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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업. 목재산업 수년내 급격한 고용감소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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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목, 펄프, 가구, 제지 등을 포함한 임업 및 목재 산업은 앞으로 수년안에 고용인력을 대폭 감축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국제노동기구(ILO)의 한 보고서가 지적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이 도입한 산림채취 제한조치만으로도 120만명 이상의 근로자중 90만명 정도가 실직하게 될 것이며, 원자재 부족에 따른 인도네시아의 합판공장 폐쇄로 현재까지 4만명이 일자리를 잃었다. 또한 미국에서는 노조가 공공림내 도로건설 금지로 최대 1만2천명이 감원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ILO 임업. 목재 전문가로 이 보고서를 공동작성한 피터 포쉔은 "임업분야의 고용 감소 위기는 세계화가 인간과 환경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는지 여부를 가늠해볼 수 있는 시험대가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보고서는 임업. 목재산업 분야가 산림채취 제한, 기업 인수. 합병 여파, 구조조정 및 자원 고갈 등의 위협 요소를 제대로 대처하지 못할 경우 약 4천700만명으로 추산되는 전세계 고용인력의 5% 이상이 일자리를 잃을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임업.목재 산업은 브라질, 캐나다, 핀란드, 가나, 뉴질랜드, 러시아, 스웨덴, 남아프리키 공화국, 미국 등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영국, 핀란드, 스웨덴, 뉴질랜드의 임업. 목재 산업 고용비율은 지난 90-98년 사이에 10% 이상이 감소했다고 보고서는 전했다.

특히 러시아는 임업. 목재분야의 생산과 수출이 지난 40년대 수준으로 격감했으며 90-99년 사이에 100만명이 실직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ILO는 오는 17일부터 노.사.정 3자 회의를 열고 임업분야의 고용감소 대책과 세계화와 지속적인 발전의 양립 가능성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한다.

- 자료출처 : 산림청 행정관리담당관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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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산림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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