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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동향분석(북한매체)

제4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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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매체 보도동향 2008년 2월
8646

 

본 보도 동향은 북한의 주요 신문인 <민주조선>(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및 내각 기관지)의 농업관련 보도 내용을 발췌 · 요약한 것으로 원문 표현을 살려 요약하는 것을 원칙으로 했으나 생소한 용어나 표현 등은 일부 수정하여 수록하였다.

 

1. 농업정책

- 농업정책

○ 농촌지원사업을 실속있게(민주조선 2.8)

  ․ 증강군인민위원회에서는 농촌을 지원하기 위한 단계별 목표를 세우고 이를 수행하기 위해 경제조직사업을 계획하고 있음. 또한 당면한 도시거름생산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음.

  ․ 도시거름생산실적을 매일 총화평가한 결과 거름생산을 시작한지 한달동안에 2만9천여톤의 도시거름을 생산하는 성과를 이룩하였음.

  ․ 위원회에서는 중소농기구들을 마련하여 협동농장에 보내주기 위한 사업도 추진하고 있으며, 내부예비를 동원하기 위한 사업도 활발히 추진하고 있음.

 

○ 농장포전의 주인답게(민주조선 2.24)

  ․ 김정일은 “농장원들 속에서 주체사상 교양을 강화하여 그들이 나라의 쌀독을 책임진 주인이라는 높은 자각을 가지고 농사를 책임적으로 짓도록 해야 한다”라고 마함.

  ․ 모든 작업반, 분조들에서는 당의 농업혁명방침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하여 계획을 세우고 추진하고 있음.

  ․ 모두가 농업생산의 직접적 담당자라는 자각을 안고 분발해 나가고 있으며 이러한 열의가 높은 실적으로 이어지도록 농사차비작전과 지휘를 패기있게 하고 있음.

  ․ 또한 많은 면적에 선진적인 영농기술과 영농방법을 받아들이는 문제를 해결하고 올해 농장에서 계획한 농사작전이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준비를 빈틈없이 하고 있음.

 

2. 벼농사

-  영농준비

 ○ 농사차비로 들끓는 한드레벌(민주조선 1.24)

  ․ 김정일은 “농사준비를 잘하는 것은 알곡생산을 늘리는데서 매우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라고 말함.

  ․ 태천군협동농장경영위원회에서는 한드레벌농사를 잘 짓기 위하여 농사차비에 대한 조직지도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알곡생산을 늘이는 중요한 방도의 하나를 땅의 지력을 높이는데서 찾고 이 사업에 힘을 넣고 있음.

  ․ 은흥협동농장에서는 논밭정당 10t의 생물활성퇴비와 5t의 흙보산비료를 비롯하여 수십 t씩의 거름을 낼 목표를 걸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음. 덕흥협동농장에서는 흙보산비료와 생물활성퇴비를 비롯한 질좋은 거름을 더 많이 생산하고 있으며 이와 더불어 트랙터와 수달구지를 비롯한 운반수단들을 통하여 생산한 거름을 포전으로 실어내고 있음.

  ․ 한편 농장들에서는 냉상모판 자재준비와 농기계수리정비, 중소농기구준비를 빈틈없이 갖추기 위한 사업도 실시하고 있음.

 

○ 시작부터 기세좋게(민주조선 1.25)

  ․ 안악군협동농장경영위원회에서는 농사차비를 활기있게 진행하고 있으며 농사차비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제때에 풀어주기 위한 사업도 동시에 진행하고 있음.

  ․ 오국협동농장에서는 논밭의 지력을 높이는 사업에 큰 관심을 갖고 유기질비료생산에 힘을 쏟고 있으며, 일꾼들과 농장원들은 작업반, 분조, 집주변에 퇴적장을 만들어놓고 거름원천을 찾아내어 생산을 높이고 있음.

 

○ 모판자재준비를 착실히(민주조선 1.25)

  ․ 북청군 천동협동농장에서는 올해에 받아들이게 될 논벼재배방법에 맞게 모판자재들을 충분히 마련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음.

  ․ 작업반, 분조들에서 모판자재준비에 응당한 관심을 돌리도록 하고 있으며, 모판자재들을 종류별로 따져가면서 미리미리 갖추어 나가 모판자재준비를 계획대로 실천하고 있음.

  ․ 룡산협동농장에서는 모판자재준비, 모내는기계수리정비를 통하여 유기질비료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음.

 

○ 농사차비를 빈틈없이(민주조선 2.3)

  ․ 허천군에서는 지력을 높이는데 선차적인 관심을 갖고 질좋은 유기질 비료와 소석회생산을 높이는데 힘을 기울이고 있음.

  ․ 올해 거름생산목표를 높이 세운 허천군 협동농장에서는 거름을 질적으로 생산해내기 위하여 연초부터 노력하여 이미 계획의 80%가 넘는 거름을 생산하여 포전에 실어냈음.

  ․ 장평, 수의협동농장들에서도 소석회생산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음.

  ․ 군안의 다른 협동농장에서도 당의 농업혁명방침을 철저히 관철할 결의를 갖고 농사차비실적을 계속 높이고 있음.

 

○ 새해농사차비로 들끓는 각지 협동벌(민주조선 2.6)

  ․ 서해곡창 황해남도안의 농촌에서는 거름생산과 영농자재확보 사업이 활발히 전개되고 있음.

  ․ 은률군, 신천군을 비롯한 도안의 시, 군들에서는 노력조직을 짜고 운반수단을 총동원하여 짧은기간에 430여만t의 거름을 생산하고 230여만t을 포전에 실어냄.

  ․ 또한 당면한 봄씨붙임에 필요한 영농자재확보사업을 추진하여 이미 지주목, 활창대확보계획의 90%, 82%를 수행함.

  ․ 평안남도의 협동농장들에서는 지대별, 포전별 특성에 따라 지력을 높이기 위하여 매일 200여정보의 논밭들에 흙깔이를 하고 근 10만t의 거름을 실어내고 있으며 영농자재들을 마련하는 사업도 적극 추진하고 있음.

  ․ 이와 더불어 트랙터와 각종 농기계수리정비사업도 착실히 진행되고 있음.

 

3. 감자농사

- 감자농사 준비

○ 감자농사차비를 실속있게(민주조선 2.23)

  ․ 장진군안의 협동농장들에서는 올해 감자생산목표를 높이 세우고 그 수행을 위한 준비사업을 해나가고 있음.

  ․ 감자농사에서 중요한 것은 종자 문제임. 지난해보다 더 많은 면적에 다수확품종의 종자를 심기 위해 종자준비를 잘 해나가고 있으며 이미 마련해놓은 종자의 보관관리에도 힘쓰고 있음.

  ․ 위원회에서는 또한 협동농장들에서 정보단 40t의 질좋은 거름과 10t이상의 흙보산비료를 내기로 한 목표를 어김없이 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유기질비료 생산에 대한 기술적 지도를 착실히 하고 있음.

  ․ 신흥, 풍류협동농장을 비롯한 군안의 모든 협동농장들에서는 종자관리를 맡은 농장원들의 책임성, 역할을 높여 종자보관관리를 착실하게 하면서 농사차비를 준비하고 있음.

 

4. 축  산

- 토끼

○ 일꾼들부터 앞장에 서서(민주조선 2.22)

  ․ 김정일은 “토끼기르기는 공장과 농장, 개인세대를 비롯하여 토끼를 기를 수 있는 모든 단위들에서 군중적운동으로 하여야 한다”라고 말함.

  ․ 력포구역 소삼정협동농장에서는 당의 축산정책을 높이 받들어 토끼기르기를 군중적으로 벌리는 것을 중요한 문제로 내세우고 모든 세대들에서 실정에 맞게 토끼를 기르도록 하고 있음.

  ․ 이에 따라 농장원들은 짬시간을 이용하여 당정책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토끼기르기를 하고 있으며 먹이문제를 원만히 해결하고 수의방역사업 또한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

 

5. 기타 작물

- 과수

○ 과일생산목표를 높이 세우고(민주조선 2.21)

  ․ 숙천청년과수농장의 일꾼들과 농업근로자들이 과일생산을 늘리기 위해 힘을 기울이고 있음. 이들은 올해의 과일생산목표를 높이 세우는 것과 동시에 키낮은사과나무를 비롯한 우량품종의 과일나무를 많이 심기로 함.

  ․ 농장안의 여러 분장들에서는 땅의 지력을 높이기 위하여 봄철 전까지 1800여 t의 질좋은 흙보산비료를 생산할 목표 밑에 작업반들마다에 생산시설을 갖추고 생산을 늘리고 있음.

  ․ 과일생산에서도 필수적인 영농물자와 자재를 자체로 해결하기 위하여 영농물자생산기지에서는 전기와 석탄을 쓰지 않고 지방자재를 이용하면서 과일생산에 효과있게 쓰일 영농물자들이 계속 생산되고 있음.

  ․ 농장에서는 우량품종의 과일나무면적을 늘리기 위한 사업도 책임적으로 하고 있음.

 

- 버섯

○ 새로운 버섯재배기술 개발(민주조선 2.24)

  ․ 북청군안의 일꾼들과 과학자, 기술자들이 새로운 버섯재배기술을 개발함.

  ․ 이 기술의 장점은 버섯이 요구하는 단백질 분해산물문제를 해결하였다는 것이며 버섯을 생산하고 난 부산물로 벼짚버섯을 생산할 수 있다는 것임.

  ․ 지금 군에서는 새로운 버섯재배기술을 널리 받아들여 인민들이 하루빨리 덕을 보도록 하기 위한 사업을 빈틈없이 추진하고 있음.

 

6. 기타 보도 동향

- 농기계

○ 트랙터수리에서 혁신(민주조선 1.25)

  ․ 철산군농기계작업소에서 농기계수리속도와 질을 높은 수준에서 보장하여 트랙터수리의 혁신을 일으키고 있음.

 

○ 농기계문제를 틀어쥐고(민주조선 1.31)

  ․ 염주군 협동농장경영위원회는 농산작업의 기계화 비중을 높이기 위하여 트랙터를 비롯한 이미 있는 농기계들의 수리정비, 개조 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음.

  ․ 또한 작업소와 협동농장에 자재보장을 하고 있으며, 농기계를 새로 만드는 과정을 통하여 협동농장 기계화작업반원들의 기술기능수준을 더욱 높이고 있음.

  ․ 룡북, 신정, 도봉협동농장 등 군안의 협동농장들에서는 자체의 힘으로 농기계수리와 개조, 새로운 농기계제작을 추진하고 있음.

 

○ 농기계수리정비를 힘있게(민주조선 2.19)

  ․ 황해남도의 농촌들에서는 트랙터와 모내는기계를 비롯한 농기계수리정비를 실시하고 있음.

  ․ 김정일은 “농기계와 농업생산설비의 이용률과 가동률을 높이자면 그에 대한 수리정비사업도 잘하여야 한다.”라고 말함.

  ․ 도당위원회의 지도 밑에 도농촌경리위원회에서는 겨울철농기계 수리정비를 짧은 기간안에 빠르게 끝내기 위한 목표를 세우고 이를 실천하기 위한 경제조직사업을 꾸리고 있음.

  ․ 도안의 시, 군농기계작업소 일꾼들과 노동자들은 자력갱생의 기치를 들고 난관을 자체의 힘으로 극복해내기 위하여 군중적 운동을 통하여 내부예비를 동원하여 부속품생산과 농기계수리정비를 일정계획대로 추진하고 있음.

 

- 비료

○ 생물활성퇴비생산을 다그친다(민주조선 1.25)

  ․ 구장군협동농장경영위원회에서는 생물활성퇴비생산을 늘리기 위한 조직정치사업을 추진하고 있음.

  ․ 읍, 수구, 룡연, 송호협동농장들이 생물활성퇴비생산에서 혁신을 일으키고 있으며 도판, 하장, 대풍협동농장 또한 원료원천을 동원하여 생물활성퇴비를 생산하고 있음.

  ․ 군안의 다른 협동농장들도 부침땅의 지력을 높여야 알곡생산을 늘릴 수 있다는 것을 자각하고 생물활성퇴비생산에서 혁신적 성과를 거두고 있음.

 

○ 유기질비료생산을 다그치자(민주조선 2.20)

  ․ 김정일은 “논밭에 거름을 많이 내야 땅을 일구고 지력을 높일 수 있으며 안전하게 높은 수확을 낼 수 있다.”라고 말함.

  ․ 유기질비료는 농작물생육에 필요한 영양물질을 종합적으로 공급할 뿐만 아니라 미생물의 활성을 높여 토양속의 영양원소를 식물이 이용할 수 있는 형태로 변화시키며 토양구조를 좋게 함 산성화를 막음.

  ․ 화학비료를 적게 쓰거나 쓰지 않고 미생물비료와 유기질비료를 가지고 농사를 지슨 것이 세계적 추세임. 지난해 영농물자와 자재가 부족한 조건에서도 농사를 성과적으로 지은 여러 단위들의 경험은 유기질 비료의 성과를 잘 나타내고 있음.

  ․ 농업부문 일꾼들과 근로자들은 농업생산의 주인이라는 자각을 안고 집짐승우리바닥을 비롯한 여러바닥파기를 계속하여 가능한 모든 곳에서 거름원천을 찾아 이용해야 함.

  ․ 또한 거름을 많이 생산하려면 농산과 축산을 배합하여 발전시켜야 함.

  ․ 흙보산 비료는 땅을 일구는데 있어서 보약과 같으므로 흙보산비료와 생물활성퇴비를 비롯한 여러 가지 유기질비료를 많이 생산해야 함. 농촌에서는 구체적인 실정에 맞게 니탄과 부식토, 농부산물을 이용하여 여러 가지 유기질비료를 많이 생산하기 위한 사업에 힘을 쏟아야 함.

- 현지지도

○ 김정일, 강계닭공장과 강계돼지공장을 현지지도(로동신문, 민주조선 1.26)

  ․ 김정일은 강계닭공장에서 공장의 노동자, 기술자, 일꾼들이 과학적인 사양관리체계를 철저히 세우고 새로운 생산공정들을 확립하여 인민생활에 복무하는 공장으로 전변시킨데 만족을 표시하였음.

  ․ 강계닭공장은 인민들의 식생활을 개선하는데 중요한 몫을 하고 있음을 지적하며 생산을 높은 수준에서 정상화하기 위해 먹이문제를 원만히 해결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강조함. 또한 고기와 알생산을 늘리기 위해 기후풍토에 맞는 우량품종을 얻고 사양관리를 과학화할 것을 지적함. 또한 설비관리, 기술관리와 생산자들의 기술수준 제고, 가금업과 관련한 과학연구사업에의 관심도 주장함.

  ․ 강계돼지공장에서는 자강도에서 자력으로 현대적인 돼지공장을 세운 것에 대한 만족을 표하며 공장에서 더 많은 고기를 생산하기 위해 현대적 기술에 기초한 과학적 경영체제를 확립하고 사료보장대책을 빈틈없이 세울 것을 촉구함.

 

○ 김정일, 장강군의 여러부문사업을 현지지도(로동신문, 민주조선 1.27)

  ․ 김정일은 장강버섯공장을 현지지도하여 지방의 특성에 맞는 종균공장을 건설하고 이에 기초하여 막대한 양의 버섯을 생산하고 있는데 대해 만족을 표시함.

  ․ 버섯은 원가를 적게 들이면서도 질좋은 부식물감을 많이 생산할 수 있는 경제적효과성이 높은 식물이라고 지적하며 버섯재배에 있어 종균보장체계를 철저히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함을 지적함.

 

○ 중화인민공화국대사관 성원들 택암협동농장 참관(민주조선 2.20)

  ․ 류효명 주조 중화인민공화국 특명전권대사와 대사관성원들이 19일 순안구역 조중친선 택암협동농장을 참관함

  ․ 대사관 성원들은 륜전기재와 지원물자를 농장에 넘겨주었으며 이곳 일꾼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친선의 정을 나누었음.

  ․ 류효명 대사는 중조친선의 강화발전을 위하여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하면서 중조친선의 상징인 택암협동농장이 앞으로도 농업생산에서 커다란 성과를 거두기 바란다고 강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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