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작성자: 낙농진흥회
원문작성일: 2015.09.24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Food and Agriculture Organization, FAO) 산하 전 세계의 가축 기록의 표준과 절차 등을 규정하는 국제가축기록위원회((International Committee For Animal Recording, ICAR) 연차 총회가 최근 폴란드에서 개최되어 세계 각국의 최신 우유 검정기법이 소개되었음.

특히 이번회의 주제가 유전자형 평가에 있어서 새로운 검정기법이어서 각국에서 활용되고 있는 새로운 검정방식이 많이 발표되고 논의되었음. 특히 우유 샘플을 활용한 질병 검사 기법이 주류를 이루었음.

유럽과 북미 지역의 우유검정기관에서는 최신 적외선 우유 분석기를 활용하여 우유 샘플로 유성분, 체세포외에 케토시스와 과산증 등을 분석하는 것이 보편화된 것으로 소개되었으며, 요네병과 같은 질병도 검정하는 것으로 발표됨.

프랑스에서는 유방조직 염증의 지표물질인 아밀로이드 수준 측정을 실시하고 있으며, 건유 시 항생제 처방 필요여부도 우유검정 샘플분석을 통하여 제공하여 29%정도의 젖소가 항생제 처방을 받지 않고 건유를 한 것으로 나타남.

또한 호주 검정기관은 우유샘플을 활용해 임신여부를 낙농가에게 통보하여 좋은 호응을 얻는 것으로 소개되었음.

금번 회의에서는 이러한 새로운 검정 분석법외에도 젖소 평가방식에 대한 다양한 방식도 논의되었음.

미국에서는 다양한 자료를 분석하여 분만 후 이행기 젖소를 평가할 수 있는 지수를 개발하여 활용하고 있다고 보고하였음.

한편 전반적으로 금번 회의에서는 최근 유전자 분석에 의한 젖소의 능력 분석 기법 확대에도 불구하고 올바른 종축을 평가하고 선발하기 위해서는 광범위한 젖소 개체 기록 검정 활용 확대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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