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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동향분석(북한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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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매체 보도동향 11월 1일 - 11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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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보도 동향은 북한의 주요 신문인 <민주조선>(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및 내각 기관지)의 농업관련 보도 내용을 발췌·요약한 것으로 원문 표현을 살려 요약하는 것을 원칙으로 했으나 생소한 용어나 표현 등은 일부 수정하여 수록하였습니다.

1. 축산

□ 11월 4일자 <민주조선>은 조류독감의 예방과 치료에 대해 소개

 - 세계적으로 조류독감이 급속히 전파되고 있는 가운데 조류독감을 막기 위한 사업이 활발히 벌어지고 있음. 조류독감을 막는 사업에서 기본은 예방임. 조류독감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수의방역대책을 철저히 세워야 함. 가금목장들에 대한 소독과 검병사업을 철저히 하고 철새들에 대한 감시와 통보사업을 강화해야 함.

 - 조류독감 예방에서 중요한 것은 호흡기를 단련시키고 호흡기 감염을 막는 것임. 일상적으로 소금물함수나 마늘즙 흡입 등 여러 가지 방법으로 예방대책을 세우고 비타민C가 함유된 식료품을 섭취하여야 함.

□ 11월 5일자 <민주조선>은 평안남도 평성염소목장에 대해 보도

 - 평안남도 평성염소목장은 평성시내 각급 기관, 기업소, 협동농장에서 운영하는 20개의 분장이 있음. 각 분장들의 염소우리 부지면적은 넓지 않으나 염소의 사양관리에 편리하게 되어 있으며 우리 밖에는 염소야외놀이장, 먹이창고, 풀절임저장고 등이 갖추어져 있음. 각 분장의 염소우리가 완공된 후 일군들은 염소를 넣어 길러보면서 부족한 사항을 재점검하여 야외놀이장과 풀절임저장고를 보완하였음.

 - 평안남도 평성염소목장에서 생산한 염소젖가공품인 케피르가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음. 목장 젖가공실을 케피르 치즈 등 젖가공품을 만드는 설비를 갖추고 갱도식 자연냉동고에서 젖과 젖가공품을 보관하고 있음.  

□ 11월 6일자 <로동신문>과 <민주조선>은 김정일의 115호 오리공장 시찰 소식을 보도

 - 김정일이 인민군 군인들이 새로 건설한 115호 오리공장을 시찰하였음. 115호 오리공장은 연건축면적 5만여㎡로 최신설비들로 장비된 현대적인 공장으로 군인 건설자들이 1년 남짓한 짧은 기간에 성과적으로 완공하였음.

 - 김정일은 오리공장 내외부를 돌아보고 건설정형을 파악한데 이어 공장관리운영에 대한 구체적인 과업을 제시하였음. 김정일은 우리 인민들에게 훌륭한 식생활 조건을 보장해주기 위해 가금업을 비롯한 축산에서 혁명적 전환을 이루어야 한다고 지적하면서 모든 목장들의 생산공정을 과학화, 현대화하며 빨리 자라고 체중이 많이 나가는 우량품종들을 연구개발하고 도입해야 한다고 말하였음.

 - 김정일은 고기와 알 생산을 정상화하기 위해서 사료기지를 잘 꾸려 수확고를 높여야 한다고 하면서 목장들에서 담당한 협동농장들을 물질기술적으로 잘 도와주어야 한다고 지적하였음.  

□ 11월 8일자 <민주조선>은 조류독감 예방사업에 대해 보도

 - 농업성은 외국의 조류독감 발생과 피해 정형, 예방 기술자료들을 각 도, 시, 군들에 보급하고 있으며 모든 닭공장에서 비상방역사업을 벌려 외래자출입을 금지하고 호동들과 운수기재들의 소독사업을 실시하도록 하고 있음.

 - 중앙위생방역소와 각도 위생방역소들은 조류독감과 관련한 역학통보분과와 위생선전분과를 조직하고 가금사양공 뿐 아니라 가축을 사육하는 모든 주민들에 대한 검진사업을 정상적으로 진행하고 있음.

□ 11월 10일자 <민주조선>은 축산업 발전사업 동향에 대해 보도

 - 김정일은 축산업을 발전시키는데 큰 힘을 쏟아야 한다고 지적하였음. 김정일은 두해 전 12월 개건확장된 계남목장을 방문하여 목장을 더 잘 관리운영하며 대규모 현대적 축산기지로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강조하였음. 1996년 모든 것이 어려웠던 시기에도 김정일은 축산업과 관련한 문제를 인민들의 식생활 향상과 관련하여 반드시 해결해야할 중요한 문제로 보고 해당 과업과 방도를 구체적으로 밝혀주었음.

 - 김정일은 인민들이 고기를 넉넉히 먹을 때까지 초식가축 사육을 적극 추진하는 것이 당의 결심이라고 강조하고 풀판조성을 전 군중적 운동으로 전개하는 문제와 함께 가축 사육에서 종자혁명을 이루는 문제를 비롯해 축산업 발전에 심혈을 기울였음.

 - 김정일의 축산업 장려정책에 따라 나라의 도처에 풀판이 조성되고 새로운 축산기지들과 함께 수많은 닭공장들이 개건현대화된 것은 우리 인민들에게 더 많은 고기를 먹이기 위한 김정일의 영도가 거둔 결실임.  

□ 11월 15일자 <민주조선>은 가축 월동준비에 대해 보도

 - 평양시는 가축마리당 먹이소비기준을 정하고 겨울먹이 준비를 다그치고 있음. 농부산물을 저장하는 한편 새로운 먹이가공방법을 도입하는데 힘을 쏟고 있음. 이와 함께 겨울철 가축우리 온도를 보장하기 위해 우리를 밀폐식으로 개조하였음.

 - 황해남도 벽성군 통산협동농장은 겨울철 자연먹이로 이용할 수 있는 농부산물을 많이 확보하고 있으며 가축우리를 수리하고 바람막이바자로 둘러치는 등 관리대책을 세우고 있음.

 - 황해북도 은파군 신촌협동농장 제2작업반 김경수의 가정은 빈 땅에 호박, 감자 등 먹이작물을 가꾸어 가축들의 먹이문제를 해결하고 있음. 이 가정은 겨울철을 앞두고 먹이보장에 힘을 쏟으면서 수의방역사업과 가축우리 온도보장 준비를 잘해나가고 있음.

2. 산림

□ 11월 6일자 <민주조선>은 산림보호사업에 대해 보도

   온 나라의 수림화, 원림화

 - 온 나라의 수림화, 원림화사업은 인민의 행복과 나라의 부강번영을 위한 애국사업이며 만년대계의 자연개조사업임. 우리나라의 산림조성사업은 해마다 봄, 가을철 나무심기를 계기로 전군중적 운동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기후풍토에 맞는 나무모, 종자가 해결되고 현대적인 양묘장이 건설됨으로써 전국 도처에 용재림, 섬유림, 기름나무림, 식용열매나무림이 대대적으로 조성되게 되었음.

   황해북도 수안군인민위원회에서

 - 황해북도 수안군인민위원회는 가을철 산불방지대책을 마련하면서 근로자들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산불방지에 대한 교양사업을 실시하는 한편 산불감시체계를 세우고 산불방지와 관련한 총화사업을 정상화하고 있음.

   함경북도 무산군 공업림경영소에서

 - 함경북도 무산군 공업림경영소는 5개의 산봉우리에 산불고정감시초소를 만들고 산불위험구역들에 대한 지상순찰감시조직을 운영해나가고 있음. 뿐만 아니라 산마다 소방기구를 갖추고 혁명전적기구역들에 산불막이선을 만들어 산림감시를 더욱 강화해야 함.

□ 11월 15일자 <민주조선>은 자강도 산림과학연구소의 나무모 생산에 대해 보도

 - 자강도 산림과학연구소는 짧은 기간에 수많은 나무모를 생산할 수 있는 첨단과학기술을 도입하여 우리나라에 없는 특수한 수종의 나무, 경제적 이용가치가 큰 수종의 나무도 쉽게 확대번식시킬 수 있게 되었음. 이 곳 수목원은 세척, 멸균, 접종, 조직배양설비를 갖추고 민아카시아, 오동나무, 밤나무, 회화나무, 왕다래나무 등 수만그루의 나무모를 다량 생산하고 있음.

3. 감자농사

□ 11월 8일자 <민주조선>은 량강도 대홍단감자가공공장의 사업 동향에 대해 보도

 - 량강도 대홍단감자가공공장 전분직장은 현대적인 감자전분기를 이용해 원료투입에서 제품포장까지 25분여가 걸려 감자전분을 생산하고 있음. 분탕직장은 자동흐름식 생산공정을 갖추고 각종 엿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술직장은 수십단에 10m높이의 정제탱크를 이용해 이름난 대홍단 감자술을 생산하고 있음.

4. 벼농사

□ 11월 2일자 <민주조선>은 탈곡 동향에 대해 보도

 - 평양시는 볏단 운반과 탈곡을 앞당겨 끝내기 위해 각 구역 내 농업근로자들과 지원자들의 역량을 집중하고 농기계부속품 등 필요한 영농물자와 자재를 보장하여 일정계획대로 낟알털기를 진행하고 있음.

 - 평안북도 각 시, 군들은 기계수단들의 가동률을 높이고 인력조직을 효과적으로 하여 탈곡실적을 확대해나가고 있으며 황해남북도와 평안남도에서도 볏단 운반과 탈곡에서 연일 성과를 거두고 있음.

 - 평안남도 문덕군 룡림, 립석, 동림협동농장은 트랙터, 달구지 등 운반수단을 효과적으로 이용하여 볏단을 운반하는 한편 탈곡기 기술관리를 잘하여 매일 낟알털기 실적을 올리고 있음. 남이, 금계, 룡담협동농장들도 탈곡기의 가동률을 높여 벼탈곡속도를 높이고 있음.

□ 11월 3일자 <민주조선>은 가을걷이 동향에 대해 보도

 - 황해남도 봉천군 한촌협동농장 제2작업반은 가을걷이를 앞두고 부족한 운반수단을 보강하기 위해 내부예비와 유휴자재를 탐구동원하여 여러 대의 달구지와 합리적인 운반수단을 마련한데 이어 트랙터와 달구지의 적재능력을 1.2배로 높였음.

 - 평안남도 대동군 덕화협동농장 제7작업반은 가을걷이와 낟알털기를 준비하면서 트랙터의 가동률을 높이기 위해 트랙터 운전수들을 대상으로 사상교양사업을 실시하고 예비부속품을 충분히 마련하도록 대책을 세워 주었음.  

□ 11월 5일자 <민주조선>은 탈곡 동향에 대해 보도

 - 평안북도 운전군과 룡천군을 비롯한 각 군의 농업근로자들과 지원자들은 계획대로 볏단 운반과 낟알털기를 진행하고 있으며 태천군을 비롯한 중간, 산간지대 시, 군들도 강냉이 등 여러 가지 곡식 탈곡을 질적으로 해나가고 있음.

 - 황해북도 사리원시 미곡협동농장은 운반수단을 볏단 운반에 집중하고 탈곡기의 가동률을 높여 실적을 올리고 있음.

 - 평양시 형제산구역 제산협동농장은 볏단 운반에 운반수단 배치를 합리적으로 하고 볏단을 실어들이는 대로 제때에 털어 낟알털기 속도를 높이고 있음.

□ 11월 8일자 <민주조선>은 황해북도 수안군 읍협동농장의 탈곡 동향에 대해 보도

 - 황해북도 수안군 읍협동농장은 낟알허실을 막기 위해 트랙터, 달구지 등 운반수단들에 멍석을 깔아 볏단을 운반하고 있으며 작업반, 분조간 사회주의경쟁을 벌려 탈곡실적을 확대해나가고 있음.

□ 11월 9일자 <민주조선>은 평안북도 룡천군의 탈곡 동향에 대해 보도

 - 평안북도 룡천벌은 낟알털기를 제때에 질적으로 끝낼 수 있도록 역량을 총동원, 총집중하고 있음. 일군들은 선전선동수단을 집중하여 농업근로자들과 지원자들의 작업열의를 북돋우면서 탈곡기들의 가동률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고 낟알털기에 대한 경제조직사업을 벌리고 있음.

 - 평안북도 룡천군 신암협동농장은 볏단 운반과 낟알털기를 높은 속도로 진행하면서 모든 공정에서 낟알허실을 최소화하고 있음. 모든 운반수단들에 깔개를 깔고 볏단을 싣고 내릴 때 흘린 벼이삭을 확인하고 있으며 낟알털기 과정에서 낟알허실이 생기지 않도록 효과적인 대책을 세우고 있음.

 - 평안북도 염주군 협동농장경영위원회는 낟알털기를 하루라도 빨리 결속하기 위해 조직과 지도를 기동적으로 해나가고 있음. 위원회는 룡북협동농장을 비롯해 규모가 큰 협동농장들에 역량을 보충하기 위해 일손 및 운반수단을 조절배치하고 있음.

□ 11월 11일자 <민주조선>은 농업성의 올해농사 결속사업에 대해 보도

 - 농업성은 당면한 볏단 운반과 낟알털기를 예년에 비해 짧은 기간에 성과적으로 끝내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음. 성은 농기계운영국에서 도별 농기계 가동정형을 파악하고 알맞은 대책을 세우도록 하고 있으며 예비부속품 보장과 이동수리조직을 차질없이 진행하도록 하고 있음.

 - 성은 도농촌경리위원회를 비롯한 농업지도기관들이 볏단 운반과 낟알털기 진행정도에 맞게 일손과 기계수단을 조절배치하도록 하고 농업근로자들과 지원자들의 작업조건 보장에도 주의를 기울이고 있음.

□ 11월 15일자 <민주조선>은 평안북도 염주군 내중협동농장의 탈곡 동향에 대해 보도

 - 평안북도 염주군 내중협동농장은 낟알털기를 마감단계에게 다그치고 있음. 농장은 다양한 형식과 방법으로 정치사업을 벌려 농업근로자들의 작업열의를 북돋우고 탈곡기들의 가동률을 높이는데 힘을 쏟아 낟알털기를 빠른 속도로 진행하고 있음.

5. 농촌지원사업

□ 11월 3일자 <민주조선>은 함경북도 인민위원회의 농촌지원사업에 대해 보도

 - 함경북도 인민위원회는 도내 농업생산단위들을 노력적, 물질적으로 지원하고 있음. 위원회는 가을걷이 지원인력을 파견하여 볏단운반, 낟알털기가 계획대로 진행되도록 한데 이어 청진시는 트랙터 부속품을 비롯해 농기구 1,700여점을, 길주군과 무산군은 5,00여점의 농기구를 협동농장에 보내주었음.

6. 기타 보도 동향

□ 11월 2일자 <민주조선>은 함경북도 고려약생산관리국의 약초재배 및 채취 동향에 대해 보도

 - 함경북도 고려약생산관리국은 약초자원 조성과 보호증식, 채취 계획을 세우고 당면한 약초심기와 채취에 군중을 동원하고 있음. 공장, 기업소, 가두인민반이 동원되어 여러 가지 약초채취를 진행하고 있으며 남부 시, 군들에서는 약초산지 조성과 약초심기를 제때에 끝낸데 이어 약초채취계획을 초과달성하였음.   

□ 11월 4일자 <민주조선>은 평안북도 위원군의 살림집 건설사업에 대해 보도

 - 평안북도 위원군은 올해 수백세대의 살림집 건설계획을 세우고 군소재지의 남파와 월평지구에 35동의 살림집을 건설한데 이어 고보리에도 수백 동의 농촌살림집을 건설하였음. 광천리를 비롯한 군내 모든 리들에서도 수십세대씩의 새 살림집을 건설하는 성과를 거두었음.

□ 11월 15일자 <민주조선>은 가을철 국토관리사업 동향에 대해 보도

 - 평양시 강동군은 수정천 3㎞구간에서 1만 400여㎥의 흙을 처리하는 강바닥파기와 장석대보수공사를 끝낸데 이어 나무심기와 구덩이파기, 종자따들이기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음.

 - 황해북도 신계군은 태봉천 정리공사를 끝냈으며 읍지구에 32동에 128세대, 농촌리들에 500세대의 현대적인 살림집을 건설할 목표를 세우고 공사를 진행 중임.

 - 황해북도 봉산군은 검수천, 방산천 등 군내 여러 강하천 정리공사에서 기관, 기업소, 협동단체들의 실정에 맞게 공사작업을 분담하도록 하고 필요한 역량과 운반수단을 집중하도록 하고 있음.

7. <민주조선>의 농업관련 기사목록

11.2 (수)

* 올해농사의 성과적 결속을 위해 마지막돌격전을 힘있게

* 약초재배와 채취를 실속있게 : 함경북도고려약생산관리국에서

11.3 (목)

* 로력적으로, 물질적으로 힘있게 : 함경북도인민위원회에서

* 주공전선을 지켜선 미더운 초급일군들

11.4 (금)

* 수백세대의 살림집을 건설할 목표로 : 위원군에서

* 조류독감의 예방과 치료

11.5 (토)

* 주공전선에 력량을 계속 집중

* 선군시대의 요구에 맞게 훌륭히 건설된 평성염소목장

11.6 (일)

*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 김정일동지께서 인민군군인들이 새로 건설한 115호오리공장을 시찰하시였다

* 온 나라의 수림화, 원림화

* 애국의 마음안고 산림보호사업에 주인답게

11.8 (화)

* 낟알털기에서 련일 혁신 : 수안군 읍협동농장에서

* 숭고한 사랑이 넘치는 일터 : 대홍단감자가공공장을 찾아서

* 조류독감을 막기 위한 사업 힘있게 전개 : 각지에서

11.9 (수)

* 올해농사를 빛나게 결속하기 위한 낟알털기전투로 들끓는 룡천벌

11.10 (목)

* 축산업발전을 위해 이어가신 그 자욱 속에

11.11 (금)

* 품들인 곡식을 허실없이 : 농업성에서

11.15(화)

* 낟알털기를 마감단계에서 : 염주군 내중협동농장에서

* 뜨거운 애국의 마음으로 조국산천을 더욱 아름답게 꾸리자

* 집짐승겨울나이준비를 빈틈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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