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작성자 : 한국,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원문작성일 : 2008.07.28



이집트 정부는 물가 상승으로 식품 가격이 급상승하자, 2008년 4월 쌀 수출을 6개월간 금지한다고 발표. 2008년 6월에는 쌀 수출 금지기간을 당초 6개월에서 1년간 연장한다고 발표했지만, 7월 들어 2008년 9월 초부터 쌀 수출이 재개될 것이라고 정책을 전면 수정 발표.

2008년 들어 국제 곡물가격의 급상승, 인도 및 베트남의 쌀 수출 금지의 영향으로 이집트 국내 유통 쌀 값이 ㎏당 3~4이집트파운드(1달러= 약 5.3이집트파운드)였던 것이 10이집트파운드까지 급상승. 이집트 정부의 식품 수출금지로 쌀 가격은 톤당 2,980 이집트파운드에서 2,400 이집트파운드로 하락했다고 이집트 상무부는 밝히고 있음. 이집트 정부의 주요 식품 및 원자재 하락 발표에도 2008년 1~5월까지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0%를 상회하고 매달 상승률이 증가하는 양상을 보임. 물가하락 조짐이 보이고 있지 않은 가운데, 이집트 정부가 쌀 수출을 재개한 배경으로는 지나친 통제 경제정책을 지속적으로 수행할 경우, 외부로부터의 부정적 시각이 발생할 것을 우려.

이집트의 연간 쌀 생산량은 약 460만 톤으로 320만 톤은 국내에서 소요되고 있으며, 나머지 140만 톤은 수출. 이집트 정부는 재배에 농업용수가 많이 사용되는 쌀 재배량을 줄이고 옥수수로 재배 종목 전환을 꾀하고 있어 2009년 향후 쌀 수출량은 약 100만 톤이 될 전망.

자료 : EIU, Noozz, HC Securities Brokerage News Bulletin, 이집트 중앙은행, Amcham Business Today 종합, 카이로 무역관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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