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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정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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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합나무·은행나무 대기오염물질 정화효과 가장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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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가운데 대기환경 오염물질인 오존(O₂)에 대한 정화효과는 백합나무가 가장 뛰어나고 저항능력은 은행나무가 가장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림청 임업연구원은 오존 오염에 강한 수종을 개발하기 위해 여러 나무들을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오존 흡입량은 백합나무가 가장 많고 오존을 흡수하면서 피해가 없이 사는 저항능력은 은행나무가 가장 강한 것으로 분석됐다. 백합나무는 ㎡당 5주동안 245.3마이크로 몰(1몰은 용액 1ℓ속에 녹아 있는 용질의 분자량이며 1마이크로 몰은 100만분의 1몰)의 오존을 흡입해 정화효과가 가장 높았다.

 
버즘나무는 같은 조건하에서 218.3마이크로 몰, 느티나무는 185.1마이크로 몰, 단풍나무는 93.1마이크로 몰, 은행나무는 89마이크로 몰을 흡입하는 것 으로 나타났다. 또 오존의 독성을 해독하는 항산화 효소의 함량은 처리농도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은행나무가 가장 낮아 오염물질 흡입량이 적은 대신 저항능력이 가장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단풍나무와 느티나무는 항산화 효소함량이 높게 나타나 저항능력이 약한 것으로 분석됐다. 임업연구원 이재천 연구사는 "가로수를 심을 경우 주변환경과 나무의 특성을 고려해 오존 오염이 극심한 지역은 저항능력이 우수한 은행나무를 심는 것이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 자료출처 : 산림청 행정관리담당관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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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산림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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