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목록
  • 주요동향분석(북한매체)

주요동향분석(북한매체)

제4유형
주요동향분석(북한매체) 상세보기 - 제목, 내용, 파일, 게시일 정보 제공
12월 1일 - 12월 15일
6644

본 보도 동향은 북한의 주요 신문인 <로동신문>(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기관지)의 농업관련 보도 내용을 발췌·요약한 것으로 원문 표현을 살려 요약하는 것을 원칙으로 했으나 생소한 용어나 표현 등은 일부 수정하여 수록하였다.

1. 축산

12월 7일자 <로동신문>은 축산업 발전성과에 대해 보도

 - 올해 각지의 수많은 축산기지들이 개건현대화되어 축산물 생산토대가 확립되었으며 염소를 비롯한 초식가축이 대대적으로 사육되어 젖과 젖가공품 생산이 증대되는 성과를 거두었음.

 - 흥주닭공장이 개건현대화되어 고기와 알을 생산하고 있으며 각지의 수많은 닭공장들의 개건현대화공사가 끝날 예정임. 또한 대규모 종합축산기지인 황해남도 계남목장 확장공사가 끝나가고 있으며 함흥시 청년염소목장과 함주군 평풍덕염소목장, 구성시 남산협동농장 종합축산분장 등이 건설되었음.

 - 그리고 평안북도닭공장과 구성닭공장, 강계오리공장과 희천오리공장, 만포닭공장, 성간닭공장 등 각지의 많은 닭공장, 오리공장들에서 올해 알과 고기 생산계획을 초과수행하였음.

12월 7일자 <로동신문>은 함경남도 금야군의 축산기지 건설에 대해 보도

 - 함경남도 금야군은 룡원지구에 종합축산기지 건설사업을 벌려 수십㎞의 방목도로를 건설하고 10여 동의 염소우리를 비롯해 젖가공실과 종합사료가공실과 칠색송어양어장도 건설하였음.

12월 13일자 <로동신문>은 각지 축산 동향에 대해 보도

 - 황해남도 계남목장은 올해 축산물 생산계획을 달성하기 위해 우량품종의 돼지와 염소, 토끼 등 가축마리수 확보, 가축들에 대한 과학기술적인 사양관리와 먹이보장, 자연풀판 조성 등에 힘을 쏟아 고기와 알, 젖과 젖가공품 등 축산물 생산을 높은 수준에서 정상화하였음.

 - 평안북도 벽동군 송사축산전문협동농장은 골짜기에 조성한 수백ha의 인공풀판에 수백 마리의 염소, 양들을 방목하고 겨울철먹이도 해결하고 있음. 이곳 축산작업반의 염소젖가공실에서는 매일 많은 신젖을 생산하여 농장탁아소, 유치원어린이들에게 공급하고 있음.

 - 강원도 회양군 포천협동농장은 우량품종의 가축을 확보하고 새끼생산조직 및 사양관리를 과학기술적으로 하여 작업반과 농장원세대에 가축을 공급해주고 있음. 농장의 작업반들과 세대들은 여러 가지 가축을 길러 고기 생산을 늘리고 있음.

2. 산림

12월 9일자 <로동신문>은 황해남도 옹진군의 땔나무림 조성에 대해 보도

 - 황해남도 옹진군 구랑, 국봉, 진해, 송월리 등에서 땔나무림 조성과 관리 및 이용사업을 성과적으로 진행하고 있음. 구랑리는 땔나무림 조성사업을 계획적으로 추진하여 680ha에 달하는 땔나무림을 조성하였고 국봉리는 510여ha의 땔나무림을 조성하여 모든 세대가 땔나무를 충분히 마련해놓고 있음.

12월 14일자 <로동신문>은 평안남도의 산림조성사업에 대해 보도

 - 봄, 가을철 국토관리총동원기간에 평안남도 개천시, 북창군, 은산군, 덕천시는 3,600여ha에 1,414만 2,000여그루의 창성이깔나무를 심었음. 증산군은 860여ha에 850여만그루의 아카시아나무를 심는 등 여러 시, 군에서 7,140여ha에 땔나무림을 조성하였음.

3. 감자농사

12월 4일자 <로동신문>은 함경북도 경성군 상온포협동농장의 감자종자 보관관리에 대해 보도

 - 함경북도 경성군 상온포협동농장은 다음해 농사에 사용할 감자종자 보관관리를 잘하고 있음. 농장은 보온 및 환기조건을 충분히 갖춘 감자종자저장고를 작업반마다 조성하여 감자종자들이 습기와 추위에 따른 피해를 받지 않도록 공기갈이를 잘하고 보온에도 주의를 기울이고 있음.

12월 11일자 <로동신문>은 함경남도 장진군의 다음해 농사차비 동향에 대해 보도

 - 함경남도 장진군은 다음해 감자농사에 사용할 거름생산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음. 읍, 신대, 풍류협동농장을 비롯한 각 협동농장들은 감자밭 ha당 5톤의 흙보산비료를 낼 목표를 세우고 니탄캐기와 진거름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음.

12월 14일자 <로동신문>은 량강도 대홍단군의 다음해 농사차비 동향에 대해 보도

 - 량강도 대홍단군은 다음해 감자농사에 사용할 거름 생산과 실어내기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음. 서두농장은 가축 배설물, 북데기 등 거름원천을 확보하여 거름 생산을 늘리고 있으며 홍암농장을 비롯한 다른 농장에서도 니탄캐기와 함께 흙보산비료 생산에 힘을 쏟고 있음.

4. 과수

12월 3일자 <로동신문>은 과수원 관리사업에 대해 보도

   빈틈없이 짜고들자

 - 과수부문은 과수업의 과학화, 현대화에 맞춰 과수원 관리를 과학기술적으로 해야 함. 과수농장과 협동농장들은 키낮은 사과나무를 비롯한 생산성이 높은 우량품종의 과수를 더 많이 심고 과수 적지선정을 잘하며 과수 그루수를 보장하여 기술규정대로 심어야 함.

 - 또한 땅이 얼기 전에 계획된 면적에 정량의 질좋은 유기질거름을 묻어주어야 함. 과수의 종류와 나이에 따라 그루마다 흙묻어주기와 볏짚싸주기를 잘하여 동사피해를 예방하도록 하며 어린 과수 사이 밭갈이와 물길가시기도 잘해야 함.

   황해북도 황주과수농장에서

 - 황해북도 황주과수농장의 작업반들은 기술학습을 강화하면서 키낮은 사과나무들에 대한 거름내기를 정확히 하고 동사피해를 막기 위한 대책을 세우고 있음. 이와 함께 키낮은 사과나무모밭 관리와 2, 3년생 키낮은 사과나무 비배관리에 힘을 쏟고 있음.

   키낮은 사과나무모 생산방법

 - 키낮은 사과나무모 생산방법으로는 여름접방법 외에 겨울접방법과 봄접방법이 있음. 겨울접은 키낮은사과나무 접그루에 우량품종의 접가지를 붙이는 방법으로 키낮은 사과나무밭면적을 금새 늘릴 수 있음.

 - 봄접방법은 3년이 소요될 나무모 생산을 한해에 할 수 있는 방법으로 키낮은 사과나무 접그루접가지에 우량품종의 접가지를 먼저 접한 뒤 매지접그루에 접함. 여기서 중요한 것은 접그루와 접가지를 봄까지 저장할 수 있는 저장고를 갖추는 것임.

12월 6일자 <로동신문>은 강원도의 감나무 재배에 대해 보도

 - 강원도는 협동농장에서 감나무를 재배하는 한편 집집마다 정원과수로 감나무를 10그루 이상 심도록 하고 있음. 도에서는 감나무모밭을 확장하고 해마다 많은 감나무모를 생산하여 협동농장, 공장, 기업소, 기관들과 가정들에 공급하고 있음.

5. 백마-철산 관개수로공사

12월 8일자 <로동신문>은 평안북도여단의 작업 동향에 대해 보도

 - 평안북도여단은 백마-철산 흙물길공사를 마무리단계에서 진행 중임. 삭주, 녕변, 의주, 구장군을 비롯한 각 대대는 물길제방을 쌓고 제방 비탈면을 다지며 물길바닥 비탈각을 정확히 보장하고 있으며 창성, 운전, 철산군을 비롯한 대대에서는 일손과 운반수단을 집중해 암반과 절토구간을 뚫고 있음.

 - 여단은 이미 수백 개 대상의 구조물공사를 완공한데 이어 시멘트를 비롯한 자재공급을 앞세워 다른 대대에서도 구조물공사를 질적으로 끝내도록 하고 있음.

6. 기타 보도 동향

12월 1일자 <로동신문>은 개천-태성호 인근 저수지들의 용수확보에 대해 보도

 - 농업성 관개수리국과 개천-태성호물길관리소는 개천-태성호물길 가시기와 구조물의 수리정비를 하고 저수지별로 물을 채우고 있음. 순천, 평원, 기양지구 관개관리소는 다음해 농사에 사용할 물을 저수지에 채우고 있으며 개천-태성호물길관리소도 태성호에 대동강물을 집중적으로 채워 12월 말이면 물채우기가 끝나게 됨. 이미 저수지들에는 전체 물량의 대략 70%이상이 채워졌음.

12월 2일자 <로동신문>은 평안북도 창성군 옥포축산전문협동농장의 거름 생산에 대해 보도

 - 평안북도 창성군 옥포축산전문협동농장은 다음해 농사에 사용할 거름 생산이 한창임. 농장은 김매기 등 바쁜 영농철부터 열흘에 한번씩 풀베기를 진행하고 베어낸 풀과 곡식짚을 돼지우리에 밟혀내어 질 좋은 거름을 생산하고 있음. 현재까지 농장은 1만여 톤에 달하는 거름을 생산하는 성과를 거두었음.

12월 2일자 <로동신문>은 평안남도의 해안방조제 정리사업에 대해 보도

 - 평안남도는 해안방조제의 피해상태를 살펴 복구공사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음. 평원, 숙천, 문덕, 증산, 온천군에서는 농장별로 돌격대를 조직하고 윤전기재를 동원하여 토량공사, 돌쌓기 등을 끝냄으로써 불과 10여일 동안에 총 200여 리의 해안방조제를 정리하였음.

12월 3일자 <로동신문>은 농업과학원 농업기계화연구소의 연구사업에 대해 보도

 - 농업과학원 농업기계화연구소는 최근 밀보리파종기, 콩파종기, 수수수확기, 이동식만능탈곡기 등을 우리 식으로 연구도입하였음. 모내는기계연구실과 동력기계연구실에서 연구도입하는 4바퀴로 된 모내는기계는 기존의 기계보다 작업속도가 빠르고 영농공정에 따라서 김매기, 농약뿌리기, 수확까지도 할 수 있음.

 - 밭작물수확기계연구실은 벼밀보리수확기를 연구도입하고 콩수확기를 창안하는데 힘을 쏟고 있으며 식물보호기계연구실을 비롯한 모든 연구실에서도 연료소비가 적고 능률이 높으며 사용하기 간편한 농기계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음.

12월 4일자 <로동신문>은 황해남도 재령군 금산협동농장의 거름생산 동향에 대해 보도

 - 황해남도 재령군 금산협동농장은 거름을 질적으로 생산하기 위해 거름원천을 마련하여 한해씩 묵혀 잘 썩은 거름을 이용하고 있으며 균처리를 잘하여 생물활성 퇴비를 과학기술적으로 생산하고 있음.

 - 이와 함께 분조마다 흙보산비료 생산기지를 조성하여 11월, 12월 사이에 흙보산비료를 집중적으로 생산함으로써 해마다 1ha당 4톤의 흙보산비료를 내고 있음.

12월 5일자 <로동신문>은 농촌살림집 건설사업에 대해 보도

 - 올해 전국적으로 1만여 세대의 현대적인 농촌살림집이 건설되었음. 황해북도 은파군은 강안협동농장에 180여 동의 살림집을 짓고 메탄가스화를 실현하였으며 황주군은 석정리, 청룡리 등에 여러 칸의 살림방과 부엌, 전실, 세면장, 위생실 그리고 야외창고와 가축우리를 갖춘 살림집을 700여 세대나 완공하였음.

 - 황해남도는 벽성군 죽천리를 비롯한 여러 농장들에 수백 세대의 살림집을 건설하였고 량강도 김정숙군, 위원군, 우시군과 강원도 문천시, 회양군, 평안북도 선천군, 곽산군에서도 농장원들이 생활하기 편리한 살림집을 건설하였음.

12월 6일자 <로동신문>은 황해남도 내 휴양소들의 농민휴양 소식을 보도

 - 황해남도 내 농민휴양소에서 올해 첫기의 휴양생활이 시작되었음. 재령군은 장수산 기슭에 농민휴양소를 두고 있으며 은률, 안악, 태탄군 등 여러 군에서도 구월산, 장수산을 비롯한 명승지, 유원지들과 경치 좋은 곳에 많은 휴양소를 건설하였음.

 - 황해남도에서 휴양소들의 입소 준비실태를 파악하는 가운데 각 군에서는 계획된 식단을 공급할 수 있도록 원자재 확보에 힘을 쏟는 등 농업근로자들이 10여 일간 휴양할 수 있는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음.

12월 6일자 <로동신문>은 함경남도 북청군 량가리의 발전사업에 대해 보도

 - 함경남도 북청군 량가리는 해마다 뙈기논을 정리하여 규격포전으로 만들고 야산 밑에 농촌문화주택을 건설하였으며 생활용수의 수질 개선을 위해 수원지를 새로 조성하였음. 또한 해마다 농장 주변 산에 나무를 심어 최근 아카시아나무림 200ha를 조성하고 땔감문제를 해결하였음.

12월 7일자 <로동신문>은 콩식료품 생산 동향에 대해 보도

 - 평안남도 평성시 평성식료가공공장에 콩우유생산기지가 조성되었음. 콩우유생산기지는 콩선별에서부터 가공, 저장 및 포장에 이르는 모든 공정을 현대적으로 갖추었으며 콩우유와 콩산유를 생산하여 탁아소, 유치원, 소학교, 중학교 등에 공급할 예정임.

 - 자강도 강계시는 강계어린이식료품생산협동조합을 현대적인 콩식료품공장으로 재건하였음. 새로 건설된 콩식료품공장은 원료 투입에서부터 생산에 이르는 전 공정이 현대적으로 되어 있으며 콩가루, 과자, 두부, 콩기름 등 20여 가지의 콩가공식료품을 생산하게 됨.

12월 7일자 <로동신문>은 다음해 농사차비 동향에 대해 보도

 - 평안남도 평원군 량교협동농장은 올해 우량품종의 콩종자를 심고 가꾸어 콩가을걷이를 성과적으로 끝냈음. 농장은 다음해 농사에 사용할 콩종자를 엄선하고 거름생산을 비롯한 농사차비를 차질없이 진행하고 있음.

 - 량강도 대홍단군 창평농장은 감자종자 관리를 기술규정대로 실시하고 있음. 각 작업반들은 감자종자 저장고의 온습도를 정확히 보장하면서 종자관리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음.

12월 8일자 <로동신문>은 황해남도 배천군의 하천정리사업에 대해 보도

 - 황해남도 배천군은 11월 중순, 19개 협동농장에서 1만 수천명의 일손을 동원하여 한교천 하류 4km의 물길을 곧게 펴는 공사를 진행하였음. 한교천 물길이 정리됨으로써 장마철에 물에 잠기던 2,00여 ha의 경작지를 보호하고 50여 ha의 땅을 개간하는 성과를 거두었음.

12월 9일자 <로동신문>은 함경북도 라선시의 토지정리사업에 대해 보도

 - 함경북도 라선시는 앞선 토지정리방법을 받아들여 연료와 자재를 절약하면서 토지정리를 질적으로 하고 있음. 시토지 및 강하천건설사업소는 불도저와 굴착기의 정비를 빈틈없이 하고 수많은 부속품을 마련하여 토지정리계획을 차질없이 진행하고 있음.

12월 9일자 <로동신문>은 각지 거름생산 동향에 대해 보도

 - 평양시 만경대구역 칠골농장은 지력을 높이기 위해 유기질비료 생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음. 각 작업반들은 토양분석표를 토대로 하여 해당 논밭에 알맞은 거름을 생산하도록 기술지도를 강화하고 있음. 작업반들은 집집마다 여러 가지 거름원천을 확보하여 돼지우리에 밟혀내고 퇴적장에 쌓아 썩히고 있음.

 - 개성시 개풍군 협동농장들은 생물활성퇴비 생산에 북데기를 적극 이용하고 있음. 각 작업반들은 북데기를 거둬들여 쌓아놓고 거름생산을 다그쳐 농장이나 작업반마다 100톤, 50톤 규모의 거름을 마련하였음.

12월 10일자 <로동신문>은 평안남도의 살림집 건설에 대해 보도

 - 평안남도는 온천군 금성간석지에 300세대의 제대군인살림집을 건설하였고 북창군 득장지구를 비롯한 5개 지구에 500세대의 탄부살림집을 건설하였음. 이로써 평안남도는 평성시, 개천시, 순천시, 강서군, 룡강군을 비롯한 각 시, 군에서 3,600여 세대의 도시살림집과 920여 세대의 메탄가스화된 살림집을 비롯해 2,630여 세대의 농촌문화주택을 건설하였음.

12월 10일자 <로동신문>은 자연개조사업의 성과에 대해 보도

   토지정리

 - 올해 평양시와 평안남도의 토지정리로 64만 8,700여 개의 뙈기논밭이 규격포전으로 정리되고 330여㎞의 포전도로가 새로 건설되었으며 4만여㎞의 논두렁이 2만 8,200여㎞로 줄어들었음.

 - 이와 함께 8,600여㎞의 물길이 포전을 따라 형성되고 6,400여 개소의 물웅덩이들이 옥토로 정리되어 1,500여ha의 새땅이 생겨났으며 8,900여 개의 관개구조물이 건설되었음.

   백마-철산물길공사

 - 지난 1년 동안 백마-철산물길공사에 동원된 일군들과 건설자들은 물길 건설에서 큰 성과를 이룩하였음. 평양시여단은 3개 대상의 물길굴공사, 3개 대상의 잠관공사, 1개 대상의 개거공사를 끝냈으며 평안북도여단은 여러 개 대상의 물길굴공사와 수백 개의 구조물공사를 완공하였음.

 - 황해관개건설여단과 농업성 물길건설기계화사업소대대는 백마저수지 기본언제공사에 동원되어 기본언제 경사면에 돌입히기공사가 마무리단계에서 진행 중임. 평양시여단, 제32화학공장건설여단, 평안남도여단은 보조언제공사와 취수구조물공사, 무넘이언제공사 실적을 올리고 있음.

 - 평안북도여단은 흙물길 가운데 기본물길과 가지물길공사를 마무리하고 있으며 물길제방쌓기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음. 물길굴공사를 맡은 각 도여단들과 룡산여단은 굴확장공사를 끝내고 콘크리트치기를 다그치고 있음.

12월 11일자 <로동신문>은 평양시 형제산구역의 물길공사 동향에 대해 보도

 - 평양시 형제산구역은 용수문제 해결을 위해 물길공사를 벌려 10여 리에 달하는 기본물길공사를 끝내고 양수장과 수문, 암거 등 구조물공사를 진행 중임. 물길이 완공되면 형산협동농장 농산 제4, 7작업반을 비롯해 지대가 높은 이 일대의 200ha에 달하는 논밭에 물을 충분히 보장할 수 있게 됨.

12월 11일자 <로동신문>과 <민주조선>은 전국농촌리문화회관 관장회의 진행에 대해 보도

 - 전국농촌리문화회관 관장회의가 10일, 평양에서 진행되었음.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김중린 비서와 농근맹중앙위원회 강창욱 위원장, 관계부문 일군들, 도, 시, 군농근맹일군들, 모범적인 리문화회관 관장들이 참가한 가운데 농촌들의 리문화화회관 운영을 정상화하여 농근맹원들의 사상교양사업과 예술소조활동에서 새로운 전환을 일으키기 위한 과업과 방도들이 논의되었음.

12월 11일자 <로동신문>은 조선농업근로자동맹 중앙위원회 제48차 전원회의 개최에 대해 보도

 - 조선농업근로자동맹 중앙위원회 제48차 전원회의가 10일, 평양에서 진행되었음. 조선농업근로자동맹 중앙위원회 위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조선농업근로자동맹 중앙위원회 위원장 승상섭을 사업상 관계로 해임하고 강창욱을 위원장으로 선거하였음.

12월 11일자 <로동신문>은 황해북도 황주군의 다음해 농사차비에 대해 보도

 - 황해북도 황주군은 다음해 농사차비에서 중요한 밭갈이에 기계수단과 일손을 집중하여 밭갈이실적을 올리고 있음. 각 협동농장들은 흙보산비료를 비롯한 질 좋은 거름을 생산하고 있으며 영농자재확보사업도 진행하고 있음.

12월 11일자 <로동신문>은 강계농림대학의 과학연구 및 도입사업에 대해 보도

 - 강계농림대학은 당의 과학기술중시노선을 중심으로 과학연구사업에서 많은 성과를 내고 있음. 안병록 학장이 개발한 전기식 종자처리장치는 새 품종의 종자육종을 위한 돌연변이를 전기적 방법으로 해결하여 작물의 성장속도를 1.2배 이상 촉진시킬 수 있음. 송영철은 새로운 밀, 보리, 콩 품종을 육종하였음.

 - 임산학부는 긴방울가문비나무를 우리나라 기후풍토에 순화시키고 씨앗으로 번식시키는데 성공하여 평양, 자강도를 비롯한 전국 각지에 보급하고 있음. 이와 함께 점파식 논벼수직파기계를 새로 개발해 농촌경리의 기계화에 이바지하고 있으며 뽕누에고름병을 유발하는 바이러스를 막기 위한 연구사업에서도 성과를 거두고 있음.

12월 13일자 <로동신문>은 강원도 김화군의 논밭갈이 작업 동향에 대해 보도

 - 강원도 김화군은 연료 부족으로 논밭갈이에 사용할 트랙터 가동에 차질이 생기자 축력을 이용해 가을갈이를 진행하고 있음.

 - 군은 보잡이를 경험있는 농장원들과 제대군인으로 선정하고 부림소 영양관리에 힘을 쏟는 한편 군농기계공장에서 부족한 보습을 생산하여 협동농장들에 공급하도록 하였음. 군내 모든 협동농장에서 가을 논밭갈이가 진행되는 가운데 열흘동안에 170여ha의 논밭을 갈아엎는 성과를 거두었음.

12월 14일자 <로동신문>은 사설 '다음해의 총진군을 위한 준비를 철저히 갖추자'를 게재

 - 당창건과 조국광복 60주년을 맞이하는 내년을 앞두고 올해를 결속하는 사업과 함께 내년을 준비하는 사업을 잘해야 함. 모든 부문, 단위에서는 올해 당의 방침관철 정형과 사업내용들을 총화분석하고 미진한 과업을 끝까지 수행해야 함. 다음해의 총진군 준비사업은 모든 부문, 단위에서 잘해야 함.

 - 특히 농업부문은 모든 역량을 다음해 농사차비에 집중해야 함. 농업근로자들은 종자혁명방침과 이모작농사방침, 콩농사를 대대적으로 할데 대한 방침을 비롯하여 우리 당의 농업혁명방침을 관철하기 위한 다음해 준비사업을 해나가야 함.

12월 14일자 <로동신문>은 자강도의 피마주 재배에 대해 보도

 - 자강도는 피마주 심기를 군중적으로 벌려 마을 주변과 길가, 산비탈 등의 빈땅에 피마주를 심도록 하여는 올해 400여ha의 피마주밭을 새로 조성하는 성과를 거두었음. 각 군에서는 피마주씨를 거둬들여 피마주기름을 생산하고 기름을 이용해 질 좋은 빨래비누를 생산하였음.

12월 14일자 <로동신문>은 평안북도 의주군 홍남협동농장의 풍력발전기와 메탄가스 이용에 대해 보도

 - 평안북도 의주군 홍남협동농장은 집집마다 마당에 풍력발전기를 설치하여 살림집의 조명을 보장하고 있으며 메탄가스 발생탱크도 건설되어 생산된 메탄가스로 취사를 하고 있음.

12월 14일자 <로동신문>은 다음해 농사차비 동향에 대해 보도

 - 황해남도 재령군 삼지강협동농장은 가을갈이를 마무리단계에서 진행하고 있으며 각 가정의 퇴적장에서 생산한 질 좋은 거름을 논밭에 실어내고 있음. 이와 함께 냉상모판자재준비도 빈틈없이 하고 있음.

 - 평안남도 문덕군은 다음해 콩농사에 사용할 종자를 확보하고 보관관리를 잘하고 있음. 각 협동농장들은 콩밭 ha당 40톤의 질 좋은 거름을 내기 위해 생물활성퇴비, 흙보산비료 생산에 역량을 집중하여 콩밭거름생산계획의 90%에 해당하는 거름을 생산하였음.

7. <로동신문>의 농업관련 기사목록

12.1 (수)

* 은을 내는 개천-태성호물길

12.2 (목)

* 많은 거름을 생산 : 창성군 옥포축산전문협동농장에서

* 200여리의 해안방조제 정리 : 평원, 숙천, 문덕, 증산, 온천군들에서

12.3 (금)

* 능률높은 농기계들을 연구 : 농업과학원 농업기계화연구소에서

* 과수원관리를 과학기술적으로

12.4 (토)

* 거름더미는 곧 쌀더미 : 재령군 금산협동농장에서

* 감자종자보관관리를 과학기술적으로

12.5 (일)

* 1만여세대의 농촌살림집 건설

12.6 (월)

* 농민휴양 시작 : 황해남도안의 휴양소들에서

* 감나무를 많이 심고 가꾼다 : 강원도에서

* 마을을 사회주의선경으로 꾸려 : 북청군 량가리당위원회에서

12.7 (화)

* 맛좋고 영양가높은 콩식료품을 더 많이

* 모든 력량을 다음해 농사차비에로!

* 올해에 더욱 튼튼히 꾸려진 축산기지

12.8 (수)

* 하천을 정리하여 많은 토지를 보호 : 배천군에서

* 백마-철산흙물길공사 마감단계에서 추진 : 평안북도려단에서

12.9 (목)

* 논으로 전변되는 갈밭 : 라선시에서

* 많은 나무를 심어 땔감문제를 해결 : 옹진군에서

* 땅에 비낀 실농군들의 모습 : 만경대구역 칠골농장에서

* 거름생산에 큰 힘을 : 개풍군안의 협동농장들에서

12.10 (금)

* 6,200여세대의 현대적살림집을 건설 : 평안남도에서

* 축산기지건설 힘있게 추동 : 금야군당위원회에서

* 당의 대자연개조구상이 안아온 천지개벽

12.11 (토)

* 통이 크게 벌어지는 물길공사 : 형제산구역의 일군들과 근로자들

* 전국농촌리문화회관 관장회의 진행

* 조선농업근로자동맹 중앙위원회 제48차 전원회의 진행

* 모든 력량을 다음해농사차비에로

* 과학연구와 도입사업을 일관성있게 내밀어 : 강계농림대학에서

12.13 (월)

* 실천력이 강한 일군 : 김화군당위원회 책임비서 김영수동무

* 당의 축산정책을 튼튼히 틀어쥐고

12.14 (화)

* <사설> 다음해의 총진군을 위한 준비를 철저히 갖추자

* 8,700여만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 평안남도안의 시, 군들에서

* 피마주심기를 군중적으로 벌려 : 자강도에서

* 풍력발전기와 메탄가스로 덕을 보는 마을

* 다음해농사차비에 더욱 큰 힘을

 

파일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