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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동향분석(북한매체)

제4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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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일 - 6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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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보도 동향은 북한의 주요 신문인 <로동신문>(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기관지)의 농업관련 보도 내용을 발췌·요약한 것으로 원문 표현을 살려 요약하는 것을 원칙으로 했으나 생소한 용어나 표현 등은 일부 수정하여 수록하였습니다.

1. 벼농사

□ 6월 10일자 <로동신문>은 "김매기를 제철에 질적으로 하자" 보도

- 김매기는 한해농사에서 모내기 못지않게 중요한 영농공정임. 아무리 실한 모를 키워냈다고 해도 김을 제철에 질적으로 매지 못하면 알곡수확고를 결정적으로 높일 수 없음. 김을 묵이는 것만큼 알곡소출이 떨어지기 때문임. 지난시기 농사를 잘한 단위들의 경험은 정보당 알곡생산을 늘이는 큰 예비의 하나가 바로 김매기를 잘하는데 있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음.

- 당의 감자농사혁명방침, 두벌농사방침, 콩농사방침 관철에서 큰 전진을 이룩하고 물길공사와 토지정리를 비롯한 대자연개조사업의 위력을 크게 나타내기 위해서도 김매기 전투를 잘해야 함. 

□ 6월 11일자 <로동신문>은 각지의 모내기 동향 보도

- 강원도를 비롯한 황해북도의 린산군, 온성군, 황해남도의 배천군, 옹진군, 강령군, 벽성군, 안악군 등의 모내기가 한창 진행 중임.

□ 6월 12일자 <로동신문>은 각지의 모내기 동향 보도

- 안변군의 모든 협동농장들에서는 불리한 날씨가 계속되는 속에서도 논두렁짓기, 써레치기 등을 앞세우면서 모내기를 일정대로 내밀고 있음. 올해에 농사를 더 잘 지어 기어이 풍요한 가을을 안아올 열의 밑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선 군안의 농업근로자들과 농촌지원자들은 당면한 모내기전투에서 혁신을 일으키고 있음.

2. 축산

□ 6월 4일자 <로동신문>은 토끼고기 요리(1)소개

- 토끼고기는 사람의 몸에 대단히 좋음. 토끼고기는 연하고 부드러우며 다른 고기들에 비해 지방질이 적고 단백질이 많음. 소고기 100g속에는 단백질이 18.7g 들어있지만 토끼고기 100g에는 단백질이 20g이나 들어있음. 토끼고기에는 사람의 키를 크게 하는 리진이 많이 들어있으며 칼슘, 인, 철 등 광물질과 비타민pp도 많이 들어있음. 토끼는 힘줄이 적고 살이 만문하며 소화흡수가 잘됨. 토끼고기로 요리를 맛있게 하자면 가공을 잘해야 함. 우선 토끼를 잡을 때 피를 말금히 봅고 방광이 터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함. 그리고 다른 고기를 가공할 때보다 마늘, 파와 같은 자극성냄새가 센 양념을 많이 두고 가공하는 것이 좋음.

- 토끼곰 : 토끼곰은 평남도 지방요리로서 통째로 국물이 진하게 고은 음식임. 토끼곰은 고기가 매우 연하고 영양가가 높으며, 심장병을 앓는 사람의 치료식사로도 좋음. 당뇨병환자, 지방간환자에게도 좋음.

3. 감자농사

□ 6월 1일자 <로동신문>은 랑림군의 감자심기 동향 보도

- 자강도 랑림군에서 당의 감자농사혁명방침을 높이 받들고 모든 력량을 총동원, 총집중하여 방대한 면적의 감자심기를 전부 끝내는 성과를 이룩하였음.

4. 콩농사

□ 6월 11일자 <로동신문>은 농두렁콩 보도

- 철도협동농장에서는 20여 정보의 논두렁에 콩을 심고 있음. 농장에서는 매 작업반, 매 분조별논두렁콩심기과제를 정확히 주고 그 집행정형을 알아보며 빈틈없는 대책을 세워나가고 있음.

- 철도협동농장에서 집집마다 줄당콩을 많이 심기 위한 사업을 잘하고 있음.

5. 이모작

□ 6월 11일자 <로동신문>은 밀, 보리 가을걷이 보도

- 배천군안의 협동벌들에 앞그루밀, 보리수확계절이 왔음. 당의 두벌농사방침을 받들고 앞그루로 많은 면적에 밀, 보리를 심고 가꾸어온 배천군안의 농업근로자들이 사회주의 승리에 대한 신심과 낙관에 넘쳐 밀, 보리가을전투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섰음.

- 군당위원회의 조직정치사업에 다라 농장들에서는 모내기를 끝내기 바쁘게 밀, 보리가을 겉이준비에 힘을 넣고 있음. 밀, 보리가을걷이를 빨리 끝내야 뒤그루모내기와 강냉이, 수수, 콩심기를 제철에 하여 옹근소출을 거둘수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는 농장원들은 미리부터 앞그루밀, 보리가을걷이준비를 빈틈없이 해왔음.

6. 농작물생육예보

□ 6월 10일자 <로동신문>은 《농작물생육예보 제12호》 소개

- 기상수문국의 통보에 의하면 6월 중순까지의 기간에 우리나라는 주로 조선동해 고기압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견된다고 함. 6월 중순 평균기온은 평양시와 평안남북도, 황해남북도, 자강도에서 20.1~21.4℃, 량강도와 함경남북도, 강원도에서는 15.9~19.2℃로서 평년정도일 것이라고 함. 강수량은 전반적 지방들에서 28~44㎜로서 평연과 같거나 평년보다 약간 많을 것으로 보고 있음.

- 현 시기 논벼농사에서는 우선 모내기한 논벼에 대한 비배관리를 잘하는 것이 중요함.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이삭아지수를 늘여 평당 총알수를 늘일 수 있도록 생육전반기비료주기와 물 관리를 잘하는 것임. 이를 위하여 아지비료를 밑비료 또는 모살이비료로 생육전반기에 주어야 할 량을 주지 못하였거나 모를 낸 후생육이 좋지 못한 포전에 주는 것이 좋음.

- 1계단논벼포전들에 주 비료량이 충분한 경우에는 생육전반기에 총량의 60%정도 주되 40%는 밑비료로, 20%는 모살이비료로 주는 것을 원칙으로 함. 밑비료와 모살이비료로 생육전반기비료를 다 주지 못하였을 때에는 모내기후 7~15일사이에 그만한 량을 아지비료로 주어야 함. 비료량이 부족한 경우에는 생육전반기비료량을 총량의 30~40%정도로 정하는 것이 좋음. 6월 15~20일경에는 1계단논벼에 아지비료를 주지 않도록 하여야 함.

- 2계단논벼포전들에는 비료량이 충분한 경우 총량의 50~60%를 생육전반기에 모살이 비료와 아지비료로 나누어주는 것이 좋음. 비료량이 부족한 경우에는 1계단에서와 같은 방법으로 주는 것이 좋음. 동해안지대에서는 랭해를 예견하여 질좋은 유기질비료와 흙보산비료, 생물활성비료를 충분히 주며 생육전후반기의 시비비율을 7:3으로 정하고 생육전반기에 모살이비료와 아지비료로 주어야 함.

- 생육후반기에 병에 걸리기 쉬운 품종들인 경우에는 생육전후반기의 시비비률을 7:3정도로 정하고 전반기비료는 모살이비료와 아지비료로 주된 모살이비료를 많이 주고 아지비료는 모내기후 7~10일 사이에 주는 것이 좋음.

-떼장모를 낸 포전들에서 초기생육이 떨어진다고 하여 아지비료를 비롯한 생육전반기질소 비료량을 늘이지 않도록 하여야 함. 떼장모를 내면서 모판에서 절약된 비료를 본답비료 특히 생육후반기비료로 보충해 주어야 함.

- 2계단벼모판관리와 모내기를 잘하여야 함. 현재 벼모잎수가 떨어진 모판에서는 낮에 물을 얕게 대여 생육을 촉진시켜야 함. 뒤그루로 심을 벼모가 헉자라지 않도록 모판물관리를 잘하여야 함.

- 동해안지대에서는 여름철에 낮은 온도의 피해를 막기 위한 대책을 미리 세워야 함. 논물을 20~25㎝정도로 깊이 댈 수 있도록 논둑을 높이며 논물온도를 높일 수 있도록 인수로를 내야 함. 

7. 농촌지원사업

□ 6월 8일자 <로동신문>은 전국 각지의 농촌지원사업 동향 보도

- 올해 농업전선에 모든 력량을 총동원, 총집중할데 대한 공동사설의 과업 관철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선 전국의 농촌지원자들이 농업근로자들과 힘을 합쳐 봄철영농전투를 힘있게 다그치고 있음.

- 종합된 자료에 의하면 전국적으로 하루 평균 수백만명의 각계각층 지원자들이 사회주의 협동벌에 달려나가 모내기를 비롯한 봄철영농작업을 적극 도와주고 있음.

- 기계공업성, 체신성, 국토환경보호성, 수매량정성, 국가건설감독성, 국가품질감독국을 비롯한 성, 주앙기관들에서 비닐박막과 연유, 다이아, 농약, 농기계부속품들을 싣고 협동농장들에 달려나가 농업근로자들의 일손을 적극 도와주고 있음.

8. 농업기반

□ 6월 12일자 <로동신문>은 서흥호지구관개관리소 보도

- 서흥호지구관개관리소에서 모내기전투로 들끓는 협동벌마다에 관개용수를 넉넉히 보내주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리고 있음. 일군들과 로동자, 기술자들은 저수지마당 물을 넉넉히 잡아놓고 언제와 취수탑, 물길을 비롯한 구조물관리를 짜고 들면서 관개용수를 원만히 보장해 가고 있음.

- 이들은 올해에 들어와서만도 길이가 수십m에 달하는 20여개의 청계취입잠관공사와 1호, 5호용수잠관공사, 마동방수로와 곽바위방수로보수공사, 5호와 6호배수암거공사를 비롯한 60여개의 방대한 구조물공사를 자체의 힘으로 진행하여 110여㎞에 달하는 구간의 물길구조물들을 새롭게 정비보강하였음. 이와 함께 분수문들을 보수하고 물길바닥파기를 진행하여 협동벌마다에 물을 충분히 보장해 줄 수 있게 하였음.

9. 기타보도

□ 6월 2일자 <로동신문>은 농업과학원 농업기계화연구소 소개

- 농업과학원 농업기계화연구소는 현지 농기계작업소의 기술력량과 합심하여 연구한 벼수직파기계와 소식균형재배를 위한 새로운 모내는기계, 고속모내는기계는 우리나라의 실정에 맞게 설계제작되어 생산에 도입된 것으로 하여 농민들의 평이 매우 좋음.

- 밀보리파종기, 이동식만능종합탈곡기, 키큰작물수확기, 줄눕힘식밀보리수확기도 이곳 연구사들이 생산현장에서 찾아낸 연구종자들임.

□ 6월 4, 5일자 <로동신문>은 경기도대표단 방문 소개

- 손학규도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남조선 경기도대표단이 3일과 4일 평양을 방문하였음. 비행장에서 정덕기 민족화해협의회 부회장 등 관계부문 일군들이 대표단을 맞이하였음.

- 우리 원에서는 권태진 박사와 김영훈 박사가 참가하였음.

□ 6월 11일자 <로동신문>은 수세미오이와 메기양어에 대해 보도

- 철동협동농장에서는 수세미오이를 많이 심는 것이 농민들의 생활에서 가지는 유익성을 농장원들에게 깊이 알려주면서 일군들이 앞장서고 있음.

- 철도협동농장 당조직과 일군들이 메기기르기를 잘하도록 하고 있음. 이 사업에서는 일군들이 앞장서고 있음. 관리위원장 량희철 동무는 집앞에 10㎡의 양어장을 꾸려놓고 메기를 150마리정도씩 키워내고 있음.

□ 6월 14일자 <로동신문>은 국가균주보존연구소 소개

- 국가과학원 국가균주보존연구소의 과학자들이 현실 속에 깊이 들어가 연구도입성과를 확대해 나가고 있음.

- 당조직의 지도밑에 과학자들은 조류독감을 미리 막기 위한 연구, 미생물자원의 보존과 그 종수를 늘이기 위한 연구 등 중요한 의의를 가지는 연구과제들과 농작물의 병해충피해를 막기 위한 생물농약개발 등 농업생산에 이바지할 수 있는 여러 건의 연구과제들을 책임적으로 수행해나가는 것과 함께 이미 이룩한 연구성과들이 현실에서 실제적인 은을 내도록 하기 위하여 힘찬 투쟁을 벌이고 있음.

- 또한 과학자들은 농업생산에 이바지할 수 있는 복합미생물에 대한 연구개발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었음. 이 복합미생물은 섬유질이 많이 들어 있는 농부산물이나 집짐승배설물을 분해하는 능력이 매우 크고 부식능력이 높을뿐만아니라 공기중의 질소를 고정하고 인이나 칼륨과 같은 영양원소들을 가동화시키는 능력을 가지고 있음.

□ 6월 15일자 <로동신문>은 국가과학원 식물성농약 ??명록?? 소개

- 식물성농약 <명록>은 검은 밤색을 띠는 걸죽한 유기물질로서 알곡, 남새, 공예작물과 과일나무 등 여러 가지 농작물들에 피해를 주는 벌레들을 화학농약과 달리 유인하여 구제함.

- <명록>의 작용을 받은 딱정벌레, 진디물, 붉은 진드기, 벼잎파리, 대벌레, 나비류 온실흰파리와 같은 벌레들은 소화중독, 호흡장애, 신경마비로 죽게 됨. 그리고 번식능력을 약화시켜 새끼벌레가 까나오는 율을 70%나 떨어뜨림.

- 화학농약을 계속 쓰면 벌레들의 저항성이 생기지만 <명록>에서는 그러한 현상이 나타나지 않음. 약호기간도 화학농약에 비하여 김.

- <명록>은 농작물의 빛합성 능력을 높여주고 부리발육과 초기생육을 촉진시켜줌. 그리고 불리한 자연환경에 견디는 성질을 강하게 해주고 생육기일을 앞당기게 하여줌. 그리하여 농작물의 수확고를 높이고 품질을 좋게 해줌. <명록>의 가장 큰 우점은 인체에는 물론 동식물들에 전혀 피해를 주지 않는 것임.

<명록>의 사용방법

- 논벼에 제일 큰 피해를 주는 딱정벌레목 바구니과 벌레를 구제하자면 <명록> 20배희석액을 써야 함. 희석액은 <명록>이 들어있는 비닐바께쯔에 물을 일정한 양 넣고 교반하는 방법으로 3회 정도 반복하여 만듬. 이렇게 만든 희석액을 논두렁을 따라 가며 비닐식기로 떠서 논판변두리의 50cm되는 논물에 떨구어 주면 됨. 정보당 사용량은 4~5kg임.

- 구제효과는 정오 때가 제일 높음. 이때 구제효과는 다른 시기에 비하여 10배나 됨. 약효지속기간은 12~15일 정도임. 약물작용을 받은 벌레는 2 ~ 3시간이면 완전히 마비되어 24 ~ 30시간 안에 죽음. 논판의 다른 벌레구제에는 <명록> 300~500배 희석액을 , 예방구제에는 500~600배 희석액을 분부하는 방법으로 이용함. 약액을 친 논에 물을 대거나 뽑는 일이 없어야 함.

- 강냉이 늦벌레나 대벌레는 정보당 <명록> 1kg을 10배로 희석하여 톱밥 40kg에 섞어 고갱이속에 도토리알 만큼씩 넣어 주는 방법으로 구제함.

- <명록>은 화학농약과 섞어 쓰지 말아야 하며 희석하거나 사용할 때 불수강을 제외한 금속용기를 쓰지 말아야 함. 약물온도가 25℃이상일 때 분리현상이 있으므로 다시 교반하여 써야 함. 온도가 5 ~ 15℃되는 서늘한 곳에서 1년 정도 보관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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