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작성자 : 한국,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원문작성일 : 2009.01.13



홍콩의 소비는 작년 초 평균 250억 홍콩달러를 유지하다가 작년 4사분기부터 약 15% 감소해 평균 210억 달러를 기록함. 이는 재작년부터 시작된 금융위기와 세계경제 침체가 시장과 가계에 직접적으로 반영되고 있음을 의미함. 2009년 홍콩의 소비심리는 더욱 위축될 전망이며 일부 경제기관들은 홍콩의 2009년 소매시장 증가율을 -4.0%로 예상함.

경기 불황으로 인한 소비 감소로 미국 프랜차이징 기업 크리스피 크림(도너츠)은 작년 말 홍콩 내 매장을 철수했으며, 홍콩에 끊임없이 입점하던 신규 식품 브랜드들 역시 불경기를 우려해 진출을 주저하고 있음. 반면 길거리에서 판매하는 저렴한 간식은 불경기를 맞아 인기를 더하고 있음. 홍콩은 기본적으로 간식 문화가 보편화되어 있으며 노점상 형태의 상점이 발달되어 있음. 또한 협소한 주거 공간으로 인해 외식이 보편화되어 있는데 전통적 간식들은 주로 면, 닭고기, 해산물 등임. 

자료 : 홍콩언론종합, 위클리홍콩 종합, 홍콩 코리아비즈니스센터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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