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축산

□ 8월 17일자 <민주조선>은 황해남도 봉천군 봉암협동농장의 축산 동향에 대해 보도

 - 황해남도 봉천군 봉암협동농장은 가축사육장려정책에 따라 종축작업반을 조직하고 좋은 품종의 가축을 마련하는데 힘을 쏟았음. 제6작업반은 먹이기지 조성, 가축들의 영양관리, 위생관리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 엄지돼지 14마리, 오리 200마리, 염소 120마리 등 여러 가지 가축을 사육하게 되었음.

 - 농장은 제6작업반을 본보기단위로 선정하여 일반화하고 각 작업반마다 염소 100마리, 토끼 50마리, 오리 및 거위 200마리를 사육하도록 하였음. 현재 농장은 여러 가축을 성과적으로 사육하여 한해에 수십 톤의 고기와 젖, 수만 개의 알을 생산하고 있음.

□ 8월 20일자 <민주조선>은 각지 축산 동향에 대해 보도

 - 평안북도 구성시 남산협동농장 종합축산분장은 여름철 기후조건에 맞게 사양관리를 보다 과학기술적으로 하는데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음. 염소분조 사양공들은 날씨예보에 따라 방목일과를 정하고 아카시아나무잎 등 영양가 높은 먹이를 덧먹이로 충분히 마련해주어 매일 많은 양의 염소젖을 생산하고 있음. 토끼, 돼지분조의 사양공들도 우리에 비가 스미지 않도록 주변에 물도랑을 만들고 청소와 소독을 정상적으로 실시하고 있음.

 - 황해남도 은률군 률리협동농장은 밤골에 종합 가금기지를 조성하여 여러 개의 가축우리를 건설하고 놀이장, 단백먹이서식장, 물놀이터도 갖추었음. 이와 함께 거위, 오리, 닭을 비롯한 여러 가지 가금을 확보하고 앞선 사양관리방법과 위생관리방법을 받아들였음. 현재 농장은 3,000여 마리의 거위, 오리 닭을 사육하고 있으며 가금 종류와 마리수가 늘어나면서 고기와 알 생산량이 늘어나 농장원들의 식생활수준이 높아지고 있음.

□ 8월 22일자 <민주조선>은 젖가공품 생산 동향에 대해 보도

 - 함경남도 함흥시 청년염소목장은 시량정사업소 분장을 비롯한 여러 분장에서 지대적 특성에 맞고 젖생산성이 높은 염소종자를 도입하는데 지속적으로 힘을 쏟았음. 이와 함께 목장 곳곳에 자연풀판을 조성하였고 염소 사양관리와 젖가공을 과학기술적으로 하였음. 이에 따라 목장은 각 분장에서 생산하는 염소젖으로 매일 여러 톤의 젖가공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매일 젖가공제품을 함흥시내 상점들에 수송하고 있음.

 - 평안남도 평성시 염소목장은 20개의 분장이 있고 본장에 현대적 설비를 갖춘 젖가공실이 있어 염소젖으로 여러 가지 젖가공품을 생산하여 시내 수십 개 단위에 공급하고 있음. 목장은 우량품종의 염소를 확보하고 인공풀판과 자연풀판을 2,000여 정보 조성하여 먹이문제를 해결하는데 힘을 쏟고 있음.

□ 8월 26일자 <민주조선>은 함경남도의 염소사육 동향에 대해 보도

 - 함경남도 농촌경리위원회 축산처는 계절적 특성에 맞게 염소사양관리를 하도록 조직지도사업을 실시하고 있음. 축산처는 염소가 비를 맞으면 폐렴을 비롯한 여러 질병에 걸릴 수 있기 때문에 농촌들에서 비올 때 염소를 방목시키지 않도록 하고 있음. 그리고 해가 나고 기온이 높아지는 날에는 아침 일찍 방목을 실시하고 낮에는 그늘에서 염소를 충분히 휴식시키며 저녁에 늦게까지 방목하여 풀을 배불리 먹도록 조직하고 있음.

 - 이와 함께 처에서는 우량종 염소를 생산하기 위한 인공수정사업과 풀절임을 기술규정대로 하는데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음.

□ 8월 29일자 <민주조선>은 황해남도 청단군 운곡협동농장의 여름철 가축사양관리에 대해 보도

 - 황해남도 청단군 운곡협동농장은 여름철 가축사양관리를 과학기술적으로 하기 위해 일군들을 염소, 양분조에 파견하여 기술지도를 강화하고 있음. 염소분조는 변화되는 날씨조건에 맞게 방목지와 방목시간을 정하여 기술적으로 사양관리를 하고 있으며 양분조는 방목과 휴식을 적절히 배합하면서 수의방역사업에도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음.

2. 산림

□ 8월 19일자 <민주조선>은 황해남도의 산림조성사업에 대해 보도

 - 황해남도는 산림조성 전망계획을 수행하여 지난 3년동안 해마다 1만 3천 정보씩 산림을 조성하였음. 특히 도에서는 각 시, 군들에 수십 정보씩 나무모 생산기지를 갖추도록 하고 수종이 좋은 나무모 생산사업에 힘을 쏟았음. 이와 함께 나무심기를 과학기술적으로 진행하는데 각별한 주의를 기울였음.

 - 도에서는 기관, 기업소, 협동농장들에 조림구역을 정해주고 집중적으로 나무를 심도록 하고 있음. 벽성, 연안군은 군내 모든 산들에 나무심기를 끝냈으며 옹진, 신천군은 경제적 효과성이 높고 수종이 좋은 나무들을 더 많이 심기 위한 사업을 군중적으로 진행하고 있음. 은천, 강령군은 아카시아나무림을 조성하여 주민들의 땔감문제를 자체적으로 해결해나가고 있음.

□ 8월 24일자 <민주조선>은 평안북도 선천군 산림경영소의 나무모 기르기 동향에 대해 보도

 - 평안북도 선천군 산림경영소는 나무모 생산계획을 구체적으로 세우고 수종별 나무모 비배관리를 과학기술적으로 실시하도록 하고 있음. 월천모체양묘장은 나무모의 사름률을 높이는데 힘을 쏟는 한편 그 비배관리를 과학기술적으로 하고 있으며 장공작업반에서도 아카시아, 오동나무 등 수종이 좋은 나무모 관리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음.

□ 8월 28일자 <민주조선>은 강원도 안변군의 땔나무림 조성사업에 대해 보도

 - 강원도 안변군은 땔나무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종자를 확보하고 군내 기관, 공장, 기업소와 협동농장, 가두인민반들에서 나무모 기르기에 역량을 집중하도록 하였음. 군은 올봄 236만여 그루의 나무모를 길러낸데 이어 도로주변의 산은 물론 풍화리, 화산리, 미현리지구 등 도처에 나무를 심어 280여 정보의 아카시아나무림을 조성하였음.

3. 양어

□ 8월 29일자 <민주조선>은 평안남도 안주시 운송협동농장의 양어장 건설에 대해 보도

 - 평안남도 안주시 운송협동농장은 오래 전부터 양어사업을 성과적으로 해온데 이어 2,000여㎡ 규모의 양어장을 새로 건설하였음. 농장은 시양어사업소와 연계하여 잉어, 붕어 등 새끼물고기를 확보하고 양어관리공을 선발배치하여 과학기술적으로 관리하도록 하고 있음. 또한 양어못 가까이에 돼지, 오리를 사육할 수 있도록 가축우리를 만들어 가축배설물로 물고기먹이를 해결하고 있음.

4. 기타 보도 동향

□ 8월 17일자 <로동신문>과 <민주조선>은 김정일의 조선인민군 제534군부대 산하 1116호농장 시찰에 대해 보도

 - 김정일이 조선인민군 제534군부대 산하 1116호농장을 시찰하였음. 김정일은 여러 가지 작물 재배현황을 돌아보면서 농사를 과학기술적으로 지어 좋은 작황을 마련한 것에 대해 만족하였음.

 - 김정일은 이 농장에서 지대적 특성에 맞는 육종체게를 세우고 선진농업과학기술을 받아들여 작물의 소출을 높임으로써 우리 당의 종자혁명방침의 정당성과 생활력을 실천으로 증명하였다고 하면서 이들의 모범을 따라 배워야 한다고 지적하였음.

 - 김정일은 지금 군대에서 운영하는 농장들에서 농업과학 발전 추세에 맞게 농업생산을 과학화, 집약화하는 효율적인 영농방법을 지속적으로 창조하고 있다고 하면서 우리 식 경작체계를 완성하는 한편 선진영농방법을 적극 받아들여야 한다고 지적하였음.

 - 김정일은 척박한 땅을 옥토로 전변시켜 해마다 많은 알곡을 생산하고 있는 이 농장의 경험을 본받아 농촌들에서는 논밭을 기름지게 하는 사업을 적극 벌려야 한다고 강조하였음. 그러기 위해서는 질 좋은 유기질비료를 더 많이 내도록 해야 한다고 말하였음.

 - 김정일은 이 농장에서 알곡소출을 높인 요인 중 하나가 간편하면서도 능률적인 뿜개식 이동관수체계를 도입하여 방대한 면적의 관수를 보장한 것이라고 하면서 농장들은 현대적인 관수시설을 널리 받아들여야 한다고 지적하였음.

□ 8월 18일자 <민주조선>은 각지 풀베기 동향에 대해 보도

 - 황해남도 신원군은 풀베기에 앞서 풀원천을 적극 찾아내고 수송수단을 집중하기 위한 대책을 세웠음. 이와 함께 종축작업반과 비육분조, 농가마다 준비할 퇴적장 규모를 정해주었음. 염탄, 자하, 무악협동농장을 비롯한 다른 협동농장들은 풀베기에 역량을 집중하고 여러 가지 운반수단을 동원하여 베어낸 풀을 제때에 퇴적장에 쌓아놓고 있음.

 - 평안남도 평성시 청옥, 운흥협동농장은 풀베기계획에 따라 일손과 운반수단을 총동원하여 베어낸 풀을 퇴적장에 쌓고 있음. 이와 함께 논밭 가까이에 50톤, 20톤 규모의 퇴적장을 만들어놓고 진거름을 보다 효과적으로 이용하여 베어들인 풀을 잘 썩게 하고 있음.

□ 8월 18일자 <민주조선>은 김정일의 현지지도를 받았던 각 단위들의 영농 동향에 대해 보도

   평안북도안의 농촌들에서

 - 평안북도 태천군은 김매기를 끝내고 병해충피해를 예방하는데 힘을 쏟고 있음. 은흥, 덕흥, 신봉협동농장은 병해충예찰초소를 세우고 예찰, 예보사업을 빈틈없이 하고 있음. 의주군은 장마철 침수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직선으로 만들어놓은 배수물길의 물길가시기를 실시하고 배수양수장 보수정비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음. 곽산군과 정주시는 논벼 생육에 알맞은 물깊이와 물온도를 보장하는 등 논벼 비배관리를 과학기술적으로 하고 있음.

   황해남도 연안군 연안벌에서

 - 황해남도 연안군 연안벌에서 논벼 비배관리를 잘해나가고 있음. 정촌협동농장은 비바람과 병해충 피해를 사전에 막기 위한 조직사업을 실시하고 능률적인 작업방법을 받아들여 홍수피해예방 대책을 세웠음. 부흥협동농장은 병해충 피해예방의 일환으로 병해충예찰초소를 기술규정대로 갖추고 강습, 경험발표회 등을 통해 예찰원들의 수준을 높여나가고 있음.

   평안남도 온천군 마영협동농장에서

 - 평안남도 온천군 마영협동농장은 토지정리사업과 개천-태성호물길 완공으로 규격화된 논밭에서 자연흐름으로 용수를 공급받고 있음. 농장은 올해 회전식 물논써레치는기계를 도입하고 10㎞의 물길을 만들어 물이 자연흐름으로 흘러들게 하여 토지정리와 관개건설의 혜택을 누리고 있음.

□ 8월 19일자 <민주조선>은 평안남도 평원군 원화협동농장의 풀베기 동향에 대해 보도

 - 평안남도 평원군 원화협동농장은 지력 향상에 효과적인 풀거름을 많이 생산하기 위해 풀베기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음. 각 작업반들은 풀원천을 파악한데 기초하여 일손을 조직하고 운반수단을 동원하여 매일 풀베기실적을 올리고 있음. 베어낸 풀은 작업반, 분조, 농가에서 마련한 퇴적장으로 옮겨지고 있음.

□ 8월 20일자 <민주조선>은 홍수피해복구사업에 대해 보도

 - 도시경영성은 여러 시, 군들의 홍수피해 상황을 구체적으로 파악한데 기초하여 살림집을 비롯한 공공건물, 도로, 수원지, 상하수도망 등의 복구사업을 실시하고 있음. 성 일군들은 파괴된 상수도관들과 오수정화장의 복구정비사업을 추진하여 주민들의 먹는 물 공급을 정상화하였음. 강하천호안공사와 함께 침수되었거나 유실된 논밭을 정리하는 사업도 빠른 속도로 진척되고 있음.

□ 8월 21일자 <민주조선>은 함경남도의 현대적인 농민휴양소 건설에 대해 보도

 - 함경남도의 경치좋은 곳에 현대적인 농민휴양소가 건설되고 있음. 금진강 홍봉언제 저수지의 산기슭과 안불사 등에 건설 중인 농민휴양소는 수백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침실, 식당, 각종 체육오락장들, 문화후생시설들이 갖추어진 여러 동의 건물들이 들어서게 됨.

□ 8월 21일자 <민주조선>은 평안남도 개천시농기계작업소의 수리정비사업에 대해 보도

 - 평안남도 개천시 농기계작업소는 기술혁신에 총력을 기울이면서 생산공정을 현대화하고 농기계 수리와 부속품 생산에서 나타나는 기술문제를 해결하는데 힘을 쏟고 있음. 기술혁신을 통해 작업소의 가공, 수리설비들이 갱신되고 있으며 앞선 작업방법을 받아들이는 과정에서 각종 농기계 수리기일이 단축되고 있음. 이와 함께 농기계부속품의 생산량과 재생량이 해마다 늘어나고 있음.

□ 8월 21일자 <민주조선>은 황해북도의 콩종자 생산사업에 대해 보도

 - 황해북도 농촌경리위원회는 김정일이 지원해준 품종의 콩종자를 다음해부터 대대적으로 심기 위해 콩종자 생산을 늘리기 위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음. 위원회는 새 품종의 콩을 심은 단위에서 콩 비배관리를 과학기술적으로 실시하도록 기술지도사업을 진행하고 비배관리 정형을 정상적으로 파악하여 필요한 대책을 세워나가고 있음.

□ 8월 21일자 <민주조선>은 농업과학원 농업기계화연구소의 새로운 소형강냉이탈곡기 개발에 대해 보도

 - 농업과학원 농업기계화연구소에서 동력이 적게 들면서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새로운 수직식소형 강냉이탈곡기를 개발하였음. 새로운 수직식소형 강냉이탈곡기는 탈곡장치에서 탈곡통이 기존 이발식 탈곡살 대신에 새로운 형태의 탈곡살을 이용하였기 때문에 탈곡률을 높이고 강냉이알에 손상을 주지 않음. 뿐만 아니라 이삭 내려가는 통의 구조를 강냉이 이삭의 크기에 따라 탈곡통과 이삭 내려가는 통 사이의 간격을 자동적으로 조절할 수 있게 하였음. 또한 탈곡통의 길이가 짧은 반면 회전수를 높여 탈곡효과를 높였음.

 - 새로운 수직식소형 강냉이탈곡기를 여러 협동농장에 도입해본 결과 미탈곡률은 0.067%로 생산성이 높아졌음. 정선장치 없이도 불순물이 적어 무엇보다 효과적임. 연구소에서는 이 강냉이탈곡기를 전국 모든 협동농장에 보급하기 위한 준비가 한창임.

□ 8월 21일자 <민주조선>은 황해남도 봉천군의 병해충 예찰예보사업에 대해 보도

 - 황해남도 봉천군은 병해충 피해예방을 위해 기술수준이 높고 경험이 풍부한 농장원들을 병해충 예찰원으로 선정하고 이들을 대상으로 관련 지식학습사업을 실시하였음. 한정, 신답협동농장은 논밭의 적당한 곳에 잠복소를 설치하여 예보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죽동, 루천협동농장의 병해충 예찰원들은 잠복소를 돌아보며 적절한 대책을 취하고 있음.

□ 8월 22일자 <민주조선>은 국토관리사업에서 모범을 보인 단위들의 사업 동향에 대해 보도

 - 전국 각지에서 국토관리사업이 진행되는 가운데 최근 황해남도 과일군, 연안군, 연탄군이 국토환경보호 모범군 칭호를 수여받았음. 황해남도 과일군은 600만여 그루의 수종이 좋은 나무와 64만여 그루의 사과나무를 비롯한 과일나무를 더 심고 수천 정보의 과수원을 정리하는 성과를 거두었음. 또한 강바닥파기, 제방건설 및 보수 등 30여 개의 강하천을 정리하였고 2,000여 세대의 살림집을 새로 건설하였음.

 - 연안군은 산림조성과 보호에 역점을 두고 1,000여 정보에 달하는 경제림, 보호림, 풍치림을 조성한데 이어 와룡리, 발산리, 오현리 등의 단위에서 산을 잘 가꾸고 그 이용률을 높이고 있으며 강하천과 연안을 정비보강하였음.

 - 연탄군은 나무모생산기지를 도처에 갖추고 200여 정보의 제지림과 5,500여 정보의 수유림을 조성하였으며 2만여 정보에 아카시아나무, 오동나무 등을 심었음. 이와 함께 5,600여 동의 살림집을 비롯해 체육관, 유원지 등 문화후생시설을 건설하였음.

□ 8월 22일자 <민주조선>은 황해북도의 농기계 수리정비사업에 대해 보도

 - 황해북도 농촌경리위원회는 시, 군농기계작업소에서 트랙터 수리목표를 구체적으로 세우도록 하고 영농공정에 지장이 생기지 않는 원칙에서 수리정비 대상과 순차를 정하게 하였음. 이와 함께 위원회는 부속품 생산단위와 자재보장단위들에서 계획에 맞춰 부속품을 제때에 보장하도록 하고 있음.

 - 은파군을 비롯해 평야지대 시, 군들에 파견된 일군들은 논벼농사를 위주로 하는 해당 단위의 실정에 맞게 트랙터 수리정비를 짧은 기간에 질적으로 끝내도록 하고 있음. 신계군에서는 부속품 생산을 늘리고 앞선 작업방법을 받아들여 농기계수리 실적을 올리고 있음.

□ 8월 21일자 <로동신문>과 <민주조선>은 황해남도의 대용비료 생산에 대해 보도

 - 황해남도는 진거름에 여러 가지를 섞어 발효시킨 대용비료를 논에 내고 있음. 안악, 연안, 옹진군을 비롯한 각 군에서는 군당위원회의 지도 하에 군급기관 일군들이 공장, 기업소, 가두인민반에 나가 대용비료 생산에 적극 나서도록 대중을 이끌고 있음.

□ 8월 24일자 <민주조선>은 자강도 자성군 협동농장경영위원회의 추진사업에 대해 보도

 - 자강도 자성군은 올봄 강냉이 씨붙임을 지난 시기보다 한주일 앞당겨 끝낼 계획을 세우고 일손부족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중소농기구를 충분히 준비하도록 하는 한편 씨붙임시기에 겹칠 수 있는 영농작업들을 앞당겨 수행하도록 일정계획을 세웠음.

 - 군협동농장 경영위원회는 강냉이 재배면적이 비교적 넓은 구중영협동농장의 강냉이씨붙임실적을 파악하는 과정에서 작업반별 실적 차이가 나타나자 각 협동농장에 일군들을 파견하였음. 일군들은 강냉이 씨붙임 속도와 질을 높이기 위해 모든 공정을 지체없이 진행하도록 도와주고 모든 일을 주체농법에 맞게 추진하였음. 이로써 군내 협동농장들은 강냉이 씨붙임을 계획대로 끝냈음.

□ 8월 25일자 <민주조선>은 평안남도 숙천군의 논벼 후반기 비배관리에 대해 보도

 - 평안남도 숙천군은 논벼 비배관리에 힘을 쏟고 있음. 홍수피해 예방을 위해 해안방조제 보강공사와 남양지선, 백암지선 등 물길가시기를 실시하였음. 이와 함께 논물관리를 잘하고 평남관개, 개천-태성호물길을 효과적으로 이용하기 위한 대책이 취해지고 있음.

□ 8월 25일자 <민주조선>은 함경남도 금야군의 콩종자 생산에 대해 보도

 - 함경남도 금야군은 다음해 농사에 사용할 종자콩을 집중적으로 재배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음. 종자콩 재배지로 선정된 밭 50여 정보에 흙깔이를 하고 정보당 30여 톤 이상의 유기질비료와 4톤 이상의 흙보산비료를 냈음. 이와 함께 관수를 잘하기 위해 여러 가지 규격의 관을 마련하고 2개소에 양수장을 건설하였으며 지대적 조건에 적합한 콩밭관수방법을 도입하였음.

 - 종자콩 생산을 담당한 농업근로자들은 콩 비배관리를 과학기술적으로 하고 있으며 군협동농장 경영위원회 농산과, 관개과 등에서는 생육 후반기 콩 비배관리를 잘하기 위한 기술대책을 마련하고 있음.

□ 8월 27일자 <민주조선>은 농업성 농기계운영국의 가을걷이 준비 동향에 대해 보도

 - 농업성 농기계운영국은 추수와 탈곡에 필요한 기계수단을 수리정비하고 새로운 벼종합탈곡기 도입을 중심과업으로 삼아 가을걷이 준비를 다그치고 있음. 우선 국에서는 아래단위로부터 5일에 한번씩 가을걷이 준비사업 상황을 보고 받고 시정방도를 제시해주고 있음.

 - 이와 함께 국에서는 계획화된 농기계 부속품과 농기계 수리정비용 자재를 제때에 보장받도록 하는 한편 아래일군들과 근로자들이 필요한 자재와 부속품을 내부예비로 해결하는데도 힘을 쏟도록 하고 있음.

□ 8월 27일자 <민주조선>은 평안남도 북창군의 홍수피해 복구사업에 대해 보도

 - 평안남도 북창군은 홍수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일손과 기계수단을 총동원하여 복구사업을 펼치고 있음. 군내 공장, 기업소들과 기관, 협동농장, 인민반들에서도 적극 나서 연류천 제방과 백운골, 소목골을 비롯한 여러 곳의 강하천 정리를 실시하고 상하수도시설과 동력선, 전화선 복구정비를 벌리고 있음.

□ 8월 27일자 <민주조선>은 황해남도의 가을채소농사 동향에 대해 보도

 - 황해남도 해주시내 협동농장들은 적기적작, 적지적작 원칙 하에 씨붙임과 비배관리를 과학기술적으로 하고 있음. 신광협동농장은 일손과 기계수단을 집중하여 씨솎음을 적기에 하고 있으며 석천협동농장은 무씨솎음을 과학기술적으로 하고 있음.

 - 청단군 내 협동농장들은 채소 비배관리를 기술규정대로 진행하도록 알맞은 대책을 세워나가고 있음. 신천군 읍, 원암, 우산협동농장은 무씨솎음과 김매기를 기술규정대로 하고 새날, 청산, 백석협동농장은 덧거름주기도 기술적으로 하고 있음.

□ 8월 27일자 <민주조선>은 버섯 재배 동향에 대해 보도

 - 평안북도 천마군 신흥협동농장은 버섯분조에 수십㎡의 버섯재배장을 새로 만들어 그 이용률을 높이는 한편 야외재배장도 건설하였음. 신시협동농장은 버섯재배종균 배양법을 배워 과학기술적으로 버섯을 재배하여 지난해보다 1.5배의 생산실적을 올렸음. 군에서는 생산한 버섯을 탁아소와 유치원은 물론 농장원, 공장, 기업소 노동자들에게도 공급해주고 있음.

 - 평안남도 양덕군 량정사업소는 수백㎡에 달하는 온실과 버섯생산기지 3동을 건설하여 해마다 많은 버섯을 생산하고 있음. 사업소는 버섯종균배양사업을 계획적으로 실시하고 재배장 온습도를 기술규정대로 조절하여 버섯생산을 높은 수준에서 정상화하고 있음. 또한 버섯종균을 넣은 재배블록을 사업소내 가정세대들에 공급하여 손쉽게 버섯을 생산하고 식생활에 쓸 수 있도록 하고 있음.

□ 8월 27일자 <민주조선>은 농업과학원 중앙남새연구소의 연구사업에 대해 보도

 - 농업과학원 중앙남새연구소는 종전보다 높은 소출을 올릴 수 있는 새로운 채소 재배방법을 연구완성하였음. 기존의 계단식 재배방법은 토지 이용률과 단위당 수확고를 현저히 높일 수 있었으나 현 시기에 들어와서 수확고가 고정되고 퇴비와 비료 시비양에 따라 수확량에 차이가 나타났음.

 - 연구소에서 새롭게 확립한 채소재배방법은 모기르는 단계와 모살이단계기간을 단축하고 튼튼한 모를 키워내 생산을 늘릴 수 있는 실리적인 재배방법임. 연구사들은 모기르는 단계와 모살이단계 시기에 재배기술적 특성에 맞게 성장자극제 등 영양액을 뿌려주는 시기를 과학적으로 밝혀냄으로써 모살이기간을 단축시켰음.

 - 새로운 재배방법은 모를 떠서 밭에 옮겨 심는 경우에도 뿌리 내리는 기간이 단축되어 생산속도를 종전보다 1.2배 정도 높일 수 있으며 봄채소인 경우 박막을 쓰지 않고도 재배할 수 있어 영농자재를 절약할 수 있음. 연구사들은 새로운 채소재배방법을 전국 채소농장에 도입하기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음.

□ 8월 29일자 <민주조선>은 농업과학원의 생물농약 개발에 대해 보도

 - 농업과학원에서 화학농약을 대체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생물농약을 연구개발하였음. 새로 개발된 생물농약 가운데 미생물살초제 1호는 농부산물을 원료로 하여 원료확보가 쉽고 만드는 과정 또한 간단하며 돌피 뿐만 아니라 한해살이김과 여러해살이김도 잡을 수 있음. 농업항생제 1호는 벼황해병, 벼씨앗썩음병, 벼모마름병 등을 막을 수 있으며 생산원가가 적고 사용이 간편하며 병구제효과가 큼.

5. <민주조선>의 농업관련 기사목록

8.17 (화)

*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 김정일동지께서 조선인민군 제534군부대산하 1116호농장을 시찰하시였다

* 축산으로 흥하는 농장 : 봉천군 봉암협동농장에서

8.18 (수)

* 모든 힘을 풀베기에 집중하여

* 위대한 장군님의 현지지도단위들이 앞장서나간다

8.19 (목)

* 최근 3년동안 3만 6천정보의 산림을 새로 조성 : 황해남도에서

* 더 많은 풀거름을 : 평원군 원화협동농장에서

8.20 (금)

* 큰물피해복구사업에 힘을 집중

* 축산물생산을 늘이기 위해 : 구성시 남산협동농장 종합축산분장에서

* 자랑많은 가금골로 : 은률군 률리협동농장에서

8.21 (토)

* 현대적인 농민휴양소들이 새로 건설된다 : 함경남도에서

* 기술혁신에 모를 박고 : 개천시농기계작업소에서

* 콩종자생산을 늘이기 위해 : 황해북도농촌경리위원회에서

* 새로운 소형강냉이탈곡기 완성 : 농업과학원 농업기계화연구소에서

* 예찰원들의 역할을 높여 : 봉천군에서

8.22 (일)

* 국토관리사업에서 모범을 보이고 있는 단위들

* 기계화의 동음 더 높이 울리도록 : 황해북도농촌경리위워노히에서

* 논벼생육에 좋은 대용비료 생산 : 황해남도안의 농촌들에서

* 인민들에게 더 많은 젖가공품을

8.24 (화)

* 과학기술적요구에 맞게 : 선천군산림경영소에서

* 높은 자각이 실적을 낸다 : 자성군협동농장경영위원회 일군들의 사업에서

8.25 (수)

* 충천한 기세를 늦춤이 없이 : 숙천군에서

* 은정어린 콩종자를 더 많이 : 금야군에서

8.26 (목)

* 염소기르기에 큰 힘을 : 함경남도 농촌경리위원회 축산처에서

8.27 (금)

* 가을걷이준비에 박차를 : 농업성 농기계운영국에서

* 큰물피해복구사업을 힘있게 추진 : 북창군에서

* 가을남새농사를 과학기술적으로 : 황해남도안의 농촌들에서

* 버섯을 많이 기른다

* 새로운 남새재배방법 확립 : 농업과학원 중앙남새연구소에서

8.28 (토)

* 땔나무림이 날로 무성해진다

8.29 (일)

* 또하나의 양어장을 꾸려놓고 : 안주시 운송협동농장에서

* 계절적특성에 맞게 : 청단군 운곡협동농장에서

* 실용성이 큰 생물농약들을 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