도를 적극 도입하여 화훼류 소비감소 추세를 극복하고 향후 화훼 소비 및 화훼업계의 발전을 도모하자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음.

그러나 품질보증판매제도 활용을 위해서 MPS인증 취득 등 조건이 복잡하여 장기품질관리 인증을 취득한 전문점은 9월 말 시점으로 200여개(체인점 포함) 임. 이에 니치도해상재해보험사는 전문점에 생화 교환비용 지원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임.

일본농림수산성은 해외 수입산 화훼류와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자국산 화훼류에 대한 인증제도 도입을 각 산지에 적극 권장·추진하고 있어 향후 품질인증제도 및 품질보증제도는 계속 확대될 것으로 전망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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