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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농업구조 조정 30년의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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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농업구조 조정 30년의 성과》

 

          

   개혁 개방 30년간(1978~2007), 각종 정책 조치 등을 통해 중국의 농업은 구조 조정 면에서 큰 성과를 거두었다.

 

□ 주요 농산품 생산 안정적 증가, 품목과 품질 구조 지속적 개선

 

   농업부의 통계자료에 의하면, 개혁개방 이후 각 지역에서 구조조정을 추진하는 가운데 농업종합생산력의 지속적인 강화를 통해 주요 농산품 생산량의 안정적 증가를 실현하였다. 식량생산량의 경우, 1978년 3억477만톤에서 2007년 5억160만톤으로 64.6% 증가하여 역사적인 진전을 이루었다.

 

   경제작물 역시 빠르게 발전하였는데 면화, 유지류 및 당료의 생산량은 1978년 각각 217만톤, 522만톤, 2,387만 톤에서 2007년 762만 톤, 2,569만 톤, 1억 2,188만 톤으로 증가하였다. 양식업도 빠르게 발전하였다. 2007년 육류, 유제품, 및 수산물 생산량은 각각 6,866만 톤, 3,633만 톤 및 4,748만 톤으로 1978년 대비 각각 7배, 36배 및 9배 증가하였다.

 

   농산품 품종과 품질구조도 크게 개선되었다. 2007년 벼, 밀, 옥수수, 대두 등 4대 식량작물의 품종 우질화(優質化)율은 각각 72.3%, 61.6%, 47.1% 및 70.3%였고, 사과와 감귤의 우질화율은 각각 55%와 50%에 달하였으며, 소고기와 양고기의 우질화율은 각각 35%와 30%에 이르렀다.

 

   이 밖에 농산품 품질안전수준이 지속적으로 향상되었고, 무공해농산품, 녹색식품 및 유기식품이 빠르게 발전하였으며 채소, 과일, 차, 축산품, 수산품의 잔류농약특별처리업무 성과가 현저하게 나타났다.

 

□ 농업생산구조의 지속적 개선과 생산 배치의 가일층 합리화

 

   개혁개방 30년간 중국의 농업생산구조는 단계적 개선을 통해 식량작물과 경제작물의 균형 발전 및 양식업의 쾌속 발전을 이룩하였다.

 

   1978년에서 2007년까지의 작물 재배 구조를 살펴보면, 농작물 재배 면적에서 식량 재배 면적이 차지하는 비중은 80.3%에서 68.9%로 감소하였으나 경제작물 비중은 증가하였다. 특히 2004년 이후 식량생산이 이전 5년간의 지속적인 감소 국면에서 전환하여 4년 연속 증산을 실현함으로써, 식량과 경제작물은 과거의 ‘식량작물 증가 경제작물 감소, 식량작물 감소 경제작물 증가’의 이상한 구도를 깨뜨렸다.

 

   농업구조면에서 살펴보면, 경종업 비중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80%→50.4%), 목축업 비중은 증가하였으며(15%→33%), 어업 비중도 지속적으로 증가하였다(1.6%→9.1%).

 

   농업생산구조의 지속적 개선, 농업지역화 배치와 전문화 분업 추세 출현 현상으로 주요 농산품 생산이 차츰 우위지역에 집중되고 농산품 집중도가 계속 제고되며 특색을 지닌 우세농산품 산업벨트가 형성되어 가고 있다. 13개 식량주산성의 식량생산량이 전체 식량생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978년의 69.3%에서 2007년의 75%로 높아졌다.

 

   농업부 통계에 의하면 벼, 밀, 옥수수, 대두의 집중도는 각각 80%, 90%, 66% 및 59%이다. 면화는 장강유역면화지구, 황화유역면화지구 및 서북내륙면화지구의 3대 면화지구가 전국 면화 재배면적과 생산량의 99.9%를 차지한다. 사과는 기본적으로 발해만과 서북 황토고원에서 우세산업벨트를 형성하고 있으며, 양대 지역의 사과 재배면적과 생산량 비중이 각각 전국의 50.7%와 63%를 차지한다. 사탕수수의 우세지구 재배면적과 생산량은 전국의 각각 63%와 72.4%를 차지한다.

 

□ 산업화경영의 쾌속 발전과 농촌 산업구조의 지속적 개선

 

   2007년말 전국의 각종 농업산업화 조직은 171,608개, 참여농가는 전체 농가의 38.4%인 9,511만호, 산업화경영 종사농가의 연간소득 증가액은 1,649위안을 기록하였다.

 

   산업화경영의 조직 형태는 다원화 발전 추세를 나타낸다. ‘기업+농가’ 또는 ‘기업+기지+농가’ 위주의 용두기업주도형, ‘합작사+농가’ 또는 ‘특정 산업협회+농가’ 위주의 중개조직주도형과 전업시장주도형 경영 모델이 성행하고 있다. 용두기업과 농가 이익의 상관관계가 날로 밀접해지고 협력방식도 다양해지고 있다.

   각 지역은 자원 부존과 지역 우세에 의거하여 지역의 우세농산품, 특색농산품 및 시장수요를 바탕으로 각종 용두기업의 기지건설을 유도하고 농산품가공업 발전을 촉진시켜 산업벨트의 확장과 수준 제고를 도모한다.

 

   현재 전국적으로 지역특색을 지닌 농산품 가공산업벨트가 형성되고 있다. 네이멍구의 유제품ㆍ육류 및 양모가공, 허난과 허베이의 밀과 육류가공, 지린의 옥수수와 소고기가공, 헤이룽쟝과 후난의 벼가공, 쟝쑤ㆍ저쟝ㆍ푸젠의 차잎가공, 베이징ㆍ톈진 등 대도시 근교의 가축ㆍ가금ㆍ과일ㆍ채소ㆍ유제품의 정밀가공 등 활발한 발전이 이루어지고 있다.

 

 

자료: http://www.agri.gov.cn/jjps/t20081006_1143182.htm(08.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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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중국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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