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작성자: 농수산식품유통공사
원문작성일: 2015.10.26.

일본산 사과 수출량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함. 일본 재무성이 발표한 무역통계에 따르면 2014년 기준(2014.9∼2015.8) 일본산 사과 수출량이 전년대비 51.4% 증가하여 처음으로 3만 톤을 돌파하였음.

사과 수출량이 증가한 것은 엔저로 인한 가격효과뿐만 아니라 일본 정부의 각종 수출드라이브 정책도 큰 원동력이 된 것으로 알려짐.

일본산 수출용 사과의 대부분은 아오모리산으며, 주력 수출지역인 대만을 중심으로 홍콩, 중국으로도 수출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남.

사과수출은 통상 9월부터 익년 8월까지 계속 이루어지는 것이 특징으로 일본 재무성 통계에 의하면 동시기의 수출량은 3만 150톤으로 과거 최대 수출량을 보인 2007년의 2만 3,417톤 보다 29% 증가하여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남. 수출액도 110억 엔으로 최고치를 기록하였음.

아오모리 사과는 1906년 중국(청조)에 처음 수출되었으며, 이후 러시아, 대만, 홍콩, 동남아시아 등으로 수출을 확대하였음.

1964년 협회 설립 후 현재 회원사 23개 업체로 지역산 사과 소비확대를 위한 홍보활동, 해외시장 조사, 신시장 개척 등의 업무를 활발히 수행하고 있음.

매년 대만의 시장, 유통업체 등 350여개의 매장에서 아오모리산 사과 시식회 행사를 개최하였으며, 대만 언론사 산지 초청사업을 진행한 바 있음.

아오모리현 사과 수출협회는 현재 3만 톤 수출량은 최종목표가 아니며, 향후 대만 3만 톤, 홍콩 1만 톤, 기타 지역 1만 톤 등으로, 총 5만 톤 수출량을 목표로 한다고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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