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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동향분석(북한매체)

제4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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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매체 보도동향 2001년 4월 1일 - 4월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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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주요 신문의 농업관련 보도 동향

본 보도 동향은 북한의 주요 신문인 <로동신문 designtimesp=2997 designtimesp=3528>(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기관지)의 농업관련 보도 내용을 발췌·요약한 것으로 원문 표현을 살려 요약하는 것을 원칙으로 했으나 생소한 용어나 표현 등은 일부 수정하여 수록하였다.


 

1. 감자농사

○ 4월 1일자 <로동신문 designtimesp=3009 designtimesp=3540>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양강도 삼지연군 포태종합농장에 트랙터, 감자파종기, 감자수확기, 회전식 틀보습을 비롯한 현대적인 농기계들을 보내주었다는 소식을 보도

- 삼지연군 당책임비서 이형화, 포태종합농장 지배인 염용국 동무 등은 현대적인 농기계를 잘 관리하고 그 이용률을 높여 올해 감자농사에서 혁신을 이룩할 것을 결의했음.

○ 4월 2일자 <로동신문 designtimesp=3018 designtimesp=3550>은 황해북도 황주군 장천협동농장의 2모작 앞그루 감자심기 동향을 보도

- 협동농장에서는 감자조직배양 온실을 건설하여 좋은 감자종자를 자체로 생산하고 포전마다 정보당 30톤 이상의 질 좋은 거름을 실어낸 데 기초해 요즘 감자심기에 모든 노력을 집중하고 있음. 협동농장 일군들은 올해 앞그루 감자농사를 위해 지난해부터 감자종자 준비와 거름 생산 및 실어내기를 추진하였음.

- 협동농장에서는 자체의 힘으로 200톤 규모의 감자종자 저장고와 감자조직배양 온실을 건설했으며 종자생산을 위한 연구사업에 주력하여 수 십 정보 분량의 감자종자를 생산했음. 협동농장에서는 정보당 30톤 이상의 거름을 실어낸다는 목표를 세우고 작업반 분조와 각 농가에서 생산한 좋은 거름을 앞그루 감자포전에 실어냈음.

- 감자심기를 앞두고 협동농장의 모든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이 나서 작업반별 경쟁을 조직하는 한편 군 소재지와 송림시, 사리원시 등 각지에서 4,000여 톤의 거름을 생산해 포전에 실어냈음.

○ 4월 2일자 <로동신문 designtimesp=3033 designtimesp=3566>은 개성직할시 판문군의 2모작 앞그루 감자심기 동향을 보도

- 군에서는 지난해보다 1,2배의 면적에 감자를 심는다는 목표를 세우고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동원하고 있음. 봉동협동농장에서는 올해 정보당 소출을 높이는 중요한 방법을 적지선정과 밑거름을 넉넉히 주어 부침땅의 지력을 높이는데서 찾고 감자밭에 많은 유기질 거름을 낸 후 감자를 심고 있음.

- 조강협동농장 농장원들은 이 지역의 기후풍토에 알맞고 두벌농사에도 적합하며 수확고가 높은 감자종자를 확보한 데 기초해 감자심기를 주체농법의 요구대로 진행하고 있음. 동창, 전재협동농장에서도 밭갈이, 거름내기 등 선행 영농공정을 앞세우고 감자를 적기에 심고 있음. 평화, 대룡협동농장에서도 기술규정에 맞게 감자심기를 잘하고 있음.

○ 4월 3일자 <로동신문 designtimesp=3046 designtimesp=3581>은 전국의 많은 협동농장과 단위들이 지난해 말부터 2모작농사를 잘하기 위한 준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을 보도

- 전국의 많은 협동농장과 단위들이 통알감자종자 준비에서부터 두벌농사 포전에 거름을 실어내기 위한 사업 그리고 앞그루로 심을 종자감자의 싹틔우기에 이르기까지 많은 주의를 기울여왔으며 앞그루 감자밭 면적을 늘렸음.

- 황해남도에서는 도당위원회의 지도하에 지난해 말부터 앞그루 감자농사 목표를 세웠음. 도에서는 연안군, 청단군의 경험을 일반화해 다른 시, 군에서도 앞그루 감자농사 준비를 잘하도록 지도하였음. 시, 군의 필지별 토양분석자료에 기초해 앞그루 감자농사에 적합한 논과 밭을 구체적으로 조사하여 정하고 역량을 집중해 논밭의 지력을 높이고 앞그루로 감자를 심도록 했음.

- 당의 대자연개조 구상에 따라 토지정리가 이루어진 강원도와 평안북도의 많은 협동농장과 여러 단위들도 앞그루로 감자를 심는 사업을 벌여 수확고가 높은 감자종자를 마련하는 한편 감자밭 면적을 많이 늘였음.

- 평양시, 함경남도, 남포시, 개성시에서도 지난해보다 앞그루 감자밭 면적을 많이 늘였음. 황해북도에서는 앞그루 감자밭 면적을 많이 늘인 신계군 원교협동농장의 종자감자 싹틔우기와 냉상처리기술을 널리 받아들여 뒤그루 작물의 생육에 지장이 없으면서도 앞그루 감자농사에서 많은 소출을 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 평안남도를 비롯한 다른 도의 협동농장들도 앞그루 감자밭 면적을 늘려 씨뿌리기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음.

2. 개천-태성호 물길공사

○ 4월 5일자 <로동신문 designtimesp=3076 designtimesp=3616>은 개천-태성호 관개수로공사에 참여하고 있는 강원도 여단의 작업동향을 보도

- 예년에 없는 강추위로 땅이 얼어 흙물길 형성공사에 난관이 조성된 지난 겨울 안변군대대 전투원들은 가장 어렵고 힘든 흙물길 공사에 나서 물길공사 과제를 완수하는 모범을 보였음. 법동군 상서청년광산대대에서도 수굴로 암석구간을 극복하고 인력권양기를 돌려 10여m의 급한 경사로 광차를 끌어올렸음.

3. 산림

○ 4월 4일자 <로동신문 designtimesp=3093 designtimesp=3635>은 개성시의 봄철 나무심기동향을 보도

- 개성시에서는 최근 며칠동안 용수산을 비롯한 박연일대의 산에 수종이 좋은 나무 수백 만 그루를 심었음. 시에서는 나무심기에서 나서는 기술적인 문제들을 일군들과 근로자들에게 알려주고 모든 단위들이 적지적수의 원칙에서 기름나무림, 용재림, 땔나무림 등 경제림을 많이 조성하도록 했음.

- 봄철 나무심기는 시내 여러 곳에서 군중적으로 활기차게 벌어졌음. 개성시 구강병예방원, 개성9월14일피복공장, 개성구두공장을 비롯한 많은 기관, 공장, 기업소의 노동자, 사무원들은 나무심는 일이 곧 나라를 위한 것이라는 생각으로 나무심기 실적을 올렸음.

- 장풍군에서도 군인민위원회, 군양정사업소, 모피공장을 비롯한 기관, 기업소들의 노동자, 사무원들이 며칠 동안 60여 정보에 나무를 심었음. 개풍군과 판문군에서도 나무심기 사업에 나서 큰 성과를 거두었음.

○ 4월 8일자 <로동신문 designtimesp=3110 designtimesp=3655>은 평안북도 염주군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수종이 좋은 나무를 많이 심는 사업에서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소식을 보도

- 군 책임일군들은 동성, 내중협동농장을 비롯해 여러 단위들에 나가 수종이 좋은 이깔나무, 수삼나무, 잣나무 등을 심도록 지도하고 대중을 나무심기에 적극 참여하도록 고무하였음. 군인민위원회, 군협동농장경영위원회를 비롯한 군급기관과 공장, 기업소, 학교 등 온 군이 봄철 나무심기에서 큰 성과를 이룩해 하루 동안에 107만 6천여 그루의 나무를 심었음.

○ 4월 8일자 <로동신문 designtimesp=3120 designtimesp=3667>은 금수산기념궁전 주변에 건설되는 수목원에서 다른 나라의 희귀한 수종들을 북한의 기후풍토에 맞게 순화시키기 위한 연구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는 소식을 보도

- 지금까지 들어온 80여 종의 수목과 나무종자들 가운데 이미 40여 종이 순화됐는데 중국단풍, 캐나다단풍, 산물푸레나무, 벗나무, 늘어진 자작나무, 왕도토리나무, 유송나무, 왕삼나무, 재빛오리나무, 참대버들, 키 낮은 사과나무, 왕복숭아나무 등이 대표적임. 왕도토리나무, 유송나무는 종자로 번식시킨 수목들임.

- 재빛오리나무는 올해 3년생 나무에서 첫 꽃이 피어 열매가 달릴 것으로 예상됨. 키 낮은 사과나무, 왕복숭나무에서는 지난해 가을 첫 열매가 달려 수목원을 찾은 사람들에게 기쁨을 주었음. 왕복숭아 한 개의 무게는 평균 700∼800kg이라고 함.

4. 양어

○ 4월 2일자 <로동신문 designtimesp=3141 designtimesp=3691>은 평안북도 정주시 일해협동농장 제2작업반의 양어사업을 소개

- 제2작업반에서는 종자메기 탱크와 크기에 따라 갈라 넣을 수 있는 새끼메기 탱크들을 비롯해 온도보장 시설과 물갈이 시설 등 여러 가지 설비가 갖춰진 종어장을 만들었음. 한편 수백㎡의 양어장 한 가운데 토끼동산을 만들어 봄부터 가을까지 수백 마리의 토끼를 기르고 있음.

- 제2작업반에서는 또한 축산기지도 마련해 닭, 토끼, 염소, 오리, 거위 등 여러 가지 집짐승을 키우고 있음. 100여 마리의 닭을 길러 여기서 생산되는 계란을 탁아소, 유치원에 공급하고 있으며, 오리, 거위, 염소도 많이 길러 필요한 고기와 젖을 충당하고 있음.

5. 과수

○ 4월 7일자 <로동신문 designtimesp=3162 designtimesp=3714>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상무위원회 북청확대회의 40돌에 즈음해 과수업과 관련해 김일성 전 주석이 북청회의에서 한 교시내용을 소개

- \\\\\\\"북청회의는 우리나라의 과수업 발전에서 커다란 역사적의의를 가지게 될 것입니다.\\\\\\\"

- \\\\\\\"사실 우리나라에는 과수원을 만들만한 산이 얼마든지 있습니다. 나라의 방방곡곡에 있는 이와 같은 산들을 우리가 다 일구어 과수원을 많이 만든다면 거기에서 우리 인민을 잘 살게 할 수 있는 큰 재부를 얻어낼 수 있습니다.\\\\\\\"

- \\\\\\\"북청사람들의 좋은 점은 바로 그들이 밭으로 이용할 수 없는 경사지에 훌륭한 과수원을 만든 데 있습니다.\\\\\\\"

- \\\\\\\"과수원을 대대적으로 늘이는 것은 대규모적인 자연개조사업이며 인민생활을 높이기 위한 위대한 혁명과업입니다. 이 사업은 우리 세대의 행복을 위한 사업일 뿐만 아니라 우리 후대들의 행복을 위한 영광스러운 사업입니다. 전당과 전체 인민이 동원되지 않고서는 이 거대한 사업을 할 수 없습니다.\\\\\\\"

- \\\\\\\"모든 근로자들이 나라와 인민을 사랑하는 사회주의적 애국주의 사상으로 교양될 때 그들은 우리 세대 사람들 뿐만아니라 우리의 후대들이 대를 이어 가면서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공동의 재부를 창조하기 위하여 몸 바쳐 투쟁하게 될 것이며 한 뙈기의 땅이라도 더 일구고 한 그루의 나무라도 더 심으려고 애쓰게 될 것입니다.\\\\\\\"

- \\\\\\\"과수원을 만드는데서 일굴 땅을 바로 선정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울창한 산림과 전망이 큰 임지는 개간대상으로 삼지 말아야 합니다. 산림은 우리의 귀중한 재부입니다.\\\\\\\"

- \\\\\\\"과수원을 일굴 때에는 사태가 나지 않도록 반드시 계단을 만들어 가면서 해야 합니다. 이미 만들어놓은 과수원에 대해서도 다시 돌아보고 땅이 물에 패여 내려가지 않게 미리 대책을 철저히 세우는 것이 좋겠습니다.\\\\\\\"

- \\\\\\\"나무모는 지금 있는 나무모밭에 더 배게 심거나 땅이 비교적 좋은 과수원에 심는 것이 좋습니다. 거름만 많이 주면 얼마든지 잘 자래울 수 있습니다.\\\\\\\"

- \\\\\\\"과수원을 늘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금 있는 과수원을 잘 관리하는 것이 또한 매우 중요합니다.\\\\\\\"

○ 4월 7일자 <로동신문 designtimesp=3204 designtimesp=3766>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상무위원회 북청확대회의 40돌에 즈음하여 이 회의가 진행되었던 함경남도 북청군의 과수사업을 소개

- 군에서는 밭으로 이용할 수 없는 경사지를 이용해 계단식으로 과수원을 만들었음. 사과, 배, 복숭아, 체리, 감 등 과일나무의 수종도 늘려 사철 신선한 과일을 따먹을 수 있게 했음.

- 군 일군들은 20여 정보의 과일나무모 생산기지를 꾸려놓고 과수원 조성에 앞서 나무모 생산을 먼저 추진하였음. 군에서는 과일나무모에 대한 자체의 수요를 충족시키고도 남아 다른 지방에도 공급하고 있음. 과수밭 면적은 북청회의 이후 해마다 늘어나 지난날 쓸모없이 버림받던 산경사지가 과일동산으로 변모하여 수천 정보에 이르고 있음. 그중 사과밭면적이 70%이상을 차지함.

- 군에서는 정원과수도 잘 조성했음. 집 주변과 길가, 산기슭, 학교, 공공건물 주변에 여러 가지 과일나무를 심는 운동을 벌인 결과 집집마다 평균 5그루의 과일나무가 있어 많은 과일을 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철 따라 꽃이 피고 열매가 익어 거리와 마을의 풍치도 아름다워졌음.

- 군내 과수농장과 협동농장의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은 돼지를 많이 길러 질 좋은 거름을 생산해 해마다 과수밭 정보당 수십 톤의 유기질비료를 내고 있음. 북청군 사람들은 과수밭의 김매기를 제때에 할 뿐만 아니라 계단을 만들고 돌을 쌓고 풀띠를 조성해 과수원의 흙이 빗물에 씻겨 내려가지 않도록 했음.

- 기술자들은 과일나무의 가지자르기를 기술규정대로 해 가지마다 열매가 주렁지게 열리도록 하는데 깊은 관심을 돌렸음. 올해도 이 군에서는 병해충을 없애는 사업도 계획적으로 추진하여 한 그루의 과일나무도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하고 있음.

○ 4월 9일자 <로동신문 designtimesp=3229 designtimesp=3796>은 4월 7일 개최된 전국과수부문 일군회의 진행소식을 보도

- 회의에는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계응태 비서, 곽범기 내각부총리, 김창식 농업상, 농근맹중앙위원회 승상섭 위원장, 함경남도 당위원회 이태남 책임비서 등 관계부문 일군들, 각지의 과수부문 일군들과 혁신자들이 참석했음.

- 회의에서는 과거 과수부문 사업에서 이룩된 성과와 경험을 평가하고 북청회의 정신과 당의 요구에 맞게 과수업 발전에서 새로운 전환을 일으키기 위한 대책들이 토의됐음. 지난 40여 년 동안 과수면적은 광복 이전에 비해 7.2배, 북청확대회의 이전에 비해 2.3배 이상으로 늘었음.

- 과수면적의 확대와 함께 과일생산량도 늘어나고 과일저장, 가공기지들도 튼튼히 꾸려졌으며, 국영온천과수농장, 국영곽산과수농장, 남포시 용강군 용호협동농장, 황해남도 배천군 화산협동농장 등 국영과수부문과 협동경리부문의 수많은 단위들에서 과일생산을 늘이는 등 큰 성과를 이룩했음.

- 황해남북도와 강원도에서는 지역적 특성에 맞게 감, 대추, 왕밤나무 등 다양한 품종의 과일나무심기와 생산을 늘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 키 낮은 사과나무와 우량품종의 과일나무모 생산토대가 꾸려지고 현대적인 과일재배방법이 도입돼 과일생산을 늘릴 수 있는 확고한 전망이 열렸음.

- 토론자들은 우량한 과일나무품종을 육성 도입하고 과일나무심기를 전 군중적 운동으로 벌리며 과수원 비배관리를 통해 과일생산량을 늘려야 한다고 지적했음. 그들은 또한 모든 도와 시, 군에서 질 좋은 거름과 중소농기구를 마련해 과수원에 보내주기 위한 사업을 벌리고 관련부문의 여러 단위에서 필요한 영농물자를 책임지고 공급해줌으로써 새 세기 첫해 과일농사에서 풍작을 이룩하자고 말했음.

 

6. 축산

○ 4월 3일자 <로동신문 designtimesp=3260 designtimesp=3831>은 황해북도 연탄군 대산협동농장 장문달 제8작업반장의 축산업 진흥 모범 사례를 소개

- 이 작업반은 지난 시기 농사일에서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으나 \\\\\\\'고난의 행군\\\\\\\'이 시작된 가장 어려운 해부터는 제일 앞서나가고 있음. 작업반에 집짐승 마리수가 늘어나면서 고기, 알, 젖 생산량이 늘어나 농장원들의 생활이 윤택해졌으며 질 좋은 거름을 많이 생산할 수 있어 알곡 생산량도 늘어났음.

- 이 작업반이 이렇게 앞서나가는 것은 작업반장 장문달 동무의 숨은 노력이 있었음. \\\\\\\'고난의 행군\\\\\\\'이 시작되면서 식량사정으로 축산토대를 꾸리는 일이 쉽지 않았던 상황에서 장문달 동무는 작업반 비육분조 분조원들을 책임감이 강한 농장원들로 꾸리고 기술학습을 정상적으로 조직해 기술수준을 높였음.

- 또한 종축돼지를 확보해 새끼돼지 생산에 나서는 등 풀 먹는 집짐승을 기르는데 주력했으며 비경지를 찾아 먹이기지를 꾸리고 질 좋은 단백질 먹이도 생산했음. 이에 따라 돼지마리수가 늘어나고 고기생산량도 높아졌으며 염소젖과 계란 생산도 늘었음. 축산에 대한 작업반원들의 관심도 커졌음.

- 장 작업반장은 축산을 비육분조 뿐만아니라 작업반 전체의 사업으로 전환시키기로 결심하고 여러 가지 집짐승우리를 새로 짓고 집짐승기르기에 나섰음. 그 결과 해마다 비육분조에서 2톤 이상의 고기를 생산하고 수천 개의 알과 수백kg의 젖을 생산했음.

- 장 작업반장은 분조별로 비육분조의 집짐승 우리들을 분담해 거름을 생산하도록 했음. 첫해에 제일 뒤떨어졌던 제6, 8분조가 옥수수농사에서 최고를 차지했음. 비결은 집짐승기르기에 관심이 높은 이 분조들이 집짐승우리를 이용해 질 좋은 거름을 다른 분조에 비해 2배 이상 생산한데 있었음.

- 분조들간에 경쟁적으로 짐짐승우리를 이용해 거름을 생산하는 운동을 벌렸음. 분조들은 탈곡 때 나오는 부산물 등 거름원천을 모아 집짐승 우리에 넣은 다음 이를 거름으로 이용하였음. 장문달 동무는 분조별로 집짐승우리를 거둘 때 나오는 배설물들을 채워 넣을 탱크를 만들고 공동으로 이용하도록 했음. 이로 인해 질 좋은 거름 생산량도 배로 늘고 농사성과도 좋아졌음.

- 장 작업반장은 최근 몇 해 동안 3톤 이상의 고기를 생산해 인민군 군인들에게 보냈음. 한해에 1,000여 개의 계란을 생산하고 있으며, 그의 집에서는 돼지, 닭, 오리, 염소를 비롯해 70여 마리의 집짐승을 기르고 있음. 그는 작업반장 일을 시작하면서부터 각 농가에서 집짐승 기르기를 통해 질 좋은 거름을 생산하고 이를 농사에 이용하도록 했음.

○ 4월 8일자 <로동신문 designtimesp=3293 designtimesp=3871>은 평양시 순안구역 월명고등중학교의 토끼기르기 모범 사례를 소개

- 월명고등중학교에서는 해마다 수천 마리의 토끼를 길러 많은 고기를 생산했을 뿐만 아니라 털가죽으로 털조끼와 털배띠를 만들어 인민군 군인들에게 보내주었음. 이 학교에 꾸려진 토끼종축토대의 가장 큰 특징은 생활력이 강한 우량품종의 토끼들이며 토끼기르기에서 기본은 종자문제를 해결하는 것임.

- 몇 해 전 처음 토끼를 기를 때 장마철이 되면서 새끼토끼가 죽기 시작하자 죽는 비율이 적으면서도 생활력이 강한 우량품종의 토끼를 얻기 위해 연구를 거듭했음. 새로 구해온 우량품종의 토끼와 이미 있던 토끼를 교잡시켜 낳은 토끼들을 종자로 이용하자 빨리 자라고 무게도 많이 나가며 새끼도 많이 생산했음.

- 학교에서는 새로 얻어낸 품종의 토끼를 모체로 종자토끼 마리수 늘리기에 나서 토끼기르기에 역량을 집중했음. 종축토대를 튼튼히 꾸리자 토끼 마리수가 급격히 늘었음. 이 학교에서는 새끼토끼 생산도 실정에 맞게 잘 하고 있음.

- 최근 이 학교에서는 해마다 수천 마리의 새끼토끼를 생산해 교직원, 학생들에게 나누어 주었음. 어미토끼들의 영양관리만 잘하면 겨울철에도 얼마든지 새끼토끼를 생산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음. 학교에서는 겨울철에도 새끼토끼를 생산하기 위해 먹이준비와 토끼우리 보수를 빈틈없이 해 학생소조원들은 지혜와 힘을 합쳐 겨울철 새끼낳이를 추진했음.

- 소조원들은 종자토끼들의 새끼낳는 날짜를 기록해 새끼토끼를 받을 준비를 했음. 학교에서는 생활력이 강한 우량품종 종자토끼의 분산사육에 힘써 연중 비가 많이 오는 7월과 8월을 제외하고는 매달 새끼토끼를 생산해 많은 고기와 털가죽을 생산하고 있음.

7. 황해남도토지정리

○ 4월 1일자 <로동신문 designtimesp=3323 designtimesp=3904>은 각지의 농촌기계화 초병들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황해남도 연백벌의 토지정리사업을 잘하고 있다는 소식을 보도

- 얼마 전 연백벌의 농업근로자들은 김정일 동지로부터 많은 화학비료와 비닐박막을 받았음. 연백벌에 자리잡은 연안군, 배천군, 청단군의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은 올해 더 많은 알곡을 생산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새 세기의 첫해 농사를 과학기술적으로 짓고 있음. 연안군의 오현, 천태협동농장, 배천군 금성협동농장, 수원농장, 청단군 청정협동농장을 비롯한 연백벌안의 협동농장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은 규격포전으로 바뀐 포전에서 첫 볍씨뿌리기와 앞그루 감자심기를 주체농법의 요구대로 잘하고 있음.

- 올해 농사를 잘 짓기 위해 지난해보다 논밭에 질 좋은 거름을 더 많이 냈고 두벌농사면적도 더 늘렸을 뿐만 아니라 모든 영농공정도 제때에 능률적으로 할 수 있게 물질적·기술적 준비도 잘하였음.

○ 4월 10일자 <로동신문 designtimesp=3337 designtimesp=3921>은 황해남도 토지정리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각 도, 시 돌격대들이 하루에 500정보의 토지를 정리했다는 소식을 보도

- 황해남도 토지정리는 40여만 개의 뙈기논을 없애고 2천여 정보의 새 땅을 얻어내는 거대한 대자연개조사업임. 각 도, 시 돌격대들은 봄철 전투기간까지 총 계획의 70%에 해당하는 논을 정리한다는 목표를 세웠으며 평양시와 남포시, 함경남도, 강원도, 황해북도 돌격대가 앞장서고 있음.

- 불도저 1대당 하루 1천평 이상의 토지를 정리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돌격대원들의 수가 늘어났음. 순천시와 평원군의 노력영웅 운전수들과 선천군, 강령군의 공훈트랙터 운전수들을 비롯해 삼석구역, 형제산구역, 신흥군, 용강군, 증산군, 토산군, 봉산군, 강계시, 만포시 등 많은 구역, 군, 시 돌격대원들이 불도저 한 대당 1,000∼1,500평의 토지를 정리하고 있음.

- 평안북도와 평안남도, 함경남도 돌격대에서는 하루에 60∼80정보의 토지를 기계화 포전으로 정리해나가고 있음.

8. 기타 보도 동향

주체농법 관철 촉구

○ 4월 3일자 <로동신문 designtimesp=3365 designtimesp=3952>은 주체농법의 요구대로 농사를 잘 지어야 한다는 내용의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교시 내용을 보도

-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미 농사제일주의 방침을 내놓으시고 전당, 전민, 전군이 달라붙어 농사를 짓도록 현명하게 이끌어 오시였습니다. 우리 당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제시하신 농사제일주의 방침을 높이 받들고 농촌경리부문에 대한 지도를 강화하는데 큰 힘을 넣어 왔습니다.\\\\\\\"

- \\\\\\\"수령님께서는 쌀은 곧 사회주의라고 교시하시였습니다. 사회주의를 성과적으로 건설하자면 알곡을 많이 생산하여야 합니다. 알곡을 많이 생산하여 나라의 쌀독이 차고 넘쳐야 인민생활을 끊임없이 높일 수 있으며 인민경제도 빨리 발전시킬 수 있습니다.\\\\\\\"

- \\\\\\\"수령님께서는 모든 힘을 농사에 집중하여야 한다고 교시하시였습니다.\\\\\\\"

- \\\\\\\"대홍단군에서 감자농사를 잘 짓도록 하여야 합니다. 대홍단군은 수령님의 영도 업적이 깃들어 있는 역사의 땅입니다. 수령님께서는 미제침략자들과 준엄한 판가리싸움을 하던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에 항일혁명투쟁의 뜻 깊은 사적이 깃들어 있는 백두고원의 넓은 대지를 개간하여 튼튼한 알곡생산기지로 꾸릴 원대한 구상을 펼치시고 그 실현을 위한 혁명적인 조치를 취해 주시였습니다.\\\\\\\"

- \\\\\\\"위대한 수령 김일성 동지께서 몸소 창조하신 주체농법은 우리나라의 기후조건과 토양조건에 맞게 농사를 과학기술적으로 지어 그 어떤 이상기후의 영향에서도 높고 안전한 수확을 거둘 수 있게 하는 선진적이며 과학적인 농사방법입니다.\\\\\\\"

- \\\\\\\"우리는 수령님께서 내놓으신 방침을 높이 받들고 농촌경리의 기계화를 하루빨리 앞당겨 실현하기 위하여 적극 노력하여야 하겠습니다.\\\\\\\"

- \\\\\\\"농사는 오직 수령님께서 가르쳐 주신대로, 철두철미 주체농법의 요구대로 짓도록 하여야 합니다.\\\\\\\"

- \\\\\\\"수령님께서는 전국이 달라붙어 농촌을 힘껏 도와주어야 한다고 가르치시였습니다.\\\\\\\"

- \\\\\\\"당조직들은 농촌경리부문 지도일군들이 어떻게 하면 농사를 수령님께서 가르쳐 주신대로, 주체농법의 요구대로 하겠는가 하는데 대하여 늘 머리를 쓰고 사색하며 모든 사업을 여기에 지향시키고 복종시켜 나가도록 하여야 합니다.\\\\\\\"

각종 행사 관련 보도

○ 4월 5일자 <로동신문 designtimesp=3412 designtimesp=4010>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위원장으로 추대된 8돌을 경축하는 농업근로자들의 경축모임이 4월 4일 황해북도 봉산군 청계협동농장에서 진행되었다고 보도

- 모임에는 중앙과 지방의 농근맹 일군들, 관계부문 일군들, 농업근로자들이 참가했으며 농근맹 중앙위원회 승상섭 위원장이 경축사를 했음.

- 연설자는 모든 농업근로자들과 농근맹원들이 종자혁명과 감자농사혁명을 적극 추진하고 두벌농사면적을 늘리며 더 많은 고기와 계란을 생산하고 황해남도 토지정리와 개천-태성호 물길공사를 앞당겨 끝냄으로써 농업생산에서 새로운 앙양을 일으켜 경제강국 건설에 이바지하자고 말했음. 모임에서는 봉산군내 협동농장 예술소조원들의 경축공연이 있었음.

○ 4월 8일자 <로동신문 designtimesp=3427 designtimesp=4028>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상무위원회 북청확대회의 40돌 기념 중앙보고회가 4월 7일 함경남도 북청군에서 진행되었다는 소식을 보도

- 보고회에는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계응태 비서, 곽범기 내각부총리, 김창식 농업상, 농근맹중앙위원회 승상섭 위원장, 함경남도 당위원회 이태남 책임비서 등 관계부문 일군들, 전국과수부문 일군들과 혁신자들, 북청군내 농업근로자들이 참석했음.

- 보고회에서는 과수업을 발전시키는데서 큰 성과를 이룩한 북청군 근로자들과 일군들에게 보내는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의 감사문을 전달했음. 이어 곽범기 내각부총리가 기념보고를 했음.

○ 4월 8일자 <로동신문 designtimesp=3441 designtimesp=4045>은 인민보안성에서 4월 7일 김일성화 전시회가 개최되었다는 소식을 보도

- 전시회장에서는 인민보안 일군들과 인민경비대 군인들이 가꾼 200여 상의 김일성화가 전시됐음. 전시회에서는 조선인민군 차수 백학림 인민보안상과 인민보안성 책임일군들, 인민보안원들, 인민경비대 군인들이 참가했음. 전시회에서는 인민보안성 심원일 정치국장이 연설을 하였음.

○ 4월 9일자 <로동신문 designtimesp=3451 designtimesp=4057>은 전국의 국영과수농장과 협동농장에 과수업 발전에서 일대 혁명을 일으킬 것을 호소하는 함경남도 북청군 용전리 문화협동농장 농업근로자들의 궐기모임이 4월 8일 현지에서 진행되었다고 보도

- 모임에는 김창식 농업상, 농근맹 중앙위원회 승상섭 위원장, 함경남도 당위원회 이태남 책임비서 등 관계부문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 전국과수부문 일군회의 참가자들이 참석했음.

- 보고자와 토론자들은 당의 과수정책 관철에서 전국의 앞장에서 모범을 보이기 위한 구체적 대책들을 제기했음. 모임에서는 전국 과수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에게 과수업 발전에서 일대 혁명을 일으킬 것을 호소하는 호소문이 채택됐음.

- 호소문에서는 당의 종자혁명방침에 따라 농업근로자들과 과학자, 기술자들의 창조적 지혜와 힘을 합쳐 기후풍토에 맞고 과수업의 집약화, 현대화에 맞는 우량한 품종의 과일나무를 육종할 것을 제기하였음. 또한 각 지방에 있는 좋은 품종의 과일나무들을 효과적으로 이용하며 소출이 높은 키 낮은 과일나무들을 많이 심어 과일생산량을 늘려야 한다고 지적했음.

- 호소문은 또한 과수부문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자기 단위의 특성에 맞게 과일나무 그루바꿈을 잘할 뿐만 아니라 질 좋은 거름과 복합미생물비료 등을 많이 생산해 과수원의 지력을 높여야 한다고 지적했음.

- 이와 함께 지방의 원료원천을 최대한 탐구해 자체로 여러 가지 농약을 만들어 쓰고 병해충 예찰예보체계를 세우는 한편 과일나무 비배관리를 잘하고 새로운 과수재배방법을 도입해 과일생산을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음. 호소문은 또한 현대적이고 능률적인 과수기계들을 많이 창안 제작해 과수업 발전의 물질기술적 토대를 튼튼히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음.

최고인민회의 제10기 제4차회의, 농업부문 토론내용

○ 4월 6일자 <로동신문 designtimesp=3482 designtimesp=4094>은 최고인민회의 제10기 제4차 회의에서 진행된 농업부문 토론내용을 게재

<황해남도 농촌경리위원회 김보경 대의원 designtimesp=4101>

- 황해남도 전체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 군인들은 불과 몇 달 사이에 3만 5천 정보의 토지를 정리하여 종합적 기계화를 실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음. 지난해 수많은 트랙터와 농기계들을 복구해 농촌경리의 기술장비수준를 강화하고 중소규모의 저수지들과 양수장들, 물길들을 건설해 수리화의 성과를 공고히 했으며 두벌농사면적을 늘렸음.

- 올해 농사에서는 농업구조를 개선하고 주체농법을 철저히 관철하겠음. 도의 기후풍토에 맞는 우량한 종자를 확보해 적지적작, 적기적작에 따라 작물과 품종배치를 바로 하며 모를 튼튼히 길러 모내기와 밭작물 씨붙임을 제철에 하고 그 비배관리를 과학기술적으로 해 논벼와 옥수수 수확고를 결정적으로 높이겠음.

- 두벌농사면적을 더 늘려 강냉이가 잘되지 않는 밭에는 고구마를 심어 정보당 생산량을 늘리겠음. 질 좋은 유기질 비료와 흙보산비료, 소석회를 더 많이 생산해 논밭의 지력을 높이고 화학비료의 효과를 높이며 이미 마련된 수리화의 성과를 확고히 하고 물원천을 최대한 탐구하여 이용하기 위한 대책을 세웠음.

- 농기계 수리기지를 튼튼히 꾸리고 트랙터를 비롯한 농기계와 농기구들의 수리 및 정비를 잘해 그 가동률과 이용률을 높임으로써 농업생산의 종합적 기계화를 실현하겠음. 토지정리를 더욱 힘있게 추진하여 계획된 면적을 앞당겨 정리하며 관개구조물과 시설물공사를 마무리해 새로 정리한 포전에서 큰 소출을 내기 위한 사업을 벌리겠음.

<자강도 자성군 운봉협동농장 박성옥 대의원 designtimesp=4126>

- 자강도 자성군 운봉협동농장에서는 지난해 당의 두벌농사 방침을 관철함으로써 농업생산을 늘리기 위해 노력한 결과 생산계획을 넘쳐 수행하는 성과를 거두었음. 농장에서는 두벌농사 적지를 정한 후 그 전해보다 1.4배에 달하는 풀거름을 장만했으며 여러 가지 미생물비료를 생산해 땅의 지력을 높였음.

- 협동농장에서는 자체 힘으로 강을 막아 중소형발전소를 짧은 기간에 세웠으며 기후풍토에 맞는 알곡 및 채소 품종을 도입하고 비배관리를 과학기술적으로 했음. 지난해 농장에서는 알곡 대 알곡, 알곡 대 채소의 두벌농사에서 높은 수확을 거두었음. 뿐만 아니라 자급비료와 복합미생물비료, 리미액비료를 기본으로 농사를 지어 생산비도 크게 낮추었으며 생산의 물질기술적 토대를 강화하고 농민들의 생활을 보다 향상시킬 수 있는 재정적 밑천도 마련했음.

- 올해에는 두벌농사 면적을 지난해보다 늘리고 논에는 감자 대 벼, 밭에는 겹재배방법으로 감자와 옥수수를 심어 토지이용률을 높임으로써 알곡생산을 늘릴 계획임. 거름원천을 찾아 땅의 지력을 높이고 자체의 힘으로 복합미생물비료와 리미액비료, 자급비료, 식물성농약 등을 더 많이 생산 이용해 영농작업의 종합적 기계화를 실현하고 농작물의 비배관리를 과학기술적으로 할 것임.

약초재배 확대

○ 4월 8일자 <로동신문 designtimesp=3529 designtimesp=4152>은 산과 들에 더 많은 약초를 심자는 내용의 글을 게재.

- 4월과 5월은 약초재배월간임. 모든 부문, 모든 단위의 일군들과 근로자들 앞에는 시기를 맞춰 약초를 많이 심고 가꾸는 사업이 과제로 나섰음. 약초를 많이 심고 잘 가꾸는 것은 고려약(한약) 생산을 늘리고 인민들의 건강을 보호 증진시키기 위한 중요한 문제임.

- 당에서는 해마다 4월과 5월, 9월과 10월을 \\\\\\\'약초재배월간\\\\\\\'으로 정해 곳곳에 약초생산기지가 꾸려지고 고려약 생산이 계통적으로 늘어나고 있음. 올해 더욱 분발해 \\\\\\\'약초재배월간\\\\\\\' 전투를 벌림으로써 치료예방사업에 필요한 고려약 원료를 더 많이 마련해야 함.

- 약초를 심고 가꾸는 일은 농사일과 마찬가지로 적절한 시기를 놓치면 작황이 좋지 못하고 수확고가 떨어짐. 특히 약초종자와 약초뿌리를 잘 골라놓고 거름장만과 모판준비, 약초넝쿨을 올릴 수 있는 나무를 충분히 갖춰 놓아야 하며 농기계의 보수와 정비를 제때에 잘 해야 함.

- 약초생산부문과 제약공장에서는 적지적작, 적기적작의 요구대로 기후와 토양조건을 분석하고 약초의 생물학적 특성에 맞게 품종을 배치해야 함. 약초농사를 집약화, 전문화하고 실정에 맞게 산지약초재배를 진행해야 함. 당조직들과 근로단체조직들에서는 약초와 약나무심기를 군중적 운동으로 벌려나가기 위한 사업을 실속있게 해야 함.

기양지구관개관리소

○ 4월 10일자 <로동신문 designtimesp=3555 designtimesp=4183>은 농업성 기양지구관개관리소에서 양수시설의 관리 및 운영을 잘해 많은 물을 퍼 올리고 있다는 소식을 보도

- 기양지구관개관리소 기사장을 비롯한 일군들은 양수설비의 가동에서 나타나는 문제들을 풀기 위한 대책들을 세웠음. 초급당위원회의 지도하에 관개관리소에서는 특히 낙원1호양수기를 잘 관리하고 있는데 첫 시동을 건 이래 지난해 말까지 40여 년 간 약 20만 시간의 가동을 보장해 11억 5천여 만 톤의 물을 퍼 올렸음.

- 낙원1호양수기가 높은 가동률과 실적을 올릴 수 있었던 것은 일군들과 노동자들이 양수기를 알뜰히 관리해 온 결과임. 이곳 관리소에서는 하루 100정미 이상의 물을 퍼 올리는 성과를 거두고 있음.

○ 4월 12일자 <로동신문 designtimesp=3567 designtimesp=4195>은 해주시에서 \\\\\\\'김일성화 김정일화 온실\\\\\\\'을 건설했다는 소식을 보도.

- 연건평이 1,650㎡인 온실에는 중앙홀좌우에 각각 80㎡의 김일성화, 김정일화 전시실이 있으며 재배실들과 조직배양실, 꽃잠재우기실, 꽃보급실이 꾸려져 있음. 이곳 온실에는 꽃의 생육조건에 맞게 태양열과 난방열을 과학기술적으로 이용할 수 있고 온도와 습도, 빛을 조절할 수 있는 설비들이 갖춰져 있음.

- 해주시에 건설된 \\\\\\\'김일성화 김정일화 온실\\\\\\\' 개관식이 10일 진행됐음. 개관식에는 황해남도 당, 정권기관, 경제기관 책임일꾼들과 시내 근로자들, 건설자들, 청소년 학생들이 참가했음. 황해남도당위원회 김운기책임비서가 개관사를 했음.

○ 4월 13일자 <로동신문 designtimesp=3578 designtimesp=4203>은 제3차 김일성화 전시회 개막소식을 평양 4월 12일발 조선중앙통신을 인용,보도.

- 제3차 김일성화 전시회가 12일 평양에서 개막됐음. 전시회장소인 인민대학습당 앞에는 제3차 김일성화전시회와 관련한 대형선전화들이 세워져 있음. 전시회장에는 전국의 수많은 단위들과 개별적 근로자들, 인민군군인들, 청소년학생들 그리고 주재 인도네시아공화국대사관에서 꽃 피운 3,500여상의 김일성화가 전시됐음.

-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비서 최태복동지,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부위원장 양형섭동지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하철부장, 제3차 김일성화전시회 조직위원회 위원장인 조선김정일화연맹 장철 위원장 등 관계부문 일군들, 무력기관, 정권기관, 근로단체, 내각 위원회, 성들과 중앙기관 일군들, 이번 전시회에 꽃을 전시한 단위 일군들과 근로자들, 인민군군인들이 개막식에 참가했음.

- 개막식에는 또 태양절에 즈음해 온 재일본조선인대표단, 국제고려인통일연합회 미학토론회대표단, 재미동포전국연합회대표단을 비롯한 해외동포들과 제3차 김일성화전시회에 참가하기 위해 온 여러 대표들 그리고 제19차 4월의 봄 친선예술축전에 참가하기 위해 온 인도네시아문화대표와 인도네시아 그루수카르노예술단, 주재 인도네시아공화국 대사와 대사관성원들이 초대됐음.

○ 4월 15일자 <로동신문 designtimesp=3592 designtimesp=4213>은 토산군, 연산군에서 열린 \\\\\\\'김일성화김정일화온실\\\\\\\' 개관식 소식을 사리원 4월 14일발 조선중앙통신을 인용,보도.

-\\\\\\\'김일성화김정일화온실\\\\\\\'이 토산군, 연산군에 건설됐음. 온실들에는 꽃전시실과 재배실들 그리고 조직배양실과 지하에 꽃잠재우기실이 있음. 온실들에는 태양열과 난방열을 과학기술적으로 이용하며 꽃의 생육조건에 맞게 온도와 습도, 빛을 조절할 수 있는 설비들이 갖춰져 있음.

-\\\\\\\'김일성화김정일화온실\\\\\\\' 개관식들이 토산군, 연산군에서 각각 진행됐음. 연설자들은 온실을 과학기술적으로 관리운영하며 태양의 꽃들을 더 아름답게, 더 많이 재배하고 번식시켜 공장, 기업소와 협동농장, 가정들에 보급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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