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목록

농정소식

제4유형
농정소식 상세보기 - 제목, 내용, 첨부, 작성자, 게시일 정보 제공
동강의 신음 소리
4641

환경단체와 주민들의 줄기찬 반대에 급기야 대통령까지 나서서 댐 건설을 백지화했던 강원도 영월 동강에서 잇따라 우울한 소식이 들려온다.

  지난달 동강 유역 대부분의 수질이 1급수에서 2급수로 떨어지더니 무더위가 계속되면서 대규모 녹조가 발생했고,  지난주부터는 수천마리의 물고기가 떼죽음을 당해 물위로 떠오른다고 한다. 
  이번 물고기 떼죽음은 상류의 도로 공사장에서 나온 흙탕물과 시멘트 섞인 물이 유입돼 발생했을 것으로 추정될 뿐 정확한 원인도 밝히지 못하고 있다.

*** 녹조 생긴 2급수로 전락

 수달.비오리.묵납자루.어름치 등 희귀종이 서식하는 생태계의 보고(寶庫),  남한강 최후의 비경이라는 동강이 댐 건설 백지화 발표 후 1년여 만에 "더러운 강" 으로 변해 버린 것이다.
 그냥 마실 수 있는 1급수에서 정수과정을 거쳐야만 마실수 있는 2급수로 수질이 나빠지고 대규모 녹조가 발생한 것이나 물고기가 떼죽음을 당한것은 모두 인간이 청정지역을 파괴했기 때문이다.
 하루 수천명씩 몰려오는 행락객의 쓰레기와 민박집.음식점 등의 생활하수,  관광객 유치를 위해 벌이고 있는 각종 업소 건립과 도로 확장 등 난개발이 환경 파괴에 큰 몫을 했다.

<첨부화일을 참고하세요>

- 자료출처 :  산림정 행정관리담당관실

첨부
작성자 산림청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