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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브렉시트로 내년부터 자체 지리적표시제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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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작성일: 2020.10. 22.
원문작성자: 낙농진흥회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에 따른 영국과 EU의 새로운 무역관계가 내년 11일부터 본격 시행됨에 따라 영국정부가 자체 지리적표시제(Geographical Indication, GI) 시행 계획을 발표함. 영국 정부는 내년부터 영국과 북아일랜드에서 시행되는 새로운 제도가 기존 EUGI와 혼란을 빚지 않도록 만전을 기할 것임을 공표함.

 

이를 위해 최근 영국 환경,식품&농무부(Defra)는 새로운 제도에 대한 설명자료와 함께 로고를 발표함. 원산지 명칭보호(PDO), 지리적표시보호(PGI), 전통특산품보증(TSG) 3종으로 구성된 새로운 로고는 기존 EU 제도하에 등록돼 보호받던 영국산 지리적 표시제 대상 식품(유제품 포함), 음료, 주류 제품들이 내년 11일부터 사용하게 될 예정임.

 

Defra는 제도 시행 과정에서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영국(잉글랜드, 웨일즈, 스코틀랜드)은 새로운 로고를 사용해야 하나 북아일랜드는 기존의 EU 로고와 새 로고를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함. 또한, 내년부터 제품 포장과 광고도 바뀌어야 하는데 기존 제품의 경우 20241월까지는 기존 것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내년 1월 이후 등록되는 제품에 대해서는 새로운 로고를 사용토록 함.

 

한편 20166월 국민투표로 결정된 브렉시트는 37개월여 만인 올해 131일 정식으로 단행되었음. 이에 따라 영국과 EU는 올해 1231일까지 현재의 관계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양자 간 무역협정 등 새로운 미래관계를 설정할 방안을 모색해 나가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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