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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정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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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로 로열티 받는 「올호밀」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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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7일 농촌진흥청에서 개최된 국정감사에서 농촌진흥청(청장 서규용)은 우리 나라 작물 품종 육성 100년의 역사상 최초로 로열티를 받는 작물 품종이 나왔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 작물시험장은 그동안 가축 사료용으로 개발한“올호밀”의 종자생산 및 판매에 관한 로열티 협약을 캐나다 Peak Commodities Ltd.(PCL)사와 체결(9월 11일)했다.

농촌진흥청이 이번에 개발한 「올호밀」은 호밀종자 수출국인 캐나다의 PCL사가 종자를 캐나다에서 생산·판매하는 대신 이에 대한 로열티를 PCL사가 농촌진흥청에 지불하도록 한 것이다.

로열티는 판매종자 1톤당 5달러로서 연간 2만불의 외화획득이 가능하며, 호밀종자를 수입하고 있는 일본 등에 판매가 확대되는 경우 로열티 액수(726천불/캐나다 일본 수출액 145,200톤)는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올호밀을 개발한 농촌진흥청 작물시험장 허화영 박사는 올호밀 개발로 호밀종자의 자급기반을 마련했을 뿐만 아니라 외화획득의 1석2조 효과를 얻게 됐다"고 말했다.

그동안은 국내 농업여건상 생산단가가 높고 생산자 확보의 어려움이 있어 호밀종자생산은 거의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었다.

따라서 약 2만ha에 달하고 있는 국내 사료용 호밀재배면적 유지를 위하여 해마다 4천톤 내외의 종자를 미국 등에서 수입하여 왔다.

농촌진흥청은 국내 최초로 로열티를 확보한 '올호밀' 개발의 쾌거로 우리 육성품종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게 됨은 물론, 앞으로 수요가 크게 늘어나리라 예상되는 사료작물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결정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자료출처 : 농촌진흥청 맥류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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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농촌진흥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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