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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농업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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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국가들, 쌀수출국기구 결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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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작성자 : world-grain.com
원문작성일 : 2008.05.02



동남아 주요 쌀 수출국들이 수출기구 결성을 논의하고 있다. 태국, 라오스, 미얀마, 캄보디아, 베트남 등은 이러한 논의에 긍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잠정적으로 쌀수출국기구(OREC)로 부르기로 하였다. 이 의견을 처음으로 제시한 캄보디아에서는 국제 곡물위기가 지속된다면 가격 통제가 필수적이라는 의견을 밝혔다. 태국 정부 대변인은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원유 가격 조정을 곡물가격 상승의 직접적인 원인으로 지목하면서, ‘비싼 원유를 수입하면서 곡물을 값싸게 팔면 적자를 면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세계은행의 통계에 따르면 2007∼2008년 곡물 가격 상승의 영향으로 태국 등 쌀 잉여국가의 GDP는 1% 이상 증가한 반면, 필리핀 등 곡물 순수입국의 GDP는 1% 이상 감소하였다. 

이외에도 쌀을 소비하지는 않지만 세계 3위 밀 수출국(전 세계 수요량의 30.2%)의 지위를 유지하고 있는 미국이 OREC에 가입할 의향이 있는지도 관건이다. 미국, 캐나다, 러시아, EU, 호주, 아르헨티나 등이 가칭 ‘밀 수출국기구’를 결성할 가능성이 있을까? 2007년 3월부터 1년 동안 밀 가격은 130% 상승하였으며, 같은 기간 쌀 가격 상승률은 74% 이상으로 상승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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