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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동향분석(북한매체)

제4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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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매체 보도동향 10월 1일 - 10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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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보도 동향은 북한의 주요 신문인 <로동신문>(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기관지)의 농업관련 보도 내용을 발췌 · 요약한 것으로 원문 표현을 살려 요약하는 것을 원칙으로 했으나 생소한 용어나 표현 등은 일부 수정하여 수록하였습니다.


1. 농업정책

○ 농장원 모두가 과학농사의 주인이 되게 하여(로동신문 10. 13)

  ․ 최근 재령군 재천협동농장에서는 새로운 영농방법을 받아들여 논농사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음.

  ․ 농장에는 지대가 낮고 습한 논이 많기 때문에 벼 뿌리가 손상되는 현상이 일어나며 이로 인해 정보당 수확고가 증가하는 못함.

  ․ 농장에서는 논판에 일정한 폭으로 두둑을 짓고 그 위에 소식재배방법으로 영양알모를 낸 다음 두둑 사이에 물을 대어 농사를 짓는 방법을 고안한 결과 벼 뿌리가 손상되는 비율을 현저히 줄일 수 있었음.

  ․ 이 방법은 논 겉면의 높은 지역이 그대로 보존되어 초기 생육이 좋을 뿐 아니라 뿌리가 손상되는 비율을 현저히 줄일 수 있음.   

  ․ 첫해 시험포전으로 지대가 낮고 습하여 수확고가 적은 9작업반의 6정보 논에 새로운 영농방법을 도입하여 성과를 거둠.

  ․ 두둑 짓는 작업을 효과적으로 하기 위하여 농장에서는 복토기를 개조하는 성과도 거둠. 

 

○ 콩 가을 적기(로동신문 10. 14)

  ․ 콩은 가을걷이를 어느 때 하는가에 따라 정보당 소출과 콩알의 질이 많이 차이남.

  ․ 가을걷이를 지나치게 빨리하면 1,000알 당 무게가 떨어져 소출이 낮아지며 콩의 품질도 나빠짐. 반면 콩 가을걷이를 너무 늦게 하면 콩알의 기름함량이 낮아지고 싹트는 힘이 약해짐.

  ․ 콩은 완전히 여물면 잎이 다 떨어지고 콩알은 꼬투리배꼽 붙은 자리에서 완전히 떨어져 품종의 고유한 색깔을 나타내는데 이 시기가 콩 수확에 가장 적합한 시기라고 할 수 있음.

  ․ 콩은 수확한 후 물기함량을 잘 맞추어 탈곡을 해야 하는데 물기가 너무 많을 때 탈곡을 하면 찢기는 알 수가 많아지며 물기가 너무 적을 때 탈곡하면 콩알이 많이 깨어지게 됨.

 

○ 벼 가을걷이와 낟알 털기를 질적으로 하려면(로동신문 10. 14)

  ․ 벼 가을걷이를 적기에 하려면 이삭에서 푸른 벼 알이 거의 다 누렇게 되고 이삭목이 누런색을 띠었을 때 하는 것이 좋음. 

  ․ 벼 알의 수분 함량이 30% 아래로 떨어졌을 때 해야 하며 간석지 논에서는 가을에 논물을 늦게 떼기 때문에 내륙지대 논에 비하여 그 만큼 가을걷이를 늦게 해야 함.

  ․ 벼 가을걷이가 끝나면 수확한 지 이틀 안으로 벼 단을 묶어 동가리를 하였다가 벼 이삭이 마르자마자 논판에 오래 두지 말고 바로 실어들이기를 해야 함.

  ․ 낟알 털기를 짧은 기간에 끝내기 위해서는 탈곡장 가까이 있는 논의 벼는 실어다 종합탈곡기로 털고 먼 곳의 논에 있는 벼는 포전에 모아놓고 이동식탈곡기로 털어야 함.  

 

2. 벼농사

○ 쌀로써 우리 당을 받들 애국의 한마음 안고(로동신문 10. 1)

  ․ 농업성에 따르면 농촌에서는 이미 시작된 벼, 강냉이, 콩 수확은 본격적인 단계에 들어감.

  ․ 평양시 안의 농업근로자들은 강냉이 가을걷이를 거의 끝내고 지금은 벼 가을걷이에 노력과 운반수단을 집중하고 있음.

  ․ 재령군, 신천군 등 재령벌 안의 협동농장들은 벼 가을걷이에 한창임. 강냉이 수확을 기본적으로 끝낸 연안군, 배천군, 해주시 안의 일군들은 벼 가을걷이 작업을 한창 진행하고 있음.

  ․ 황주긴등벌과 미루벌을 비롯한 황해북도 안의 농촌에서는 강냉이 가을걷이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평안남도와 함경남도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은 강냉이 수확과 이삭운반, 벼 수확과 벼단 들이기를 동시에 하고 있음.

 

○ 태천의 기상안고 가을걷이 전투를 힘있게 다그친다(로동신문 10. 6)

  ․ 곡산군은 지난 8월과 9월에 내린 무더기비로 수천 정보의 농경지가 침수, 매몰, 유실되었으며 탈곡장이 무너지는 등 많은 피해를 입었음.

  ․ 곡산군은 큰물피해 복구를 추진하는 한편 당면한 가을걷이에 한창임.

  ․ 건설건재공업성, 무역성을 비롯한 성, 중앙기관의 일군들과 정무원도 농장원과 함께 미루벌 가을걷이를 지원하고 있음.

  ․ 미루벌에서 덩치가 제일 큰 룡현협동농장에서는 모든 농기계를 다 동원하여 가을걷이를 하고 있음.

 

○ 곡식이 익는 족족 베어 들여(로동신문 10. 13)

  ․ 평산군 봉탄협동농장에서는 가을걷이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음.

  ․ 농장에서는 모드 작업반, 분조들이 가을걷이 준비를 착실히 하고 곡식이 익는 족족 수확을 하고 수확한 벼는 탈곡장으로 실어 날라 낟알 털기를 하고 있음.

 

3. 밭농사

○ 콩가을을 제철에 질적으로(로동신문 10. 7)

  ․ 무산군에서는 콩가을걷이 전투가 벌어지고 있음.

  ․ 군협동농장경영위원회에서는 모든 농장이 콩가을 일정을 계획대로 추진하도록 도와주고 있음.

  ․ 콩의 품종과 심은 날짜, 익은 상태를 구체적으로 파악하여 수확 날짜를 잡고 있음.

  ․ 군에서는 콩가을걷이 전투가 본격적으로 진행됨에 따라 콩 탈곡을 위한 준비도 함께 진행하고 있음.

 

4. 감자농사

○ 모든 역량을 감자수확에 집중(로동신문 10. 6)

  ․ 양강도 안의 농촌에서는 모든 역량을 감자수확에 집중하고 있음.

  ․ 도농촌경리위원회에서는 군별로 감자 캐기 일정을 잡고 농장을 지원하고 있음.

  ․ 대홍단군, 삼지연군, 백암군, 보천군, 운흥군, 갑산군, 삼수군에서는 군 안의 모든 운반수단을 감자수확에 집중하고 있으며 감자를 캐는 족족 감자종자저장고에 보관하고 있음.

 

○ 감자캐기전투장에 혁명적 열정 차넘친다(로동신문 10. 9)

  ․ 북부 고산지대인 백암군 안의 농장에서는 감자 캐기가 한창임.

  ․ 덕립, 옥천, 삼수평 농장을 비롯한 개척지구의 농장들과 상담, 동계협동농장을 비롯하여 온 군이 감자농사에 주력하고 있음.

  ․ 금년에는 많은 비가 내려 감자수확에 불리한 조건이 조성되었지만 낙심하지 않고  현재 감자수확과 수송, 처리에 여념이 없으며 전분공장도 완전가동하고 있음.

 

5. 농업기반 및 수해복구

○ 예성강 제방 보수공사 힘 있게 추진(로동신문 10. 10)

  ․ 가을철 국토관리총동원기간을 맞아 평산군에서는 예성강 제방 보수공사를 추진하고 있음.

  ․ 평산군 당위원회에서는 큰물피해를 근본적으로 막기 위한 협의회를 열고 지난 장마철 피해를 입은 예성강의 제방을 보수하기로 결정함.

  ․ 군에서는 제방 보수공사를 짧은 기간에 마무리하기 위하여 공장, 기업소를 비롯한 모든 단위에서 역량을 총동원하고 있음.

 

○ 강하천 제방공사에 힘을 집중(로동신문 10. 13)

  ․ 금강군에서는 강하천 제방공사를 벌려 수천m의 제방을 복구하는 성과를 거둠. 

  ․ 지난여름 수해로 인하여 금강군에서는 130여 개소의 강하천 제방이 파괴되었으며 이로 인해 많은 면적의 농경지가 물에 잠기고 살림집고 공공건물이 피해를 입음.

  ․ 군에서는 강하천 정리계획을 세우고 공장, 기관, 기업소에 대해 담당구간을 정해주고 짧은 기간에 공사를 마무리 하도록 함에 따라 짧은 기간에 큰 성과를 거둠.

  ․ 군에서는 먹포천의 큰물피해 복구사업에 역량을 집중하여 5만여㎥의 돌을 날라다 수천m의 구간에 쌓는 성과를 거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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