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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동향분석(북한매체)

제4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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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9월 16일-9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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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보도 동향은 북한의 주요 신문인 <민주조선>(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및 내각 기관지)의 농업관련 보도 내용을 발췌·요약한 것으로 원문 표현을 살려 요약하는 것을 원칙으로 했으나 생소한 용어나 표현 등은 일부 수정하여 수록하였다.

1. 산림

9월 16일자 <민주조선>은 평안북도 동림군 산림경영소의 나무모 생산 동향에 대해 보도

 - 평안북도 동림군 산림경영소는 몇 해 전 양지바른 산기슭에 양묘장을 조성하고 청년들도 작업반을 조직하였음. 청년양묘장은 싹틔우기실, 종자보관창고 등이 갖추어져 있으며 10여 정보에 달하는 밭에 참오동나무, 이깔나무, 잣나무 등 수종이 좋은 나무모를 키워내고 있음.

 - 청년작업반은 앞선 나무모기르기 기술을 받아들이고 채종 및 육종체계를 확립하였음. 청년양묘장은 지난해 수백만 그루의 나무모를 키워낸데 이어 최근 몇해 사이에 1,000여 만 그루의 나무모를 생산하는 성과를 거두었음.

9월 26일자 <민주조선>은 함경남도 북청군 마산협동농장의 땔나무림 및 과수 조성사업에 대해 보도

 - 함경남도 북청군 마산협동농장은 땔나무림을 조성하고 집집마다 5그루 이상의 과수를 심기 위해 양묘장에서 나무모를 키워 야산에 심는 사업을 실시하였음. 현재 농장 주변의 140여㏊의 야산에는 7년 전부터 해마다 심어놓은 아카시아가 2만여 그루에 달하며 2년 전부터 여기서 나오는 나무로 농장세대의 땔감을 80% 보장하고 있음.

 - 정원과수는 2,500여 그루로 한집에 평균 6그루 이상의 과일나무가 심어져 있음. 농장세대마다 한해에 감, 살구, 포도, 앵두 등 여러 가지 과일을 평균 100여㎏씩 수확하고 있음.

2. 감자농사

9월 21일자 <민주조선>은 평안북도 선천군의 감자가공기계 제작사업에 대해 보도

 - 평안북도 선천군은 지난해 말부터 감자가공기계 제작사업을 추진하였음. 군은 한덕수평양경공업대학과 연계하여 감자가공기계를 설계하고 기계를 설치하게 될 식료화학공장 일군들과 종업원들을 동원하여 짧은 기간에 구조가 간단하면서 능률높은 감자가공기계를 완성하였음. 이 감자가공기계로는 감자국수, 감자떡을 비롯한 여러 가지 감자음식을 만들어낼 수 있음.

9월 26일자 <민주조선>은 량강도 대홍단군의 감자캐기 동향에 대해 보도

 - 량강도 대홍단군은 감자캐기를 짧은 기간에 끝내기 위해 일손보장과 기계수단 준비에 힘을 쏟았음. 군 일군들은 농장, 작업반에서 합리적인 작업방법을 받아들여 감자캐기 일정계획을 수행하도록 하고 있으며 감자캐기와 수송, 처리 등 공정 간 연계를 강화하고 있음.

 - 량강도 대홍단군에 파견된 제대군인들이 감자캐기에 적극 나서고 있음. 신흥농장에서 제대군인들은 농기계수리정비를 끝내고 감자종자 저장움과 가공처리시설을 보수한데 이어 감자캐기 실적을 올리고 있음. 서두농장에 파견된 제대군인들도 기계수단의 가동률을 높여 감자캐기 일일계획을 초과달성하고 있음.

 - 량강도 대홍단군 내 감자가공기지에서는 감자를 제때에 가공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음. 대홍단감자가공공장은 열흘동안에 수백 톤의 전분을 생산하는 등 통알감자를 원료로 하는 여러 가지 가공제품도 생산하고 있음. 홍암, 백산전분공장을 비롯해 농장에서 운영하는 전분공장들도 계획보다 많은 양의 감자를 가공처리하고 있음.

 - 량강도 대홍단군 창평농장은 감자캐기작업에 앞서 다음해 감자농사에 사용할 종자 선별과 보관관리대책을 마련하였음. 농장은 종자용 감자를 캘 때부터 수송 및 저장할 때까지 흠집이나 부패변질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고 감자종자 저장을 기술규정대로 하고 있음.

9월 29일자 <민주조선>은 함경남도 장진군의 감자캐기에 대해 보도

 - 함경남도 장진군 갈전협동농장은 포전별 감자캐기계획에 따라 실적을 올리고 있으며 감자를 캐내는 대로 감자저장고에 실어 나르고 있음. 풍류, 림산협동농장을 비롯한 다른 협동농장들은 먼저 심은 밭, 잘 여문 밭부터 감자를 수확하고 차질없이 저장고에 운반하고 있음.

3. 이모작

9월 18일자 <민주조선>은 황해남도의 강냉이 가을 동향에 대해 보도

 - 황해남도는 강냉이모 옮긴 날짜, 술이 나오는 날짜, 여문 상태 등을 따져 가을걷이계획을 세우고 군농기계작업소, 각 협동농장의 기계화 작업반과 수리분조에서 낫, 달구지, 트랙터를 수리정비하도록 하였음.

 - 청단, 연안, 배천군에서는 트랙터, 달구지를 총동원하여 가을한 강냉이를 제대에 실어 나르고 있으며 재령군은 승벽내기로 일손을 다그쳐 강냉이 가을걷이실적을 올리고 있음. 옹진, 신원, 태탄군 등에서는 달구지와 트랙터 연결차에 깔개를 깔고 운반하여 강냉이 허실을 막고 있음.

9월 23일자 <민주조선>은 가을밀, 보리심기 동향에 대해 보도

   가을밀, 보리심기를 적기에 하자

 - 가을밀, 보리심기를 적기에 질적으로 하여야 수확고를 높일 수 있음. 각 협동농장들은 여러 가지 농작물 가을걷이와 겹쳐서 진행되는 가을밀, 보리심기에 일손예비를 총동원해야 함. 계획을 세워 역량을 집중배치하고 밀, 보리파종기 등 능률적인 농기계를 도입하여 기계화비중을 높여야 함.

 - 각급 농업지도기관들은 협동농장에서 가을밀, 보리심기를 적기에 할 수 있도록 영농물자를 제때에 보장하도록 하며 가을밀, 보리심기에 대한 기술지도를 착실히 해야 함. 농업근로자들은 가을밀, 보리심기의 모든 공정에서 기술규정을 준수하도록 해야 함.

   평안북도 삭주군 당목협동농장

 - 평안북도 삭주군 당목협동농장은 일손이 바쁜 가을철 실정에 맞게 가을밀 심기를 계획대로 진행하고 있음. 각 작업반들은 다수확품종의 종자를 확보한데 이어 규정된 씨뿌림양을 준수하면서 씨뿌리기 속도를 높이고 있음.

   황해북도 평산군

 - 황해북도 평산군 삼룡협동농장은 가을밀, 보리를 심을 밭의 강냉이와 논벼를 먼저 수확하고 계획한대로 ㏊당 20톤 이상의 질좋은 거름과, 5톤 이상의 흙보산비료, 1톤 이상의 소석회를 내고 있음. 주포협동농장은 최적기에 가을밀, 보리심기를 끝내기 위해 일손과 기계수단을 집중배치하고 이랑 만들기, 씨앗 뿌리기, 묻어주기 등 영농공정을 기술규정대로 진행하고 있음.

   황해남도 옹진군

 - 황해남도 옹진군 송월, 진해협동농장은 100여㏊의 면적에 가을밀, 보리를 심기로 하고 일손을 밀, 보리 씨뿌리기에 집중하고 있음. 원사, 랭정협동농장은 질좋은 거름을 많이 내고 밭갈이와 고루기를 한 뒤에 씨뿌리는 기계를 이용하여 밀, 보리씨뿌리기를 진행하고 있음.

4. 양어

9월 17일자 <민주조선>은 강원도 판교메기공장 건설사업에 대해 보도

 - 강원도는 갈산온천지구에 메기공장을 건설하도록 한 김정일의 가르침에 따라 판교메기공장 건설사업을 진행하고 있음. 도인민위원회는 건설지휘부를 조직한데 이어 온천지구의 산중에 양어장 구획을 선정하고 구획 내 암반을 들어내 흙을 처리하면서 못을 형성하였으며 건물기초공사를 짧은 기간에 진행하였음.

 - 1년여의 공사기간 동안 건설자들은 야외못 공사량의 80%를 진전시켰음. 알깨우기실 및 새끼고기못과 비육못건설공사는 벽체조립을 끝내고 지붕공사 단계에 돌입했으며 물정화장과 부대건물 건설도 동시에 추진하고 있음.

5. 백마-철산 관개수로공사

9월 21일자 <민주조선>은 함경남도여단의 대형용수잠관 공사 동향에 대해 보도

 - 함경남도여단은 대형용수잠관공사를 진행하면서 인민군대 지휘관들의 군정배합의 방법을 받아들여 정치부의 지도 하에 작업계획을 수립하였음. 여단은 잠관체 형성을 위해 피현천 밑의 진흙을 6시간만에 처리하고 이어 바닥 및 벽체콘크리트치기를 제때에 질적으로 끝냈음.

 - 이 밖에 대대별로 철근조립과 콘크리트치기를 전문화하고 흐름식 작업방법을 받아들여 잠관건설 속도를 높이고 있음. 대형용수잠관공사는 80%정도로 진척되고 있으며 2개의 물길굴공사와 철도잠관건설 준비가 계획보다 앞당겨지고 있음.

9월 28일자 <민주조선>은 대형용수잠관 공사 진행 정형에 대해 보도

 - 백마-철산물길공사 중앙지휘부는 대형용수잠관공사에 필요한 각종 건설자재를 우선 공급하도록 하는 한편 책임일군들과 시공, 기술일군들을 포함한 추진조를 조직하고 대형용수잠관공사에 대한 현장지도를 강화하고 있음. 함경남도, 황해북도, 함경북도여단과 새로 투입된 강원도, 개성시, 자강도, 황해남도, 량강도여단은 기초굴착과 휘틀, 철근 조립을 앞세우고 잠관콘크리트치기를 질적으로 수행하고 있음.

 - 황해관개건설여단은 백마저수지공사에서 기본언제 건설을 맡아 대형화물자동차, 굴착기를 비롯한 윤전기재들의 수리정비를 잘하고 혼석과 흙 운반과제를 150%이상씩 수행하는 등 기본언제쌓기를 80%나 진척시켰음. 흙물길공사에 나선 평안북도여단은 일손과 운반수단을 집중하여 흙물길 형성을 마무리단계에서 다그치고 있으며 이미 수백 개 대상의 구조물공사를 완공하였음.

6. 기타 보도 동향

9월 16일자 <민주조선>은 농업과학원 평안북도 농업과학분원의 연구사업에 대해 보도

 - 농업과학원 평안북도 농업과학분원의 과학자료통보연구실에서는 연구사들을 도내 여러 협동농장에 파견하여 정보화시대에 맞게 농업생산을 정보화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음. 이모작농사방법연구실은 사이그루, 섞임그루를 배합한 겹재배에 의한 이모작농사대책안을 작성하고 도내 협동농장들에서 이모작농사 수확고를 높이기 위한 연구사업을 진행 중임.

 - 토양비료연구실은 이모작농사에 필요한 유기질비료 해결을 위한 연구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밭작물연구실은 수확이 높은 밀, 보리종자를 연구완성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음. 벼연구실은 지난해 벼수직파 재배방법을 완성한데 기초해 이를 도내 여러 협동농장들에 도입하는 성과를 거두었음.

9월 17일자 <민주조선>은 평안북도 선천군의 살림집 건설에 대해 보도

 - 평안북도 선천군은 읍지구, 광산지구와 원천지구, 로하지구를 비롯한 농촌지구를 돌아보면서 살림집 건설부지와 대상을 확정하였음. 건설돌격대는 강재, 골재, 목재 등 건설자재를 제때에 보장하는데 힘을 쏟으면서 유휴자재와 에비를 탐구동원하여 3년이라는 짧은 기간에 3,000세대의 살림집을 건설하였음.

9월 17일자 <민주조선>은 평안북도 구성시 청룡농장의 낟알털기 준비 동향에 대해 보도

 - 평안북도 구성시 청룡농장은 낟알털기 준비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음. 수리분조원들은 농장 내 종합탈곡기를 개조하고 강냉이탈곡기, 오사리 벗기는 기계들을 정비하였고 기계화작업반에서는 트랙터와 연결차의 수리정비를 끝냈음. 각 작업반에서는 탈곡장, 건조장과 여러 동의 낟알창고, 창자 보수를 잘하고 삼태기와 멍석도 마련하였음.

9월 18일자 <민주조선>은 '가을걷이를 제 철에 깐지게 하자'를 게재

 - 농업부문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은 곡식을 제 철에 허실없이 거두어 들이기 위해 가을걷이에 역량을 집중해야 함. 농업근로자들은 앞선 작업방법과 능률적인 수단을 받아들여 가을걷이 계획을 수행해야 함. 기술규정대로 가을걷이를 하기 위해서는 수확적기를 정확히 판정하고 포전별로 심은 날짜와 익은 정도를 따져 가을걷이 날짜를 정해야 하며 제때에 실어들여야 함.

 - 가을걷이는 짧은 기간에 많은 일손을 투입해야 하는 영농공정이기 때문에 일군들은 일손과 운반수단을 가을걷이에 최대한 동원시켜야 함. 이와 함께 트랙터, 수확기 등 동원되는 기계수단들의 가동률을 보장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해야 함. 기관, 기업소에서는 농촌지원사업을 강화하여 계획한 영농물자를 제때에 보장해야 함.

9월 19일자 <로동신문>과 <민주조선>은 김정일이 다수확품종 품평회장을 돌아보면서 농업부문 사업을 현지지도했다고 보도

 - 김정일은 다수확품종 품평회장을 돌아보면서 농업부문 사업을 현지에서 지도하였음. 김정일은 군대와 사회의 여러 농장들에서 재배한 다수확품종의 알곡작물, 채소작물, 공예작물 등 각종 농산물들과 농기계들, 종자 선별 및 보관시설들을 돌아보고 농업부문의 과학자, 기술자들과 농업근로자들이 우리나라의 기후풍토에 맞는 우량품종을 육종하고 농업생산을 늘릴 수 있는 물길기술적 토대를 축성하였으며 특히 인민군대가 당의 농업혁명방침 관철에서도 선도적 역할을 훌륭히 수행하고 있는 것에 대해 만족을 표시하였음.

 - 김정일은 품평회장을 돌아본 뒤 현지에서 나라의 농업을 발전시키는데 지침이 되는 과업을 제시하였음. 김정일은 종자혁명방침을 철저히 관철할데 대한 과업을 제시하였음. 김정일은 농업부문에서 채종체계를 확립하고 각 지방, 농장에서 필요로 하는 좋은 품종의 종자를 생산보장하며 종자보관관리를 과학기술적으로 해야 한다고 지적하였음.

 - 김정일은 농업과학기술혁명을 일으킬데 대한 과업을 제시하였음. 농업과학연구부문에서는 우리 당의 과학기술중시노선을 받들고 종자혁명문제, 영농기술과 영농방법문제를 비롯한 당의 농업혁명방침을 관철하는데 따르는 과학기술적인 문제들을 해결해야 한다고 지적하였음.

 - 김정일은 농촌경리의 종합적 기계화, 화학화를 실현할데 대한 과업을 제시하였음. 농촌에서 일손부족문제를 해결하고 농민들을 힘든 노동에서 해방하며 농업을 공업화, 현대화하기 위해서는 모든 영농작업을 기계와 화학의 힘으로 할 수 있도록 현대적인 농기계들과 비료, 농약들을 더 많이 생산보장해 주어야 한다고 지적하였음.

 - 김정일은 지력을 높이며 관수체계를 확립할데 대한 과업을 제시하였음. 모든 농장들은 질 좋은 유기질비료를 더 많이 내어 모든 논밭을 옥토로 전변시키며 굴포파기 등 필요한 조건을 갖추어 놓고 과학적인 관수를 보장해야 한다고 지적하였음.

 - 김정일은 우리나라 사회주의 농촌경리제도의 우월성을 높이 발양시킬데 대한 과업을 제시하였음. 사회주의적 집단경리의 우월성을 발양시키기 위해서는 변화된 환경과 현실발전의 요구에 맞게 농업협동경리에 대한 사회주의적 관리운영체계와 방법을 더욱 개선하고 완성해야 한다고 강조하였음.

9월 24일자 <민주조선>은 서해벌방 농촌들의 벼 가을 동향에 대해 보도

 - 평안남도 문덕, 숙천, 평원군의 농장들은 품종별, 필지별 특성에 맞게 벼 가을걷이 계획을 세우고 벼가 여문 상태를 따져가며 논물을 빼고 벼 가을에 일손을 집중배치하고 있음. 황해남도 안악, 배천, 연안군 등에서는 벼베기와 볏단묶기, 동가리치기 등 작업을 흐름식으로 진행하여 벼가을 실적을 올리고 있음.

9월 24일자 <민주조선>은 가을 채소비배관리에 대해 보도

 - 평양시 형제산구역은 가을채소 씨붙임을 적기에 잘하고 생육단계별로 비배관리를 실시하고 있음. 협동농장 경영위원회는 일군들을 현지에 파견하여 김매기를 계획대로 진행하고 협동농장에서 씨를 뿌린 날짜와 생육상태에 맞게 무 씨솎음을 실시하고 있음. 이와 함께 가을채소의 영양관리를 위해 여러 가지 거름을 생산하여 덧거름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지대적 특성에 알맞은 형식의 관수방법을 도입하고 있음.

 - 황해북도 금천군 금교협동농장은 작업반, 분조들에서 가을채소농사의 영농공정별 특성에 맞게 씨솎음과 덧비료주기, 김매기 등 채소비배관리를 주체농법대로 실시하도록 하고 있음.

9월 25일자 <민주조선>은 황해북도 봉산군 청계협동농장의 강냉이 가을 동향에 대해 보도

 - 황해북도 봉산군 청계협동농장 제3작업반은 농장원들의 체질과 능력에 맞게 이삭따기조, 대베는조, 운반조 등을 조직하고 일별로 질과 양에 따라 노력일평가사업을 진행하여 가을걷이실적을 올리고 있음. 제5, 7작업반을 비롯한 다른 작업반들도 강냉이를 가을하는 한편 트랙터와 달구지 등 운반수단을 총동원하여 따놓은 강냉이를 탈곡장으로 실어들이고 있음.

9월 25일자 <민주조선>은 황해북도 서흥군 남한협동농장의 채소비배관리에 대해 보도

 - 황해북도 서흥군 남한협동농장 제1분조는 다수확품종의 채소모를 적기에 옮겨 심은데 이어 여러 가지 질 좋은 거름을 채소 생육상태와 날씨조건에 맞게 과학기술적으로 냈음. 제2분조는 후치질을 앞세워 김매기를 실시하고 병해충 예찰예보사업을 강화하고 있음.

9월 26일자 <민주조선>은 함경북도의 국토관리사업에 대해 보도

 - 함경북도는 가을철 국토관리총동원기간을 맞아 주요 도로의 기술개건, 강하천 정리, 제방 보수, 토지정리, 양어장 건설 등을 국토관리사업으로 추진 중임. 시, 군, 구역 공업림경영소는 수림화계획에 따라 계단짓기와 구덩이 파기를 실시하면서 나무종자 채취사업을 벌리고 있음.

9월 28일자 <민주조선>은 과학연구성과에 대해 보도

   농업과학원 황해북도 농업과학분원

 - 농업과학원 황해북도 농업과학분원은 다수확품종의 종자를 육종하기 위한 연구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음. 밀보리연구실은 일찍 여물고 수확고가 높은 밀, 보리를 육종해낸데 이어 도내 각 시, 군에 나가 병, 추위, 가뭄에 강하며 수확고가 높은 앞그루작물 품종을 육종하는데 힘을 쏟고 있음.

 - 강냉이연구실과 밭작물연구실은 비료를 적게 쓰면서도 높은 수확을 낼 수 있는 강냉이와 콩종자 연구사업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음. 정보연구실을 비롯한 다른 연구실에서도 우리나라에 흔한 원료로 효능이 높은 생물농약과 가뭄에 견디면서 높은 수확을 낼 수 있는 배추품종을 육종하는 등 기름작물 재배와 관련된 연구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음.

   삭주식료공장

 - 평안북도 삭주식료공장은 장 생산공정의 컴퓨터화를 실현하여 질 좋은 간장, 된장을 생산하고 있음. 곡자생산공정, 발효공정, 염도조절 등 된장, 간장 생산공정을 컴퓨터로 관리, 조종함에 따라 일손을 절약하면서 제품의 질과 생산량을 향상시켰음.

9월 28일자 <민주조선>은 평안북도 운전군 운하협동농장 제7작업반의 3대혁명 붉은기쟁취운동에 대해 보도

 - 평안북도 운전군 운하협동농장 제7작업반은 몇 해 동안 3대혁명 붉은기쟁취운동을 벌리는 과정에서 이룩한 성과를 바탕으로 결의목표를 완수하는데 총력을 기울였음. 작업반장은 땅을 비옥하게 가꾸기 위해 집집마다 가축우리를 표준설계로 다시 짓고 축산을 통해 나오는 퇴적물이 그대로 퇴적장에 쌓이도록 하는 문제, 탈곡장 보수가 아니라 새로 짓기 위한 문제 등을 3대혁명 붉은기쟁취운동의 결의목표에 보강하였음.

 - 탈곡장 건설이 본격화되면서 자재부족문제가 나타나자 작업반장은 시멘트와 모래를 적게 쓰면서도 대형기와를 생산할 수 있는 방법을 비롯해 대중들의 혁신적인 대안을 받아들여 10일 동안에 탈곡장 개건사업을 성공적으로 끝마쳤음. 이와 함께 탈곡기 개조사업을 벌려 시간당 탈곡량을 늘리면서 일손을 절반이나 절약할 수 있는 능률높은 탈곡기를 제작하는 성과를 거두었음.

9월 28일자 <민주조선>은 콩 가을 동향에 대해 보도

   콩을 제 철에 거두어 들이자

 - 각 협동농장들은 벼, 강냉이 가을과 가을밀, 보리심기와 겹쳐서 진행되는 콩 가을걷이에 일손과 수단을 합리적으로 배치하고 작업을 효율적으로 조직해야 함. 작업반, 분조에서는 포전별 콩 심은 날짜와 익는 정도를 따져 가을걷이 날짜를 정하고 제 철에 콩을 수확하도록 함. 가을한 콩은 그 날로 운반하여 허실없이 보관하도록 해야 함.

   평안남도 농촌들에서

 - 평안남도 신양군 송전, 백석, 룡연협동농장 등은 여러 가지 농사일이 동시에 진행되는 조건에서 작업조 편성을 효율적으로 하고 운반수단을 우선 보장하여 콩가을걷이 실적을 올리고 있음. 양덕군, 맹산군, 숙천군, 문덕군 등에서도 심은 날짜와 익은 정도를 따져서 세운 계획대로 작업반, 분조간 사회주의경쟁을 벌려 콩수확작업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음.

9월 29일자 <민주조선>은 평안북도 룡천군의 벼 가을걷이 동향에 대해 보도

 - 평안북도 룡천군 장산, 신암협동농장은 작업반, 분조 간 사회주의경쟁을 벌려 벼가을 실적을 올리고 있으며 산두, 양서협동농장은 일손과 운반수단을 집중하여 벼가을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음. 룡암포, 덕흥, 덕승협동농장을 비롯한 다른 협동농장에서도 벼가을을 짧은 기간에 끝내기 위해 일손을 다그치고 있음.

9월 29일자 <민주조선>은 평안북도 대관군 평화협동농장의 콩농사 동향에 대해 보도

 - 평안북도 대관군 평화협동농장은 올해 콩 재배면적을 대폭 확장할 계획을 세우고 물 보장을 위해 대형굴포를 파고 콩밭에 물을 공급할 관을 마련하기로 하였음. 지난해보다 콩과 이모작 재배면적을 확장하여 일손이 크게 부족한 조건에서 일군들과 농장원들은 항일유격대원들의 혁명정신을 본받아 굴포공사를 다그쳐 나갔음.

 - 농장은 짧은 기간에 수천㎥의 흙을 처리하고 수백㎥의 돌을 채취하여 장석을 쌓아 대형굴포를 완공하였고 밭으로 물을 공급할 관도 마련하여 콩농사 준비를 빈틈없이 갖추었음.

9월 30일자 <민주조선>은 강원도의 과학연구성과에 대해 보도

 - 강원도 내 과학자, 기술자들이 정보기술과 생물공학을 비롯한 첨단 과학기술과 기초과학 발전에 이바지할 과학연구성과를 이룩하고 있음. 그 가운데 농업부문에서 원산농업대학 강수익 교원은 동해안지대에서 새로운 논벼 재배방법을 연구완성하였고 농업과학원 강원도 농업과학분원 박현재 실장과 안변군 오계협동농장 김태인도 농업생산장성과 농기계분야 발전에서 새로운 전망을 열어주는 논문을 집필완성하였음.

 - 이 밖에도 천내군인민위원회 과학기술과 리창균 과장은 도시경영에서 원산시수의방역소 김광식 수의사는 초식가축의 수의방역사업에서 원산농업대학 최도범 교원은 누에고치생산과 관련된 논문을 발표하는 등 수많은 논문과 자료들이 현실에 널리 도입되고 있음.

7. <민주조선>의 농업관련 기사목록

9.16 (목)

* 인민군군인들의 투쟁정신을 본받아 : 농업과학원 평안북도 농업과학분원에서

* 해마다 수백만 그루의 나무모를 : 동림군산림경영소에서

9.17 (금)

* 판교메기공장 건설 적극 추진 : 강원도에서

* 최근 년간 3,000세대 살림집 건설 : 선천군에서

* 낟알털기준비를 착실하게 : 구성시 청룡농장에서

9.18 (토)

* 가을걷이를 제 철에 깐지게 하자

* 강냉이가을을 제때에 : 황해남도에서

9.19 (일)

*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다수확품종품평회장을 돌아보시면서 농업부문 사업을 현지에서 지도하시였다

9.21 (화)

* 능률적인 감자가공기계를 : 선천군 인민위원회에서

*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한 보람찬 투쟁으로 들끓는 백마-철산물길공사장

9.23 (목)

* 인민군대의 모범을 따라 두벌농사를 실속있게 하자

9.24 (금)

* 서해벌방농촌들에서 벼가을 시작

* 가을남새비배관리를 주체농법의 요구대로

9.25 (토)

* 한알도 허실없이

* 남새비배관리를 과학기술적으로 하도록 : 서흥군 남한협동농장에서

9.26 (일)

* 뜨거운 조국애, 향토애를 안고 : 함경북도 인민위원회에서

* 감자캐기전투로 들끓는 백두삼천리벌 : 대홍단군에서

* 나무를 많이 심어 덕을 본다 : 북청군 마산협동농장에서

9.28 (화)

* 결사관철의 정신 나래치는 전투장 : 백마-철산물길공사장에서

* 당의 과학기술중시로선을 받들고

* 언제나 목표를 높이 내세우고 : 2중3대혁명붉은기 운전군 운하협동농장 제7작업반의 사업에서

* 콩을 제 철에 거두어 들이자

* 콩가을을 본때있게 : 평안남도안의 농촌들에서

9.29 (수)

* 벼가을에 큰 힘을 : 룡천군안의 협동농장들에서

* 감자캐기성과 계속 확대 : 장진군에서

* 불굴의 투쟁정신으로 : 대관군 평화협동농장 일군들의 사업에서

9.30 (목)

* 과학기술성과로 조국을 받들리 : 강원도안의 과학자, 기술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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