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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동향분석(북한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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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매체 보도동향 2001년 5월 15일 - 5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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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o2.gif  본 보도 동향은 북한의 주요 신문인 <민주조선 designtimesp=11095>(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및 내각 기관지)의 농업관련 보도 내용을 발췌·요약한 것으로 원문 표현을 살려 요약하는 것을 원칙으로 했으나 생소한 용어나 표현 등은 일부 수정하여 수록하였다.

1. 축   산

○ 5월 16일자 <민주조선 designtimesp=11100>은 부림소 관리를 잘해 농업생산에 기여하고 있다는 소식을 보도

- 영광군 읍협동농장 서문길 농장원은 10여 년 동안 백 수십 마리의 부림소를 길러 농업생산에 기여했음. 서문길 농장원은 1988년 4월 가족과 함께 읍으로부터 100여 리 떨어진 천의산에 들어가 20여 마리의 송아지로 방목을 시작했음. 그들은 해마다 소 마리 수를 늘여왔고 2정보의 먹이기지와 수백 정보의 풀판을 조성했으며 20여 리의 나무울타리를 치고 해마다 수백 톤의 풀을 베어 겨울철 소의 먹이로 이용했음. 산열매나 산나물을 채취해 소의 사양관리에 필요한 모든 것을 해결하고 수십 마리의 젖짜는 염소를 길러 농장에 보냈음.

- 평안북도 피현군 하단협동농장에서 부림소 마리 수를 늘리고 있음. 농장관리위원회에서는 부림소를 책임지고 관리하도록 하는 한편 시기별로 소품평회를 개최하였음. 종축소의 영양관리를 잘하고 새끼생산을 기술적 요구에 맞게 함으로써 많은 송아지를 받아냈음. 농장의 소 마리 수는 지난해 같은 시기에 비해 1.2배로 늘었음.

- 황해남도 벽성군 도현협동농장에서는 부림소 관리에서 모범을 보였음. 6작업반의 부림소 관리공들은 기후조건에 맞게 소의 우리를 꾸리고 마른 것을 넣어주면서 일일먹이기 기준표에 맞게 먹이를 넉넉히 줌으로써 부림소들의 영양상태를 개선했음. 5작업반을 비롯해 여러 작업반에서도 부림소 관리를 실속있게 했음.

○ 5월 25일자 <민주조선 designtimesp=11109>은 '풀판 조성 및 관리 규정'을 소개

- 김정일 동지는 "풀먹는 집짐승을 많이 기르자면 풀판 조성을 잘하여야 합니다"라고 지적했음. 풀판 조성과 관리, 그 이용을 잘하는 것은 풀 먹는 집짐승을 많이 길러 식생활을 향상시키기 위한 중요한 조건임. 풀판 조성 및 관리 규정을 잘 알고 잘 지키는 것은 풀판 조성과 관리에서 이룩된 성과를 공고히 하고 이 사업을 더욱 개선하고 강화하는데 중요한 의의를 지님.

- 풀판 조성 및 관리규정은 모두 4장 21조로 되어 있음. 규정에는 풀판 조성과 관리, 이용, 감독 통제 등에서 지켜야 할 원칙과 요구, 실현방도들이 구체적으로 밝혀져 있음. 이 규정의 목적은 김정일 동지가 풀판 조성과 관리, 이용을 잘해 풀 먹는 집짐승을 많이 기르도록 한 방침을 관철하고 나라의 축산업발전에 이바지하는데 있음.

- 규정은 풀판 조성과 관리, 이용에 대한 행정적 지도와 기술적 지도를 강화하는 한편 풀판 조성시 자연풀판과 인공풀판을 배합해 전망있고 계획적으로 추진하고, 수의축산학적 요구와 공해, 자연재해, 화재방지의 요구를 철저히 지키도록 규제하고 있음.

- 규정은 풀판 조성시 지켜야 할 문제들을 밝혀주고 있는데 산과 골짜기, 등판 등 전국의 넓은 지역에서는 군중적 운동으로 풀판 조성사업을 계획적으로 진행하도록 규정하였음. 규정은 또한 해당기관들이 풀판 조성 적지조사에 근거해 풀판 조성 전망계획과 연차별 계획을 바로 세우는 문제와 풀판 조성 대상지 지정 절차를 규제하고 있음.

- 규정은 또한 풀판 관리와 이용을 잘하는데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규제하고 있음. 풀판 관리와 이용시 중요한 문제는 풀의 생육상태에 맞게 풀판 관리를 잘하는 한편 여러 가지 방법으로 땅의 지력을 높여 풀의 재생능력을 높이고, 풀판을 조성하고 이용하는 기관, 기업소들이 해당기관에 등록하고 이용하는 것임.

- 규정은 조성된 풀판의 관리와 이용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올바르게 규제함으로써 풀판 관리와 이용을 과학적으로 전망있게 잘해나갈 수 있도록 하고 있음.

○ 5월 31일자 <민주조선 designtimesp=11124>은 토끼를 잘 기르기로 유명하다는 평안남도 개천시 천리길동 안명실 가정을 소개

- 개천시 천리길동 안명실 여성의 가정에서는 해마다 수천 마리의 토끼를 길러 군인들과 시내 각 가정과 여러 학교에 보내주고 있음. 안명실 여성의 가정에서 토끼를 기르기 시작한 것은 7년 전으로 아들과 함께 토끼기르기를 시작했음.

- 안명실 여성은 5마리의 종자토끼를 마련한 다음 잘 키워 수십 마리로 늘리는 한편 우리를 만들어 그 규모를 더욱 늘렸음. 몇 해 지나지 않아 종자어미토끼만 300여 마리로 늘어 토끼먹이풀을 공급하는 것이 힘든 일이 되었음. 산과 들에서 걷어온 풀만으로는 토끼먹이를 충족할 수 없어 이들은 전문일군들의 도움을 받아 영양가 높은 토끼먹이를 만들어냈음.

- 그들은 토끼설사멎이약, 출혈병 예방약, 요충제거약 등을 자체로 만들어 토끼의 질병 예방치료에 효과적으로 이용했음. 안명실 여성의 가정에서는 지난 한해 동안에 1,150여 마리의 토끼와 수백 개의 토끼털 배띠를 인민군 군인들에게 보내주었으며 남천제1고등중학교에 136마리의 종지토끼를, 시내의 여러 기관과 가정에 2,000여 마리의 새끼토끼를 나눠주었음.

- 이제 전국 각지의 수많은 학생들과 근로자들이 토끼기르기 경험을 배우러 이 가정에 찾아오고 있음.       

2. 산   림

○ 5월 16일자 <민주조선 designtimesp=11137>은 황해남도 벽성군 산림경영소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모범 사례를 소개

- 20여 년 전 벽성군 산림경영소 지배인 홍영표 동무를 비롯한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군내의 높고 낮은 모든 산들을 푸른 숲을 우거지게 하기 위해 기후풍토에 맞는 잣나무림을 조성하기로 했음.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장자산의 잣나무에서 잣씨를 받아다 양묘장의 나무모밭에 심어 나무모를 키워냈음.

- 이렇게 키운 나무모를 삿갓봉과 통산리의 여러 산 그리고 은파산, 까치산 등에 심고 가꾸었으며, 잣나무들의 성장률을 최대로 높여 모든 잣나무들을 결과림으로 변모시켰음. 내호리의 산림감독원과 산이용반원들은 잣이 열리는 매개 잣나무에서 송이가 제일 크고 여문 것들을 골라 따서 잣씨를 선별해 11톤을 마련했음.

- 룡정리 조림작업반원들은 잣종자를 채취해 수백만 그루의 잣나무모를 생산했음. 통산리 나무모작업반원들도 잣나무 모중에서 20만 그루의 실한 잣나무모를 마련했음. 산림경영소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11톤의 잣씨와 55만 그루의 잣나무모를 김정일 동지에게 선물했음.

○ 5월 18일자 <민주조선 designtimesp=11146>은 묘향산에서 자라고 있는 식물이 2,200여종에 이른다고 보도

- 과학원 생물분원 식물학연구소에서는 오래 전부터 묘향산의 식물들을 과학적으로 조사하려는 사업을 추진했음. 주일엽, 이용재 동무 등은 묘향산의 식물을 새로 조사하는 과정에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았던 수많은 고등식물과 하등식물을 찾았으며 이에 기초하여 묘향산에 사는 식물들을 분류학적으로 체계화했음.

- 묘향산에 살고 있는 식물종 수가 2,200여종이나 된다는 것이 새롭게 확증됐음. 연구집단이 묘향산에서 새로 찾아내 등록한 식물종 수는 무려 1,500여종이나 되며 그 중 고등식물은 640여종에 달함.

- 묘향산에서 이미 널리 알려진 고등식물들은 대단히 많음. 소나무, 누운잣나무, 종비나무, 분비나무, 전나무, 가문비나무 등 바늘잎나무만 해도 17종이나 됨. 또 묘향산에는 피나무, 단풍나무, 사스래나무, 박달나무와 같은 넓은잎나무들이 수없이 많으며 병꽃나무, 나무딸기, 두봉화 등과 같은 떨기나무들도 많이 살고 있음.

- 묘향산에는 고산지대에서만 볼 수 있는 비로과남풀, 만병포, 백리향과 다른 곳에서는 보기 힘든 돌부채와 같은 풀식물들도 살고 있으며 갖가지 산열매와 귀한 약초들도 많음. 묘향산의 식물들을 새로 조사하는 과정에서 640여종의 고등식물들을 더 찾아 등록함으로써 묘향산의 고등식물종 수가 매우 다양하다는 것이 다시 확인됐음.

- 새로 찾아낸 고등식물은 물황철나무, 나래굴피나무, 신떡갈나무, 덤불오리나무, 닥나무, 산사시나무 등과 같은 넓은잎나무들과 꼬리까치밥나무, 우리나라 특산   종인 매화말발도리를 비롯해 풍치를 아름답게 하고 관상적 의의가 큰 떨기나무들임. 또 고비고사리, 잔고사리, 애기족제비고사리, 토끼고사리 등 고사리류만 해도 원래 알려졌던 고사리들 외에 11종이나 더 찾아내 분류했음.

- 묘향산에는 각종 하등식물들도 많이 살고 있음. 이번에 870종의 하등식물이 새로 조사됨으로써 묘향산에 900여종의 하등식물이 살고 있음이 밝혀졌음. 새로 조사된 송이버섯류는 160종이나 됨. 대표적인 것은 참나무버섯, 닭알버섯, 무리버섯 그리고 그 맛이 좋아 이름이 높은 검정버섯 등임.

- 또 고급식료자원으로 널리 알려진 돌버섯지의와 비로봉을 비롯한 묘향산의 높은 산봉우리에 사는 사슴지의 등 200여 종의 지의류가 새로 조사됐음. 이밖에도 수백 여 종의 마름류가 더 파악됐음. 이와 같이 묘향산에는 높은 산, 추운 지대에서 자라는 식물이 있는가 하면 낮은 산, 따뜻한 기온에서 자라는 식물도 있고 키나무와 떨기나무, 풀식물과 덩굴나무도 있으며 젖은살이식물과 그늘살이식물 등 다양한 식물들이 살고 있음. 묘향산의 식물종 수는 우리나라 전체 식물종 수의 4분의1을 넘음.

○ 5월 30일자 <민주조선 designtimesp=11163>은 황해남도 국토환경보호관리국의 산림관리 동향을 보도

- 황해남도 국토환경보호관리국에서는 심어놓은 나무의 성장률을 높여 수만 정보의 면적에 나무를 심었음. 벽성, 재령, 배천군에 나간 일군들은 군내 일군들과 함께 지난해 가을철과 올해 봄철에 심어놓은 나무에 대한 물주기, 바람이 들어가지 않게 밟아주기 등을 실시했음.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임지 가까이에 물길을 끌어들여 매일 수백 정보의 산림면적에 물을 주었음.

- 삼천, 송화, 과일군에 나간 일군들도 나무의 성장률을 높이기 위한 사업을 추진해 물주기를 하면서 병충해 방지대책도 철저히 세워 잎이 활짝 피는데 맞게 예찰사업을 강화하고 방지대책을 세웠음.  

○ 5월 30일자 <민주조선 designtimesp=11170>은 각지 시, 군들의 나무접붙이기 사업을 보도

- 5월은 나무의 물오르기가 한창이라 나무접하기에 좋은 적기임. 나무접하기의 적기를 맞아 전국 각지의 산림부문에서는 소나무에 잣나무를 접하기 위한 사업을 펼쳤음. 전국 각 도의 국토환경보호관리국에서는 이를 위해 강습을 조직하는 한편, 적기를 놓치지 않고 소나무에 잣나무를 접하기 위한 사업을 계획적으로 진행했음.

- 운산군에서는 짧은 기간내에 접붙이기 계획을 끝내기 위해 기술수준이 높은 산림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을 선발해 책임과 역할을 높였음. 국토환경보호관리부, 산림경영소의 일군들은 접붙이기를 할 임지들을 하나씩 맡아 기술지도를 강화했음.

- 벽성군에서도 소나무에 잣나무를 접붙이기 위해 하루 접붙이기 그루 수를 정하고 수행하도록 이끌어 주었음. 서흥군에서도 매일 접붙이기 과제를 성과적으로 수행했음. 신계군, 신원군, 은산군 등 많은 시, 군에서도 나무접붙이기에 나서 성과를 올렸음. 지금 접붙이기를 한 나무들은 앞으로 5∼6년이 지나면 잣을 수확할 수 있게 됨.

○ 5월 30일자 <민주조선 designtimesp=11179>은 황해북도 서흥군의 산림 병충해 피해방지 대책을 보도

- 군 국토환경보호관리부와 산림경영소에서는 산림 검역체계를 세우고 예찰사업을 강화해 나쁜 벌레들이 임지에 퍼지지 않도록 하는데 첫째가는 관심을 쏟았음. 일군들과 반원들은 임지들을 돌아보면서 나쁜 벌레들이 산림에 퍼지지 않도록 살피는 한편 그런 현상이 나타나면 즉시 통보하는 사업과 함께 해당 대책을 세웠음.

- 관리부와 경영소에서는 각 임지에서 검역 및 예찰사업을 조직하고 나쁜 벌레들, 병해충들을 제때에 박멸하기 위해 살충약을 자체로 만들어 썼음. 관리부, 경영소 일군들은 해당부문 과학자, 기술자들과 힘을 합쳐 군에 흔한 원료들을 가지고 효능이 좋은 살충약, 소독약 등 여러 종의 약을 자체로 만들어 썼음.  

3. 황해남도 토지정리

○ 5월 29일자 <민주조선 designtimesp=11188>은 토지정리계획 작성 프로그램인 '천지개벽'을 소개

- 조선컴퓨터센터에서는 토지정리 설계에서 설계계산 작업을 컴퓨터화하는 토지정리건설 계획작성 프로그램인 '천지개벽'을 개발했음. 이 프로그램은 토지정리건설 계획작성에서 제기되는 임의의 논면적 계산, 수평고르기, 논두렁짓기를 비롯한 대상별 건설공사 예산서작성, 정리 전 논면적과 정리 후 논면적 등 토지정리에 의해 새롭게 변모되는 수십 개의 지표들에 대한 분석을 과학화하여 계획화 계산작업을 컴퓨터화하기 위한 프로그램임.

- 이 프로그램은 도(직할시), 군(구역), 농장, 지구를 비롯한 대상에 관계없이 모든 토지정리 건설에 대해 과학적으로 계획화할 수 있도록 되어있음. 이 프로그램이 개발됨으로써 한드레벌을 비롯해 태천군과 운전군 등 평안북도의 수천 여 정보의 토지정리설계 계산작업을 컴퓨터로 완성했음.

- 토지정리건설 계획작성에 이 프로그램을 도입한 결과 지난 기간의 계산작업에서 생기던 노력과 자금, 기계설비의 낭비를 막고 컴퓨터에 의한 보다 과학적인 계산방법을 확립했음. 또 토지정리에서 제기되는 설계계산을 과학화, 최량화할 뿐 아니라 많은 설계노력을 절약하면서도 빠른 기일 안에 설계계산을 선행시킬 수 있게 했음.

- 보통 토지정리설계 계산에서 숙련된 설계원 1명이 8시간 동안에 한 정보를 계산하는데 비해 컴퓨터로는 1명이 같은 시간에 50정보를 계산할 수 있음. '천지개벽' 프로그램의 개발에 기초해 황해남도의 방대한 토지정리건설 계획도 컴퓨터로 원만히 해결됐음.

4. 농촌지원

○ 5월 19일자 <민주조선 designtimesp=11201>은 양강도 혜산시의 농촌지원 사업 동향을 보도

- 혜산시에서는 최근 중소농기구 전시회를 열고 전시된 500여종 수만 점의 중소농기구를 농촌지역에 보냈음. 박춘영, 김천필 동무를 비롯한 도 광업연합기업소 일군들은 직접 현장에 나가 보습과 곽지, 초물제품, 맞들이를 비롯한 중소농기구를 생산하면서 수많은 농기계부속품을 찾아 전시회에 내놓았음.

- 도 혁명전적지관리국에서는 수많은 호미와 낫, 곽지, 곡괭이를 비롯한 농기구들과 물초롱을 마련했음. 도 인민병원에서는 50여 개의 모판긁개 등 농기구들을, 도 미술창작사에서는 영양단지모 가름판, 가름칼을 전시회에 내놓았음. 혜산들쭉가공공장, 혜산방직공장, 혜산기초식품공장, 혜산신발공장, 혜산경공업전문학교, 탑성동사무소를 비롯해 시급 기관, 공장 일군들과 근로자들, 인민반원들도 많은 전시품을 내놓았음.

- 탑성동에서는 400여 개의 마대를, 연봉1동에서는 수백 개의 꺾쇠, 못, 각철, 망치, 톱 등을 마련한 것을 비롯해 시내의 동, 인민반원들도 여러 가지 많은 영농자재들을 전시회에 내놓았음. 전시회에 출품된 수많은 중소농기구들을 대홍단군종합농장과 포태종합농장 그리고 도내 많은 협동농장에 보내주었음.

○ 5월 21일자 <민주조선 designtimesp=11210>은 '2월26일 공장'에서 농촌에 많은 농기계 부속품을 지원하고 있다는 소식을 보도

- '2월26일 공장'의 일군들과 노동자들은 농촌에 각종 농기계 부속품을 많이 보내주기 위해 매월 인민경제계획을 넘쳐 수행하고 피스톤, 분사구, 치자 등 필요한 부속품 생산을 정상화했음. 유색주물직장의 노동자들은 기술자들의 협조하에 증주파유도로에서 분사구 등 생산에 필요한 합금강소재 생산에서 모범을 보였음.

- 소재준비 직장의 노동자, 기술자들도 직장에 맡겨진 압연과 연신작업 과제를 매일 넘쳐 수행했음. 용해작업반의 용해공들도 하루 6차지씩의 쇠물을 붓고 금형작업반원들은 하루 계획을 넘쳐 수행했음. 치차직장의 노동자, 기술자들도 수천 개에 달하는 분배기와 치차펌프 생산과제 수행에서 매일 2∼3배의 실적을 올렸음.

- 공장에서는 자체로 선철을 생산해 연료펌프 본체를 비롯한 각종 주물소재들을 생산해 농촌에 보내줄 농기계 부속품을 생산하였음.

5. 양   어

○ 5월 17일자 <민주조선 designtimesp=11221>은 양어사업에서 종자가 가장 중요하다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지도내용을 보도

- 양어사업이 새로운 높은 단계에 올라섰음. 현대적인 양어장과 메기공장을 비롯한 양어기지들이 꾸려지는 등 양어사업에서 전례 없는 성과가 이룩됐음. 양어사업을 발전시키는 데서 기본은 종자혁명을 일으키는 것임. 양어는 수익성이 높은 경제적인 생산분야일 뿐 아니라 사철 신선한 물고기를 먹을 수 있는 가장 빠른 방법의 하나임.

- 김정일 동지는 "양어를 발전시키자면 종자문제를 해결하는데 선차적인 힘을 넣어야 합니다"라고 지적했음. 그는 우리나라는 여러 가지 민물고기를 기를 수 있는 유리한 자연지리적 조건을 갖고 양어를 획기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물질기술적 토대도 마련된 만큼 전망이 대단히 좋다고 지적하고 새로운 양어장을 건설하도록 하는 한편 이미 있던 양어장들을 확장하도록 했음.

- 김정일 동지가 발기한 메기기르기는 생산기일이 빠르고 생산성도 높음. 메기를 잘 기르기만 하면 원가를 적게 들이면서도 1정보의 양어장에서 300∼400톤까지 생산할 수 있음. 김정일 동지의 관심 속에 건설된 메기공장은 10여 명의 적은 인원으로 연간 수백 톤에 달하는 메기를 생산하는 현대적 공장임.  

- 김정일 동지는 지난 4월 19일, 김승환 동무가 지배인으로 일하는 양어사업소의 양어장을 찾아, 농사나 축산과 마찬가지로 양어에서도 그 기본은 종자이며, 최근에 건설된 여러 메기공장과 양어장의 경험에 의하면 물고기의 생산을 높일 수 있는 결정적 요인은 종자문제라고 지적했음. 또한 적게 먹으면서도 빨리 자라는 물고기종자들을 적극적으로 연구 개발하여 받아들이고, 모든 양어장에 우량품종을 보장해주어 민물고기의 생산성을 끊임없이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음.

○ 5월 31일자 <민주조선 designtimesp=11232>은 황해남도 안악군 월정협동농장에서 온천물을 이용해 메기양어를 하고 있다는 소식을 보도

- 안악군 월정협동농장 종어장에서는 160여 마리의 종지메기들이 잘 자라고 있으며 많은 새끼메기도 생산하였음. 이 농장의 벌판에는 오래 전부터 온천물이 솟아오르고 있는데 그 온도가 26℃ 밖에 되지 않아 별로 도움이 안됐음. 농장에서는 인력과 운송수단을 집중해 짧은 기간에 온천 옆에 65㎡의 건평을 가진 태양열온실 형식의 종어장을 건설했으며 지난해 농장에서 기른 메기들 중에서 제일 큰 것을 골라 종자메기도 확보했음.

- 4개의 탱크에 종자메기를 넣고 책임감이 강한 농장원들을 관리공으로 배치했음. 메기종어장의 초급일군들과 관리공들은 메기양어에 대한 기술서적을 탐독했고 경험이 있는 단위의 메기종어장을 찾아가 필요한 기술을 배웠음.

- 그 결과 농장에서는 쓸모 없이 흐르는 낮은 온도의 온천물을 이용해 종자메기를 잘 길러 냈으며 봄철에 새끼메기도 생산했음.

6. 과   수

 ○ 5월 19일자 <민주조선 designtimesp=11243>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황해남도 과일군에 대한 현지지도 내용을 보도

   - 김정일 동지는 지난 13일 세계적인 과일생산기지인 과일군을 현지지도하면서 농장의 과일생산 현황과 과수작업의 기계화 실태를 구체적으로 파악하고, 100리 과원을 청춘과원으로 만들어 한 알의 과일이라도 허실함이 없이 생산한 그대로 공급하도록 지시하고 이에 필요한 대책을 세워주었음.

- 과일군에서는 몇 달 사이에 군 자체의 힘으로 포구농장의 수백 정보의 논을 규격포전으로 정리했음. 김정일 동지는 물깊이와 바닥상태, 염도를 비롯한 해수욕장의 실태를 구체적으로 파악하고 편의봉사시설을 충분히 갖춰야 한다며 필요한 조치를 취해주었음.

- 김정일 동지가 100리 과원의 과일생산 현황을 파악할 때 군의 책임일군은 농장에서 과수업을 잘한다는 어느 한 나라의 과일나무와 과일군 과일나무를 대비시험한 결과 투자와 생산량에서 우리 과일나무가 더 좋다고 밝혔음.

- 과일생산과 공급문제를 파악한 김정일 동지에게 어느 일군은 생산한 과일을 구럭에 담아 수송하다보니 시민들에게 공급할 때까지 여러 번 담았다 쏟았다 하기 때문에 신선도가 떨어진다며 생산한 과일을 잘 운반하려면 많은 양의 수지상자가 필요하다고 말했음. 이에 김정일 동지는 필요한 양의 수지상자를 공급해 줄 것을 지시하였음.

○ 5월 19일자 <민주조선 designtimesp=11254>은 황해남도 과일군의 과일생산 동향을 보도

- 과일군은 세계적인 과일생산 기지인 과일군 과수종합농장들로 변모하였음. 김정일 동지의 현지지도가 이루어진 후 이 곳 농장의 일군들은 과일증산 성과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

- 신대농장의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이 약뿌리기, 땅고루기, 물거름주기 등 과일나무 비배관리에서 혁신을 일으켰음. 북창, 송곡농장의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도 과일나무 비배관리를 과학기술적으로 했음. 과일군의 일군들은 더 많은 과일을 생산하겠다는 일념으로 매일 계획을 넘쳐 수행하고 있음.

7. 가  뭄

○ 5월 18일자 <민주조선 designtimesp=11263>은 평안남도 지역의 가뭄피해 극복 소식을 보도

- 평안남도내 농촌지역에서 가뭄피해를 막기 위한 노력하고 있음. 도 농촌경리위원회 일군들은 대동군, 온천군, 증산군, 문덕군 등 가뭄이 심한 군에 내려가 직접 포전을 밟아가면서 피해상황을 파악하는 한편 현지 일군들과 대책을 세웠음. 도내 여러 시, 군에서는 농촌지역에 전기를 최대한 공급해 저수지에 물을 퍼 올렸음.

- 대동군과 온천군내 여러 협동농장에서는 강물을 퍼 올려 논판 저수지와 강냉이밭에 물을 주었음. 이들 군에서는 우물, 굴포, 졸짱을 보수 정리해 도처에 물주머니를 만들어 많은 면적에 물을 주었고, 급수사령체계에 따라 물을 계획적으로 공급하고 물소비에 대한 통제를 강화해 많은 물을 절약했음.

○ 5월 18일자 <민주조선 designtimesp=11270>은 강원도 해안 농촌지역의 가뭄피해 극복 소식을 보도

- 강원도의 바닷가지대에 심한 가뭄이 계속됐음. 관측자료에 의하면 원산지방은 강수량이 평년에 비해 4월에는 7%, 5월 상순에는 19%로 매우 적은데다 건조한 바람이 불었음. 이로 인해 앞그루 밀, 보리와 감자, 채소에 심한 영향을 미쳤으며 피해면적이 늘어났음.

- 이들 지역의 시·군 협동농장경영위원회은 물원천을 찾아내 여러 가지 수단을 총동원, 밭에 물을 충분히 주기 위한 대책을 세웠음. 안변군에서는 트랙터를 비롯한 각종 운반수단을 동원해 물을 운반했으며 물초롱과 소랭이 등으로 밭에 물을 주었음. 매일 수십 대의 트랙터와 200여 대의 물달구지, 10여 대의 대형양수기를 동원, 3,500여 명의 노동자, 사무원들이 나섰음.

- 고성군에서는 매일 평균 수십 대의 트랙터로 물을 운반하고 강우기를 동원해 밤낮으로 물을 펐음. 문천시에서는 관개관리소의 급수체계를 철저히 세워 모든 양수기 관리공들의 책임을 높여 양수설비를 최대한 가동하는 한편 공장, 기업소들도 양수설비를 동원해 한 개 농장씩 맡아 물푸기를 도왔음.

- 원산시에서는 기관, 공장, 기업소의 일군들과 노동자들 뿐 아니라 인민반원들까지 총동원해 물초롱, 양동이 등 물을 운반할 수 있는 각종 기재들을 들고 나와 가뭄이 든 포전부터 먼저 물을 주었음. 시내 여러 협동농장에서는 우물, 굴포, 졸짱 등을 보수 정비하고 더 많은 물을 채우기 위한 사업과 함께 새로운 물주머니도 만들었음.  

○ 5월 18일자 <민주조선 designtimesp=11281>은 황해북도 황주군 관개관리소의 가뭄피해 극복 소식을 보도

- 황주군 관개관리소의 일군들과 노동자들은 가뭄피해를 막기 위해 저수지와 보조수원에 올해 농사에 쓸 물을 확보하는데 양수기를 최대한 가동하고 있음. 지배인, 기사장을 비롯한 관개관리소의 일군들이 가뭄피해를 받는 협동농장의 포전에 나가 실태를 파악하고 현장에서 물문제를 풀기 위한 대책을 세웠음.

- 용천작업반을 비롯해 여러 작업반에 내려간 일군들은 양수공들로 하여금 관개시설을 수리 정비하고 양수기를 최대한 가동하여 가뭄피해를 막고 있음. 관개관리소는 전기사정이 좋지 않은 지역에 대해 교차생산조직을 통해 가뭄피해를 막는데 필요한 물을 단위시간에 충분히 퍼올리도록 했음.

- 용천, 침촌, 흑교작업반의 양수공들은 설비의 관리를 잘해 그 이용률을 높였음. 양수설비들을 정상적으로 점검하고 제때 보수 정비하는 한편 기술규정과 표준조작법의 요구를 지켜 양수기들을 최대한 가동하고 있음.

○ 5월 20일자 <민주조선 designtimesp=11290>은 황해북도 농촌경리위원회의 가뭄피해 극복 소식을 보도

- 황해북도내 여러 시, 군에서는 가뭄피해를 막기 위해 매일 약 20만 명의 노력이 6,000여 정보의 면적에 물을 주었음. 위원회에서는 일군들을 여러 시, 군에 내려보내 가뭄피해를 극복하기 위한 대책을 세워 매일 계획보다 더 많은 면적의 포전들에 물을 주었음.

- 도에서는 매일 390여 대의 양수설비와 180여 대의 강우기를 비롯해 관수설비들을 최대한 가동하였으며, 370여 개소의 우물과 260여 개소의 굴포, 졸짱들이 가뭄피해를 막는데 효과적으로 이용됐음.

- 가뭄피해가 큰 은파군과 봉산군, 신계미루벌에 내려간 위원회의 일군들은 기관, 기업소의 노동자, 사무원들과 함께 앞그루 작물과 채소밭에 물을 충분히 주기 위해 양수설비들을 최대한 가동하고 트랙터와 달구지를 비롯한 여러 가지 운반수단들을 총동원했음.

- 사리원시, 황주군 등 도내 여러 시, 군에 나간 위원회 일군들도 포전에서 농장원들과 같이 물지게를 지고 달리면서 가뭄피해를 막기 위해 노력했음. 도 농촌경리위원회에서는 가뭄피해를 극복하기 위해 모든 단위에 모범적인 경험을 일반화했음.

○ 5월 20일자 <민주조선 designtimesp=11301>은 가뭄피해를 극복하기 위해 양수용 전력을 충분히 공급해 줄 것을 촉구하는 글을 게재

- 가뭄이 계속되는 가운데 한해 농사를 좌우하는 모내기가 시작됐음. 심한 가뭄으로  인한 밀, 보리, 감자 등 앞그루 작물의 피해를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도 모내기를 제철에 하고 물이 잘 공급되도록 해야 함. 양수기을 돌려 물을 제대로 퍼 올려야 곡식들을 살리고 모내기도 제 철에 할 수 있음.

- 양수용 전력 수요를 충족시키자면 전력생산을 늘려야 함. 각지 수력, 화력발전소들은 물관리, 발전설비관리를 잘하고 여러 가지 운전방법을 받아들여 양수용 전력을 생산 공급해야 함. 모든 부문 및 단위에서 전기를 아껴 씀으로써 전력생산을 늘려 양수용 전력이 충분히 공급될 수 있도록 해야 함.

○ 5월 20일자 <민주조선 designtimesp=11308>은 평양시 강동군의 가뭄피해 극복 소식을 보도

- 군에서는 여러 협동농장의 역량을 총동원하고 이미 마련된 관개시설과 설비들을 이용하기 위한 대책을 세워 올해 농업생산을 늘리기 위해 나섰음. 여러 협동농장에 나간 군 일군들은 가뭄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인력과 운반수단을 동원하는 한편 양수장에 나가 양수기 운전공들의 책임감과 역할을 높이고 최대한 가동할 수 있도록 하였음.

- 송석, 삼등협동농장에서는 지난날 가뭄과의 싸움에서 이긴 경험을 일반화해 우물, 굴포 등을 잘 보수 정비하고 흐르는 물을 잡아 논밭에 흐르게 했음. 또 지대의 조건에 맞게 관수를 합리적으로 해 가뭄피해 면적을 줄였음. 송가협동농장을 비롯한   다른 농장에서도 물원천을 많이 확보해 논 앞그루작물에 물을 주었음.

○ 5월 25일자 <민주조선 designtimesp=11315>은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가뭄현상에 대한 중앙예보연구소 고상복 소장과의 문답 내용을 게재

- 고상복 소장은 전국적으로 계속되고 있는 가뭄현상이 농업부문을 비롯해 인민경제 여러 부문에 큰 지장을 주고 있다며 이들 지역의 강수량이 평년(109mm)에 비해 16% 밖에 되지 않는다고 말했음. 특히 평양을 비롯해 평안남도, 황해북도 지방에서는 3월 4일부터 지금까지 비가 거의 내리지 않았다고 지적했음.

- 또한 우리나라에서는 대체로 3월부터 5월까지 비가 적게 내리곤 했으나 이렇게 오랜 기간 비가 오지 않고 가뭄현상이 심하게 나타난 때는 별로 없었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얼마 동안은 가뭄현상이 계속될 것이므로 농업부문을 비롯한 인민경제 여러 부문에서는 가뭄피해를 막기 위한 대책을 세워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음.

○ 5월 31일자 <민주조선 designtimesp=11322>은 황해남도 과일군이 강줄기를 돌려 관개수로 이용하고 있다는 소식을 보도

- 과일군에서는 최근년간 농사에 쓸 물문제를 자체로 해결하기 위해 군 소재지 가운데로 흐르는 남천을 막은 물로 전기를 생산하는 한편 그 물을 제창관개물길로 에 돌려 세워 농사에 이용했음. 이렇게 막은 물은 긴 관개물길을 따라 흘러내려 풍해, 천남, 송곡농장 등의 수백 정보나 되는 논밭을 적셨음. 이 하천은 물량이 많아 갈수기에도 마르지 않아 올해에도 군에서는 이 물로 여러 농장의 봄씨붙임과 모내기를 잘했음.

- 일군들은 이 곳의 물원천을 막아 전기를 생산하고 농사에 쓸 물도 생산하기로 했음. 근로자들은 내부예비와 유휴자재들을 찾아내 필요한 부속품과 물자들을 해결하고 능률적인 작업방법을 받아들여 짧은 기간에 공사를 완공했음. 이에 남천에는 큰 제방둑이 새로 생기고 남천1호 발전소가 전기를 생산하게 됐음.

○ 5월 31일자 <민주조선 designtimesp=11329>은 황해북도 평산군의 가뭄피해 극복 소식을 보도

- 평산군 협동농장경영위원회, 군 국토환경보호관리부 등 군급기관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손달구지에 물통을 싣고 물주기를 잘했음. 철공생산협동조합을 비롯한 군내 공장, 기업소의 일군들과 근로자들도 삼룡, 물개, 봉천협동농장에 나가 포기마다 물을 주고, 읍 지구의 여성들도 읍, 월천협동농장에 나가 물운반수단들을 동원해 포전을 적셨음.

- 한포, 해월협동농장을 비롯한 여러 협동농장들은 우물, 굴포, 졸짱을 효과적으로 이용하면서 물원천을 찾아 가뭄피해를 막았음. 군 관개관리소에서는 급수사령체계를 바로 세우고 양수기들을 최대한 가동하여 포전에 물을 중단없이 공급하도록 해 가뭄피해를 막는데 기여했음.

8. 기타 보도 동향

각종 행사

○ 5월 21일자 <민주조선 designtimesp=11341>은 황해남도 근로자들이 5월 20일 궐기모임 개최했다는 소식을 보도

- 모임에는 김운기 황해남도 당위원회 책임비서, 권춘학 황해남도 인민위원회 위원장, 김보경 황해남도 농촌경리위원회 위원장 등 지방의 당, 정권기관, 근로단체 책임일군들, 도내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참가했음.

- 모임에서는 김운기 책임비서의 보고에 이어 신천군 토지정리 돌격대 책임자 남명도, 김봉주 도 농촌경리위원회 부위원장, 류인식 삼천군 당위원회 책임비서가 토론을 진행하였음. 보고자와 토론자들은 모든 당원들과 근로자들, 인민군 군인들, 각도 돌격대원들이 관개구조물공사, 용배수로 건설, 논두렁짓기를 마무리하여 1단계 토지정리성과를 공고히 하고 2단계 과제를 앞당겨 끝내야 한다고 지적했음.

약초재배

○ 5월 16일자 <민주조선 designtimesp=11351>은 보건성 고려약 생산관리국에서 약초자원을 더 많이 조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는 소식을 보도

- 보건성 고려약 생산관리국에서는 약초재배월간 사업을 성과적으로 진행했음. 특히 월간에 더 많은 약초자원을 조성한다는 목표를 세웠음. 이미 각 도, 시, 군들에 약초자원 조성목표를 내려보내고 지표별 파종계획에 따라 종자와 종근, 비료와 비닐박막을 비롯한 필요한 자재들을 산하 약초생산단위들에 지원하고, 해당 지역에서의 약초자원 조성을 도왔음.

- 평양시와 자강도, 황해북도, 남포시에 내려간 조용덕, 이순길, 김명근을 비롯한 관리국 일군들은 지도사업 요강에 따라 사업조직과 지휘를 능숙하게 했음. 또 약초재배와 약초산 조성을 과학기술적으로 했음. 평안북도에서는 약초산 조성계획을 158% 수행한 기세를 늦추지 않고 계획된 면적에 대해 파종을 마쳤음.  

○ 5월 19일자 <민주조선 designtimesp=11358>은 자강도 인민위원회의 약초재배 사업을 보도

- 자강도 인민위원회에서는 약초밭 조성을 위한 적지를 조사하고 국가적, 지방적 수요를 구체적으로 파악하여 지난해에 비해 약초밭 면적을 1.2배 늘리고 더 많은 약초를 심는다는 목표를 세웠음.

- 전천군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지대별, 필지별 조건에 맞게 약초 종류를 선정하고 약초심기 규정에 따라 기술규정대로 일정계획을 넘쳐 수행했음. 시중군의 일군들도 병원, 진료소을 비롯한 군내 보건기관들에게 약초밭 면적과 약초품종을 분담해주고 필요한 인력을 보장해주어 성과를 거두었음.

- 랑림군, 희천시, 위원군에서도 정보당 거름을 30여 톤씩 내고 밭갈이와 두둑짓기를 앞세우고 약초심기를 진행하여 매일 과제를 130% 넘쳐 수행했음. 다른 시, 군들도 약초밭 면적을 늘리고 지역의 특성과 주민들의 수요가 많은 고려약 생산을 위해 약초심기를 활발하게 진행하였음.

○ 5월 25일자 <민주조선 designtimesp=11367>은 평양시의 약초재배 소식을 보도

- 고려약에 대한 주민들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평양시 인민위원회에서는 약초재배에 큰 힘을 쏟았음. 위원회에서는 올해 약초밭 면적을 1.4배로 늘리고 그에 맞게 약초의 종류도 늘인다는 목표를 세우고 그 수행을 위한 조직사업을 추진하였음. 약초밭 적지 선정, 약초종자 및 종근을 확보하는 문제, 약초를 기술규정대로 심기 위한 문제 등 사업추진 계획을 세웠음.

- 평천구역내 치료예방기관들은 의료봉사활동을 하는 동안 시 주변에 나가 빈 땅을 찾아 짧은 기간동안 두충나무, 결명자, 감초, 단너삼, 구기자 등 10여종의 약초와 약나무를 심었음. 순안구역에서는 야산에 약초산을 만든다는 목표를 세우고 돌을 주워내고 거름을 충분히 주어 3.2정보의 넓은 면적에 도라지, 금은화 등 많은 약초를 심었음.

- 승호구역내의 일군들은 치료예방사업을 위해 1,200평의 면적에 두충나무림을 조성했음. 서성구역, 보통강구역, 삼석구역, 강동군내의 치료예방기관들도 약초재배 면적을 늘인다는 목표를 세우고 기술규정대에 따라 약초를 심었음. 이에 따라 평양시에서는 약초심기 계획의 86.3%를 달성하였음.

○ 5월 25일자 <민주조선 designtimesp=11376>은 함경남도 덕성군 인민위원회의 약초재배 사업 소식을 보도

- 덕성군 인민위원회에서는 많은 약초를 심고 가꾸어 인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사업에 나섰음. 위원회에서는 올해 약초재배면적을 늘려 고려약 생산에 필요한 원료를 충족시킨다는 목표를 세우고 그 수행을 위한 조직사업을 면밀히 진행하였음.

- 위원회에서는 약초밭 적지를 선정하고 땅의 지력을 높이는데 가장 먼저 힘을 쏟았음. 위원회 일군들은 군내 여러 곳을 밟아보며 지대별, 필지별 특성을 파악해 적지를 선정하고 그에 따라 약초와 약나무의 품종배치를 실속있게 진행하였음. 약초밭에는 정보당 20∼30톤의 거름을 충분히 내 땅의 지력을 높였음.

- 위원회에서는 약초심기 및 비배관리와 관련한 강습과 사례교육을 조직하여 약초재배 단위 일군들에게 내려주었고, 임자동 리인민병원과 읍진료소에서 약초의 생물학적 특성과 생육조건, 재배방법 등 실무적인 문제들을 해결해 약초재배를 주체농법대로 수행했음.

- 군 인민병원, 삼기리 인민병원, 락원리진료소 등이 모범을 보였음.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약초밭에 거름을 충분히 내고 종자와 종근을 넉넉히 확보해 감초, 단너삼, 두충나무 등 10여 가지의 약초와 약나무를 기술규정대로 심어 일정계획을 넘쳐 수행했음. 또한 이미 심어놓은 약초들에 대한 비배관리를 과학적으로 하는데도 주의를 기울였음.  

물쑥의 효능과 요리법

○ 5월 25일자 <민주조선 designtimesp=11390>은 건강에 좋은 물쑥의 효능과 요리법을 소개

- 물쑥은 예로부터 이른 봄에 제일먼저 캐먹는 나물 가운데 하나임. 물쑥떡을 비롯해 물쑥음식은 건강에 좋으며 질병의 예방과 치료에 효과가 큼. 특히 물쑥에 들어있는 영양가치가 건강과 장수에서 큰 의의를 갖는다는 것이 밝혀짐으로써 물쑥은 최근 건강채소로 주목되고 있음.

- 물쑥은 국화과에 속하는 여러 해 살이 풀로서 우리나라 북부와 중부지방의 들판, 논둑, 개울가의 습한 땅에서 자람. 물쑥에는 단백질, 탄수화물, 비타민, 영양성분들이 많이 들어있음. 또 향기를 내는 정유물질이 있어 물쑥음식은 향기롭고 찰기가 있으며 입맛을 돋구어 줌. 엽록소에 의해 색깔이 잘 살아나며 몸을 덥혀주고 위장을 튼튼하게 하는 등 건강에 좋음.

- 물쑥은 특히 병치료에 좋은 약초임. 물쑥은 열내림작용, 피멎이작용, 피 만드는 작용, 억균작용, 저혈당작용, 열물내기작용, 식욕촉진작용, 혈압낮춤작용과 이뇨작   용, 독풀이작용, 항암작용이 있음. 민간요법으로서 류마티스, 허리아픔, 냉병, 부인병, 설사증, 위장병 등에 이용하면 특효가 있음.

- 물쑥으로 여러 가지 요리를 만들 수 있는데 이른 봄에 돋아난 어린 잎과 줄기, 뿌리를 데쳐 우린 다음 여러 가지 요리에 이용함. 5∼6월경에 순을 뜯어 끓는 물에 살짝 데쳐 요리에 이용함. 꽃피는 시기의 줄기와 잎은 약재로 사용됨.

<물쑥뿌리국 designtimesp=11401>

- 물쑥 뿌리를 데쳐서 물에 우려 쓴 맛을 없앤 다음 달아오른 솥에 기름을 두르고 된장과 물쑥 뿌리를 함께 넣어 볶다가 고춧가루를 넣고 잘 섞은 다음 속쌀뜨물을 붓고 푹 끓임. 끓인 다음 간장으로 간을 맞추고 채친 파와 마늘을 넣고 맛내기와 깨를 뿌려서 내면 됨.

<물쑥국 designtimesp=11406>

- 쑥을 티 없이 손질하여 두 손으로 비벼가면서 쑥물을 다 뺀 다음 꼭 짬. 냄비에 기름을 두르고 된장을 볶다가 국물을 붓고 끓임(마른 새우가루 또는 조갯살가루를 넣어 맛을 내면 좋음). 다시 간장, 된장으로 간을 맞추고 쑥에 밀가루나 생콩가루를 골고루 묻혀서 국위에 띄운 다음 솥뚜껑을 덮고 끓임. 향기로운 쑥냄새가 나면 뚜껑을 열고 살짝 저어 고춧가루를 약간 치고 간을 맞춰 내면 됨. 이때 쑥에 가루를 묻혀 넣고 저으면 가루가 쑥에 묻지 않고 국물에 가라앉아 쑥국빛이 검어져 볼품도 없고 맛도 없어짐.

<물쑥초나물 designtimesp=11411>

- 물쑥을 깨끗이 씻어서 끓는 물에 살짝 데쳐 찬물에 헹구어 우린 다음 물기를 짜냄. 식초와 고추장, 간장, 마늘, 사탕가루, 기름, 깨소금을 두르고 고루 섞어 양념장을 만듬. 데친 물쑥을 4∼5cm정도로 썰어서 양념장으로 무치면 됨. 이때 녹두나물을 데쳐서 한데 섞어 무치면 더욱 맛이 있음.

<물쑥떡 designtimesp=11416>

- 물쑥을 살짝 데쳐 찬물에 헤워 물기 없이 꼭 짜놓음. 흰쌀로 가루를 보드랍게 내여 소금으로 간을 맞추고 익반죽을 함. 떡반대기를 지어 찜솥에 넣고 뜸을 들인 다음 기계로 뽑든지 아니면 치댐. 떡에서 더운 김이 날아간 다음 데친 쑥을 골고루 무침. 새파랗게 된 떡으로 절편을 만들거나 꼬리떡과 개피떡을 만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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