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미네랄 비료 생산 위한 유황 수출 쿼터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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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작성일: 2022.08.18. 원문작성자: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지난 8월 8일 러시아 정부는 정부 결의안을 통해 8월 10일부터 12월 31일까지 미네랄 비료 생산을 위한 원료 중 하나인 유황의 수출량을 110만 톤으로 제한하는 유황 수출 제한 쿼터를 도입함. 러시아 정부는 면허를 통해 생산업체별 쿼터를 배정하게 되며, 위 결의안에는 일부 예외가 있는 것으로 알려짐. 이후 러시아 산업통상부와 에너지부는 8월 9일까지 유황 생산업체에 관련 면허를 발급함으로써 업체별로 수출 쿼터를 배정함.
한편 위 쿼터는 8월 10일 이전 유라시아경제연합(EAEU, Eurasian Economic Union) 회원국 외부에서 생산된 유황에는 적용되지 않음. 또한 우크라이나 내 미승인국인 도네츠크 인민공화국(Donetsk People's Republics)과 루한스크 인민공화국(Lugansk People's Republics), 조지아 내 미승인국인 압하지야(Abkhazia), 남오세티야(South Ossetia)로의 유황 수출분은 위 쿼터의 제한을 받지 않음.
러시아 연방반독점국(FAS, Federal Antimonopoly Service)은 산업 내 유황 중 80%가 유황산 제조에 사용된다고 밝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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