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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동향분석(북한매체)

제4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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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8월 1일-8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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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보도 동향은 북한의 주요 신문인 <민주조선>(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및 내각 기관지)의 농업관련 보도 내용을 발췌·요약한 것으로 원문 표현을 살려 요약하는 것을 원칙으로 했으나 생소한 용어나 표현 등은 일부 수정하여 수록하였다.

1. 축산

8월 3일자 <민주조선>은 농업과학원 수의학연구소의 가축질병예방약 연구도입에 대해 보도

 - 농업과학원 수의학연구소는 타조들이 감염되면 80%이상이 죽고 외국의 고가 예방약으로도 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하던 이 질병의 예방약을 개발하였음. 이와 함께 오리고기 생산량을 늘리기 위한 과학연구사업을 진행하면서 새로운 오리병 예방백신을 연구도입하였음. 이 백신의 사용으로 질병에 감염된 오리들을 격리시킬 필요가 없어졌으며 고기생산량을 늘리는데서도 매우 효과적이라고 함.

8월 11일자 <민주조선>은 남포시 강서군 삼묘협동농장 축산작업반의 작업 동향에 대해 보도

 - 남포시 강서군 삼묘협동농장 축산작업반은 당의 축산정책 관철을 위해 염소, 토끼, 양을 비롯한 초식가축을 위주로 하면서 돼지, 오리, 거위 등 가축을 대대적으로 기를 목표를 세웠음. 작업반은 가축우리 건설에 필요한 자재와 우량품종의 가축을 확보하기 위해 힘을 쓰고 축산단위의 성과와 경험을 본보기로 삼았음. 분조원들은 풀판을 조성하고 비경지에 여러 가지 먹이작물을 심었으며 밤에는 가축우리건설에 나섰음.

 - 이로써 작업반은 축산의 물질기술적 토대를 마련하였고 가축사양관리를 과학기술적으로 하여 축산물 생산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가고 있음.

2. 이모작

8월 7일자 <민주조선>은 각지 농촌의 콩비배관리 동향에 대해 보도

 - 평안북도 농촌경리위원회는 각 시, 군의 콩 생육상태를 알아보면서 비배관리를 주체농법에 맞게 실시하도록 지도를 강화하고 있음. 피현군은 폭우에도 콩밭이 유실되거나 침수되지 않도록 물도랑을 만들고 배수양수기를 정비하고 있으며 태천, 선천, 룡천, 염주군에서도 뒤그루콩밭 김매기 실적을 올리고 있음. 평안남도, 황해남도를 비롯한 다른 도에서도 장마철피해에 대비해 뒤그루콩 비배관리에 힘을 쏟고 있음.

3. 백마-철산 관개수로공사

8월 6일자 <민주조선>은 황해남도여단의 작업 동향에 대해 보도

 - 황해남도 탐사연합기업소대대는 동상2굴공사에 참가하여 굴확장 및 콘크리트치기를 진행하던 중 굴이 붕괴되었음. 대대는 공사를 계획보다 1년 반 이상 앞당겨 끝내려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붕락구간에 권양기 등 기계수단과 일손을 총동원하여 복구작업을 끝내고 복구작업으로 지체되었던 공사진행계획량을 맞춰나갔음. 이로써 대대는 한달동안에 5,000여㎥의 돌을 처리하면서 30여m의 붕락구간 콘크리트치기를 하였으며 공사를 계획보다 1년 반 이상 앞당겨 끝내는 성과를 거두었음.

 - 황해남도여단은 물길굴공사가 빠른 속도로 진척되는 가운데 설비, 자재보장사업에 힘을 쏟고 있음. 태탄광산대대, 청단간석지건설종합기업소대대는 룡골산 굴뚫기공사를 맡아 천공, 발파작업을 벌리면서 굴진과 암반처리과제를 150%이상 초과수행하고 있음. 태탄군대대, 은률군대대 등은 콘크리트치기를 맡아 혼합물 조성과 다짐에 이르는 공정을 기술규정대로 하여 최상의 수준에서 콘크리트치기를 하고 있음.

4. 기타 보도 동향

8월 2일자 <로동신문>과 8월 3일자 <민주조선>은 폭우 피해상황에 대해 보도

 - 지난 7월 여러 차례 폭우가 집중된 가운데, 해당 부문에서 종합된 자료에 따르면 7월 1일부터 25일 사이에 평안남도와 황해남도, 강원도, 량강도를 비롯한 여러 도내 70여 개 시, 군들에서 10만여 정보의 논밭이 침수되거나 유실되고 1,000여 세대의 살림집과 공공건물이 피해를 입었음. 유실 및 매몰된 일부 농경지들은 수확을 전혀 할 수 없게 되었으며 많은 포전들에서도 30%정도 수확이 감소할 것으로 보임.

8월 4일자 <민주조선>은 평안남도 농촌의 영농동향에 대해 보도

 - 평안남도는 토지정리와 관개건설에서 이룬 성과에 기초하여 알곡생산량을 늘리기 위해 농작물 비배관리에 힘을 쏟고 있음. 안주시 송학협동농장과 숙천군 장흥농장을 비롯한 열두삼천리벌의 농업근로자들은 모내기를 적기에 끝내고 논물관리와 김매기, 덧비료주기를 규정대로 하고 있음.

8월 4일자 <민주조선>은 각지의 유훈관철사업에 대해 보도

 - 평안남도 온천군 금당협동농장은 김일성으로부터 알곡소출을 높이기 위한 농사 방향과 방도에 대한 현지지도를 받은 이래로 땅을 기름지게 가꾸어 다수확포전으로 만들어가고 있음. 농장은 지력 향상의 기본을 유기질비료 생산에 두고 가축우리를 비롯한 여러 바닥파기와 도시거름을 실어들였으며 흙보산비료를 생산하였음. 이로써 경작지에 질 좋은 거름과 흙보산비료를 내고 농작물 씨붙임을 제철에 질적으로 하였음.

 - 평양시 력포구역 소삼정협동농장 제3작업반은 영농작업에 대한 김일성, 김정일의 현지교시를 3대혁명붉은기 쟁취목표에 반영하여 거름생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음. 작업반원들은 거름원천을 확보하여 거름생산을 늘리는 한편 운반수단을 합리적으로 이용하여 생산한 거름을 논밭으로 운반하였음.

8월 5일자 <로동신문>과 <민주조선>은 평안북도 박천군의 김일성화김정일화온실 개관에 대해 보도

 - 평안북도 박천군에 김일성화김정일화온실이 개관되었음. 온실은 재배실, 조지배양실, 전시실, 잠실을 비롯해 꽃의 생육조건에 맞게 온습도와 빛 조절을 과학기술적으로 할 수 있음.

8월 5일자 <민주조선>은 장마철 피해방지대책에 대해 보도

 - 황해북도 연탄군 협동농장 경영위원회는 장마철 피해를 막기 위해 군관개관리소와 협동농장의 배수양수장 보수정비상태를 점검하는 등 알맞은 대책을 세워나가고 있음. 문화협동농장은 문화천 장석공사와 물줄기펴기를 진행하고 고인물빼기 양수설비를 항시 가동할 수 있도록 준비하였음. 오봉, 신금협동농장 등에서도 제방을 보수정비하고 밭주변 배수로를 만들고 있음.

 - 남포시 룡강군 관개관리소는 해당 지구의 배수양수장 설비들의 상태를 점검하고 수리정비를 끝냈음.

8월 5일자 <민주조선>은 콩농사 장려정책에 대해 보도

 - 김정일은 단백질과 기름함량이 많은 콩을 많이 심도록 하였음. 김정일은 경작지가 제한되어 있는 우리나라 실정에서 먹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이모작농사를 해야한다고 지적하면서 밀, 보리, 감자와 함께 콩을 많이 심을데 대하여 가르쳐주었음. 그리고 2년 전 10월, 김정일은 함흥기초식품공장을 방문하여 간장, 된장을 비롯한 기초식품 생산을 정상화하기 위해서는 원료인 콩을 많이 생산해야 한다고 강조하였음.

8월 6일자 <로동신문>과 <민주조선>은 김정일이 평안남도, 평양시 토지정리에서 모범을 보인 일군들과 근로자들에게 감사를 보냈다고 보도

 - 김정일은 평안남도, 평양시의 토지정리에서 모범을 보인 일군들과 근로자들에게 감사를 보냈음.

 - 평양시, 황해남도, 남포시, 평원군, 피현군, 봉천군, 은파군당위원회 일군들은 각급 당조직들과 일군들을 동원하여 돌격대원들에 대한 지원사업을 군중적으로 진행하였음. 락랑구역협동농장 경영위원회 일군들은 산하 단위에서 기능공을 선발하여 토지정리 현장에 투입시키고 해마다 수천 점의 각종 부속품을 지원하였음. 평안북도와 해주시, 청진시, 개성시 등 20여 개의 도, 시, 군돌격대원들은 새로운 작업방법, 시공방법을 탐구하여 토지정리과제를 계획보다 앞당겨 수행하는 혁신을 창조하였음.

8월 6일자 <민주조선>은 평양시내 농촌들의 장마철 피해예방사업에 대해 보도

 - 평양시 강남군은 장마에 대비해 고인물을 퍼낼 수 있는 준비를 갖추고 폭우에도 빗물이 빠지도록 배수물길가시기를 하고 있음. 동정, 룡포협동농장은 날씨에 맞게 논물관리를 잘하고 있으며 양수기를 이동배치할 수 있는 준비를 끝냈음. 락랑구역은 장마철 병해충피해방지를 위해 각 협동농장에 병해충 예찰초소를 세우고 예찰사업을 진행하고 있음.

8월 7일자 <민주조선>은 자강도 만포시 고치생산사업소의 가을누에치기 동향에 대해 보도

 - 자강도 만포시 고치생산사업소 아래 누에고치생산단위에서는 가을누에치기가 한창임. 고산잠업 제1작업반은 가설막 안의 온도와 습도를 기술규정대로 보장하고 있으며 남상잠업작업반은 날씨변화에 맞게 가설막 둘레에 물도랑을 만들고 있음. 문약잠업작업반은 누에의 생리적 특성에 맞게 가설막 안의 온습도를 보장하면서 먹이를 충분히 주고 있음.

8월 7일자 <민주조선>은 '홍수피해로부터 토지자원을 철저히 보호하자'는 글을 게재

 - 우리나라는 밭면적의 60%정도가 5˚이상의 경사지에 분포되어 있어 장마철에 토지 보호및 관리기술을 개선하여 홍수피해로부터 토지를 적극 보호해야 함. 토지보호대책에서 중요한 것은 논밭머리 돌림물도랑을 새로 설치하거나 정리하는 것임. 돌림물도랑을 설치할 때는 폭우에도 물이 잘 빠지도록 정리하고 물빼기도랑에 맞물려 놓아야 함.

 - 이와 함께 물빼기도랑과 임시물빼기도랑을 설치해야 함. 경사하부 비탈밭에는 논밭에 물빼기도랑을 설치하고 물이 흐르면서 흙이 씻겨 내리거나 물이 고일 수 있는 곳에는 금새 물이 빠질 수 있도록 임시물빼기도랑을 설치해야 함.

 - 비탈밭은 밭이랑이 침식을 막는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후치질을 잘해야 함. 또한 논밭머리를 보호하기 위해 장마 때 논밭머리에 빗물이 패이거나 떨어져 나갈 수 있는 곳에 풀을 심거나 돌쌓기를 해야 함. 강하천 정리와 함께 산간지대의 물살이 세고 구불한 개울이나 강기슭에는 물살막이를 설치하고 평지 하천들은 둑을 튼튼하게 보강해야 함.

8월 8일자 <민주조선>은 각지 풀베기 동향에 대해 보도

 - 자강도는 화학비료 대신 유기질비료를 많이 장만하기 위해 시, 군 농촌의 인력과 운반수단을 동원하여 풀베기작업을 벌리고 있음. 송원군의 농업근로자들은 경쟁적으로 베어낸 풀로 공동퇴적장, 농가퇴적장 등을 채우고 있으며 초산, 위원군에서도 풀베기 실적을 올려 기술규정대로 썩히고 있음.

 - 함경남도 금야군 인흥협동농장은 산판, 제방둑, 도로주변 등 풀원천을 장악하여 일손과 운반수단을 집중하여 풀베기성과를 확대해나가고 있음. 농장은 베어낸 풀을 가축우리에 밟혀내고 있으며 작업반, 분조, 농가 등에서 조성한 퇴적장마다 풀거름 생산량이 증가하고 있음.

8월 10일자 <민주조선>은 황해남도 재령식료공장 장생산공정의 컴퓨터화에 대해 보도

 - 황해남도 재령식료공장은 온습도 조절을 비롯한 장생산공정을 컴퓨터화하여 그 질을 높일 수 있게 되었음. 이와 함께 원료의 소비량을 크게 절약하고 생산면적도 3%나 줄였으며 일손도 절약할 수 있게 되었음.

8월 10일자 <민주조선>은 장마철 피해방지대책에 대해 보도

 - 함경북도 새별군은 두만강 호안공사장에서 제방을 새롭게 쌓는 한편 보수정비를 끝내고 룡문지구 오령천제방의 보수정비작업을 진행하였음. 룡현협동농장은 4개의 물길을 정리하고 룡당협동농장은 안원천, 대승천 제방을 보강하였음. 중영협동농장은 중영천 주변의 10여 정보의 습지대가 냉습피해를 입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하였음.

 - 황해북도 황주군은 홍수와 태풍에 대비해 많은 양의 흙을 처리하면서 28개 대상의 강하천제방을 보강하였고 10여 개의 고인물빼기양수장과 17개 대상의 배수문을 정비하였음. 군 일군들은 배수체계를 효과적으로 이용하기 위해 해당 기관, 기업소와 연계하여 예견되는 강우량과 서해갑문의 방류시간을 아래단위들에게 알려주는 사업을 실시하고 있음. 각 협동농장에서는 이동식양수기, 흙가마니와 말뚝도 준비하였으며 배수로 만들기와 키가 큰 농작물 밭에 새끼줄 늘이기를 하고 있음.

8월 11일자 <민주조선>은 각지 영농 동향에 대해 보도

 - 황해남도 청단군 금학협동농장은 날씨와 생육단계에 맞게 논벼 비배관리를 잘해나가고 있음. 각 작업반들은 새로 정리된 규격포전에서 김매기를 제철에 질적으로 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음.

 - 평안남도 문덕군은 날씨조건에 맞게 논물관리를 주체농법에 맞게 하도록 기술지도를 강화하고 있음. 룡림, 동림협동농장을 비롯한 각 협동농장에서는 물길가시기와 논두렁 보강을 잘하면서 논판의 물깊이와 온도를 보장하고 있음.

 - 함경남도 북청군은 풀거름 생산을 위해 풀베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음. 보천, 반송협동농장은 풀거름 생산실적을 높여 베어낸 풀을 퇴적장에 운반하여 썩히고 있으며 평리협동농장은 작업반별, 세대별, 농장원별 풀베기과제를 주어 풀베기계획의 50%이상을 수행하는 성과를 거두었음.

8월 12일자 <민주조선>은 풀베기 동향에 대해 보도

 - 평안남도 안주시 송학협동농장은 풀이 많은 지대에 역량을 집중하여 풀베기성과를 올리고 베어들인 풀을 퇴적장에 쌓아 썩히고 있음. 개천시 룡진, 봉화협동농장은 사회주의경쟁을 조직하여 풀베기작업을 벌리고 있음.

 - 황해북도 봉산군 내 협동농장들은 일손과 수송수단을 풀베기에 집중하여 매일 계획보다 많은 풀을 베어들여 하루에 평균 3,400여 톤의 풀을 베어내고 있음. 각 농장의 작업반, 분조에서는 100톤, 50톤 규모의 퇴적장을, 세대에서는 20톤 규모의 퇴적장을 만들어 풀거름을 생산하고 있음.

8월 12일자 <민주조선>은 대마재배에 대해 보도

   평양시 락랑구역에서

 - 평양시 락랑구역 협동농장경영위원회는 대마농사 첫시도에 앞서 적지, 정보당 투하되는 노력공수, 다른 농사와의 영농공정 상 관계, 정보당 수익성 등을 따져 경제적 가치를 타산한 뒤 본격적으로 대마를 재배하기로 하였음.

 - 락랑구역은 각 영농공정에서 과학기술적 기준을 준수하는데 역점을 두고 적지선정과 땅다루기를 실시하였음. 구역협동농장 경영위원회에서는 지표별 생산계획을 수행하면서 대마재배를 통해 경제적 실리를 더한다는 원칙에서 저수확지를 대마밭으로 확정하였음. 그리고 저수확지들에 대한 토양분석자료에 기초해 대마의 생육에 적합한 포전을 적지로 선정하였음.

 - 적지로 확정된 포전들이 대부분 습지대밭이었기 때문에 대마생육에 알맞은 습도를 보장할 수 있도록 땅다루기작업을 시작하였음. 넓은 폭으로 두둑을 만들고 그 사이에 도랑을 깊이 파며 두둑 안에 다시 작은 폭의 이랑을 짓고 씨를 뿌리게 되면 두둑 사이의 도랑으로 항시 습지대의 물이 빠지며 가뭄에도 관수를 할 수 있고 장마철에는 배수도 가능함.

 - 구역 내 협동농장들은 협동농장 경영위원회의 방침에 따라 대마농사를 과학기술적 기준에 맞게 실시하였고 첫 대마농사에서 높은 소출을 거두었음. 이로써 락랑구역은 대마농사의 훌륭한 모범을 창조하였고 전국 각지의 대마농사 참관대상이 되었음.

   농업과학원 3월27일연구소 김인수 소장과 나눈 이야기

 - 농업과학원 3월27일연구소 김인수 소장은 대마의 경제적 이용가치에 대해 설명하였음. 대마는 방직공업원료로 좋은데 대마섬유는 목화섬유보다 3배나 질기고 물에 잘 견디기 때문에 그물, 방수포, 천막 등을 만드는데 쓰이며 열전도율이 낮아 고열에서 작업하는 사람들의 작업복 원료로도 사용됨. 또한 대마를 원료로 생산된 종이는 질이 좋으며 표백분을 쓰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생산원가를 낮출 수 있음. 대마기름은 필수지방산이 많아 이상적인 식용기름으로 이용되며 치즈, 인조버터, 맥주, 당과류 등 여러 가지 식료품과 물비누, 화장품, 인쇄잉크 생산에도 이용되고 있음.

 - 김인수 소장은 대마가 우리나라 어디에서나 잘 자라는 한해살이식물이라고 설명하고 논밭 앞그루와 길옆, 제방둑, 강기슭, 집주변 등 빈땅에 심을 수 있다고 말하였음. 대마재배 시 적기를 놓치지 말고 김매기를 할 때 김을 매면서도 씨솎음을 잘해야 평당 대수가 보장되어 수확고를 높일 수 있다고 함. 이와 함께 대마를 대대적으로 심기 위한 군중적 운동을 적극 벌려야 한다고 강조하였음.

8월 13일자 <민주조선>은 황해남도의 발전상에 대해 보도

 - 황해남도는 김정일의 토지정리사업으로 짧은 기간에 논밭이 대규모 규격포전으로 정리되었고 이모작농사를 적극 받아들여 농사에서 전환을 이루었음. 이와 함께 신원군 계남지구는 두메산골에서 대규모 종합축산기지로 발전을 거듭하고 있음. 축산 제1분장 돼지호동은 수십 개의 돼지호동에서 한해에 보통 3,000여 마리의 새끼돼지와 수많은 고기를 생산하고 있으며 축산 제2분장의 현대적인 염소우리와 젖가공공장을 갖추고 다양한 젖가공품을 생산하고 있음.

8월 14일자 <로동신문>과 <민주조선>은 김정일의 조선인민군 제639군부대 후방기지 시찰에 대해 보도

 - 김정일은 조선인민군 제639군부대의 후방기지를 시찰하였음. 최근 몇 년 사이에 군부대에서는 군인들의 생활 향상을 위해 많은 후방기지를 조성하고 있음. 김정일은 부대에서 새로 건설한 발전소를 시찰하고 건설정형과 전력생산실태를 파악하였음.

 - 김정일은 현대적으로 건설된 메기공장의 양어실태를 돌아보면서 군인들이 자체적으로 메기공장을 건설하고 생산을 늘려 군인들에게 메기를 정상적으로 공급하고 있는 것에 만족을 표시하면서 성과를 높이 평가하였음. 김정일은 군인들에게 메기를 비롯한 여러 가지 민물고기를 충분히 공급하기 위해 양어의 과학화, 집약화를 실현해야 한다고 지적하였음.

8월 14일자 <민주조선>은 평안남도 양덕군 사기협동농장의 누에치기 동향에 대해 보도

 - 평안남도 양덕군 사기협동농장은 뽕밭관리를 잘하고 누에치기를 과학기술적으로 하여 고치생산을 늘리고 있음. 잠업 제1, 2작업반은 누에치기 가설막을 짓고 가설막 안의 온습도를 기술규정대로 보장하고 있음. 이와 함께 누에의 생육단계에 맞게 뽕잎주기와 소독을 하고 있음.

5. <민주조선>의 농업관련 기사목록

8.3 (화)

* 무더기비에 의한 피해상황

* 새로운 집짐승병 예방약들을 연구도입

8.4 (수)

* 대규모토지정리가 은이 나게 : 평안남도안의 농촌들에서

* 못잊을 추억안고 설레이는 협동벌 : 온천군 금당협동농장에서

* 숭고한 뜻 가슴에 새기고 : 3대혁명붉은기 력포구역 소삼정협동농장 제3작업반원들

8.5 (목)

* 김일성화김정일화온실 : 박천군에서 개관

* 장마철피해막이대책을 철저히

* 콩농사를 적극 장려하도록 하시여

8.6 (금)

*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 김정일동지께서 평안남도, 평양시의 토지정리에서 모범을 보인 일군들과 근로자들에게 감사를 보내시였다

* 논벼비배관리에 계속 큰 힘을 : 평양시안의 농촌들에서

* 인민군군인들의 투쟁기풍이 세차게 나래치는 백마-철산물길공사장 : 황해남도여단에서

8.7 (토)

* 콩비배관리에 계속 큰 힘을 : 각지 농촌들에서

* 가을누에치기 한창 : 만포시고치생산사업소에서

* 큰물피해로부터 토지자원을 철저히 보호하자

8.8 (일)

* 력량을 집중하여 풀베기를 다그치고 있다

8.10 (화)

* 장생산공정을 컴퓨터화

* 큰물피해막이대책을 철저히

8.11 (수)

* 당면한 농사일에 계속 큰 힘을

* 한마음 한뜻이 되어 : 강서군 삼묘협동농장 2중3대혁명붉은기 축산작업반원들

8.12 (목)

* 철을 놓치지 않고 더 많은 풀을

* 전군중적 운동을 벌려 대마를 대대적으로 심자!

8.13 (금)

* 사회주의선경으로 꽃펴나는 행복의 대지 : 위대한 장군님의 숭고한 뜻 현실로 펼쳐지는 황해남도를 찾아서(1)

8.14 (토)

*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 김정일동지께서 조선인민군 제639군부대의 후방기지들을 시찰하시였다

* 누에치기에 큰 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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