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원 농산업경제연구센터는 3월 23일 충북 제천 보례마을과 농촌사랑 1사1촌 자매결연을 맺었다.

보례마을에서 가진 자매결연식에서 최지현 농산업경제연구센터장은 “보례마을과 자매결연을 맺은 만큼 한 가족으로 늘 관심을 갖고 분야별로 컨설팅을 지원하는 등 마을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보례마을 이해극 작목반장은 “농정연구의 산실인 한국농촌경제연구원과 한 가족이 되어 되어 기쁘다”고 말하며, “오늘 맺은 자매결연이 이벤트성 행사가 아니라 실질적인 협력을 이루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북 제천 봉양면에 위치한 보례마을은 작목반을 중심으로 유기재배로 엽채류와 브로콜리를 생산하고, 유기채소를 재료로 빵과 국수 등 가공식품을 생산하는 마을이다. 농산업경제연구센터는 앞으로 친환경농업과 농식품유통 분야에 정보와 경영·마케팅을 컨설팅하고, 지역 특산물을 구매하는 등 다양한 교류를 가질 계획이다.

연구원은 강원도 화천 토고미마을, 전북 고창 덕천마을에 이어 충북 제천 보례마을과 세 번째로 자매결연을 맺어, 도농상생의 사회적 관계를 구축하는 토대를 마련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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