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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동향분석(북한매체)

제4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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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6일 - 7월 31일(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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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보도 동향은 북한의 주요 신문인 <민주조선>(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및 내각 기관지)의 농업관련 보도 내용을 발췌·요약한 것으로 원문 표현을 살려 요약하는 것을 원칙으로 했으나 생소한 용어나 표현 등은 일부 수정하여 수록하였습니다.

 

1. 축산

 

○ 7월 31일자 <민주조선>은 공동축산 동향에 대해 보도

 - 평안남도 숙천군 약전농장은 제7작업반에 공동축산을 시범적으로 도입하였음. 작업반은 자체 역량으로 가축우리, 종균처리장, 먹이가공실, 먹이창고 등 축산설비를 갖춘 비육분조건물을 건설한데 이어 거친먹이를 가공하여 가축에게 먹이는 방법으로 먹이문제를 해결하였음. 이로써 작업반은 돼지 40여마리,  오리 200여마리, 거위 90여 마리 등을 사육하고 있음. 농장은 이곳 작업반 비육분조의 경험을 일반화하는 사업을 추진 중임.

 - 함경남도 함흥시 구흥협동농장의 종축작업반, 농산작업반, 남새작업반 내 비육분조들은축산물 생산을 늘리기 위해 우량품종을 확보하고 사양관리를 기술적으로 하고 있으며 대용먹이원천을 탐구하는 등 가축먹이문제 해결에 힘을 쏟고 있음.

 

2. 산림

 

○ 7월 22일자 <민주조선>은 ‘온 나라의 수림화, 원림화를 실현하는데서 나서는 몇가지 문제’라는 국토환경보호성 김경준 부상의 글을 게재

 - 국토환경보호성 김경준 부상은 온 나라의 수림화, 원림화를 실현하는데 따르는 몇가지 문제들을 밝힘. 무엇보다 수종이 좋은 나무를 많이 심어야 함. 아카시아나무를 대대적으로 심고 새 품종의 오동나무를 도입하며 참오동나무와 수유나무를 많이 심어야 함.

 - 나무를 심고 수림을 조성할 때에는 적지적수의 원칙에서 해당 지방의 기후풍토와 토양조건에 맞게 침염수와 활엽수를 배합하고 양묘장에서 2~3년 정도 자란 나무모를 심어야 함.

 - 이와 함께 나무모와 종자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산림부문은 육종, 채종체계를 세우고 국가적 검정을 거친 나무종자들을 나무모 생산에 이용해야 하며 도, 시, 군 등 해당 단위들은 양묘장을 조성하고 나무모 비배관리를 잘하여 나무모 생산을 늘려야 함.

 - 산림과학분야는 경제적 가치가 있고 우리나라의 기후풍토에 적합한 좋은 수종의 나무를 개발, 도입해야 하며 식물성장촉진제, 고려생물비료 등 식물성장을 촉진시키는 재료들을 연구개발하여 이용해야 함.

 - 온 나라의 수림화, 원림화 실현하는데서 산림보호사업은 매우 중요함. 모든 부문과 단위들은 산불방지 교양사업을 실시하는 한편 산불감시체계를 확립해야 함. 이와 함께 검역체계를 세워 병해충을 제때에 발견하고 구제해야 함.

 

3. 감자농사

 

○ 7월 30일자 <민주조선>은 평양시농촌경리위원회 감자조직배양공장에 대해 보도

 - 평양시농촌경리위원회 감자조직배양공장은 온실 난방관보수공사를 끝낸데 이어 현대적인 온실을 계획한 기간 내에 완공하는 성과를 거두었음. 기술자들은 뿌리활착률 높이는 방법을 연구완성한 것을 비롯해 여러 건의 기술혁신을 하여 무바이러스 잔알감자생산을 높은 수준에서 과학기술적으로 진행할 수 있게 이바지하였음.

 

4. 백마-철산 관개수로공사

 

○ 7월 21일자 <민주조선>은 백마저수지 공사 동향에 대해 보도

 - 백마저수지 언제와 구조물공사가 빠른 속도로 진척되고 있음. 기본언제공사에서 황해관개건설여단은 굴착기를 합리적으로 배치하고 대형화물차의 가동률을 높여 매일 혼석과 점토를 운반하고 있으며 강원도, 자강도,남포시, 함경남도여단은 언제경사면 장석, 잔디 입히기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음.

 - 보조언제공사에서 평양시여단은 흙운반 성과를 확대하면서 장석, 잔디 입히기 실적을 올리고 있으며 제32화학건설려단은 취수구조물공사를 마감단계에서 다그치고 있음.

 

5. 기타 보도 동향

 

○ 7월 16일자 <로동신문>과 <민주조선>은 평안북도 박천군 기송협동농장 농업근로자들 모임에 대해 보도

 - 각지 농촌들에서 풀거름을 비롯한 유기질거름을 생산하기 위해 풀베기작업을 진행하는 가운데 15일, 평안북도 박천군 기송협동농장 농업근로자들은 풀베기에서 사회주의경쟁을 벌릴 것을 전국의 농업근로자들에게 호소하는 모임을 열었음.

 

○ 7월 16일자 <민주조선>은 황해남도 장연군의 논물관리에 대해 보도

 - 황해남도 장연군 광천, 학림협동농장은 일상적으로 논물온도를 측정하고 앞선 논물관리방법을 받아들이고 있으며 산수, 명천협동농장은 논벼의 생육단계에 맞게 논물의 온도와 깊이를 보장하고 있음.

 

○ 7월 16일자 <민주조선>은 콩농사 동향에 대해 보도

 - 평안남도 농촌경리위원회는 콩밭 비배관리를 주체농법의 요구에 맞게 과학기술적으로 하기 위해 기술지도사업을 실시하고 있음. 이와 함께 장마철을 앞두고 배수양수장 설비들을 점검하고 비상사태에 대비해 이동양수장 설치도 준비하고 있음.

 - 평안북도 의주군 운천협동농장은 장마철에 대비해 물이 흘러들지 않도록 콩밭 둘레에 물도랑을 만들고 밭고랑으로 물이 빠질 수 있도록 후치질을 깊이 하고 있음.

 - 황해남도 배천군은 날짜별, 포전별 콩 비배관리계획을 세운데 이어 생육상태에 맞게 김매기와 덧비료주기, 콩밭관수를 질적으로 하고 있음.

 

○ 7월 16일자 <민주조선>은 개구리 보호증식에 대한 조선자연보호연맹 중앙위원회 장일남의 글을 게재

 - 조선자연보호연맹 중앙위원회 장일남은 개구리 보호증식의 중요성을 강조하였음. 개구리는 농작물과 과수 및 산림에 해를 주는 메뚜기류, 늦벌레, 송충이 뿐만 아니라 사람에게 질병을 옮기는 파리, 모기 등 해로운 벌레를 잡아먹는 이로운 동물로 개구리를 적극 보호증식해야 함.

 - 개구리 보호증식을 위해서 개구리에게 필요한 생태적 환경을 보장해주어야 함. 논밭갈이할 때 겨울잠 자는 개구리를 보호하고 개울이나 물웅덩이의 녹은 물에 떠내려가는 개구리를 잡지 말아야 함. 이른 봄 웅덩이가 개울물이 마를 때는 알과 올챙이가 죽지 않도록 물을 대주어야 함. 또한 개구리를 잡거나 올챙이와 알뭉치를 건지는 일이 없어야 하며 농약뿌린 물이 웅덩이에 흘러들지 않도록 논물관리를 잘해주어야 함.

 

○ 7월 17일자 <민주조선>은 2월26일공장의 윤전기재 부속품 생산 동향에 대해 보도

 - 2월26일공장은 농촌에 보내줄 윤전기재 부속품 생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음. 공장은 다른 지구의 공장, 기업소들에서 필요한 자재를 구하고 노동자, 기술자들을 동원하여 유휴자재를 확보하는 한편 각 직장에서는 설비관리를 잘하고 앞선 가공방법을 받아들여 윤전기재 부속품 생산계획을 넘쳐 수행하고 있음.

 

○ 7월 17일자 <민주조선>은 각지 국토관리사업에 대해 보도

 - 평안북도 구장군은 9㎞의 청천강 제방공사, 20여㎞의 중소하천정리를 진행하고 3,000여㎡의 옹벽을 쌓아 4.3㎞구간의 두일령도로 기술개건공사를 끝냈으며 여러 지구에 1,200여 세대의 살림집을 건설하였음. 평안남도 양덕군은 130여㎞의 도로를 정리하고 180여동의 공공건물과 살림집 보수, 160여 세대의 살림집을 건설하였음.

 - 함경북도 김책시는 한천천의 500m구간에서 강바닥을 파내고 20여 정보의 토지를 정리하였으며 함경남도 신흥군은 성천강 수백m구간 제방공사와 700㎡의 장석공사, 20여㎞의 도로기술개건공사를 끝냈음.

 - 황해남도 은천, 신천군은 땔나무림조성계획을 각각 132%, 113%로 수행한데 이어 강하천, 중소하천정리사업과 수만㎡의 장석공사를 진행하고 1만 2,000여 정보의 논밭 흙깔이와 700여 정보의 냉습지를 개량하였음.


『민주조선 7월 16일 - 7월 31일(2)』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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