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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동향분석(북한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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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매체 보도동향 10월 1일 - 10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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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보도 동향은 북한의 주요 신문인 <민주조선>(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및 내각 기관지)의 농업관련 보도 내용을 발췌·요약한 것으로 원문 표현을 살려 요약하는 것을 원칙으로 했으나 생소한 용어나 표현 등은 일부 수정하여 수록하였습니다.

1. 감자농사

□ 10월 1일자 <로동신문>과 <민주조선>은 함경남도 부전감자전분공장 조업식에 대해 보도

 - 함경남도 부전감자전분공장 조업식이 9월 30일, 현지에서 진행되었음. 조업식에서는 공장 건설에서 위훈을 세운 건설자들에게 보내는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감사문이 전달되었음. 보고자와 토론자들은 공장의 종업원들과 일군들이 기술기능수준을 높이고 설비 및 기술관리를 잘하여 질 좋은 감자가공품을 더 많이 생산하고 그 품종을 계속 늘려 인민생활을 향상시키며 강성대국 건설에 기여할 것을 강조하였음.

2. 이모작

□ 10월 2일자 <민주조선>은 평안남도의 가을밀, 보리심기 동향에 대해 보도

 - 평안남도는 가을걷이와 함께 가을밀, 보리심기가 한창임. 숙천군, 안주시는 일손과 여러 가지 수단들을 집중배치하고 능률적인 작업방법을 도입하여 가을밀, 보리심기를 빠른 속도로 진행하고 있으며 온천군을 비롯한 각 군들은 가을밀, 보리심기 일정계획을 수행하면서도 평당 씨뿌림양을 비롯한 기술규정을 준수하고 있음.

3. 백마-철산 관개수로공사

□ 10월 3일자 <로동신문>과 10월 4일자 <민주조선>은 백마-철산물길 준공식 진행 소식을 보도

 - 백마-철산물길 준공식이 2일에 진행되었음. 백마-철산물길은 백마호에 찬 수만정미의 물이 총연장길이 270여㎞의 물길을 따라 룡천군, 염주군, 철산군, 신의주시를 비롯한 6개 시, 군의 농경지들에 자연적으로 흘러들게 되어 있는 대규모의 현대적인 관개시설임. 김정일의 대자연개조구상 실현에 나선 건설자들과 지원자들은 군인정신,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을 발휘하여 대규모의 백마-철산물길공사를 2년 남짓한 기간에 성과적으로 완공하는 위염을 떨쳤음.

 - 준공식에서는 백마-철산물길공사에서 위훈을 세운 건설자들과 지원자들에게 보내는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축하문을 내각총리 박봉주가 전달하였고 조선로동당 중앙검열위원회 박용석 위원장이 준공보고를 하였음.

 - 보고자는 물길건설자들이 백마-철산물길공사 과정에서 얻은 성과와 경험에 기초하여 황해북도의 미루벌물길공사를 단기간 내에 다그쳐 끝내야 한다고 말하였음. 또한 백마-철산물길관리소와 물길지구의 일군들, 근로자들은 물길 관리운영을 과학기술적으로 하여 물을 허실없이 효과적으로 이용함으로써 농업생산에서 새로운 전환을 일으켜야 한다고 지적하였음.

□ 10월 4일자 <로동신문>과 <민주조선>은 기념비적 창조물 백마-철산물길에 대해 보도

 - 김정일은 모든 것이 부족하고 어려운 조건에서도 사회주의 강성대국 건설의 천하지대본인 농업생산을 결정적으로 늘리는데 중요한 백마-철산물길 건설을 몸소 발기하고 공사를 짧은 기간에 끝내도록 지도하였음.

 - 김정일의 대자연개조구상 실현을 위해 물길공사중앙지휘부와 각도 여단, 대대들이 조직되고 일군들과 건설자들은 결사관철의 정신을 발휘하여 2년 남짓한 기간에 백마-철산물길을 완공하는 성과를 거두었음. 대규모의 백마-철산물길공사가 성과적으로 완공됨으로써 평안북도의 곡창벌에 관개용수문제가 해결되었음.

   농업성 부상 강경욱과의 문답

 - 백마-철산물길은 백마호에서 시작된 기본물길이 피현군 태평리에서 갈라져 하나는 염주군과 동림군을 거쳐 철산군 선주리에 이르고 다른 하나는 룡천군 쌍학리에 닿음. 물길의 총 연장길이는 270여㎞에 달함.

 - 당의 구상에 따라 이미 개천-태성호물길이 건설되고 이번에 백마-철산물길이 완공됨으로써 서해안곡창지대에 양수동력을 이용하는 기존 관개체계가 자연흐름식 관개체계로 전환되었음.

 - 물길을 효과적으로 이용하기 위해서는 물길을 맡아 관리, 운영하는 기업소가 조직되었고 물공급을 계획적으로 할 수 있는 종합사령체계가 세워졌음.

4. 기타 보도 동향

□ 10월 2일자 <민주조선>은 평안남도 안주트랙터부속품공장의 생산 동향에 대해 보도

 - 평안남도 안주트랙터부속품공장은 농촌에 더 많은 트랙터 부속품을 보내주기 위해 생산을 높은 수준에서 정상화하면서 설비관리에 힘을 쏟고 있음.

□ 10월 5일자 <로동신문>과 10월 4일자 <민주조선>은 김정일이 황해남도 신원군 계남목장에 선물을 보냈다고 보도

 - 김정일은 황해남도 신원군 계남목장에 윤전기재들과 문화기재들을 선물로 보냈음. 김정일이 보낸 선물을 전달하는 모임이 2일, 현지에서 진행되었음.

 - 토론자들은 오늘 목장이 3개의 분장에 200여동의 생산건물을 갖추고 연간 수천마리의 가축을 기를 수 있는 현대적인 축산기지로 전변된 현실은 김정일의 현명한 영도 결과라고 강조하고 염소를 비롯한 가축들의 사양관리와 풀판관리를 과학기술적으로 하여 고기, 젖생산을 정상화하며 당의 종자혁명방침을 관철함으로써 축산물 생산에서 일대 혁신을 일으켜야 한다고 말하였음.

□ 10월 4일자 <민주조선>은 황해남도 송화군 명례군민저수지 완공에 대해 보도

 - 황해남도 송화군 명례군민저수지가 완공되어 3일, 현지에서 준공식을 진행하였음. 준공식에서는 김정일이 명례군민저수지와 송화청년염소목장 건설에서 위훈을 세운 송화군 해당 일군들과 건설자들에게 보낸 감사가 전달되었음.

 - 저수지와 청년염소목장이 건설됨으로써 수십 대의 양수기, 전동기, 변압기를 쓰지 않고 명례리와 다암리의 관개용수를 보장하며 알곡과 축산물 생산을 늘려 근로자들의 생활 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게 되었음.

□ 10월 7일자 <로동신문>과 10월 5일자 <민주조선>은 함경북도 라선기초식품공장 조업에 대해 보도

 - 함경북도 라선시는 1만 5,000여㎡의 부지에 원료투입에서부터 제품 포장에 이르는 모든 생산공정이 최신설비도 장비된 기초식품공장을 새로 건설하였음. 이로써 시내 주민들은 간장, 된장, 먹는 기름, 정제소금을 비롯한 기초식품과 식료가공품을 원만히 공급받게 되었음.

 - 라선기초식품공장 조업식이 4일, 현지에서 진행되었음. 함경북도 당위원회 홍석형 책임비서는 조업보고를 통해 일군들과 건설자들이 공장을 정보산업시대의 요구에 맞게 건설하는데 지혜와 힘을 합쳐 짧은 기간에 공사를 끝냈다고 말하고 공장관리 운영을 잘해나갈 것을 강조하였음.

□ 10월 5일자 <민주조선>은 황해북도의 영농 동향에 대해 보도

 - 황해북도는 면적이 많은 강냉이 가을을 며칠 안으로 끝낼 목표를 세워 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콩을 비롯한 다른 작물들도 가을하는대로 탈곡장에 실어들이고 있음.

 - 황해북도 미루벌은 김정일의 현지지도 가르침에 따라 자연흐름식 물길공사와 토지정리사업을 실시하게 됨. 대자연개조공사가 진행되면 미루벌의 농업생산구조가 달라져 강냉이농사보다 논벼농사가 더 많은 비중을 차지하게 될 전망임.

 - 황해북도 농촌경리위원회 미루등생산지도처는 미루등의 기후풍토조건에 맞는 작물의 종자를 심으며 토지개량을 비롯해 전반적인 농촌경리발전을 위한 사업을 지도하면서 영농물자와 자재 공급사업을 책임적으로 하고 있음. 또한 고구마저장고를 건설하고 축산물 생산도 늘리면서 물거름을 많이 생산할 수 있는 축산기지를 조성하고 있음.

□ 10월 5일자 <로동신문>과 10월 6일자 <민주조선>은 조선로동당 창건 60주년에 즈음한 농업근로자들의 경축대회 진행 소식을 보도

 - 조선로동당 창건 60주년을 맞이하여 농업근로자들의 경축대회가 4일, 당창건기념탑광장에서 진행되었음. 농근맹중앙위원회 강창욱 위원장의 경축보고에 이은 토론에서 보고자와 토론자들은 조선로동당 60년 역사가 김정일의 현명한 영도로 더욱 빛나고 있다고 강조하고 김정일의 영도 하에 최근 년간 대규모의 토지정리와 물길공사가 성과적으로 진행되어 농업발전의 확고한 전망이 열렸으며 사회주의농촌 건설에서 성과가 이룩된데 대하여 지적하였음.

□ 10월 8일자 <민주조선>은 평양시 룡성구역 룡성고기가공공장에 현지지도사적비 건립에 대해 보도

 - 평양시 룡성구역 룡성고기가공공장에서 김일성, 김정일의 현지지도사적비 준공식이 7일 진행되었음. 준공식에서 룡성고기가공공장 강문국 초급당비서는 김일성과 김정일의 은정 속에 공장이 여러 가지 고기가공품들을 생산하여 인민들의 식생활 향상에 적극 이바지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공장의 모든 일군들과 종업원들이 고기가공제품의 가지수를 늘리며 가공수준을 높여 나가야 한다고 강조하였음.

□ 10월 8일자 <로동신문>과 <민주조선>은 당창건 60주년을 기념하여 사회주의건설의 각 부문에서 거둔 성과에 대해 보도

 - 당창건 60주년을 맞으며 나라의 도처에서 기념비적 창조물들을 비롯한 130여개 대상이 건설되거나 개건현대화되었으며 1,600여개의 공장, 기업소가 연간 계획을 앞당겨 완수하고 첨단과학기술연구성과를 포함한 8,500여건의 발명 및 창의고안이 실현되는 등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부문에서 전례없는 성과들이 이룩되었음.

 - 자연흐름식 관개체계인 백마-철산물길이 선군시대의 기념비적 창조물로 완공되어 준공을 선포하였고 대규모 녕원발전소언제와 금진강흥봉청년발전소, 승호철도청년발전소, 라선청년2호발전소 등 수십개의 발전소가 준공되었음. 대안친선유리공장, 부전감자전분공장, 신의주콩우유공장 등이 조업하고 광포오리공장, 남천광산, 개천기초식품공장 등이 개건현대화되었음.

 - 평안북도 대계도간석지 건설이 성과적으로 진행되고 함경남도 함흥시에 수동저수지가 생겨났음. 이와 함께 도시와 농촌들에 5만여 세대의 현대적인 살림집이 건설되었으며 각지 근로자들은 봄철나무심기기간 10만여 정보에 수종이 좋은 나무 10여억 그루를 심었음.

□ 10월 9일자 <민주조선>은 자강도 강계시 남천군민청년발전소 조업에 대해 보도

 - 자강도 강계시 남천군민청년발전소 조업식이 8일, 현지에서 진행되었음. 조업보고에서 강계시협동농장 경영위원회 오정심위원장은 발전소 건설에 참가한 청년돌격대원들이 물길굴과 언제, 수문설치 등 방대한 공사를 다그쳐 끝냈으며 시내 공장, 기업소 근로자들이 건설을 적극 지원하였다고 지적하고 남천군민청년발전소 종업원들은 언제와 수문을 비롯한 구조물들과 발전설비들을 책임적으로 관리, 운영함으로써 전력 생산을 높은 수준에서 정상화해야 한다고 말하였음.

 - 발전소가 건설됨으로써 야학협동농장의 밭관개에 필요한 동력문제를 해결하고 농장 유치원, 탁아소를 비롯한 공공건물들의 난방용 전력을 충분히 보장할 수 있게 되었음.

□ 10월 10일자 <로동신문>과 <민주조선>은 조선로동당 창건 60주년 경축 중앙보고대회 진행에 대해 보도

 - 조선로동당 창건 60주년을 경축하는 중앙보고대회가 10월 9일, 평양에서 진행되었음. 당과 국가, 군대의 지도간부들과 도당책임비서들, 무력기관 책임일군들, 조선인민군 장령들이 주석단으로 나온 가운데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최태복 비서가 개회사를 하고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김영남 위원장이 경축보고를 하였음.

□ 10월 14일자 <로동신문>과 10월 15일자 <민주조선>은 조선로동당 창건 60주년 경축 김일성화김정일화전시회 폐막에 대해 보도

 - 조선로동당 창건 60주년 경축 김일성화김정일화전시회 폐막식이 13일, 김일성화김정일화전시관에서 진행되었음. 무력기관,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내각사무국,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전기석탄공업성을 비롯한 전시회 참가단위들은 축전사상 전례없는 2만여 상의 김일성화, 김정일화들과 갖가지 화초들을 특색있게 전시하였음.   

 - 전시회 기간 당과 군대, 국가의 간부들, 내각성원들, 조선로동당 창건 60주년 경축 대표들, 성, 중앙기관 일군들을 비롯해 20여만 명의 인민군 장병들, 근로자들, 청소년학생들이 전시회장을 돌아보았음.

5. <민주조선>의 농업관련 기사목록

10.1 (토)

* 부전감자전분공장 조업식 진행

10.2 (일)

* 가을밀, 보리심기를 다그친다 : 평안남도안의 농촌들에서

* 설비들의 만가동을 보장하여 : 안주뜨락또르부속품공장에서

10.4 (화)

*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계남목장에 보내신 선물을 전달하는 모임 진행

* 선군시대의 대기념비적창조물 백마-철산물길 완공, 준공식 진행

* 송화군에서 명례군민저수지 완공, 준공식 진행

* 위대한 령도, 불타는 충성이 낳은 또하나의 자연흐름식 관개체계 : 당창건 60돐에 드리는 충성의 로력적 선물 백마-철산물길

10.5 (수)

* 라선기초식품공장 조업

* 크나큰 은정속에 청춘의 활력 넘쳐나는 복받은 대지 :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현지지도하신 황해북도 미루벌을 돌아보고

10.6 (목)

* 조선로동당 창건 6돐에 즈음하여 : 농업근로자들의 경축대회 진행

10.8 (토)

*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현지지도사적비 룡성고기가공공장에 건립

* 위대한 당의 령도 따라 전진하는 선군조선의 기상과 위력을 과시 : 당창건 60돐을 맞으며 기념비적창조물들을 비롯한 130여개 대상 건설 및 개건현대화 완공, 전국의 1,600여개 공장, 기업소 년간계획 완수, 선군문화의 생활력 발휘

10.9 (일)

* 남천군민청년발전소 조업

10.10 (월)

* 조선로동당 창건 60돐경축 중앙보고대회 성대히 진행

10.15 (토)

* 조선로동당 창건 60돐경축 김일성화김정일화전시회 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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