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목록
  • 주요동향분석(북한매체)

주요동향분석(북한매체)

제4유형
주요동향분석(북한매체) 상세보기 - 제목, 내용, 파일, 게시일 정보 제공
북한매체 보도동향 2001년 3월 1일 - 3월15일
7562

 


북한 주요 신문의 농업관련 보도 동향

본 보도 동향은 북한의 주요 신문인 <로동신문 designtimesp=7720 designtimesp=8145 designtimesp=25674>(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기관지)의 농업관련 보도 내용을 발췌·요약한 것으로 원문 표현을 살려 요약하는 것을 원칙으로 했으나 생소한 용어나 표현 등은 일부 수정하여 수록하였다.

1. 산 림

 

*3월 2일자 <로동신문 designtimesp=7726 designtimesp=8153 designtimesp=25686>은 산림조성과 관련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언급을 소개하고 나무를 많이 심을 것을 촉구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언급 designtimesp=7727 designtimesp=8155 designtimesp=25689>

- \\\\\\\\\\\\\\\\\\\\\\\\\\\\\\\"나무심기를 전 군중적운동으로 힘있게 벌려야 하겠습니다. 나무를 많이 심는 것은 조국산천을 아름답게 하고 자연부원을 늘이기 위한 중요한 사업입니다.\\\\\\\\\\\\\\\\\\\\\\\\\\\\\\\"

- \\\\\\\\\\\\\\\\\\\\\\\\\\\\\\\"나무를 많이 심으면서도 좋은 수종의 나무를 많이 심는 방향으로 나가야 합니다. 지금은 잣나무가 좋다고 하면서 그것을 많이 심는데 수종을 대담하게 바꾸어 여러 가지 나무를 심어야 합니다. 도로주변에도 나무를 한 두가지 종류만 심지말고 여러 가지 좋은 수종의 나무를 심고 거기에 무슨 나무라고 명찰표를 만들어 붙여 놓아야 합니다.\\\\\\\\\\\\\\\\\\\\\\\\\\\\\\\"

- \\\\\\\\\\\\\\\\\\\\\\\\\\\\\\\"전국을 원림화, 녹화하는데서 오늘의 우리 시대 현실에 맞게 수종을 개조하여야 합니다.\\\\\\\\\\\\\\\\\\\\\\\\\\\\\\\"

- \\\\\\\\\\\\\\\\\\\\\\\\\\\\\\\"우리는 오늘 우리시대의 시대상을 반영하는 수종들을 결정하고 전국적으로 나무심는 운동을 대대적으로 벌려 우리나라를 수림이 우거지고 백과가 무르익은 무릉도원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나무를 한 그루 심고 가꾸는데서도 우리 시대, 주체시대의 시대상이 반영되게 수종을 잘 선택하고 심어야 합니다.\\\\\\\\\\\\\\\\\\\\\\\\\\\\\\\"

- \\\\\\\\\\\\\\\\\\\\\\\\\\\\\\\"전군, 전민이 떨쳐 나 조국의 부강번영과 후대들을 위하여 나무심기운동을 힘있게 벌려 여러 가지 수종의 나무들을 많이 심어야 하겠습니다.\\\\\\\\\\\\\\\\\\\\\\\\\\\\\\\"

- \\\\\\\\\\\\\\\\\\\\\\\\\\\\\\\"좋은 수종의 나무들을 계획적으로 심어 용재로 쓸 수 있게 한 10년 동안 키운 다음에는 베고 그 자리에 또 나무를 심는 방법으로 원림조성을 계단식으로 해나가야 합니다.\\\\\\\\\\\\\\\\\\\\\\\\\\\\\\\"

- \\\\\\\\\\\\\\\\\\\\\\\\\\\\\\\"무엇보다도 산림조성사업에 깊은 관심을 돌려 용재림, 경제림, 보호림, 풍치림을 비롯한 모든 산림을 전망성있게 잘 조성하여야 하겠습니다.\\\\\\\\\\\\\\\\\\\\\\\\\\\\\\\"

- \\\\\\\\\\\\\\\\\\\\\\\\\\\\\\\"산림을 잘 조성하자면 산림조성계획을 세우고 산림조성사업을 계획적으로 하여야 합니다.\\\\\\\\\\\\\\\\\\\\\\\\\\\\\\\"

- \\\\\\\\\\\\\\\\\\\\\\\\\\\\\\\"나무모생산을 앞세우는 것은 산림을 전망성있게 조성하기 위한 중요한 요구입니다.\\\\\\\\\\\\\\\\\\\\\\\\\\\\\\\"

- \\\\\\\\\\\\\\\\\\\\\\\\\\\\\\\"우리나라 향토수종들 가운데서 은백양나무와 같은 가로수나 정원수로 쓸 수 있는 좋은 수종의 나무들을 가로수, 정원수로 많이 퍼치기 위한 대책을 세우도록 하여야 하겠습니다.\\\\\\\\\\\\\\\\\\\\\\\\\\\\\\\"

- \\\\\\\\\\\\\\\\\\\\\\\\\\\\\\\"가로수와 정원수를 많이 심도록 하여야 하겠습니다. 수종이 좋은 나무들과 꽃관목들을 많이 심도록 하여야 합니다. 느티나무와 은행나무도 많이 심고 보기에 좋고 빨리 자라는 민아카시아나무도 많이 심도록 하여야 합니다.\\\\\\\\\\\\\\\\\\\\\\\\\\\\\\\"

- \\\\\\\\\\\\\\\\\\\\\\\\\\\\\\\"산림조성사업을 해당 지역의 기후와 토양조건을 구체적으로 조사분석한데 기초하여 지대별, 필지별 특성과 나무의 생물학적 특성에 맞게 하여야 하겠습니다.\\\\\\\\\\\\\\\\\\\\\\\\\\\\\\\"

- \\\\\\\\\\\\\\\\\\\\\\\\\\\\\\\"온 나라의 원림화를 실현하자면 나무심기를 많이 할 뿐 아니라 한 그루의 나무를 심어도 성의있게 질적으로 심고 잘 관리하여야 합니다.\\\\\\\\\\\\\\\\\\\\\\\\\\\\\\\"

*3월 3일자 <로동신문 designtimesp=7728 designtimesp=8170 designtimesp=25718>은 식수절(3.2일)을 맞아 각지에서 궐기모임이 진행되었으며 당 및 국가 지도간부들과 각 계층의 근로자들 그리고 청소년 학생들이 참가했다는 소식을 보도

- 조국통일 3대 헌장 기념탑 건설장에서 진행된 근로자들의 궐기모임에서는 직총 중앙위원회 염순길 위원장의 보고에 이어 토론이 있었는데, 보고자와 토론자들은 김일성 동지가 광복직후인 주체35(1946)년 3월 2일 김정일 동지, 김정숙 동지와 함께 모란봉에 올라 국토의 면모를 일신시키고 나라의 산림자원을 늘여 나가는데 있어서 독창적인 사상과 방침들을 제시하고 그 관철을 강조했다고 언급하였음. 보고자와 토론자들은 나무를 많이 심고 잘 가꾸는 것이 내나라, 내조국을 더욱 부강하게 하기 위한 보람찬 사업이라는 것을 깊이 자각하고 이 사업을 힘있게 벌려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였음.

- 남포시 강서구역 태성리에서 진행된 전국 청소년학생들의 궐기모임에서는 김일성 사회주의 청년동맹 중앙위원회 이일환1비서의 보고와 토론이 있었는데, 보고자와 토론자들은 나라의 곳곳에 청년림과 소년단림이 무성해지고 있다고 언급하였음. 보고자와 토론자들은 모든 청년동맹조직들과 청소년학생들이 봄철 나무심기기간에 혁명전적지와 혁명사적지에 좋은 수종의 나무들과 꽃을 더 많이 심고 정성껏 가꾸어야 할 것이라고 말하였음.

- 평안남도 평원군 원화리에서 진행된 농업근로자들의 궐기모임에서는 농근맹 중앙위원회 승상섭 위원장의 보고와 토론이 있었음. 보고자와 토론자들은 모든 농업근로자들이 나무를 심을 때 과학기술적 요구에 맞게 질적으로 심고 가꾸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모든 농촌세대에서 5그루 이상의 과일나무를 심고 가꾸는 것과 함께 도로와 철길 주변, 협동농장 주변, 야산에 빨리 자라고 경제적 효과성이 높은 나무를 많이 심어 땔나무림과 기름나무림, 종이원료림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도 대담하고 통이 크게 벌리자고 강조하였음.

- 금수산 기념궁전 수목원에서 진행된 전국 여맹원들의 궐기모임에서는 여맹중앙위원회 박순희 위원장의 보고에 이어 토론이 있었음. 보고자와 토론자들은 금수산기념궁전 수목원과 유서깊은 혁명전적지 및 혁명사적지에 여러 가지 진귀한 나무들을 심고 가꾸며 거리와 마을, 공원과 유원지에 과일나무와 꽃나무를 많이 심어 국토의 풍치를 돋구고 환경을 보호하며 나라의 재부를 늘이고 인민생활 향상에 이바지할 것을 강조하였음.

- 모임이 끝난 다음 당 및 국가지도간부들과 근로단체 책임일군들, 성, 중앙기관 일군들, 각 계층 근로자들, 청소년 학생들은 갖가지 나무를 심었으며, 이날 철도성과 각도, 시, 군들에서도 궐기모임과 식수사업이 진행되었음.

*3월 3일자 <로동신문 designtimesp=7729 designtimesp=8174 designtimesp=25731>은 식수절(3.2일)을 맞아 조선인민군 육·해·공군 부대에서 각각 궐기모임과 식수행사를 진행했다는 소식을 보도

- 인민군 부대에서 진행된 모임에서는 조선인민군 총정치국장인 조명록 조선인민군 차수, 조선인민군 총참모장인 김영춘 조선인민군 차수, 인민무력부장인 김일철 조선인민군 차수, 인민무력부 책임일군들, 인민군 부대 장령과 군관 및 군인들, 종업원들이 참가하였음. 모임에서는 부대 책임일군의 보고에 이어 토론이 진행되었음.

- 김정일 동지는 \\\\\\\\\\\\\\\\\\\\\\\\\\\\\\\"전군, 전민이 떨쳐 나 조국의 부강번영과 후대들을 위하여 나무심기 운동을 힘있게 벌려 여러 가지 수종의 나무들을 많이 심어야 하겠습니다.\\\\\\\\\\\\\\\\\\\\\\\\\\\\\\\"라고 지적하였음.

- 보고자들과 토론자들은 김정일 동지가 식수사업이 가지는 중요성을 헤아리고 산림조성의 새 역사를 창조하고 있으며, 인민군부대, 구분대를 시찰할 때마다 군인들이 전투훈련의 여가시간을 이용하여 나무를 많이 심은 것을 두고 만족해하면서 병영과 그 주변에 수종이 좋은 나무를 많이 심도록 가르쳐 주었다고 지적하였음.

- 보고자와 토론자들은 사회주의 조국의 산과 들에 경제림, 풍치림을 조성하는 것은 나라의 재부를 늘리며 조국의 부강번영을 이룩하기 위한 중요한 사업이라 지적하고 인민군대가 이 사업에 앞장섬으로써 영예로운 본분과 애국적 사명을 다하자고 강조하였음. 또한 모든 군인들은 한 그루의 나무를 심어도 적지적수의 원칙에 따라 지대별 특성과 생물학적 특성에 맞게 과학기술적으로 심어 전국을 원림화, 녹화하는 사업에 적극 이바지할 것을 강조하였음.

- 모임이 끝난 다음 조선인민군 지휘성원들과 인민무력부 책임일군들, 육·해·공군부대 군인들, 종업원들은 김일성 동지의 동상주변과 혁명사적지, 부대, 구분대 병영과 그 주변의 산과 들에 수삼나무, 잣나무, 은행나무를 비롯한 갖가지 나무를 심었음.

3월 4일자 <로동신문 designtimesp=7730 designtimesp=8175 designtimesp=25744>은 산림과학원 육종학연구소에서 포플러나무 육종에 주력하고 있다는 소식을 보도

- 산림과학원 육종학연구소에서는 솜털 같은 것이 날리지 않는 포플러나무 육종에 큰 힘을 넣어 연간 수만 그루 능력의 나무모 생산기지를 만들어 놓았음.

- 포플러나무의 솜털 같은 것은 암나무에서만 날리며 이것은 거리와 마을을 어지럽히며 사람들의 생활에 불편을 주고 건강에 해를 입힘.

- 지난 시기 일부 나라에서는 포플러나무의 솜털 같은 것이 날리는 것을 막기 위하여 암나무에서 꽃눈이 있는 가지를 잘라 주는 방법과 식물성장 억제제를 쓰는 방법을 적용하였지만, 최근에는 솜털이 날리지 않는 수나무를 골라 심는 방향으로 나가고 있음.

- 과학자들은 1년간의 연구사업을 거쳐 솜털이 날리지 않는 우량한 평양포플러나무와 림홍포플러나무를 선발 육종하였는데, 이 나무들은 대동강포플러나무와 강선포플러나무에 비해 생장상태가 매우 좋고 가지꽂기 생존율이 80% 이상 되며 가을철에 잎이 한번 떨어지므로 나무의 관리도 쉬움.

- 이 연구소에서는 그 과정에 가지꽂기에 의한 번식기술도 개선하였는데, 포플러나무의 가지꽂기 생존율은 묵을 가지를 쓸 때 74∼76%였으나, 1년생 햇가지를 쓸 때에는 91∼92%나 되었음. 가지의 굵기는 1cm이상의 것이 좋으며 가지꽂기할 때 직경이 1∼1.2cm인 가지의 생존율은 94%로서 직경이 0.4∼0.6cm인 가지에 비하여 1.5배 높았음.

- 가지저장 방법에 따라 가지꽂기 생존율이 심하게 차이나는데, 가지꽂기 생존율은 가지를 미리 15cm씩 잘라 저장하였다가 심을 때 48∼60%, 가지를 그대로 저장하였다가 심기직전에 잘라서 심을 때 88∼89%였음. 땅에 꽂을 때 나무가지에 상처가 생기지 않도록 해야 하는데, 고랑을 파고 포플러나무를 심든가 안내봉을 이용하여 꽂으면 그냥 꽂을 때보다 생존율이 12%정도 높아져 100%에 가까워짐.

- 가지꽂기는 3월 중순부터 4월 하순까지 하는 것이 좋으며 가지꽂기로 심은 것은 1년 자란 다음 땅위에서 5cm남겨두고 잘라서 옮겨 심음. 뿌리는 그냥 남겨 두었다가 여기에서 자란 여러 대의 가지를 또 잘라 심는 방법으로 나무모를 계속 늘일 수 있음.

- 육종학연구소에서는 솜털이 날리지 않는 포플러나무림을 여러 지역에 조성하여 수만 그루의 나무모를 생산할 수 있게 되었음. - 평양포플러나무는 해발 200m까지의 지역에 심으며 림홍포플러나무는 해발 400m까지의 산기슭에 심을 수 있음. 평양포플러 수나무는 다른 포플러나무에 비해 성장속도가 1.5배 높으며 정보당 목재생산량이 소나무의 7배, 참나무의 29배, 가문비나무의 1.3배 가량됨. 이 나무를 심은 후 10년이 지나면 정보당 100∼150㎥의 통나무를 생산할 수 있으며 이것으로는 14∼21톤의 질좋은 종이를 만들 수 있다고 함.

 

2. 축 산

*3월 4일자 <로동신문 designtimesp=7731 designtimesp=8176 designtimesp=25768>은 봄철 염소의 사양관리 방법을 소개

- 이른 봄 염소의 사양관리를 잘하는 것은 마리수를 많이 확보하고 건강한 새끼염소를 키울 수 있는 전제가 되는데, 이른 봄에는 염소를 산과 들에서 광범위하게 방목하지는 않지만 적당히 운동시켜야 함.

- 먹이보장을 과학적으로 해야 하는데 영양가가 높은 먹이를 주어야 하며, 단백질 먹이를 위주로 하고 즙먹이를 배합하여 주되 이때 언먹이와 찬먹이를 주지 않도록 주의해야 함. 먹이는 하루에 3번 주는 것이 좋은데 새끼 밴 염소나 젖을 먹이는 염소는 4번 주며 먹이는 4∼5시간 간격으로 주는 것이 좋음.

- 염소우리를 위생적으로 관리해야 하는데 우리 안의 온도는 8∼10℃이상 보장하여야 하며 특히 중요한 것은 겨울철에 깔았던 밑판을 다른데 옮기고 깨끗한 깔개짚으로 깔아 주고 우리 안에 바람이 새어 들지 못하도록 대책을 세워야 함.

- 매일 아침 개체별 검진을 하여 허약하거나 병든 염소를 찾아내 치료대책을 세워야하는데, 허약한 염소는 따로 무리를 지어 사양관리를 잘해 주고 염소의 몸손질을 한 두번 해주는 것이 좋음. 이렇게 하면 염소의 성질이 온순해지고 물질대사가 왕성해지며 어미염소는 젖이 많이 남.

- 이른 봄 염소가 잘 걸릴 수 있는 병은 감기와 폐렴이며 새끼염소인 경우 소화불량증에 걸리기 쉬움. 감기는 우리 안으로 찬바람이 갑자기 들어와 온도가 급격히 떨어지는 경우에 생기며 감기에 걸린 염소는 재채기, 기침을 하며 콧물이 나오면서 몸 온도가 약간 올라가며 지속되는 경우 폐렴으로 넘어가서 숨이 차고 먹성이 떨어지고 개별적으로 무리에서 떨어져나기 때문에 감기와 폐렴을 예방하려면 공기를 자주 갈아주고 우리 안의 온도가 급격히 내려가는 현상이 없도록 하며, 우리 안을 깨끗이 청소해주고 깔개짚을 제때에 갈아주어야 함.

- 소화불량증은 새끼염소에게서 많이 나타나는 병으로, 이 병은 건먹이를 많이 먹거나 변질된 먹이를 먹은 어미젖을 새끼가 먹는 경우에 발생함. 소화불량증에 걸린 새끼염소는 심한 설사를 하면서 어미젖을 먹지 못하고 경련을 일으키거나 울면서도 일어설 생각을 하지 못함. 이 병을 예방하려면 새끼를 밴 어미염소의 사양관리를 잘하여야 하며 지정된 시간에 새끼염소에게 젖을 먹이되 다른 어미젖을 마음대로 먹이지 말아야 함. 치료는 우선 병든 새끼가 들어있는 우리 안의 온도를 28∼30℃정도로 보장해주고 생리식염수를 하루에 100∼300ml 먹이거나 항생제를 소금물에 풀어서 먹임.

 

3. 이모작

*3월 6일자 <로동신문 designtimesp=7732 designtimesp=8177 designtimesp=25788>은 평안남도 금야군의 2모작농사 동향을 보도

- 군에서는 올해 지난해 보다 1.5배나 더 많은 면적에 두벌농사를 짓는다는 목표를 내세웠으며, 지난해 가을 수백 정보가 넘는 면적에 겨울밀, 겨울보리를 심어서 지금 파릇파릇하게 자라나고 있음. 군에서는 올해 많은 면적에 앞그루로 감자를 심을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는데 군내 여러 협동농장에서는 움에서 감자종자를 꺼내 종자처리를 과학기술적으로 하고 있음.

- 두벌농사를 하려면 단작경영을 할 때보다 품도 더 필요하고 농기계가동률도 더 높여야 하며 거름도 많이 생산해야 함.

- 군 일군들은 부침땅 면적이 제한된 조건에서 부족한 식량문제를 푸는 기본방법의 하나가 두벌농사를 대대적으로 짓는 것이라고 인식하고 이 사업을 추진하였음. 그리하여 금야군에서는 몇 년 전부터 두벌농사를 크게 짓는 바람이 일어나게 되었음.

- 두벌농사에서 금야군이 잘하고 있는 것은 농사를 과학기술적으로 짓는 것인데, 군 일군들이 중시한 것은 두벌농사를 지을 수 있는 적지를 바로 정하고 씨붙임을 비롯한 모든 영농공정을 제때에 하는 것임.

- 지난 시기 이 군에서는 두벌농사를 밭에서는 하여 왔지만 논에서는 거의 하지 않았으며, 논에서 두벌농사는 불가능한 일로 여겨왔는데, 이런 관점을 깨야 두벌농사의 덕을 크게 볼 수 있음. 논에서 두벌농사를 해야 알곡생산을 더 늘일 수 있음. 논에서 두벌농사를 하는 것은 당의 요구임.

- 현지에 내려간 군 일군들은 밭과 비슷한 토양구조를 가진 논을 두벌농사 적지로 정하였으며, 두벌농사 적지로 정한 논을 밭상태로 만들기 위한 대책을 세웠음. 그래야만 두벌농사 작물들이 잘 자라 높은 소출을 낼 수 있음.

- 군내 협동농장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은 벼를 수확한 다음 논에 두둑을 짓고 씨붙임을 할 수 있게 조건을 마련하는 한편 물이 잘 빠지고 습해를 받지 않게 도랑도 깊숙이 파는 일을 놓치지 않고 하였음. 그들은 밭상태로 만든 논에 가을에는 밀과 보리, 봄에는 감자를 심어 수확한 다음 뒤그루로 올되고 수확고가 높은 벼를 재배하였음. 두벌농사 논 적지를 바로 정하고 적기에 씨붙임을 함으로써 알곡수확고는 밭 두벌농사보다 더 높아졌음.

- 군 일군들은 두벌농사 논 면적을 해마다 늘렸으며 올해 이 군의 두벌농사 논면적은 지낸해 보다 4배로 늘어났음.

*3월 8일자 <로동신문 designtimesp=7733 designtimesp=8178 designtimesp=25807>은 황해북도 봉산군 천덕협동농장의 2모작 앞그루 감자농사 준비 동향을 보도

- 리당위원회의 지도하에 협동농장관리위원회에서는 감자농사에 필요한 거름을 충분히 장만하면서 감자싹틔우기를 하기 위한 경제조직사업을 하고 있음.

- 협동농장에서는 제2작업반에서 감자싹틔우기 시범교육을 실시하고 싹틔우기와 관련한 기술적 요구들을 초급일군들과 농장원들에게 알려주었으며, 공정별로 작업지도도 실속있게 하고 있어서 협동농장내 모든 작업반, 분조에서 감자싹틔우기가 실속있게 진행되고 있음.

 

4.토지정리

*3월 3일자 <로동신문>은 토지개혁법령 발포 55돌에 즈음하여 \\\\\\\\\\\\\\\\\\\\\\\\\\\\\\\'사회주의적 토지문제해결의 위대한 역사(박남진, 정선철)\\\\\\\\\\\\\\\\\\\\\\\\\\\\\\\'라는 글을 게재

- 주체35(1946)년 3월 5일 토지개혁법령의 발포는 조선 농촌에 깊이 뿌리 박혀있던 착취적인 토지소유관계를 여지없이 타파한 종소리였고 농민들의 운명에서 획기적인 전환을 가져 온 역사적 사변이었으며 토지문제해결의 새로운 장을 열어 놓은 장쾌한 서막이었음. 법령은 토지문제 해결이 인민대중의 자주적 삶을 위한 역사적 과제라고 지적하고 토지소유문제를 옳게 해결하는 것이 토지문제, 나아가서 사회주의농촌문제 해결을 위한 투쟁에서 우선적으로 나서는 과업이라고 지적하였음.

- 조선로동당은 혁명발전의 매 단계에서 농촌문제에 대한 올바른 노선과 정책을 제시하고 그것을 철저히 관철함으로써 토지문제를 성과적으로 해결하여 왔음.

- 김일성 동지는 북조선 임시인민위원회를 수립한 후 지체없이 토지개혁법령을 발포하였으며 토지개혁을 실시하는데서 제기되는 모든 문제들을 농민들의 요구와 의사에 맞게 풀어 나갔음. \\\\\\\\\\\\\\\\\\\\\\\\\\\\\\\'토지는 밭갈이하는 농민에게\\\\\\\\\\\\\\\\\\\\\\\\\\\\\\\'라는 구호와 지주의 땅을 전부 무상몰수하여 농민들에게 무상분배 하도록 하는 방침을 제시하고, 토지혁명을 나라가 광복되어 반년밖에 되지 않은 시기에 불과 20여 일 이라는 짧은 기간에 수행하였음.

- 김일성 동지는 농업협동화의 나날에 계급노선과 군중노선을 옳게 결합시켜 농민대중을 당의 주위에 굳게 묶어 세우는 방향에서 협동화를 실현해 나가도록 이끌어 주었음. 토지개혁당시의 토지분여 원칙과 토지개혁 실시방법, 계급정책도 그 어떤 선행고전의 갈피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 친히 평안남도 대동군을 비롯한 여러 지방에 나가 농촌실태를 구체적으로 정리하고 그 기초위에서 확정한 것이었으며 전후 농업협동화 방침도 독창적으로 내놓은 것임.

- 김정일 동지는 김일성 동지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일찌기 1960년대에 농촌문제에 깊은 관심을 돌리고 그 해결을 위한 투쟁을 이끌었으며, 농촌테제 발표를 앞두고 여러 지방을 찾아 농촌실태도 알아보고 농촌문제 해결의 방향과 방법도 함께 의논하였음. 김정일 동지는 사회주의농촌테제가 발표된 직후 고전적 노작인 \\\\\\\\\\\\\\\\\\\\\\\\\\\\\\\'사회주의건설에서 군의 위치와 역할\\\\\\\\\\\\\\\\\\\\\\\\\\\\\\\'을 발표하여 농촌테제에서 천명된 지역적 거점에 관한 이론을 심화하고 발전시켰음.

- 김정일 동지는 사회주의 사회에서 토지의 면모를 일신하는 것을 토지문제의 완전한 해결을 위한 만년대계의 위업으로, 강성대국 건설의 중대사로 내세웠으며 주체적인 토지정리 사상과 방침을 전면적으로 밝혀 주었음.

- 김정일 동지의 토지정리사상의 독창성은 토지정리사업을 봉건적 토지소유의 잔재를 완전히 청산하고 사회주의 국가의 성격을 살리는 중대한 사회정치적사업으로 내세운 데 있음. 토지정리사업을 진두에서 이끌고 있는 김정일 동지의 대담성과 현명함은 이 사업의 단위를 하나의 도로 정하고 이 거창한 위업을 전국적 범위에서 통이 크게 전개해 나가는데 있음. 사회주의적 토지문제해결에서 이룩한 우리의 승리는 자본주의에 대한 사회주의의 절대적 우월성을 과시하는 것임.

*3월 4일자 <로동신문 designtimesp=7734 designtimesp=8179 designtimesp=25835>은 토지개혁법령 발포 55돌에 즈음하여 토지개혁의 성과와 토지문제해결 업적을 소개하는 글을 게재

- 김일성 동지는 \\\\\\\\\\\\\\\\\\\\\\\\\\\\\\\"1946년 3월에 실시된 토지개혁은 토지에 대한 봉건적 소유관계를 완전히 청산하고 토지를 밭갈이하는 농민에게 넘겨줌으로써 우리 농민들의 세기적 숙망을 풀어주었습니다.\\\\\\\\\\\\\\\\\\\\\\\\\\\\\\\"라고 언급하였음.

- 김일성 동지는 주체35(1946)년 3월 5일에 \\\\\\\\\\\\\\\\\\\\\\\\\\\\\\\'북조선 토지개혁에 대한 법령\\\\\\\\\\\\\\\\\\\\\\\\\\\\\\\'을 발포하였는데, 토지개혁법령에는 토지개혁을 실시해야 할 합법칙성, 토지개혁의 과업, 토지개혁을 실시한 후 세워야 할 농업제도가 명백하게 밝혀져 있고 몰수대상, 분배대상, 몰수 및 분배원칙 등을 비롯하여 토지개혁에서 나서는 근본문제들과 함께 여러 가지 복잡한 문제에 대해서도 전면적인 해답을 주고 있음.

- 토지개혁법령은 몰수한 토지와 그 밖의 생산수단에 대한 처리문제, 토지분배 방법, 봉건적 토지소유관계와 엉켜있는 온갖 착취형태들을 철저히 청산할 것을 법문화하여서 봉건적인 토지소유제도와 착취관계를 철저히 뿌리뽑고 반제반봉건 민주주의혁명단계에서의 농민문제, 농업문제를 가장 정확히 해결하는 동시에 농촌에서 자본주의적 요소, 부농경리의 성장을 최대한으로 제한함으로써 앞으로 농업협동화를 실시하는데 유리한 조건을 지어 줄 수 있게 하는 가장 정확한 길을 제시한 백과전서적인 토지법전임.

- 김일성 동지는 \\\\\\\\\\\\\\\\\\\\\\\\\\\\\\\"토지는 밭갈이하는 농민에게!!\\\\\\\\\\\\\\\\\\\\\\\\\\\\\\\"라는 구호를 제시하고 농민들을 땅의 주인으로 만드는 것을 토지개혁의 기본원칙으로 내세워서, 농민들이 땅의 진정한 주인으로 되게 하는 가장 정당한 혁명적 원칙을 세웠음.

- 일본인들과 친일파, 민족반역자들의 토지와 5정보 이상을 가지고 있는 지주의 토지 그리고 자기가 경작하지 않고 남에게 소작을 주는 모든 토지를 몰수대상으로 규정하였으며, 이 방침은 당시 5정보 이상의 땅을 소유하고 놀고 먹던 44,000호의 지주를 청산하여 72만여 호의 농민들을 봉건적 착취와 예속에서 해방하기 위한 가장 인민적인 방침이었으며 반혁명세력에 대한 혁명세력의 결정적 우세를 보장하고 극소수의 지주세력을 반대하는 투쟁에 공격을 집중할 수 있게 하는 가장 혁명적인 방침이었음.

- 당에서는 밭갈이하는 농민들을 땅의 참된 주인으로 만들기 위하여 무상몰수, 무상분배의 원칙에서 토지개혁을 하며 몰수한 땅을 국가소유로 하지 않고 농민들의 개인소유로 하는 방침을 내놓았음.

- 토지개혁의 결과 일제와 그 주구 및 조선인지주, 계속적으로 소작을 주던 자들의 토지100만 325정보가 무상으로 몰수되어 72만 4,000여 호의 토지가 없거나 적은 농민들에게 98만 1,000여 정보의 토지가 무상으로 분배되어 지주가 계급으로서 청산되고 농민들이 땅의 주인으로 되었음.

- 토지개혁은 오랜 세월의 침체와 낙후, 빈궁을 낳던 근원을 없애버리고 나라의 전반적 사회경제발전의 광활한 길을 열어 놓은 일대 혁명이었음. 토지개혁에 의하여 사회의 진보를 가로막던 봉건적 생산관계와 가장 반동적 계급인 지주계급이 청산됨으로써 농촌의 면모가 근본적으로 달라졌으며 민주주의적 발전을 보장하는데 유리한 사회경제적 조건이 마련되었음.

- 토지개혁의 실시는 인구의 절대다수를 차지하는 농민들을 봉건적 착취와 예속에서 해방하고 그들의 물질문화생활을 높일 수 있는 유리한 조건을 만들어 놓았으며 새 사회건설에서 농민대중의 혁명적 열의와 창조적 적극성을 상당히 높여주었음.

- 농업생산력을 봉건적 질곡에서 해방함으로써 농업생산을 급속히 발전시킬 수 있는 토대를 닦아 놓았으며 오래 동안 농업생산의 발전을 억제하던 봉건적 토지소유관계를 영원히 청산하고 농민들의 세기적 숙망을 풀어준 역사적 사변이었음. 북한의 토지개혁은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실시된 역사적 사변이었음.

*3월 5일자 <로동신문>은 토지개혁법령 발포 55돌에 즈음하여 \\\\\\\\\\\\\\\\\\\\\\\\\\\\\\\'토지혁명의 업적은 천만년 길이 빛날 것이다\\\\\\\\\\\\\\\\\\\\\\\\\\\\\\\'라는 제목의 사설을 게재

- 김일성 동지가 주체35(1946)년 3월 5일 토지개혁법령을 발포한 것은 농민들의 처지와 운명에서 근본적인 전환을 가져오게 한 역사적인 사변이였으며 토지문제 해결의 새로운 장을 열어 놓은 이정표임. - 지난 55년 동안 토지문제해결의 시대적 모범을 창조한 자랑스러운 성과는 김일성 동지와 김정일 동지의 현명한 영도의 결실이었음. 김일성 동지는 언제나 주체적 입장에 확고히 서서 토지문제 해결의 가장 정확한 길을 개척하였으며 사회주의농촌 건설을 위하여 끊임없는 현지지도의 길을 걸으며 크나큰 노고와 심혈을 기울였음. 사회주의적 토지문제 해결의 시대적 모범을 창조하여 온 위대한 역사적 노정 위에는 토지문제의 종국적 해결을 위한 새 시대를 펼쳐 준 김정일 동지의 업적이 새겨져 있음.

- 김정일 동지는 사회주의사회에서 토지의 면모를 일신하는 것을 토지문제의 완전한 해결을 위한 만년대계의 위업으로, 강성대국 건설의 중대사로 내세우고 주체적인 토지정리사상과 방침을 제시하였으며 이 땅위에 천지개벽의 새 역사를 펼쳐 주었음. \\\\\\\\\\\\\\\\\\\\\\\\\\\\\\\'고난의 행군\\\\\\\\\\\\\\\\\\\\\\\\\\\\\\\' 시기에 이 땅에 천지개벽의 역사를 안아 온 김정일 동지의 업적은 사회주의조선의 풍요한 대지와 더불어 길이 빛날 것임.

- 농촌테제가 밝혀 주는 길을 따라 사회주의농촌문제를 궁극적으로 해결하며 변모된 대지 위에 21세기 주체의 사회주의농업을 창설함으로써 후손만대의 번영의 튼튼한 터전을 마련하고자 하는 것이 김정일 동지의 확고부동한 결심임.

5. 농업기술

*3월 4일자 <로동신문 designtimesp=7735 designtimesp=8180 designtimesp=25869>은 금속염용액으로 볍씨를 처리하여 뿌리의 초기성장을 조절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

- 지난 시기에는 씨앗의 싹트기 환경을 조정하여 싹과 뿌리의 성장을 조절하였는데 벼씨앗은 동이온의 농도에 따라 씨앗의 싹트는 힘과 싹트는 확률, 뿌리의 성장정도가 달라짐.

- 류산동 용액에 의한 벼씨앗 처리방법은 햇빛건조, 소금물처리 및 포르말린 소독이 끝난 씨앗을 0.05% 류산동 용액에 일정한 시간 담가 두며 이때 처리온도는 28∼30℃로 보장하고 물갈이는 하지 않아도 됨.

- 씨앗처리가 끝나면 약물에서 건져 맑은 물에 씻고 싹틔우기와 싹기르기를 진행하면 됨. 벼씨앗 뿌리를 처리한 다음 8∼10일까지는 뿌리의 생육이 완전히 억제되며 그 후에 3∼5개의 뿌리가 거의 동시에 나오며 이 방법으로 싹트는 힘은 10.3%, 싹트는 확률은 3.2% 이상 높일 수 있음.

- 벼씨앗이 싹트는 시기에 이 방법으로 벼씨앗을 처리하면 뿌리와 싹의 성장을 조절하고 싹트는 힘과 싹트는 확률을 높일 수 있음.

*3월 5일자 <로동신문 designtimesp=7736 designtimesp=8181 designtimesp=25880>은 농업과학원 남새연구소에서 종자혁명을 통한 새로운 다수확품종을 개발 육종하고 있다는 소식을 보도

- 김정일 동지는 \\\\\\\\\\\\\\\\\\\\\\\\\\\\\\\"어느 분야에서나 종자가 중요합니다. 내가 오래 전에 문학예술 작품 창작에서 종자론을 내놓았는데 생물학 분야에서도 과학자들이 종자론을 받아 들였더라면 종자문제 해결에서 많은 진전이 있었을 것입니다.\\\\\\\\\\\\\\\\\\\\\\\\\\\\\\\"라고 언급하였음.

- 김규일 실장은 부교수 겸 학사이며 약 30년 동안 남새종자 육종사업에 헌신한 육종가로, 가지 한 개의 무게가 수백g 나가는 가지에 대해서 설명해 주었음. 실장은 가지에 대한 상식도 많고 재배경험도 많았으며, 그의 말을 들어보면 가지농사에서도 종자가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음. 원형가지, 반원형가지, 긴가지, 참외와 전구알 모양의 가지가 있는가 하면 한 개의 무게가 20g나가는 작은 가지에서부터 수백g나가는 큰 가지도 있음.

- 한 개의 무게가 수백g 나가는 가지는 원형가지로 생김새가 둥글둥글하며, 껍질이 얇고 대신 속살이 많은 것이 특징임. 이 가지는 한 포기에 보통 여러 개가 달리며 긴가지는 개당 무게가 작아도 보통 한 포기에 7∼9개 정도 달림.

- 원형가지와 긴가지의 좋은 점을 살리면 개당 무게도 많이 나가고 포기당 개수도 많은 새로운 형의 질이 좋은 우량한 가지종자를 개발 육종할 수 있음. 올해 공동사설을 높이 받들고 연구실에서는 가지종자혁명의 중심을 여기에 두고 육종사업에 힘을 넣고 있으며 새로 개발 육종한 새 가지종자를 생산에 도입하기 위한 준비도 착실히 하고 있음.

- 연구사들은 올종이면서도 질이 좋고 포기당 개수가 많으면서도 개당 무게가 많아 수확고가 높은 가지종자를 개발 육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

*3월 6일자<로동신문>은 최근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제시한 종자론을 소개하는 \\\\\\\\\\\\\\\\\\\\\\\\\\\\\\\"종자론을 튼튼히 틀어쥐고 나가자\\\\\\\\\\\\\\\\\\\\\\\\\\\\\\\"라는 제목을 사설을 게재

- 종자론은 창조와 변혁을 위한 독창적인 이론이며 창조와 변혁에서 종자가 기본이며 종자가 모든 사업의 성과를 결정한다는 것을 밝힌 독창적인 사상이론임.

- 김정일 동지가 새롭게 독창적으로 내놓은 종자라는 말은 인간의 높은 창조적 요구를 실현할 수 있는 본질적 문제를 안고 있으며 모든 요소들을 유기적으로 통일시켜 풀어나갈 수 있는 핵 혹은 기본 알맹이를 의미함.

- 종자론은 종자를 발견하고 창조하며 잘 가꾸게 함으로써 모든 분야에서 근본적인 변혁을 일으키는 종자혁명사상임. 종자론을 창시한 것은 김정일 동지의 불멸의 역사적 공적으로 창조와 변혁을 이룩해 나가는데서 언제나 종자를 중시할 것과 어느 특정한 분야만이 아니라 혁명과 건설의 모든 부문, 모든 분야에서 종자를 틀어 쥐고 나갈 것을 요구하고 있음.

- 종자론은 혁명적인 창조의 원리와 과학적인 방법론을 제시해주는 것으로 어느 한 분야가 아니라 모든 부문, 모든 분야에서 구현하여야 하며 혁명하는 사람이라면 그 누구든지 종자론을 투쟁과 생활의 지침으로 삼아야 함. 종자론은 사회주의건설의 강력한 무기로서 조선식의 창조방식이 맥박치고 있으며 무슨 일에서나 철두철미 조선의 실정과 조선 인민의 지향에 맞게 사색하고 탐구할 것을 요구하고 있음.

- 종자론에는 최단기간 내에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최상의 성과를 이룩할 수 있게 하는 과학적인 방법론이 구현되어 있으며 모든 사업에서 실리를 철저히 보장할 수 있게 하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 담겨 져 있음.

- 종자론을 틀어 쥐어야 사회주의건설에서 실리를 철저히 보장할 수 있다는 것은 우리의 혁명실천 경험이 잘 보여 주고 있으며, 사람들을 창조의 영웅으로 키우는 지침임. 종자론은 사람중심의 창조와 변혁의 이론이며 먼저 사람을 보고 창조적인 존재로 키워 자연과 사회를 개조해 나가는 가장 혁명적인 이론임. 종자론은 자주적인 사상의식을 가지고 창조적인 활동을 벌려 나가며 혁신적인 안목으로 모든 것을 새롭게 창조하고 대담하고 통이 큰 일본새로 근본적인 변혁을 이룩해 나갈 것을 요구하고 있음.

- 종자론을 혁명과 건설의 모든 분야에 더욱 철저히 구현하여 강성대국건설을 다그쳐 나가야 함. 종자론과 같은 가장 강력한 창조와 변혁의 무기를 가지고 있는 것은 조선노동당과 인민의 크나큰 긍지이며 종자론을 틀어쥐고 새 세기 창조와 변혁의 위대한 역사를 만들어 가는 조선인민의 앞길은 휘황찬란함.

 

6. 농촌지원

*3월 5일자 <로동신문 designtimesp=7737 designtimesp=8182 designtimesp=25914>은 각지의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사회주의 농촌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는 소식을 보도

- 개성시에서는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자동차와 소달구지, 자전거 등 1만 5천여 대의 운반수단을 이용하여 천여 톤의 질 좋은 거름을 가득 싣고 주변협동농장으로 나갔음. 시 당위원회의 지도하에 시 인민위원회에서는 시내 기관, 공장, 기업소, 가두인민반에서 농촌 지원사업을 전개하도록 하여 인민들의 생활을 향상시키기 위한 결정적 고리인 농업생산을 늘리기 위하여 두벌농사를 비롯해 올해농사에 필요한 질 좋은 거름을 마련하여 농촌에 보내주고 있음. 특히 시 무역관리국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주인다운 입장에서 거름원천을 모조리 동원하여 짧은 기간에 백여 톤의 거름을 마련하고 수많은 자동차들과 수백 대의 운반수단을 이용하여 협동농장에 보내주었음.

- 황해북도 인민보안국에서는 수십 톤의 질 좋은 거름과 호미, 삽, 곡괭이를 비롯해 수백 점의 중소농기구를 마련해 사리원시 정방협동농장에 실어다 주고 농업근로자들을 고무해주고 있음. 인민보안국에서는 중소농기구를 쓸모 있고 견고하게 만들고 거름을 질적으로 생산하여 협동벌에 실어내도록 하기 위한 구체적인 경제조직사업을 짜고 있으며 최근 여러 대의 자동차에 거름과 중소농기구를 실어 협동농장에 보내주었음. 지금 국에서는 농촌지원사업을 끈기있게 내밀기 위해 영농물자를 계속 마련하고 있음.

- 강원도 원산시 인민보안서에서는 시내 여러 협동농장들을 찾아다니며 농장원들을 도와주기 위한 대책을 구체적으로 세웠으며, 얼마 전에는 자기들이 마련한 120여 톤의 질 좋은 거름과 11종 320여 점이나 되는 중소농기구들을 싣고 용천협동농장 포전으로 달려갔음.

 

7. 개천-태성호 관개수로공사

*3월 13일자 <로동신문 designtimesp=7738 designtimesp=8183 designtimesp=25928>은 개천-태성호 관개수로공사에 참여하고 있는 남포직할시 여단의 공사추진 동향을 보도

- 여단에서는 길이가 긴 3개 대상의 물길뚫기를 맡았으며 대대와 대대, 중대와 중대, 소대와 소대, 교대와 교대간 굴뚫기 경기를 진행하면서 서로 경쟁하고 있음. 이를 통해 종전에 비해 1.5배의 실적을 기록하고 있으며, 광차, 레루등이 마련되어서 굴진속도를 높일 수 있게 되었음.

- 여단에서는 강선산업건설사업소 대대의 경험을 일반화하여 다른 대대에서도 경쟁을 통해 물길 뚫기에서 혁신이 일어나게 하고 있으며, 남포시 농촌경리위원회 관개건설사업 소 대대에서도 높게 설정한 경쟁목표를 수행하고 있음.

- 남포시 여단에서 맡은 개천-태성호 물길공사과제를 수행하려면 구조물 공사도 해야되고 암거, 잠관, 다리 등 100여 개 대상의 각종 구조물 공사도 실시해야 함. 구조물 공사는 콘크리트만 해도 9천㎥를 쳐야하기 때문에 모래, 자갈, 막돌을 자체로 확보하여 구조물 공사장에 운반하였음.

*3월 13일자 <로동신문 designtimesp=7739 designtimesp=8184 designtimesp=25937>은 개천-태성호 관개수로 공사장에서 수평갱공사가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소식을 보도

- 조선인민군 김규명 소속부대 군인들, 황해남도 탐사관리국 대대, 대성구역 대대, \\\\\\\\\\\\\\\\\\\\\\\\\\\\\\\'6월1일 관개건설사업소\\\\\\\\\\\\\\\\\\\\\\\\\\\\\\\' 대대 지휘관들과 전투원들이 참여하고 있는 물길굴뚫기 공사장에서는 수평갱공사가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음.

- \\\\\\\\\\\\\\\\\\\\\\\\\\\\\\\'6월1일 관개건설사업소\\\\\\\\\\\\\\\\\\\\\\\\\\\\\\\' 대대 지휘관들과 전투원들은 막대한 양의 토량을 처리하고 굴벽체와 아치콘크리트치기를 끝냈으며, 취입굴물길 양쪽의 뚝에 돌입히기를 본격적으로 진행하고 있음.

- 조선인민군 김규명 소속부대 지휘관들과 군인들은 수평갱 확장공사에서 매일 계획과제의 두세 배씩 수행하고 있음. 평양시 여단 대성구역 대대, 황해남도 탐사관리국 대대에서도 물길굴뚫기에서 수평갱 관통과 콘크리트치기 과제를 성공적으로 진행하고 있음.

 

 8. 양 어

*3월 3일자 <로동신문 designtimesp=7741 designtimesp=8186 designtimesp=25951>은 종자혁명을 통해 양어를 과학화, 집약화할 것을 촉구하는 글을 게재

- 메기는 생산성이 매우 놓은 물고기로 새끼물고기를 못에 넣은 후 네 달이 되면 500g 정도 자라며 1kg 이상 자라는 메기도 있어서 이 정도면 식구가 적은 가정에서 토막내어 먹을 수 있음.

- 메기의 생산주기를 120일로 보면 1년에 두 탕은 쉽게 양어를 할 수 있으며, 생산조직을 잘하면 1년에 세 탕도 기를 수 있는데, 그 비결을 종자에 있음. 종래의 물고기 생산주기는 보통 2∼3년이었으며 단위당 생산량이 낮았음.

- 생산주기가 짧으면서도 무게가 많이 나가는 물고기는 메기이며 김정일 동지는 양어를 발전시켜 인민들에게 물고기를 많이 공급하여야 한다고 한 김일성 동지의 유훈을 짧은 기간에 실현하기 위한 가장 빠른 길을 메기양어에서 찾고 그 실천방법을 하나하나 밝혀주었음. 그것은 생산주기가 매우 짧아 1년에 두 탕, 세 탕씩 양어를 할 수 있는 메기를 과학화, 집약화하여 공업적 방법으로 기르는 것임.

- 메기는 더운 물에서 잘 자라는 온수성 물고기인데, 물 온도가 25 정도이면 사철 메기를 기를 수 있음. 온실을 지어 놓고 물 온도를 보장해 주면 1년에 두 탕, 세 탕씩 메기양어를 할 수 있으며, 농촌 그 어디에서도 큰 투자 없이 할 수 있음.

- 모내기한 후부터 수확할 때까지 논에 메기를 기르면 한 마리에 500g 정도 나가는 메기를 얼마든지 건져낼 수 있는데 논 메기양어를 잘하고 있는 여러 협동농장의 경험이 그것을 실증해 주고 있음.

- 메기양어를 과학화, 집약화하여 그 생산을 늘리고 있는 앞선 단위의 우수한 경험은 산소, 수질, 물 온도를 정확히 보장하고 먹이를 충분히 대주면서 사양관리를 과학기술적으로 하면 얼마든지 공업적 방법으로 메기양어를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음.

- 양어의 성과는 기본적으로 종자에 달려있으며 먹이를 적게 먹으면서도 빨리 자라는 물고기종자가 기본임.

*3월 4일자 <로동신문 designtimesp=7742 designtimesp=8187 designtimesp=25968>은 초봄에 종자물고기를 놓아기르는 방법을 소개

- 겨울이 끝나고 봄이 시작되는 시기는 종자물고기를 놓아기르기에 유리한 시기이며 이 시기에 종자물고기를 놓아기를 때는 관리방법을 잘 알아야 함.

- 우선 양어못과 종자물고기의 소독을 잘해야 하는데, 양어못의 보수 및 정비를 잘하고 생석회를 골고루 뿌려 양어못을 소독하고 종자물고기는 양어못에 놓아 주기 전에 소독하여야 함. 소독은 3∼4%의 식염수 또는 5∼10ppm(100만분율)정도로 희석한 살충제 용액에 종자물고기를 10∼15분간 놓아두는 방법으로 진행함.

- 다음으로 종자 물고기를 잘 선택해야 하는데 팔팔하고 몸뚱이가 좋으며 비늘이 많고 꼬리가 짧으며 색깔이 선명하고 크기가 같은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음. 길이는 잉어의 경우 13cm, 붕어는 약 12cm되는 것이 좋음. 종자물고기를 양어못에 놓아줄 때는 물 온도가 5∼10℃ 정도가 되도록 하며 맑게 개인 날을 택해 놓아주어야 함.

- 종자물고기의 마리수를 잘 조절하여야 하는데, 양어못의 깊이가 3m인 경우 물면 100㎡당 150∼180마리, 깊이가 2m미만인 경우에는 90∼120마리를 놓아주어야 함.

- 종자물고기를 양어못에 놓아 준 다음 날씨가 따뜻하고 기온이 약간 높을 때 먹이를 적당하게 주면 빨리 자라며, 날씨가 춥고 기온이 떨어질 때는 종자물고기가 얼지 않게 물높이를 높여주어야 함. 양어못이 얼었을 때는 종자물고기들이 질식되지 않도록 물을 갈아주어 산소를 보장해야 함.

 

9. 과 수

*3월 10일자 <로동신문 designtimesp=7743 designtimesp=8188 designtimesp=25986>은 좋은 품종의 밤나무를 많이 심자는 내용의 글을 게재

- 밤나무는 우리나라의 기후 풍토에 맞기 때문에 어디서나 잘 관리하면 그 혜택을 볼 수 있어서 주민생활을 향상시키는데서 중요한 의의를 지님. - 수확량이 많으면서도 추위와 병에 잘 견디는 품종을 선택해야 하며 특히 흑벌의 피해를 받지 않는 밤나무를 많이 심어야 함.

- 밤나무를 기술규정에 따라 심어 나무의 사름률을 결정적으로 높여야 하며, 접번식을 할 때도 기술규정을 잘 지키는 것이 중요함.

- 밤나무가 잘 자라기 위해서는 나무의 생물학적 특성에 따라 토양조건이 보장되어야 하는데 햇빛이 잘 들며 토심이 깊고, 땅이 걸며 물이 잘 빠지면서도 습기가 많은 모래메흙땅에서 잘 자라기 때문에, 자기 고장의 기후와 토양 조건을 구체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지대별, 필지별 특성에 맞게 심어야 함.

*3월 10일자 <로동신문 designtimesp=7744 designtimesp=8189 designtimesp=25995>은 밤나무의 재배 및 관리 방법을 소개

- 밤나무 재배에서 퍼침은 보통 접붙이기로 하며, 접그루는 밤씨앗을 뿌려 1∼2년 자란 것을 사용하며 접가지는 잠자는 시기인 2월 중순 또는 하순경에 1년생 햇가지를 선택하여 저장고에 저장하였다가 4월 중순에 접붙이기를 함. 접모키우기는 1∼2년 동안 하며 6월 초에 덧거름으로 질소비료, 인비료를 주어야 함. - 밤나무 퍼침의 다른 한가지 방법은 지역의 기후풍토에 맞는 밤나무모를 적지에 심고 2∼3년 동안 키운 다음 윗도리접으로 우량품종을 접하는 것인데, 대상지는 해발 400m이하의 해가 잘 들고 물이 잘 빠지는 메흙땅, 질메흙땅을 선정하는 것이 좋음.

- 밤나무는 정보당 400그루 정도 심으며 접을 붙인 후 2∼3년 동안에 모양 만들기를 잘해야 함.

- 밤나무 관리에서는 우선 병충해를 막아야 하며, 병충해를 막기 위해서는 이른 봄철에 불놓이와 여름철에 나무웃도리밑의 풀을 말끔히 깎아주어야 하며, 밤나무 흑벌의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밤나무 흑벌에 잘 견디는 품종의 나무를 심고 흑벌들이 알을 쓰는 7월에 클로로포스 1,000∼2,000배액을 뿌려줌.

- 밤나무 밑둥 마름병을 막기 위해서는 얼굼피해를 받지 않도록 하여야 하며 밤나무 떡가루병에 대해서는 봄에 눈이 트기 전과 병이 생기는 시기에 석회류 황합제를 뿌려줌.

- 밤나무솎기와 잡판목을 제 때에 없애는 것도 중요하며, 솎기는 심은 후 6∼10년 되는 때에 하며 나무웃도리사이 거리가 1∼1.5m되도록 점차적으로 하며 마지막에는 정보당 100그루 정도 되게 함.

 

10. 기타 보도 동향

<각종 행사 designtimesp=26013>

* 3월 3일자 <로동신문 designtimesp=7745 designtimesp=8190 designtimesp=26016>은 남포시 강서구역 청산협동농장 농산제11작업반에 \\\\\\\\\\\\\\\\\\\\\\\\\\\\\\\'3중3대혁명 붉은기\\\\\\\\\\\\\\\\\\\\\\\\\\\\\\\'가 수여되었다고 보도

- 남포시 당위원회 이영복 책임비서, 관계부문 일군들, 청산협동농장 농업근로자들이 수여식에 참가하였음.

- 수여식에서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정령이 낭독된 다음 표창장과 깃발이 수여되었으며, 김정일 동지가 보낸 선물도 전달되었음. 이어서 분조장 김원식, 트랙터 운전수 김성욱에게 노력훈장이, 많은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에게 훈장이 수여되었음.

<김일성화·김정일화 designtimesp=26023>

* 3월 15일자 <로동신문 designtimesp=7746 designtimesp=8191 designtimesp=26026>은 3월 12일부터 18일까지 평양에서 제3차 김일성화 전시회가 개최된다고 보도

- 21세기 첫해 2월의 명절에 즈음하여 김정일화 전시회가 성황리에 진행된 데 이어 4월의 명절에 즈음하여 김일성화 전시회가 열리게 됨.

- 제3차 김일성화 전시회는 조선김정일화연맹의 주최로 주체90(2001)년 4월 12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되게 됨.

- 전시회에는 김일성화를 재배하고 있는 전국의 모든 단위들과 근로자들, 군인들, 청소년학생들, 해외동포들, 세계 여러나라의 원예전문가들과 애호가들이 참가하게 됨.

<기초식료품 생산 designtimesp=26035>

* 3월 10일자 <로동신문 designtimesp=7747 designtimesp=8192 designtimesp=26038>은 콩 농사를 잘 지어 기초식품공장에 원료를 충분히 공급해 줄 것을 촉구하는 글을 게재

- 김정일 동지는 \\\\\\\\\\\\\\\\\\\\\\\\\\\\\\\"예로부터 우리 인민들은 콩을 많이 심어 식생활에 이용하였으며, 콩은 식물성 단백질이 많이 들어 있기 때문에 인민군군인들과 인민들의 식생활을 높이는데 아주 좋은 농작물입니다.\\\\\\\\\\\\\\\\\\\\\\\\\\\\\\\", \\\\\\\\\\\\\\\\\\\\\\\\\\\\\\\"밀 농사와 함께 콩 농사를 하여 인민들에게 콩음식도 먹여야 합니다.\\\\\\\\\\\\\\\\\\\\\\\\\\\\\\\", \\\\\\\\\\\\\\\\\\\\\\\\\\\\\\\"기초식품공장을 잘 돌리자면 원료보장대책을 똑똑히 세워야 합니다.\\\\\\\\\\\\\\\\\\\\\\\\\\\\\\\", \\\\\\\\\\\\\\\\\\\\\\\\\\\\\\\"논두렁과 밭최뚝 같은데 콩과 해바라기 같은 기름작물을 심어도 적지 않은 문제를 풀 수 있습니다.\\\\\\\\\\\\\\\\\\\\\\\\\\\\\\\"라고 지적하였음.

- 기초식품은 밥을 주식으로 하고 있는 인민들에게 식생활에서 없어서는 안될 가장 기본적인 식품으로 이제 흰쌀과 함께 감자 등을 주식으로 하는 식생활 조건이 마련되면 기초식품에 대한 수요는 더욱 늘어나게 됨.

- 콩은 조선민족의 전통적인 식생활 주원료로 콩으로 메주를 만들어 된장, 간장을 생산하였음. 콩농사는 기초식품생산 정상화를 가져다주며, 현대적인 기초식품공장에서는 공업적 방법으로 필요한 온도와 발효성숙 조건을 마련하여 된장, 간장 등 기초식품을 생산하고 있음.

- 콩을 많이 생산하려면 결정적으로 다수확 품종이 있어야 하며, 적어도 5톤 이상 내는 콩종자를 개발 육종하여야 함.

- 모든 일군들은 과학기술적인 농사를 통해 수확고를 높이며, 지대적 특성과 자연기후조건에 맞게 콩농사를 과학화, 집약화하여야 함.

- 함경남도에서는 재배면적의 4배 이상 면적에 콩을 심는다는 목표를 세우고 비경지에 콩을 심을 뿐만 아니라 주작과 사이그루로도 콩을 심을 적지를 적극적으로 찾아내고 있음.

<봄철 국토관리총동원 사업 designtimesp=26053>

* 3월 10일자 <로동신문 designtimesp=7748 designtimesp=8193 designtimesp=26056>은 강원도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봄철 국토관리사업에 힘을 쏟고 있다는 소식을 보도

- 도당위원회의 지도하에 도에서는 봄철 국토관리총동원 기간을 맞아 산과 들, 도로, 철길 주변에 수천만 그루에 달하는 좋은 수종의 나무를 심고 새로운 도로를 건설하는 한편 도로보수 및 수십km에 달하는 하천정리와 많은 살림집을 건설한다는 방대한 목표를 대담하게 제기하였음.

- 판교군을 비롯한 도내 여러 군에서는 식수절을 계기로 도로와 철길 주변에 좋은 수종의 나무를 수만 그루나 심었으며 새로운 나무모밭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

- 안변군을 비롯한 많은 군에서 각각 수백 정보에 달하는 땔나무림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을 벌이고 있으며, 고산군과 창도군, 세포군에서도 봄철 국토관리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음.

- 이번 국토관리총동원 기간을 맞아 군내 곳곳에 양어장을 건설하기 위한 사업도 추진되고 있으며 도에서는 봄씨붙임 전으로 많은 새땅을 찾아내고 수십 정보에 달하는 토지를 자체로 정리하기 위한 준비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음.

- 모든 시, 군에서는 더 많은 인공풀판을 조성하기 위해 적지를 찾아내고 있음.

*3월 12일자 <로동신문 designtimesp=7749 designtimesp=8194 designtimesp=26069>은 봄을 맞이하여 함경북도의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국토관리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을 보도

- 함경북도에서는 모든 시, 군에서 좋은 수종의 나무로 나무모 기르기를 앞세우고 있으며, 3월중으로 큰 규모의 나무모밭들을 완성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관수체계를 수립하는 한편 질 좋은 거름을 내고 흙깔이를 진행하고 있음.

- 탄광지구에서는 해마다 100정보 이상의 동발나무림을 조성하기 위한 자체나무모밭을 꾸리고 부양가족들로 관리작업반을 조직하여 운영하고 있음.

- 함경북도에서는 모든 시, 군에서 해마다 1,500∼2,000정보의 산림을 조성한다는 목표를 제시하고 이깔나무, 잣나무를 비롯한 수종이 좋은 나무들을 많이 심고 있음. 청년동맹조직에서는 <청년림 designtimesp=7750 designtimesp=8195 designtimesp=26076>, <소년단림 designtimesp=7751 designtimesp=8196 designtimesp=26077>을 조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고 청소년들에게 나서 자란 고향산천을 아끼고 사랑하는 정신을 깊이 심어주기 위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학교에서는 주변의 산을 하나씩 맡아 15정보 이상의 <청년림 designtimesp=7752 designtimesp=8197 designtimesp=26078>, <소년단림 designtimesp=7753 designtimesp=8198 designtimesp=26079>을 조성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음.

- 산림경영기관에서는 중요 도로과 철도, 도시주변의 녹화를 새 세기의 요구에 맞게 진행하기 위한 설계와 나무모 보장대책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음. - 또한 강·하천정리 사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무산군, 회령시, 온성군, 새별군, 은덕군을 비롯한 시, 군에서는 강·하천의 바닥을 낮추고 제방을 보수 정비하는 사업을 하고 있음.

- 큰물에 의한 사태를 막고 골짜기들의 패임을 막기 위한 사업이 군중적 운동으로 진행되어 필요한 곳에 아카시아 나무를 비롯한 각종 나무들을 많이 심고 있음.

<농업용수 확보 designtimesp=26086>

* 3월 4일자 <로동신문 designtimesp=7754 designtimesp=8199 designtimesp=26089>은 눈석임물을 모아 농업생산과 전력생산에 이용할 것을 촉구하는 글을 게재

- 올해 겨울 보기 드문 강추위와 많은 눈이 있었는데, 해당부문에 종합된 자료에 의하면 1월 평균강수량은 평년보다 많았고 특히 1월 상순에 많은 눈이 내려 전국적으로 평균강수량은 평년의 3배 이상에 달하였음. 전국 각지의 농업부문 근로자들은 눈석임물을 헛되이 흘려 보내지 않고 호수와 저수지, 물주머니와 논에 채워 넣어 효과적으로 이용하고 있음. 눈석임물을 모아서 호수와 저수지들을 채운다면 전력생산과 농업생산 등 인민경제발전에서 보다 훌륭한 성과가 이룩될 것임.

- 서해안 곡창지대인 열두삼천리벌에 자리잡고 있는 숙천군과 문덕군의 농업근로자들은 올해 알곡생산 성과를 보장하기 위해 보막이 공사와 물길째기 등 여러 가지 수단과 방법으로 더 많은 눈석임물을 저수지와 물주머니, 논에 채워 넣기 위한 전투를 벌리고 있음.

- 황해남도, 평안북도, 개성시의 농업근로자들은 저수지의 뚝 보강과 물길정리를 잘하여 저수지마다 물을 채워 넣는 한편 보조수원지 등 물주머니를 도처에 만들어 놓고 흐르는 눈석임물을 모조리 잡기 위한 투쟁을 전개하여 큰 성과를 이룩하고 있음.

<평안남도 회창군, 모든 협동농장에 청년분조 조직 designtimesp=26098>

* 3월 14일자 <로동신문 designtimesp=7755 designtimesp=8200 designtimesp=26101>은 평안남도 회창군 소재 협동농장의 청년분조의 활동 동향을 보도

- 주체83(1994)년에 이미 많은 협동농장들에 청년분조가 조직되어 있던 회창군에서 고등중학교를 졸업한 청년들이 덕연협동농장, 숭인협동농장에 진출하였음.

- 회창군 청년동맹위원회에서는 군당위원회의 지도하에 군내 모든 협동농장에 청년분조를 조직하도록 함으로써 군에는 1개의 청년작업반과 16개의 청년분조가 조직되었으며 여기에 망라된 약 300명의 청년들이 당의 농업정책 관철을 위해 노력하고 있음.

- 덕연협동장으로 진출한 청년분조원들은 강줄기를 막아 새로 개간한 16정보의 자갈밭을 옥토로 변화시켰으며, 6,500여 평의 새땅을 찾아냈고 해마다 정보당 50여 톤의 질좋은 거름을 밭에 내고 있음.

- 12명이 9정보의 밭을 맡아 관리하고 있는 숭인협동농장 청년분조원들은 부족한 거름을 읍에서 날라 왔음.

- 송동협동농장의 청년분조원들은 소농기구 생산기지를 만들고 호미, 낫을 비롯하여 농사에 필요한 소농기구들을 만들어 냈으며 자체적으로 후방기지를 튼튼히 꾸리고 여기서 생산한 거름으로 포전을 옥토로 만들었음.

파일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