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축산

□ 11월 16일자 <로동신문>은 평안북도 철산군 선주협동농장의 겨울철 가축먹이 준비사업에 대해 보도

 - 평안북도 철산군 선주협동농장은 가축마리수를 따져 겨울철먹이를 충분히 마련하고 있음. 축산작업반은 자연먹이를 거둬들이는 한편 곡식짚과 채소부산물도 모아들이고 있으며 먹이가 변질되지 않도록 보관하고 있음.

□ 11월 17일자 <로동신문>은 조류독감 예방대책에 대해 보도

 - 함경남도 농촌경리위원회 수의방역소는 조류독감과 관련한 기술자료를 시, 군수의방역소들과 도내 닭공장, 종금장들에 보급한데 이어 수의방역일군들을 대상으로 기술강습을 실시하였음.

□ 11월 21일자 <로동신문>은 각지 축산 동향에 대해 보도

   송원군 신양협동농장에서

 - 자강도 송원군 신양협동농장은 축산작업반 뿐만 아니라 농산작업반과 기타 작업반들에서도 염소를 사육하도록 하여 최근 몇해 사이에 염소 마리수와 젖 생산량이 늘어난 실정에 맞게 고기와 젖보관기지로 자연냉장고를 건설하였음.

 - 이 자연냉장고는 여러 개의 창고와 보관실을 갖추고 있으며 샘물이 이곳을 통과하게 되어 있어 한여름에도 실내온도가 4℃를 넘지 않음.

   개성시 남포협동농장에서

 - 황해북도 개성시 남포협동농장은 작업반마다 오리, 닭, 거위를 1천 마리씩 사육할 목표를 세우고 농장적인 총화사업을 실시하고 있음. 제2, 7작업반은 가축우리 특히 알깨우실을 잘 꾸리고 알깨우기율을 높여 마리수를 늘리며 자연방목을 많이 하고 있음. 과수, 축산작업반들도 연간 1천여 마리의 닭, 오리, 거위를 기르고 있으며 농장원세대에서도 오리, 거위 10마리, 닭 5마리 이상을 기르고 있음.

□ 11월 22일자 <로동신문>은 평안남도 평성시염소목장에 대해 보도

 - 평안남도는 평성시염소목장을 건설하면서 전기를 쓰지 않고도 생산을 진행할 수 있는 젖가공실을 갖추고 자연수를 이용하여 냉각수와 먹는물 문제를 해결하는 등 실리보장의 원칙에서 건설을 진행하였음. 또한 이름난 염소목장에서 젖가공 기술을 습득하여 주민들에게 호평받는 질 좋은 젖가공품을 생산, 공급하고 있음.  

□ 11월 26일자 <로동신문>은 토착미생물 연구사업에 대해 보도

 - 평안남도 평성수의축산대학 교원학자들은 토착 미생물을 이용해 가축우리 환경을 개선하고 겨울철 온도를 높이며 가축 먹이와 배설물을 처리하여 영양가치와 이용효과를 높이기 위한 연구사업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음.

 - 연구결과에 따르면 가축우리 바닥에 톱밥을 깔고 토착미생물로 처리하면 악취가 없어지며 토착미생물로 가축 배설물을 처리하여 먹이로 이용하면 먹이의 10∼20%를 절약하면서도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고 함.

□ 11월 27일자 <로동신문>은 조류독감방역사업에 대해 보도

 - 내각과 농업성을 비롯한 해당 부문 일군들과 전문가들로 국가수의비상방역위원회가 조직되고 각 도, 시, 군을 망라하는 비상방역체계가 확립되었음. 농업성 중앙수의방역소는 세계적인 조류독감발생 역학자료와 국제기구들의 최신 통보자료를 입수하는 대로 종합분석하여 각 단위에 보내주고 있으며 각 도, 시, 군들은 조류독감에 대한 해설선전사업을 실시하고 있음.

 - 가금공장들은 관리공들에 대한 검진대책을 세우고 가금들에 대한 검사와 예방접종사업을 벌리고 야생조류와 철새들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고 있음. 항, 비행장, 국경통과지점들은 검역사업을 진행하여 조류독감이 유입되지 않도록 하고 있음.

2. 산림

□ 11월 17일자 <로동신문>은 평안남도 덕천시의 나무종자따기 사업에 대해 보도

 - 평안남도 덕천시는 수종이 좋은 나무종자따기를 군중적으로 벌려 성과를 거두고 있음. 시당위원회는 주 1회 나무종자따기 정형을 총화하고 종자따기에 역량을 집중하여 짧은 기간에 4톤이 넘는 아카시아, 창성이깔나무종자 등 수종이 좋은 나무종자를 확보하였음.

□ 11월 24일자 <로동신문>은 가을철 나무심기사업에 대해 보도

   평양시 선교구역 원림사업소에서

 - 평양시 선교구역 원림사업소는 가을철국토관리총동원 기간을 맞아 나무심기를 군중적 운동으로 실시하는 가운데 나무모 생산을 정상화하고 있음. 양묘작업반은 여러 가지 새로운 과학기술적 재배방법을 받아들이고 겨울에도 나무모 키우는 사업을 진행할 수 있는 조건을 마련하여 수삼나무, 느티나무, 아카시아, 버드나무, 포플러, 수유나무 등 수종이 좋은 나무모를 키워 각 기관, 기업소들에 공급하였음.

   아카시아나무림 조성에서 제기되는 기술적 문제

 - 아카시아나무는 빨리 자라고 이용가치가 높으며 목적에 따라 땔나무림, 용재림, 꿀원료림, 먹이원료림, 보호림으로 조성할 수 있음. 땔나무림은 정보당 1만그루, 용재림은 정보당 3,000∼4,000그루, 보호림은 7,000∼8,000그루, 혼성림의 경우는 3,000∼4,000그루 이상 심을 수 있음.

   수종이 좋은 나무들

 - 잡종수포플러나무는 평양포플러와 물황철나무를 교잡한 품종으로 가뭄과 추위에 강하며 생활력이 아주 강하고 다른 포플러에 비해 활착률이 높음.  

 - 분홍꽃아카시아나무는 심어서 4년이면 높이가 18m정도로 빨리 자라며 꽃은 한해에 두 번 핌.

 - 은행나무는 보통 30m이상 자라는데 나이가 많아질수록 많은 열매가 달리고 벌레가 생기지 않음.

 - 수삼나무는 한해 보통 1m정도씩 자라며 6∼8년 자라면 꽃이 피고 열매를 맺음.

□ 11월 25일자 <로동신문>은 함경남도 북청군의 나무모 재배사업에 대해 보도

 - 함경남도 북청군 산림경영소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수백리 떨어진 깊은 산 속에서 떠온 이깔나무모를 심고 가꾸기 시작하여 해마다 수백만 그루의 이깔나무모를 키우는데 힘을 쏟고 있음.

 - 산림경영소는 봄에 떠온 이깔나무모는 나무모밭에 옮겨 심고 가을에 떠온 이깔나무모는 저장움에 넣었다가 옮겨 심고 있는 방법으로 올해에도 많은 이깔나무모를 키워 여러 지역의 산들에 옮겨 심었음.

3. 벼농사

□ 11월 18일자 <로동신문>은 평안남도 평원군의 탈곡 동향에 대해 보도

 - 평안남도 평원군은 낟알털기를 지난해보다 열흘 이상 앞당겨 끝내기 위해 볏단을 모두 실어들인데 이어 벼탈곡을 마감단계에서 진행하고 있음. 군협동농장 경영위원회는 각 협동농장에서 탈곡기의 가동률을 보장하는 문제, 낟알 포장과 보관문제를 제때 해결하면서 탈곡의 속도와 질을 높이도록 하고 있음.

4. 양어

□ 11월 17일자 <로동신문>은 평양시 선내청년양어사업소의 물고기먹이문제 해결에 대해 보도

 - 평양시 선내청년양어사업소는 부족한 물고기먹이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양어사업소 주변에서 먹이원천을 탐구동원하여 미생물먹이 원천을 찾아냈음. 사업소는 기본건물과 먹이가공실을 현대적으로 건설한데 이어 양어못을 만들고 미생물을 못마다 흘러들게 수천m의 물길을 만들었음. 미생물먹이를 이용함에 따라 원가가 들지 않고 물고기가 빨리 자라면서도 병에 걸리지 않아 생산량을 늘릴 수 있음.

5. 기타 보도 동향

□ 11월 16일자 <로동신문>은 국토관리사업 동향에 대해 보도

 - 평안남도는 올해 가을철국토관리사업에 돌입하여 현재까지 150여㎞의 도로건설 및 도로기술개건, 220여㎞의 포장도로 및 인도 보수, 28개소의 다리보수, 120여㎞의 제방건설과 제방보수, 100여㎞의 하천바닥파기와 물길 바로잡기, 11만 7천여그루의 나무심기와 8개 지역에 유원지 건설, 수천세대의 살림집 건설 등을 진행하고 있음.

 - 함경남도 금야군은 도로의 기술개건사업을 벌리는 한편 금야강 좌안제방쌓기와 중소하천정리사업을 실시하고 있음. 이와 함께 아카시아, 이깔나무 등 나무모를 보장하고 구덩이를 파놓아 나무심기를 집중적으로 하고 있음.

 - 황해북도 신계군은 가을철 나무심기와 나무모 생산, 종자따기에 역량을 집중하면서 잣나무밭면적을 늘리고 아카시아 등 수종이 좋은 나무들을 많이 심어 방풍림을 조성하고 있음. 또한 신계청다리 확장공사, 구락리지구의 다리확장공사, 릉수리지구의 태봉천제방 장석공사와 강바닥파기공사가 진행 중이며 읍지구와 협동농장들에 살림집 건설 및 보수공사가 빠른 속도로 진척되고 있음.

□ 11월 16일자 <로동신문>은 황해북도 수안군 룡현협동농장의 먹는 기름 생산사업에 대해 보도

 - 황해북도 수안군 룡현협동농장은 먹는 기름을 자체로 생산하여 농장원들에게 공급하고 있음. 농장은 해마다 해바라기농사를 짓고 그 재배면적을 늘려왔으며 기름짜는 기계를 기름실수율이 높은 것으로 개조하여 많은 기름을 생산하고 있음. 이 밖에 들깨와 참깨를 심어 기름을 생산하고 있으며 기름을 짜고 남은 찌꺼기를 가축먹이로 이용하고 있음.

□ 11월 17일자 <로동신문>은 사설 '뜻깊은 올해의 전투를 빛나게 결속해나가자'를 게재

 - 우리는 당중앙위원회, 당중앙군사위원회 공동구호와 올해공동사설에서 제시된 과업을 집행하는데 올해 마지막전투를 힘있게 벌려야 함. 사회주의경제건설의 주공전선인 농업부문은 올해농사를 성과적으로 결속하며 다음해농사 준비사업을 잘해나가야 함. 전력, 석탄, 금속공업과 철도운수를 비롯한 인민경제 모든 부문의 노동계급은 더욱 분발하여 경제적 앙양의 돌파구를 열어나가야 함.

 - 모든 부문, 단위의 일군들은 대중의 열의에 맞게 조직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고 모든 사업을 성과적으로 벌려나가야 함. 각급 당조직들은 올해 사업을 마무리하는데 전체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적극 동참시키는데 당사업을 집중해야 함.

□ 11월 17일자 <로동신문>은 공동사설 관철사업 동향에 대해 보도

   초산군에서

 - 평안북도 초산군은 군소재지 형성사업을 벌려 초산천을 비롯한 강하천 제방공사를 진행하고 문화회관, 계급교양관, 군민체육관 등을 새로 건설한데 이어 살림집 건설을 대대적으로 벌려 불과 몇 년동안 수천세대의 현대적인 살림집을 완공하였음. 이와 함께 련풍지구에 군청년염소목장을 건설하여 염소젖, 케피르를 탁아소, 유치원, 소학교, 중학교들과 주민들에게 공급하고 있음.

   풍서군에서

 - 량강도 풍서군은 지난해 수백세대의 살림집을 건설한데 이어 올해에 100여 세대의 현대적인 살림집을 건설하였음.

□ 11월 18일자 <로동신문>은 황해남도 은천군 덕양농장의 회고록학습에 대해 보도

 - 황해남도 은천군 덕양농장은 김일성의 회고록 '세기와 더불어'에 대한 학습을 통해 농업근로자들의 작업열의를 높이고 회고록 내용을 바탕으로 선동사업을 활발히 벌리고 있음.

□ 11월 19일자 <로동신문>은 황해북도 은파군 초구협동농장의 흙보산비료 생산에 대해 보도

 - 황해북도 은파군 초구협동농장은 흙보산비료 생산조를 구성하고 날씨와 노력조건에 맞는 합리적인 생산방법을 도입하는 동시에 지방에 흔한 저열탄 등 흙보산비료 원료 보장에도 힘을 쏟고 있음. 작업반들은 생산한 흙보산비료를 비닐자루에 넣고 봉인하여 비료창고에 넣어 보관하고 있음.

□ 11월 20일자 <로동신문>은 과학원 함흥분원 유기화학연구소의 농약 연구개발에 대해 보도

 - 과학원 함흥분원 유기화학연구소에서 개발한 농약이 호응을 얻고 있음. 연구소는 논벼농사에 쓰이는 살충제의 사용량을 종전의 1/3로 줄일 수 있는 살충제를 개발한데 이어 모를 낸 뒤 5∼7일경에 한번만 쳐도 김을 없앨 수 있는 살초제를 연구완성하여 농업부문의 경영자금을 절약할 수 있게 되었음.

□ 11월 21일자 <로동신문>은 식량절약사업 동향에 대해 보도

   전군중적인 사업으로

 - 김정일은 '식량을 극력 절약하고 더 많이 저축하기 위한 투쟁을 전군중적으로 힘있게 벌려야 하겠습니다'라고 지적하였음. 모든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식량절약사업에 주인답게 참가해야 함. 인민경제 모든 부문, 단위들은 정미공정, 공급과정 등 식량을 취급하는 모든 고리들과 봉사망, 가정을 비롯하여 식량을 소비하는 모든 단위들에서 식량절약투쟁을 강화하고 낭비현상을 없애도록 규율과 질서를 확립해나가야 함.

   황해남도 은천군 남산협동농장에서

 - 황해남도 은천군 남산협동농장은 가정세대들과 작업반, 분조들에서 식량절약예비를 찾아내고 여유식량을 조성하는 한편 가축먹이 첨가제와 발효제를 마련하여 먹이의 효과성을 높임으로써 알곡 소비량을 계속 낮추고 있음.

   함경북도 경원군 농포협동농장에서

 - 함경북도 경원군 농포협동농장 청년 제2작업반은 돼지, 염소, 토끼, 닭 등 가축사육을 통해 작업반 살림을 향상시키고 있음. 작업반은 생산된 달걀과 염소젖을 농장원 식구수에 따라 공급하여 영양상태와 식생활을 개선하고 있음.

□ 11월 21일자 <로동신문>은 농업과학원 평안남도분원의 과학농사 확대도입사업에 대해 보도

 - 농업과학원 평안남도분원은 올해 과학농사 확대도입사업에서 이룩한 성과와 함께 경험, 교훈을 분석총화하고 문제점을 파악하여 협동농장 기술지도일군들과 작업반장, 작업반 기술원들이 조화롭게 사업을 진행하도록 하는 한편 재래식 농법을 고집하는 보수적인 행태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도록 하였음.

□ 11월 21일자 <로동신문>은 함경남도 원산농업대학의 농기계 연구완성에 대해 보도

   점파식 논벼수직파 및 건식파기

 - 함경남도 원산농업대학은 성능이 좋은 점파식 논벼수직파 및 건직파기를 만들었음. 기존 논벼수직파의 점파장치를 보완하여 수직원반식 씨앗분리장치와 씨앗을 내보내는 장치 안에 띠를 설치하여 씨앗이 정확하게 뿌려질 수 있게 되어 있음.

 - 작업시 씨앗의 손상률이 매우 적고 많은 벼종자를 절약하면서도 발아율을 90∼95%이상 보장할 뿐만 아니라 일손을 절약할 수 있어 도입단위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음.

   물논후치 및 심층시비기

 - 함경남도 원산농업대학은 논김을 효과적으로 잡으면서 비료를 깊은 층에 시비할 수 있는 효율적인 물논후치 및 심층시비기를 연구완성하였음. 강원도 내 협동농장들이 이 기계를 도입하여 최근 몇해 동안에 손김매기 일손을 절약하면서도 종전의 살통식 논김매는 기계를 이용할 때보다 논벼소출을 8%이상 높였다고 함.

□ 11월 22일자 <로동신문>은 김정일이 백마-철산물길공사에 기여한 일군들과 근로자들에게 감사를 보냈다고 보도

 - 김정일은 백마-철산물길공사에 기여한 일군들과 근로자들에게 감사를 보냈음. 황해관개건설여단은 백마호 기본언제공사를 완공하였으며 황해북도여단은 대형용수잠관공사를 짧은 기간에 끝냈음. 함흥제2백화점은 많은 물자를 지원한데 이어 여러 차례 일손을 도왔으며 황해관개건설사업소 종합상점 종업원들, 동림군 읍가두여맹초급위원회 여맹원들을 비롯한 많은 근로자들이 공사를 물심양면으로 지원하였음.

□ 11월 22일자 <로동신문>은 평안남도의 해안방조제공사에 대해 보도

 - 평안남도는 해일과 홍수 피해를 막고 알곡생산을 늘리는데 중요한 해안방조제공사를 짧은 기간에 끝내기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음. 천리마군여단, 남포시여단, 개천시려단의 돌격대원들은 윤전기재의 이용률을 높이면서 방조제쌓기와 장석입히기공사를 일정계획대로 진행하고 있음.

□ 11월 23일자 <로동신문>은 원산농업대학의 과학농사 확대도입사업에 대해 보도

 - 함경남도 원산농업대학은 연구성과 도입을 위한 과학기술역량 파견사업을 대학적인 사업으로 조직화하고 있음. 대학일군들은 연구도입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과학기술역량을 파견하는데 그치지 않고 현지기술강습을 실정에 맞게 진행한데 이어 실무적인 대책을 세워 문제점을 빠른 시일 안에 해결해주었음.

 - 이로써 논벼재배 전문가프로그램 도입과 곡선살식 물논써레 제작완성, 논벼직파재배방법 실현 등 영농공정 조직방법과 농기계들, 영농방법들을 비롯한 연구성과들이 현장에서 효과를 거두고 있음.

□ 11월 26일자 <로동신문>은 과학적인 비료시비방법에 대해 보도

 - 계응상사리원농업대학은 지역별, 포전별 토양분석을 토대로 품종별 특성, 지역별 기후특성 등을 고려하여 영농공정과 생물학적 특성에 맞게 비료시비량을 정함으로써 비료시비의 효과를 높이고 불필요한 노력공수를 절약할 수 있게 하였음. 이 포전별 비료시비 최량화는 올해 7월에 진행된 제3차 전국대학과학연구성과 전시회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음.

□ 11월 28일자 <로동신문>은 다음해 농사차비 동향에 대해 보도

   평안남도 평원군 원암협동농장에서

 - 평안남도 평원군 원암협동농장은 이모작 앞그루 감자밭부터 벼가을을 하고 볏단을 실어들이는 대로 논갈이를 하여 벼냉상모판자리 준비와 감자종자 모판자리 준비를 동시에 하고 있음.

   평양시 형제산구역 제산협동농장에서

 - 평양시 형제산구역 제산협동농장은 낟알털기를 끝내고 추위가 닥치기 전에 모판자리갈이와 써레치기를 끝내는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음.   

   황해남도 재령군 강교협동농장에서

 - 황해남도 재령군 강교협동농장은 다음해농사에 사용할 질 좋은 흙보산비료 생산에 힘을 쏟고 있음. 농장은 흙보산비료 생산조를 조직하고 겨울에도 흙보산비료를 생산할 수 있는 원료와 땔감을 충분히 확보하고 있으며 흙보산비료 생산공정에서 기술규정을 준수하도록 하고 있음.

   황해북도 은파군 묵천협동농장에서

 - 황해북도 은파군 묵천협동농장은 논갈이에서 부림소를 이용하도록 하는 한편 트랙터를 집중하여 실적을 올리고 있음. 또한 유휴자재를 이용해 보습을 보수, 제작하고 트랙터 운전수들을 대상으로 교양사업을 강화하면서 예비부속품을 충분히 마련하여 트랙터의 가동률을 높이고 있음.

□ 11월 29일자 <로동신문>은 국토관리사업 동향에 대해 보도

   황해북도 개성시에서

 - 황해북도 개성시는 가을철 국토관리총동원 기간에 5.4㎞의 하천제방보수와 바닥파기, 10여만 그루의 나무심기, 도시와 농촌들에 340여동의 살림집 건설 및 보수, 160㎞의 도로보수정비, 430여 정보의 흙깔이와 냉습지 개량, 양어장 보수 등을 진행하고 있음.

   평안남도 남포시에서

 - 평안남도 남포시는 130여 정보의 면적에 120여만 그루의 나무를 심을 목표를 세우고 나무심기를 진행 중이며 도로 건설과 기술개건에 힘을 쏟고 있음.

   함경북도 온성군에서

 - 함경북도 온성군은 두만강 상평제방공사를 벌려 배수문공사를 끝내고 제방공사를 막바지에서 진행하고 있음.

□ 11월 29일자 <로동신문>은 새로 개발된 농기계를 소개

   분리식 콩갈이기계

 - 평양기계대학 기계공학부에서 개발한 분리식 콩갈이기계는 콩분쇄와 콩물 분리를 동시에 진행함으로써 생산공정을 단축하고 작업면적을 줄이며 제작조건이 단순하여 도입단위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음.

   조합곡면식 고속틀보습

 - 평양기계대학 자동차공학부에서 개발한 조합곡면식 고속틀보습은 위치조절식 보습틀과 조합곡면식 보습곡면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4날식 틀보습에 비해 연료소비가 35.7% 낮을 뿐 아니라 갈이작업능력이 뛰어남.

   곡선살식 물논써레

 - 원산농업대학에서 개발한 곡선살식 물논써레는 살을 틀에 고정시키지 않아 전진방향에 대한 살의 설치각이 45°로 되면서 토양의 분쇄능력과 수평고루기률이 높아지고 후진할 때에는 살의 설치각이 90°로 변화되면서 토양밀기능력이 높아짐.   

□ 11월 30일자 <로동신문>은 황해북도 신계, 곡산, 수안군의 가을갈이 동향에 대해 보도

 - 황해북도에서 가을걷이와 낟알털기를 끝내고 가을갈이에 나선 가운데 곡산군 평암협동농장은 일정계획보다 많은 땅을 갈아엎는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수안군은 미루지대 협동농장들에 트랙터를 집중배치하고 보습날과 부속품을 공급하여 5일 만에 계획된 면적의 가을갈이를 끝냈음.

 - 황해북도 신계군 침교, 정봉협동농장을 비롯한 미루지대 협동농장들은 가을갈이의 질을 높은 수준에서 보장하면서 계획대로 가을갈이 실적을 올리고 있음.

□ 11월 30일자 <로동신문>은 평안북도 의주군 홍남협동농장의 발전상에 대해 보도

 - 평안북도 의주군 홍남협동농장은 풍력발전기를 건설하여 과수작업반과 제9작업반 농장원세대에 전기를 공급하고 있으며 집집마다 메탄가스 발생탱크를 건설하여 취사를 해결하고 있음.

6. <로동신문>의 농업관련 기사목록

11.16 (수)

* 국토관리는 선군조선을 빛내이기 위한 보람찬 사업

* 겨울철집짐승먹이를 충분히 : 철산군 선주협동농장에서

* 먹는 기름을 자체로 생산 : 수안군 룡현협동농장에서

11.17 (목)

* <사설> 뜻깊은 올해의 전투를 빛나게 결속해나가자

* 군소재지를 사회주의선경으로 : 초산군에서

* 현대적인 살림집을 건설 : 풍서군에서

* 수종이 좋은 나무종자를 : 덕천시에서

* 물고기먹이를 미생물로 : 선내청년양어사업소에서

* 조류독감이 들어오지 못하게 철저한 대책을

11.18 (금)

* 낟알털기를 전격적으로 : 평원군에서

* 회고록학습을 실천과 결부하여 : 은천군 덕양농장 초급당위원회에서

11.19 (토)

* 흙보산비료생산에 힘을 넣어 : 은파군 초구협동농장에서

11.20 (일)

* 실리가 큰 농약들을 연구개발

11.21 (월)

* 항일유격대원들의 깐진 살림살이기풍을 본받자

* 자연랭장고를 훌륭히 건설 : 송원군 신양협동농장에서

* 작업반마다 많은 집짐승을 : 개성시 남포협동농장에서

* 경험과 교훈을 옳게 찾아 : 농업과학원 평안남도분원에서

* 호평받는 농기계들 : 원산농업대학에서

11.22 (화)

*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백마-철산물길공사에 기여한 일군들과 근로자들에게 감사를 보내시였다

* 결사관철의 정신으로 들끓는 해안방조제공사장 : 평안남도에서

* 헌신적 복무정신으로 일떠세운 축산기지 : 평성시염소목장을 돌아보고

11.23 (수)

* 과학농사확대도입과 교원학자들의 역할 : 원산농업대학 일군들의 사업에서

11.24 (목)

* 가을철나무심기를 과학기술적으로

11.25 (금)

* 이깔나무숲에 비낀 애국심 : 북청군 일군들과 근로자들

11.26 (토)

* 축산에서 토착미생물 리용기술

* 포전별 비료시비 최량화

11.27 (일)

* 전국적으로 조류독감방역사업 강력히 전개

11.28 (월)

* 다음해농사차비를 빈틈없이 하자

11.29 (화)

* 국토관리사업은 보람찬 애국사업

* 효능높은 농기계들을 개발

11.30 (수)

* 가을갈이로 세차게 끓어번지는 미루벌 : 신계, 곡산, 수안군안의 협동농장들에서

* 살기 좋은 문화농촌마을 : 의주군 홍남협동농장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