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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동향분석(북한매체)

제4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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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9월 1일-9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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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보도 동향은 북한의 주요 신문인 <로동신문>(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기관지)의 농업관련 보도 내용을 발췌·요약한 것으로 원문 표현을 살려 요약하는 것을 원칙으로 했으나 생소한 용어나 표현 등은 일부 수정하여 수록하였다.

1. 축산

9월 10일자 <로동신문>은 함경남도 함주군 평풍덕염소목장의 생산 동향에 대해 보도

 - 함경남도 함주군은 염소를 대대적으로 사육하도록 한 김정일의 가르침에 따라 평풍덕에 염소목장 건설사업을 벌렸음. 군은 협동농장들과 기관들에서 분장을 하나씩 건설하고 염소를 기르게 하여 짧은 기간에 염소목장을 건설하였음. 이와 함께 우량품종의 염소종자를 확보함으로써 수백 마리의 염소를 수천 마리로 늘렸음.

 - 목장은 해마다 풀판 면적을 늘리고 매해 6월부터 9월까지 이동방목을 하여 염소들의 영양상태를 개선하고 있음. 목장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풀의 영양가가 가장 높은 시기에 풀베기를 집중적으로 실시하여 해마다 수천 톤의 마른 풀을 장만하여 먹이를 충분히 마련하고 있음. 또한 현대적 설비를 갖춘 젖가공실에서 치즈, 요구르트, 케피르 등 여러 가지 젖가공품을 생산하여 군과 함흥시내 근로자들에게 공급하고 있음.

2. 산림

9월 2일자 <로동신문>은 황해북도 린산군의 흰잣나무숲에 대해 보도

 - 10년 전, 황해북도 린산군에서 흰잣나무가 발견된 이후 린산군 냉정골은 흰잣나무숲을 조성하여 관리하고 있음. 흰잣나무는 여느 잣나무와 달리 껍질이 흰 씨앗이 맺히며 흰잣은 보통 잣보다 껍질 두께가 얇고 속살을 1,25배나 더 많으며 씨앗수확량도 1.5배나 많음.

 - 군은 흰잣씨앗으로 어린 모를 기르고 새로운 눈접방법을 도입하였음. 그리고 전국 각지의 우량개체를 고르고 가지를 잘라 접나무로 시험포에 심었음. 이렇게 하여 보통 15년 이상이 되어야 열매를 수확할 수 있는 잣나무에서 6∼7년 만에 열매를 수확하였음. 군은 이미 여러 해째 많은 양의 잣을 수확한데 이어 어린이 영양식품을 비롯한 여러 가지 용도로 잣을 이용하고 있음.

3. 감자농사

9월 3일자 <로동신문>은 량강도 백암군 감자조직배양공장의 생산 동향에 대해 보도

 - 량강도 백암군 감자조직배양공장은 6월 말에 온실 8개 호동을 건설하여 지난해보다 온실면적을 3배나 늘렸음. 그리고 대홍단군의 감자연구소에서 무바이러스 우량종자 생산을 늘린 경험을 본받아 일손과 자재를 절약하면서 감자종자 수확을 여러 번 거듭하여 알 수를 늘리는 재배방법을 받아들였음.

 -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우량종자를 여러 번 수확하는 조건에 맞게 버팀대를 만들어 줄기에 고정시켜주는 한편 한차례 수확한 이후 영양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잎덧비료도 과학기술적으로 주고 있음.

9월 7일자 <로동신문>은 량강도 대홍단군의 감자캐기 작업에 대해 보도

 - 량강도 대홍단군은 감자캐기를 적기에 끝내기 위해 군농기계작업소에서 감자수확기의 날을 제작하는데 역량을 집중하였음. 작업소에서는 내부예비를 총동원하여 필요한 자재를 수급하고 기술자들과 근로자들의 일손을 다그쳐 짧은 기간에 군내 감자수확기들의 날을 교체하는 성과를 거두었음.

 - 량강도 대홍단군 신흥농장은 감자캐기작업을 진행하면서 감자수확기를 비롯한 농기계들의 가동률을 최대한 높이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음. 기계화작업반원들은 농기계 수리정비에 필요한 부속품을 제작하는데 힘을 쏟고 있으며 트랙터운전수들은 기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음.

 - 대홍단군 감자수송대는 각 농장들의 감자캐기 실태를 조사하고 운행거리와 도로상태들을 따져 구체적인 수송계획을 세운데 이어 수리기지 보강대책을 마련하였음. 수송대는 자동차들의 수송거리, 수송량을 종합하여 순위를 정하는 방식으로 사회주의경쟁을 조직하여 수송성과를 올리고 있음.

9월 15일자 <로동신문>은 황해북도 수안군의 감자가공공장 건설에 대해 보도

 - 황해북도 수안군은 지난해 감자가공공장을 건설한데 이어 설비관리를 정상적으로 하면서 가공품의 질을 높이기 위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음. 군은 감자를 가공하는 과정에서 나오는 부산물을 이용하여 여러 가축을 길러 휴양생들에게 고기를 공급하고 있으며 생산한 가공품을 군내 주민들에게 공급하고 있음.

4. 이모작

9월 14일자 <로동신문>은 황해북도의 가을 밀, 보리씨붙임 동향에 대해 보도

 - 황해북도 농촌경리위원회는 각 시, 군들에 내려가 씨붙임면적을 확정하고 준비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음. 황주군은 룡천협동농장의 이모작농사 경험을 군내 모든 농촌들에 일반화하면서 가을 밀, 보리 씨붙임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음. 사리원시 미곡, 정방협동농장들은 여러 가지 농기계, 중소농기구를 효과적으로 이용하면서 계획대로 씨붙임준비를 하고 있음.

5. 백마-철산 관개수로공사

9월 1일자 <로동신문>은 '백마-철산물길공사를 적극 지원하자'는 글을 게재

 - 백마-철산물길공사를 하루 빨리 끝내기 위해 연관 단위에서는 물길공사에 대한 지원을 실속있게 해야 함. 성, 중앙기관들과 각 도를 비롯한 각급 당조직들은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지원사업에 적극 동참시키고 인민경제의 각 부문 책임일군들은 여러 가지 자재, 설비, 물자를 제때에 공급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해야 함.

 - 각 도당위원회, 도인민위원회, 도농촌경리위원회를 비롯한 도일군들은 물길공사에 동원된 해당 도여단에서 맡은 물길공사가 질적으로 완공될 수 있도록 물질적, 노력적 지원을 강화해나가야 함.

6. 기타 보도 동향

9월 1일자 <로동신문>은 함경남도의 가을걷이준비 동향에 대해 보도

 - 함경남도는 가을걷이 준비가 한창임. 도에서는 정평, 북청농기계부속품공장의 가동률을 높여 트랙터와 연결차의 수리정비를 끝냈으며 모든 협동농장들에서 달구지도 마련하고 낫, 가마니, 새끼, 삼태기 등도 준비하고 있음. 특히 올해 도에서는 기존 벼종합탈곡기의 수리정비는 물론 새로 개발된 벼종합탈곡기를 각 협동농장들에 보급하기 위해 모든 단위에서 이 종합탈곡기를 제작하도록 하였음.

9월 1일자 <로동신문>은 평양시 상원군의 발전상에 대해 보도

 - 평양시 상원군은 살림집 건설공사가 지지부진하자 노동자들을 동원하여 시멘트공장을 재가동시키고 기와, 철근 등을 생산할 수 있는 조건을 마련하였음. 이후 군은 살림집 건설공사를 재개하여 20일 동안에 100여 세대의 단층살림집을 건설하는 등 10년 동안 군 소재지에 김일성화김정일화온실, 군문화회관, 1,075세대의 살림집을 건설하고 농장마을들에 1,125세대의 살림집을 건설하였음.

 - 군은 남강을 가로막아 상원군민발전소를 건설하고 생산한 전기로 농업생산, 지방산업공장 가동에 이용하고 공공건물 및 살림집들의 전기난방화에도 이용하고 있음. 이와 함께 군 자체적으로 조성한 나무모밭에 매해 나무모를 심어 지난 10년 동안에 8천여 정보의 산림을 조성하였음.

9월 3일자 <로동신문>은 당의 농사혁명방침 관철사업 성과에 대해 보도

 - 강원도 회양군 포천협동농장은 1965년 김일성의 현지지도를 통해 사회주의 농촌경리의 생산조직형태이며 관리방법인 분조관리제를 도입하였음. 농장은 제대군인들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조건에 맞게 분조를 더욱 강화하고 규율을 세워 일별, 월별계획을 수행하고 있음.

 - 함경남도 신흥군 중평협동농장은 하천부지 개간사업을 벌려 해마다 규격포전을 늘리고 강물을 끌어들이기 위한 물길공사도 실시하였음. 또한 군의 방조 속에 살림집 건설사업을 벌려 농장원들이 쓰고 살기에 편리한 살림집 90여 동을 완공하였음.

9월 3일자 <로동신문>은 가을걷이 준비 동향에 대해 보도

 - 평안남도 대동군 순화협동농장은 추수를 앞두고 가을걷이준비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음. 각 작업반, 분조에서는 여러 가지 농기구와 운반수단을 미리 갖추는 한편 탈곡장과 탈곡기 수리보수를 하고 있음. 농장의 기계화작업반에서도 부족한 수리부속품을 자체적으로 해결하면서 트랙터 수리정비를 차질없이 진행하고 있음.

 - 량강도 백암군 농기계작업소는 감자캐기에 사용할 농기계 수리정비가 한창임. 수리직장의 근로자들은 각 농장에서 감자수확기의 상태를 알아보고 수리를 제때에 실시하고 있음.

9월 4일자 <로동신문>은 강원도 창도군 읍협동농장의 탈곡기 수리정비에 대해 보도

 - 강원도 창도군 읍협동농장은 가을걷이에 앞서 트랙터 수리정비와 탈곡기 개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음. 각 작업반에서는 내부예비를 동원하여 탈곡기 수리정비에 필요한 부속품을 확보하고 탈곡을 짧은 기간에 질적으로 끝내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음.

9월 5일자 <로동신문>은 평안남도 온천군 농기계작업소의 사업 동향에 대해 보도

 - 평안남도 온천군 농기계작업소는 자체의 힘과 기술로 10여 대의 설비를 갱신하여 트랙터와 각종 농기계들의 수리 및 부속품 생산을 원만히 끝냈음. 특히 효능높은 연유절약첨가제를 개발하여 지난 몇해 동안에 수십 톤의 휘발유, 디젤유를 절약하는 성과를 거두었음.

 - 이와 함께 작업소 구내에 양어못을 만들고 간석지와 새땅을 일구어 해마다 이모작농사를 짓고 태양열온실과 축산기지를 잘 꾸려 종업원들의 생활을 향상시켰음.

9월 5일자 <로동신문>은 황해북도 은파군 양동협동농장의 밭벼농사에 대해 보도

 - 황해북도 은파군 양동협동농장은 양수장을 건설하여 농업용수를 확보하고 밭벼농사를 시작하였음. 밭벼는 논벼보다 가뭄에 강하기 때문에 물공급이 어려운 지역 특히 산간지대 농촌들에서 재배하기 좋음.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농사를 지어본 경험에 따르면 마른 써레를 친 뒤 씨를 뿌리고 흙을 덮어주면 되므로 일손이 적게 든다고 함.

9월 6일자 <로동신문>은 황해남도 벽성군 당위원회의 추진사업에 대해 보도

 - 황해남도 벽성군 당위원회는 김일성, 김정일의 현지지도 업적을 빛내기 위해 석동저수지 건설사업을 벌려 흙 30여만㎥를 처리하여 언제를 쌓고 물길굴 100여m와 새 도로까지 건설하였음. 이와 함께 이모작 재배면적을 대대적으로 늘리고 땅의 지력을 높였음.

 - 위원회는 땔나무림, 용재림 조성관리사업에 힘을 쏟아 한해에 많은 양의 목재를 생산하여 서원리와 석동리의 마을건설 및 군 건설사업에 효과적으로 이용하고 있음. 지난 한해동안에 350여 세대의 농촌살림집을 건설한데 이어 지속적으로 농촌살림집 건설사업을 추진하고 있음.

9월 6일자 <로동신문>과 9월 7일자 <민주조선>은 가을걷이와 낟알털기를 제철에 질적으로 끝내기 위한 평안남도 증산군 무본협동농장 농장원들의 궐기모임에 대해 보도

 - 당의 농업혁명방침에 따라 가을걷이와 낟알털기를 제철에 질적으로 끝내기 위한 평안남도 증산군 무본협동농장 농장원들의 궐기모임이 5일 현지에서 진행되었음. 모임에서는 무본협동농장 홍성철 기사장이 가을걷이와 낟알털기 작업목표를 제기한데 이어 김여백 작업반장, 조명희 농근맹 초급단체위원장, 리근식 트랙터운전수가 토론하였음.

 - 토론자들은 모든 작업반, 분조들에서 벼가 여문 상태에 따라 논물빼기를 선행하고 벼베기에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지적하였음. 그리고 각종 운반수단을 총동원하여 베어놓은 곡식을 신속히 실어들이며 탈곡기를 정상가동하여 낟알털기를 제때에 끝내야 한다고 말하였음.

 - 이와 함께 강냉이를 비롯한 밭작물 수확에도 주의를 기울이고 수확한 곡식의 보관관리사업도 잘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하였음. 그들은 농장의 초급일군들이 인력을 효과적으로 조직하고 솔선수범의 모범으로 대중을 적극 이끌어나감으로써 한해농사 결속을 잘해야 한다고 말하였음.

9월 6일자 <로동신문>은 강원도 회양군의 기름작물 재배에 대해 보도

 - 강원도 회양군은 들깨농사를 잘하여 먹는 기름 문제를 풀고 있음. 군협동농장 경영위원회는 들깨재배면적을 늘리고 들깨심기를 과학기술적으로 진행하도록 기술지도를 강화하였음.

 - 강돈협동농장은 좋은 들깨종자를 확보하여 들깨농사를 잘하고 있으며 포천협동농장은 기름함량이 높고 재배하기 쉬운 들깨를 심어 가꾸고 있음. 군에서는 여러 곳에 기름짜는 기계를 설치해놓고 들깨기름 생산과 실수율을 높이는데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음.

9월 6일자 <로동신문>은 평안북도 태천군 은흥리의 위생월간사업 동향에 대해 보도

 - 평안북도 태천군 은흥리는 9, 10월 위생월간을 맞아 마을과 일터를 더 훌륭하게 조성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음. 리에서는 짧은 기간에 기와집을 건설하여 새로 마을을 조성하고 작업반탁아소를 만들었으며 나무모밭을 꾸려 곳곳에 아카시아나무를 심었음. 리에는 작업반 휴게실과 농업과학기술지식선전실, 탈곡장이 갖추어졌으며 문화회관과 문화후생시설 건설공사가 성과적으로 진행되고 있음.

9월 7일자 <로동신문>은 평안북도 삭주군의 탈곡기 정비사업에 대해 보도

 - 평안북도 삭주군은 콩밭 면적을 늘린 실정에 맞게 가을걷이준비를 잘해나가고 있음. 삭주읍협동농장은 탈곡기 수리정형을 파악하여 부족한 자재와 부속품을 보장하는데 힘을 쏟고 있으며 대대협동농장도 콩탈곡기 수리정비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음.

9월 7일자 <로동신문>은 평양시 락랑구역 두루섬협동농장의 대마 재배에 대해 보도

 - 평양시 락랑구역 두루섬협동농장은 채소를 전문으로 재배하면서 도로주변과 밭주변에 대마를 심어 가꾸고 있음. 농장은 지금 가꾸고 있는 대마를 잘 키워 종자를 더 많이 확보하기 위한 사업에 힘을 쏟고 있으며 농장원들에게 대마재배에 대한 과학기술적인 문제들을 알려주고 있음.

9월 7일자 <로동신문>은 평안북도 선천군의 농촌도로 보수사업에 대해 보도

 - 평안북도 선천군은 수확한 곡식을 제때에 실어들이기 위해 도로보수작업을 실시하였음. 도로보수작업에 군내 노동자, 사무원, 농장원들이 동원된 가운데 여러 가지 수송기재와 운반수단을 이용하여 보수공사를 진행하였고 짧은 기간에 고부, 장공, 삼봉, 약수, 고성 등 여러 지역의 하천제방도로와 포전도로, 다리가 보수되었음.

9월 8일자 <로동신문>은 가을걷이와 낟알털기작업에 앞서 황해북도 황주군 청년전위들의 궐기모임이 진행되었다고 보도

 - 가을걷이와 낟알털기작업을 성과적으로 진행하기 위한 황해북도 황주군 청년전위들의 궐기모임이 7일 현지에서 진행되었음. 황주군 청년동맹 1비서 리일혁의 보고에 이어 삼전리 초급청년동맹비서 김이철, 청룡협동농장 청년분조장 한창운, 황주농업전문학교 학생 김진옥이 토론하였음.

 - 보고자와 토론자들은 군내 청년동맹조직들과 청년동맹원들이 작업목표를 높이 세우고 해당 계획을 차질없이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트랙터, 벼수확기 등 기계수단들을 정상가동하는데 청년들이 앞장서야 한다고 지적하였음. 또한 올해농사를 성과적으로 결속하기 위해 전국의 청년동맹조직들과 청년들이 가을걷이와 낟알털기작업에 적극 나설 것을 호소하였음.

9월 8일자 <로동신문>은 '지방도시와 농촌살림집 건설에서 나서는 요구'라는 글을 게재

 - 김정일은 지방도시와 농촌들에 새로 건설하는 살림집들을 우리 인민의 생활풍습에 맞게 낮은 층으로 설계하여 현대적으로 짓도록 가르침을 주었음. 지금 전국 각 지방도시와 농촌들에서 해당 지방에 흔한 자재로 2층 살림집, 단층 살림집 건설이 활발히 벌어지고 있음.

 - 2층, 단층살림집은 이용에서 편리할 뿐만 아니라 고층건물을 건설할 때 드는 강재 등 건설자재와 상하수도, 난방설비를 적게 쓰거나 전혀 쓰지 않게 되어 원가를 낮추고 완공기일을 앞당길 수 있음. 또한 기중기를 비롯한 큰 건설기계설비 없이 공사를 진행할 수 있으므로 지방에 흔한 자재를 이용할 수 있음.

9월 8일자 <로동신문>은 황해남도 신천군 근로자협동농장의 극소형발전기 제작에 대해 보도

 - 황해남도 신천군 근로자협동농장 제9작업반은 자체적으로 전기를 생산하기 위해 양어장에서 흘러내리는 물을 이용하기로 하고 합리적인 물관을 창안제작하여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낙차를 보장하는데 성공하였음. 작업반에 극소형발전기가 설치됨으로써 수십 세대의 조명을 해결하고 텔레비젼 시청도 가능해졌음.

9월 9일자 <로동신문>과 <민주조선>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창건 56주년 기념 중앙보고대회가 진행되었다고 보도

 -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창건 56주년 경축 중앙보고대회가 8일 4.25문화회관에서 진행되었음. 대회에는 내각성원들, 최고인민회의 대의원들, 당, 무력기관, 정권기관, 사회단체, 성, 중앙기관 일군들, 항일혁명투사들, 조선인민군 장병들, 과학, 교육, 문화예술, 보건, 출판보도부문 일군들, 혁명열사유가족들, 평양시내 근로자들이 참가하였음.

 - 오늘 우리 앞에는 김일성의 사상과 뜻을 받들어 주체혁명위업을 완성하며 우리 공화국의 부강번영을 이어 나가야 할 과업이 있음. 모든 부문, 단위에서 김일성의 유훈을 구현하며 건국업적을 길이 빛내야 함. 이와 함께 김정일의 선군사상과 노선을 지도지침으로 삼아야 함.

 - 우리는 인민정권기관들의 기능과 역할을 높여 공화국정권의 우월성과 위력을 발양시켜야 함. 모든 부문, 단위에서는 선군시대 사회주의경제건설노선에 따라 나라의 경제를 활성화하고 현대화하기 위한 투쟁을 적극 벌려나가야 함. 이와 함께 조국통일을 앞당기고 자주, 평화, 친선의 대외정책적 입장을 유지해나갈 것임.

9월 9일자 <로동신문>은 평안북도 룡천군 피해지역의 살림집 완공소식을 보도

 - 지난 4월 사고로 파괴되었던 평안북도 룡천군 룡천읍지구에 현대적인 새 살림집들과 공공건물이 들어섰음. 성, 중앙기관을 비롯해 각 기관, 기업소에서 피해지역 인민들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았고 인민군 군인들과 평양시, 평안북도 건설자들이 건설공사에 적극 나섰음. 또한 세계 각국과 국제기구, 남조선과 해외동토들이 살림집과 교육기관의 건설과 대보수사업을 지원하였음.

 - 8일 룡천읍에서 새로 건설된 살림집 입사모임이 진행되었음. 모임에서는 가정세대들에 살림집 이용허가증이 수여되고 토론이 진행되었으며 곧이어 새집들이가 시작되었음. 이에 앞서 40여 동의 다층 살림집 대보수가 진행되고 수십 동의 공공건물들, 편의봉사망이 새로 건설되거나 보수되었으며 지난 9월 1일에는 새로 건설된 룡천농업전문학교와 룡천소학교가 개교되어 새학기수업에 들어갔음.

9월 10일자 <로동신문>은 평안북도 정주시 암두협동농장의 발전상에 대해 보도

 - 평안북도 정주시 암두협동농장은 광복과 한국전쟁을 거쳐 전후복구건설 당시 김일성의 현지지도를 받았음. 농장은 김일성의 가르침대로 강기슭에 제방을 쌓고 모래자갈밭에 흙깔이를 하여 논밭을 옥토로 전변시켰음. 또한 산기슭에 문화주택을 건설하고 산골짜기와 집 주변에 밤나무, 잣나무숲을 조성하였으며 산골짜기와 도로 주변에 뽕밭을 일궈냈음.

 - 농장은 당의 이모작농사방침을 받아들여 전체 논밭면적의 절반 이상에서 이모작농사를 짓고 있으며 올해에도 인력부족문제를 자체적으로 해결하면서 앞그루농사를 지었음.

9월 11일자 <로동신문>은 강원도 김화군의 김일성화김정일화온실 개관에 대해 보도

 - 강원도 김화군은 읍지구에 김일성화김정일화온실을 현대적으로 건설하였음. 온실에는 전시장 1개, 재배실을 비롯해 온실관리에 필요한 방들이 있으며 사계절 꽃을 재배할 수 있도록 냉온설비들이 갖추어져 있음. 온실이 개관함에 따라 김일성화, 김정일화 재배기술을 널리 보급할 수 있게 되었음.

9월 11일자 <로동신문>은 량강도의 호프농사에 대해 보도

 - 량강도는 올해, 지난해에 비해 호프 재배면적을 늘리고 정보당 포기수를 보장하는 등 공정별 호프밭 비배관리를 과학기술적으로 한데 이어 8월 28일부터 호프따기를 시작하였음.

 - 운흥호프농장은 대중들에게 호프따기에 대한 과학기술적인 문제들을 알려주면서 잘된 호프를 허실없이 따들이도록 하고 있음. 혜산, 갑산호프농장을 비롯한 각 농장들은 호프를 따는대로 제때에 건조가공하고 있음.

9월 11일자 <로동신문>은 평안남도 문덕군의 가을걷이 준비에 대해 보도

 - 평안남도 문덕군 동림, 룡림협동농장은 각종 농기계의 수리정비를 실시하는 동시에 농장원들이 총동원되어 벼수확과 볏단 꺼들이기, 탈곡을 짧은 기간에 끝낼 수 있도록 낫, 소달구지, 탈곡기 등 농기계와 소농기구 정비에 힘을 쏟고 있음. 립석, 풍년, 읍협동농장을 비롯한 다른 협동농장에서도 가을걷이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음.

9월 12일자 <로동신문>은 자강도 초산군의 산열매 채취사업에 대해 보도

 - 자강도 초산군은 흔한 지방원료로 지방산업공장을 가동시켜 인민생활을 더욱 향상시키고 있음. 군은 산간지대의 특성을 이용하여 공장, 기업소, 군급기관들과 협동농장, 가두인민반들에 산열매 채취과제를 수행하도록 하였음.

 - 초산포도술공장은 도토리, 찔광이 등 갖가지 산열매를 채취하였고 초산고려약공장, 초산군인민병원 등 여러 단위에서는 산열매와 함께 찔광이 등 효능 높은 약재를 마련하는 대로 말려 가공하고 있음.

9월 12일자 <로동신문>은 황해남도 안악군의 살림집 건설에 대해 보도

 - 황해남도 안악군은 2년 전에 군소재지에 제대군관을 위한 120세대의 선군마을을 조성한데 이어 올해에는 40여 동의 2층 살림집을 비롯한 300여 세대의 살림집을 건설하였음.

 - 로암협동농장은 지난해 10작업반에, 올해에는 12작업반에 1동 1세대짜리 수십 동의 새 마을을 건설하였으며 룡산협동농장은 60여 세대의 살림집을 건설하면서 7작업반의 1동 1세대짜리 47동의 새마을을 세웠음. 각 협동농장들이 분조마다 한해에 1동씩 살림집을 짓기 위해 역량을 집중하는 가운데 덕성, 마명, 월산, 오국협동농장 등 많은 농장들에 새 마을이 조성되었음.

9월 13일자 <로동신문>은 '콩농사에서 기계화비중을 높여야 한다'는 글을 게재

 - 콩농사에서 기계화비중을 높이는 것은 콩수확고를 높이고 일손부족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중요한 방도임. 더욱이 이모작농사가 대대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오늘의 현실에서 기계화비중을 높여야 앞그루 가을걷이와 뒤그루 콩심기에 필요한 일손문제를 해결할 수 있고 적기적작을 보장할 수 있음.

 - 우리는 우리나라의 실정에 맞게 연유가 적게 들면서 간편하고 능률이 높은 농기계를 자체적으로 제작하는데 역량을 집중해야 하며 국가적으로 콩농사에 필요한 농기계를 만들어 농촌에 공급하기 위한 대책을 세워야 함.

 - 도, 시, 군들과 협동농장들은 자체의 실정에 맞는 콩파종기와 이동식 탈곡기 등 여러 가지 농기계를 만들어 쓰며 앞선 단위들의 콩농사 기계화경험을 적극 받아들여야 함. 또한 기계관리를 잘하고 부속품을 갖추어 농기계의 가동률을 보장하여 그 이용률을 높여야 함.

9월 14일자 <로동신문>은 평안남도 평원군의 군소재지 발전사업에 대해 보도

 - 평안남도 평원군은 군소재지를 사회주의선경으로 가꾸기 위해 도로 포장과 나무심기를 진행하고 있음. 나무모밭이 조성된데 이어 도로와 마을 주변 등에 수종이 좋은 나무심기가 진행되고 있으며 평원군 인민병원과 탁아소를 새로 건설하거나 개건확장하였음. 원화, 삼봉, 송석, 읍협동농장 등 군내 농장에서도 영농작업을 진행하면서 도로 포장, 나무심기 등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음.

9월 14일자 <로동신문>은 콩재배 동향에 대해 보도

   량강도 김형직군

 - 량강도 김형직군은 콩 가을걷이준비를 빈틈없이 하고 있음. 군은 짧은 기간에 콩가을과 탈곡을 끝내기 위해 콩탈곡을 기계화하는데 역량을 집중하였음. 군일군들은 농기계작업소에서 수십 대의 콩탈곡기를 제작하도록 자재를 마련하고 기존 콩탈곡기의 수리정비 대책을 세웠음. 운중협동농장은 2대의 탈곡기를 추가로 제작한데 이어 기존 탈곡기의 수리정비를 끝냈으며 죽전협동농장은 능률높은 콩탈곡기를 자체 제작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음.

   강원도 평강군

 - 강원도 평강군 복계협동농장은 콩가을을 제철에 질적으로 끝내기 위해 농기계와 농기구들의 수요를 따져서 수리정비대책을 세웠음. 특히 수리분조는 앞선 단위에서 기술을 익히면서 기존의 탈곡기를 콩탈곡기로 개조하는 성과를 거두었음.

9월 14일자 <로동신문>은 '가을걷이를 제철에 하자'를 게재

 - 당의 콩농사방침을 관철하기 위해서는 콩가을을 제철에 질적으로 해야 함. 농촌경리부문 일군들은 농업근로자들이 콩가을걷이작업에 적극 나서도록 모범적으로 이끌어야 함. 각지 협동농장들은 콩가을걷이준비 정형을 따져서 빈틈없는 대책을 세워야 함.

 - 모든 협동농장들은 여러 가지 농작물의 가을걷이가 겹치는 상황에서 일손을 합리적으로 조직하고 농기계를 효과적으로 이용하여 콩 수확과 탈곡에 지장이 없도록 해야 함. 이와 함께 자체의 실정에 맞게 이동식 콩탈곡기 등 여러 가지 탈곡기를 적극 만들어 이용하며 한 알의 콩이라도 허실되지 않도록 콩종자 보관을 과학기술적으로 해야 함.

9월 15일자 <로동신문>은 '가을철약초재배월간사업에 적극 참가하자'를 게재

 - 9, 10월 약초재배월간을 맞아 봄, 여름동안 심고 가꾸어온 약초, 약나무열매 채취사업이 진행되고 있음. 모든 지역과 단위에서는 군중을 총동원하여 약초, 약나무열매를 허실없이 거두어 들여야 하며 그 보관관리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함. 각 시, 군의 책임일군들은 약초재배월간사업이 인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사업임을 명심하고 약초생산기지를 늘리고 약초자원을 보호하는데 힘을 쏟아야 함.

 - 각급 약초관리소는 필요한 약초, 약나무열매 가지수와 양을 구체적으로 따져 채취해야 할 지역을 모든 기관, 기업소, 협동농장은 물론 각 개인별로 정해주어야 함. 이와 함께 약초자원을 늘리기 위해 한포기를 캐고 열포기를 심는 원칙에서 약초를 심고 가꾸는 사업에도 힘을 넣어야 함.

7. <로동신문>의 농업관련 기사목록

9.1 (수)

* 백마-철산물길공사를 적극 지원하자

* 가을걷이준비를 착실히 : 함경남도에서

* 선군시대 당일군들의 참된 일본새 : 상원군당위원회 일군들의 사업에서

9.2 (목)

* 뜻깊은 사연안고 설레는 흰잣나무숲 : 린산군에서

9.3 (금)

* 감자농사에 적극 기여 : 백암군감자조직배양공장에서

* 공민적자각을 안고 당의 농사혁명방침을 결사관철하자

9.4 (토)

* 탈곡기수리정비에 큰 힘을 : 창도군 읍협동농장에서

9.5 (일)

* 깐진 생활기풍을 세워 : 온천군농기계작업소 초급당위원회에서

* 밭벼포전에 넘치는 보답의 한마음 : 은파군 양동협동농장에서

9.6 (월)

* 백두산3대장군의 혁명업적을 빛내이며 : 벽성군당위원회에서

* 한알의 낟알도 허실없이 제때에 거두어들이자 : 증산군 무본협동농장에서 궐기모임 진행, 전국의 농업근로자들에게 사회주의경쟁 호소

* 좋은 기름작물을 많이 : 회양군에서

* 선경을 자랑하는 농촌마을 : 태천군 은흥리에서

9.7 (화)

* 탈곡기정비를 빈틈없이 : 삭주군에서

* 감자캐기로 들끓는 백두삼천리벌 : 대홍단군에서

* 사업성과에 비낀 지식의 높이 : 락랑구역 두루섬협동농장 초급당위원회 일군들

* 도로보수에 힘을 넣어 : 선천군에서

9.8 (수)

* 청년들은 당면한 가을걷이와 낟알털기전투에서 선봉대, 돌격대가 되자 : 황주군 청년전위들의 궐기모임 진행, 청년동맹조직들과 청년들에게 사회주의경쟁 호소

* 지방도시와 농촌살림집 건설에서 나서는 요구

* 농촌작업반에 설치한 실리있는 극소형발전기

9.9 (목)

*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창건 56돐 경축 중앙보고대회 진행

* 룡천군 피해지역에 현대적인 새 살림집들 건설, 주민들 크나큰 감격속에 새집들이 진행

9.10 (금)

* 숭고한 뜻 꽃펴나는 농장마을 : 정주시 암두협동농장을 찾아서

* 뜨거운 은정 속에 흐르는 염소떼 : 함주군 평풍덕염소목장에서

9.11 (토)

* 김일성화김정일화온실 개관 : 김화군에서

* 매일 많은 량의 호프를 따들인다 : 량강도에서

* 가을걷이준비를 잘 짜고들어 : 문덕군안의 협동농장들에서

9.12 (일)

* 더 많은 산열매를 : 초산군에서

* 살림집들을 훌륭히 건설 : 안악군에서

9.13 (월)

* 콩농사에서 기계화비중을 높여야 한다

9.14 (화)

* 가을밀, 보리씨붙임준비를 착실히 : 황해북도안의 농촌들에서

* 열렬한 애국심을 지니고 : 평원군안의 일군들과 근로자들

* 당의 콩농사방침을 결사관철하여 인민생활을 더욱 윤택하게

* 가을걷이를 제철에 하자

9.15 (수)

* 감자가공품을 늘일 목표 : 수안군에서

* 가을철약초재배월간사업에 적극 참가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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