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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동향분석(북한매체)

제4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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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7월 16일-7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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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보도 동향은 북한의 주요 신문인 <민주조선>(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및 내각 기관지)의 농업관련 보도 내용을 발췌·요약한 것으로 원문 표현을 살려 요약하는 것을 원칙으로 했으나 생소한 용어나 표현 등은 일부 수정하여 수록하였다.

1. 축산

7월 16일자 <민주조선>은 각지 염소 사육 동향에 대해 보도

 - 황해남도 배천군 홍현협동농장 염소작업반은 종자염소 100여 마리를 기르면서 해마다 많은 새끼염소를 생산하고 있으며 농산작업반에서도 염소를 길러 많은 양의 젖과 고기를 생산하고 있음. 농장은 짧은 기간에 염소 수를 2배로 늘릴 목표를 세우고 사양관리를 과학기술적으로 하고 있음.

 - 평안남도 증산군 청산협동농장은 여름철 염소사양관리에 대한 기술학습을 진행하고 염소의 생태학적 특성에 맞춰 풀판 관리사업을 실시하고 있음. 염소분조의 사양공들은 풀판관리를 잘하면서 염소에게 영양가 높은 먹이를 충분히 공급하고 있으며 종축작업반은 수의방역사업에 만전을 기하고 있음.

7월 23일자 <민주조선>은 평안북도 동림군인민위원회의 염소목장 건설 경험에 대해 보도

 - 평안북도 동림군에서 대규모 염소목장 건설문제가 제기되자 군인민위원회는 염소목장 건설을 위한 구체적인 조사연구사업에 착수하였음. 위원회 일군들은 적지선정을 위해 인풍리, 은봉리, 상수리지구를 비롯한 여러 지역을 현장조사하는 과정에서 산세가 험하지 않고 여러 개의 골짜기가 모여 있으며 자연풀판과 인공풀판을 조성할 수 있는 상수리지구를 목장부지로 확정하였음. 일군들은 적지 선정 이후에도 이 지대를 구체적으로 답사하면서 목장의 규모를 확정하고 건설자재, 소요인력, 건설기간 등을 고려하여 설계를 작성하였음.

 - 군인민위원회는 짧은 기간에 목장을 완공하기 위해 각 기관, 기업소, 협동농장들에 구체적인 분담을 조직하였으며 공사에 필요한 설비, 자재, 일손보장을 위한 행정경제적인 대책을 세우고 공사를 진행하였음. 이로써 상수리지구에 수많은 염소우리와 살림집, 먹이가공실, 젖가공실들이 현대적으로 건설되었음.

7월 26일자 <로동신문>과 7월 27일자 <민주조선>은 김정일이 황해북도 은정축산전문협동농장에 윤전기재들과 축산설비를 지원하였다고 보도

 - 김정일이 황해북도 은정축산전문협동농장에 윤전기재들과 축산설비들을 보내 이를 전달하는 모임이 25일 현지에서 진행되었음. 모임에서는 윤전기재들과 축산설비들을 잘 관리운영하여 축산업 발전에 이바지하며 염소 마리수와 젖생산을 늘리고 젖가공품의 질을 높여나갈 것을 강조하였음.

2. 양어

7월 23일자 <민주조선>은 양어 동향에 대해 보도

 - 황해남도 청단군 갈산협동농장은 양어장을 잘 관리하고 물고기 기르기를 과학기술적으로 하여 최근 몇해 동안에만도 농장원들에게 적지 않은 물고기를 공급하였음. 농장은 동물성먹이서식장을 여러 곳에 만들었으며 물관리, 먹이주기를 기술규정대로 실시하고 있음.

 - 평안북도 선천군 연봉협동농장은 최근 물이 풍부하고 먹이를 보장할 수 있는 곳에 수백㎡의 양어장을 여러 개 추가로 건설한데 이어 새끼물고기를 자체적으로 생산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였음.

3. 과수

7월 24일자 <민주조선>은 함경남도의 정원과수 조성사업에 대해 보도

 - 함경남도의 각 기관들과 협동농장, 근로단체조직들이 농촌살림집에 여러 가지 과일나무를 심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음. 김일성의 유훈과 김정일의 현지말씀에 따라 살림집 주변에 5그루 이상의 과일나무를 심기 위해 본보기를 창조하고, 경험발표회, 방식상학 등을 조직하는 가운데 함주군, 북청군, 신흥군을 비롯한 많은 시, 군들의 농촌살림집에 5그루 이상의 과일나무를 심게 되었음. 각 시, 군들과 협동농장의 양묘장에서는 과일나무모를 생산하여 봄, 가을에 농촌살림집에 공급하고 과일나무 심기와 비배관리방법에 대한 지도사업도 진행하고 있음.

4. 토지정리

7월 17일자 <로동신문>과 7월 18일자 <민주조선>은 평안남도, 평양시 토지정리사업의 성과에 대해 보도

 - 최근 2년여 동안에 평안남도와 평양시의 9만 4,400여 정보의 토지가 정리되어 64만 8,700여 개의 뙈기논밭이 800∼1,000평과 1,500평의 규격포전으로 정리되었으며 330여㎞의 포전도로가 새로 건설되었음. 또한 논두렁 4만여㎞가 2만 8,200여㎞로 줄어들고 물길 8,600여㎞가 포전을 따라 형성되었으며 6,400여 개소의 물웅덩이 등이 논밭으로 전환되어 1,530정보의 새땅이 생겨났음.

5. 백마-철산 관개수로공사

7월 23일자 <민주조선>은 대형용수잠관공사 동향에 대해 보도

   작업 정형

 - 중앙지휘부는 백마-철산물길공사의 야외습식공사 가운데 가장 어려운 대형용수잠관공사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음. 지휘부는 대형용수잠관공사가 노천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겨울 이전에 완공할 것을 목표로 시공, 기술부문 일군들을 망라한 추진조를 편성하여 한 개 대상씩 고정분담시켰음.

 - 지휘부 일군들은 공사진행 속도에 맞게 건설자재와 양수설비의 수리정비에 필요한 부속품 등을 차질없이 공급해주고 있음. 각 여단에서 잠관기초굴착과 콘크리트치기에서 혁신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20일 현재 농건용수잠관 형성이 150m 계선을 넘어선 것을 비롯하여 전반적인 대형용수잠관공사가 일정계획보다 앞당겨지고 있음.

   각 여단 동향

 - 함경남도여단은 기본역량을 대형용수잠관공사에 집중하여 기초굴착과 콘크리트치기실적을 올리고 있음. 금야군대대, 함주군대대, 수동구대대, 2.8비날론연합기업소대대에서는 자갈채취에서부터 혼합물 배합과 다짐에 이르는 전 공정을 기술규정대로 실시하고 있음. 함경북도여단은 매일 콘크리트치기를 계획보다 1.3배 이상 초과수행하고 있으며 황해북도여단은 실정에 맞는 시공방법과 작업방법을 받아들여 정산용수잠관공사의 기초굴착과 콘크리트치기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음.

6. 기타 보도 동향

7월 16일자 <민주조선>은 황해북도 곡산군의 살림집 건설에 대해 보도

 - 황해북도 곡산군 인민위원회는 읍지구와 농촌리들에 수백 세대의 현대적인 살림집을 건설할 계획을 세우고 각 기관, 기업소, 협동단체들에 건설작업을 분담시켰음. 군상업관리소는 내부예비를 총동원하여 부족한 자재를 해결하면서 벽체축조를 끝내고 내외부미장공사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음. 수십 세대의 제대군관살림집을 비롯하여 읍지구와 농촌리들의 살림집 건설을 맡은 여러 단위에서도 앞선 시공방법을 받아들여 살림집 건설을 마무리단계에서 진행하고 있음.

7월 17일자 <민주조선>은 내각전원회의 확대회의 개최소식을 보도

 - 내각총리 박봉주를 비롯한 내각성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내각전원회의 확대회의가 진행되었음. 전원회의 확대회의에서는 상반년 인민경제계획수행정형을 총화하고 3/4분기 계획실행대책에 대해 토의하였음. 상반년 인민경제계획수행에서 농업부문은 당의 이모작농사방침을 관철하는데 총력을 기울였으며 평양시와 평안남도의 토지정리사업이 성과적으로 진행되고 백마-철산물길이 건설되었음.

 - 회의에서는 하반년을 모든 부분, 단위에서 자원과 기술, 경제적 잠재력을 효과적으로 이용하여 자체의 살림살이를 꾸려나가기 위한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하고 경제지도일군들이 경제조직사업을 성과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지적하였음.

7월 17일자 <민주조선>은 평안남도의 장마철 피해방지대책에 대해 보도

 - 평안남도 농촌경리위원회는 장마철을 앞두고 시, 군협동농장 경영위원회와 협동농장들의 책임일군들로 하여금 위험개소를 파악하여 알맞은 대책을 세우도록 하였음. 특히 해안방조제를 보강하고 고인물빼기 양수장, 배수갑문, 배수문 등을 항시로 가동시킬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음. 이와 함께 비바람에 의한 농작물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해당 기관과 연계하여 필요한 설비와 자재를 우선적으로 보장하도록 하고 날씨예보사업도 실시하고 있음.

7월 17일자 <민주조선>은 각지 콩재배 동향에 대해 보도

 - 평양시 농촌경리위원회는 장마철 콩비배관리를 위해 배수가 잘되도록 물도랑을 만들고 바람에 쓰러지지 않도록 새끼줄도 치고 있음. 또한 각 구역, 군협동농장 경영위원회 책임일군들과 협동농장 기술일군들에게 장마철에 나타날 수 있는 병해충과 구제대책을 알려주고 병해충예찰사업을 진행 중임.

 - 함경남도 정평군은 올해에 지난해보다 수십 배의 면적에 콩을 심고 비배관리를 과학기술적으로 하고 있음. 초원협동농장은 콩밭 김매기를 네 번 이상 실시할 계획을 세우고 김매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남창, 선덕, 장천, 서경, 향동협동농장을 비롯한 다른 협동농장에서도 김매기, 덧비료주기 등을 주체농법에 맞게 해나가고 있음.

7월 18일자 <민주조선>은 황해남도의 장마철 피해방지대책 마련에 대해 보도

 - 황해남도 농촌경리위원회는 장마철을 앞두고 피해예방사업에 힘을 쏟고 있음. 바다 인근에 위치한 벽성군, 청단군 등에서는 해안방조제공사와 보강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 중임. 위원회는 농작물 피해를 막기 위해 시, 군관개관리소들에서 배수양수설비 상태를 항시 점검하도록 하고 해당 부속품을 자체적으로 생산하도록 하고 있음. 각 협동농장의 논물관리공들은 논두렁 손질과 물관리를 차질없이 하고 있음.

7월 18일자 <민주조선>은 함경북도 농촌경리위원회 자재상사의 농촌지원사업에 대해 보도

 - 함경북도 농촌경리위원회 자재상사는 농촌에 영농자재를 지원하기 위해 필요한 영농물자 및 자재들의 종류, 수요를 파악하여 제때에 확보, 공급하고 있음. 비료공급을 담당한 일군들은 운반거리, 소요량, 시비량을 따져가며 수송조직을 하고 있으며 농기계 부속품공급을 담당한 일군들과 각종 베아링, 피대, 기름 등 영농물자와 자재보장을 담당한 일군들은 계획된 양을 제때에 공급하고 있음.

7월 18일자 <민주조선>은 대마와 피마주 재배 동향에 대해 보도

   대마를 전군중적 운동으로 심자

 - 대마는 오래 전부터 재배해온 식물로 껍질로는 천을 짜고 씨로는 기름을 짤 수 있으며 껍질을 벗긴 대는 종이원료로 이용가치가 높음. 활용도가 높은 대마를 많이 심고 가꾸기 위해서 인민정원기관들은 해당 고장의 특성에 맞게 대마를 전군중적 운동으로 심어나가야 함. 각급 기관, 기업소, 공장 등에서는 길가와 밭머리, 집 주변과 기관 및 기업소 앞마당에 대마를 심는 사업을 적극 벌려나가야 함. 또한 과학자, 기술자들은 우리나라의 기후풍토에 맞게 수확고가 높은 대마품종을 육종하는데 역량을 집중해야 함.

   피마주의 쓸모

 - 피마주는 버들옻과의 한해살이 또는 여러해살이작물로 우리나라에는 푸른대피마주, 보라대피마주 등의 품종이 재배됨. 피마주는 비탈, 집 근처 등에 심을 수 있는데 영양물질이 많고 물이 잘 빠지는 양토에서 잘 자람. 피마주 잎은 피마주누에의 먹이로 쓰고 씨앗에 있는 35∼58%의 기름은 내연기관이나 기계의 윤활유로 쓰며 비누, 가죽, 방직, 금속가공공업에도 유용하게 쓰임.

7월 20일자 <민주조선>은 장마철피해방지대책에 대해 보도

 - 평안남도 덕천시는 장마철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위험개소를 파악한데 이어 각 협동농장에서 배수로를 만들고 강냉이밭 둘레에 새끼줄을 치도록 하였음. 이와 함께 4,500m의 시량강제방보강공사를 진행하여 2일 동안에 7,000㎡의 장석입히기와 1만 2,000㎥의 흙을 처리하는 성과를 거두었음.

 - 황해북도 금천군 강북협동농장은 1㎞ 구간의 계정천 물길곧추펴기공사를 진행하여 장마철 논밭 유실피해를 방지하였고 양수기 수리정비를 끝냈음. 봉산군 관정협동농장은 고인물빼기시설을 잘 갖추고 물도랑을 깊숙이 파놓았음. 농장의 각 작업반들은 강냉이밭 배수로치기와 새끼줄늘이기를 모범적으로 실시하고 있음.

7월 20일자 <민주조선>은 평안남도 평원군 송석협동농장의 논물관리에 대해 보도

 - 평안남도 평원군 송석협동농장은 논물관리에 대한 방식상학을 진행하여 논물관리를 과학기술적으로 하고 있음. 논물관리공들은 논물의 깊이와 온도를 측정하면서 논벼의 생육단계에 맞게 관리하고 물이 새지 않도록 물길과 논두렁을 손질하고 있음. 또한 비료치기와 김을 맬 때에는 논물깊이를 정확히 대주어 그 효과를 최대한 보장하고 있음.

7월 20일자 <민주조선>은 과학연구성과에 대해 보도

 - 김일성종합대학 생명과학부는 동물의 뇌신경에 작용하여 성장호르몬 분비를 조정하는 새로운 형의 동물성장촉진제 '룡남산 1호'를 개발하였음. 룡남산 1호는 원료가 흔하고 만드는 공정이 비교적 쉬우며 원가가 매우 낮음. 또한 성장촉진율이 10∼15%로 그 효능이 매우 높으며 낮은 먹이급에서도 성장을 촉진할 뿐만 아니라 가축의 추위적응력을 높여주는 특징이 있음. 그리고 축산분야의 모든 동물에 적용할 수 있으며 주입방법이 매우 간단하고 촉진제의 성분들이 유기체 안에서 모두 분해되어 흡수됨으로써 독성이 남지 않는 이점이 있음. 이 새로운 동물성장촉진제를 닭공장들과 오리목장 등 축산부문에 도입해본 결과 경제적 실리가 컸다고 함.

 - 농업과학원 밭작물연구소에서 새로 육종한 콩품종은 기존의 콩품종들의 이점을 살려 만든 교잡품종으로 기존 품종에 비해 포기당 열매수가 배나 많음. 또한 콩의 백알당 무게는 종전보다 120%, 정보당 소출은 130%정도 높다고 함. 생육기일은 140일 정도이며 우리나라 어느 곳에서나 높은 소출을 낼 수 있음.

7월 22일자 <로동신문>과 <민주조선>은 2중3대혁명붉은기, 3대혁명붉은기 수여단위를 소개

 - 2중3대혁명붉은기, 3대혁명붉은기 수여식이 해당 단위에서 진행된 가운데 평안남도 숙천군농기계작업소와 함경남도 문천식료공장에 3대혁명붉은기가 수여되었음. 숙천군농기계작업소는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으로 농장의 농기계를 제때에 수리정비함으로써 농업생산을 늘리는데 이바지하였으며 문천식료공장은 원료기지를 잘 조성하고 시내 어린이들과 학생들에게 콩우유를 정상적으로 공급하고 있을 뿐 아니라 식료가공품 생산기지의 생산을 정상화하여 인민생활 향상에 기여하고 있음.

7월 24일자 <민주조선>은 장마철피해예방사업에 대해 보도

   농업성 관개수리국

 - 농업성 관개수리국은 아래 단위에 중요대상 별로 장마철피해방지대책안을 전달한데 이어 아래 단위들의 장마철피해방지사업 정형과 문제점을 일별로 보고받고 있음. 특히 국에서는 저수지의 수문을 비롯한 관개시설물의 수리정비를 계획된 기간 내에 끝내도록 하고 배수양수장의 설비를 항시 가동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추도록 하였음. 또한 개천-태성호물길을 정비하고 농촌들에서 배수물길을 지대적 특성에 맞게 만들도록 하고 있음.

   평안남도

 - 평안남도 농촌경리위원회는 도내 해안방조제의 위험개소를 구체적으로 파악하여 보강작업을 벌리고 있으며 농촌들에서 고인물을 제때에 뺄 수 있도록 배수양수장의 설비를 점검하고 있음. 양덕, 신양, 북창군 내 협동농장들은 강냉이밭 주변에 물빼기도랑와 물받이도랑을 만들어 물이 밭으로 흘러들지 못하게 하는 한편 비바람에 의한 피해방지대책을 세워나가고 있음.

7월 25일자 <민주조선>은 황해북도 서흥군 화곡협동농장의 논물관리에 대해 보도

 - 황해북도 서흥군 화곡협동농장 제2작업반은 기술기능수준과 책임성이 높은 농장원을 논물관리공으로 선발배치하고 실정에 맞게 여러 가지 앞선 물대기방법을 받아들이고 있음. 제3작업반의 논물관리공들은 포전별 품종과 생육단계, 날씨조건을 따져가며 논물온도와 깊이를 정확히 보장하고 있음.

7월 26일자 <로동신문>과 7월 27일자 <민주조선>은 김정일이 황해북도 은정축산전문협동농장에 윤전기재들과 축산설비를 지원하였다고 보도

 - 김정일이 황해북도 은정축산전문협동농장에 윤전기재들과 축산설비들을 보내 이를 전달하는 모임이 25일 현지에서 진행되었음. 모임에서는 윤전기재들과 축산설비들을 잘 관리운영하여 축산업 발전에 이바지하며 염소 마리수와 젖생산을 늘리고 젖가공품의 질을 높여나갈 것을 강조하였음.

7월 27일자 <민주조선>은 대마 재배 동향에 대해 보도

   락랑구역 두루섬협동농장

 - 평양시 락랑구역 두루섬협동농장은 무성하게 자란 대마를 수확하여 대와 껍질을 분리하는 작업이 한창임. 남새2작업반 박정길 작업반장에 따르면 대마는 어디에나 재배할 수 있으며 다른 작물보다도 일손이 적게 든다고 함. 대마재배에서는 김매기를 여러번 하는 것이 중요한데 잎이 2∼3개 나온 시기에 씨솎음과 함께 애벌김매기를 하고 15일이 지나서 김매기를 한번 더 해주면 됨.

 - 대마는 한해살이작물로 11월에 씨를 뿌려 다음해 7월에 수확하기 때문에 뒤그루로 채소농사를 할 수 있음. 다른 작물과 마찬가지로 대마 역시 좋은 품종의 종자를 받아들여야 하며 땅의 지력을 높이고 씨솎음을 잘하여 평당 포기수를 정확히 보장해주어야 함.

   평안북도 의주군

 - 평안북도 의주군은 군중적 운동으로 대마를 심도록 하여 각 농장들과 도로, 집 주변, 학교에서 해마다 수십 정보의 대마를 재배하고 있음. 군에서는 대마의 씨로는 먹는 기름을 뽑고 깨묵은 가축먹이로, 대마의 껍질은 고급종이원료로 이용하고 있음. 지금 이곳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종이공장에 대마를 주원료로 하는 생산공정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을 마무리단계에서 진행하고 있음.

7월 28일자 <민주조선>은 평안북도 염주군의 김매기 동향에 대해 보도

 - 평안북도 염주군은 농장별, 작업반별, 분조별 사회주의경쟁을 조직하여 김매기실적을 높이고 있음. 동성, 룡북협동농장은 모내기를 제철에 끝낸데 이어 논밭김매기 실적을 올리고 있으며 하석, 신정, 련곡, 반곡협동농장은 김매기를 질적으로 하고 있음.

7월 30일자 <민주조선>은 풀거름 생산에 대해 보도

   적기에 풀을 많이 베자

 - 7월과 8월은 풀베기 시기임. 각지 농촌경리부문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은 풀베기를 다그쳐 다음해 농사에 사용할 거름을 많이 장만하도록 해야 함. 협동농장들은 짧은 기간에 많은 풀을 베기 위해 일손조직사업을 성과적으로 실시해야 함. 이와 함께 여러 가지 운반수단을 효과적으로 이용하여 벤 풀을 제때에 실어들이며 잘 썰어서 기술규정대로 썩히기 위한 대책도 세워야 함.

   평안북도 천마군

 - 평안북도 천마군은 지난해보다 1.5배 이상의 풀을 벨 목표를 세우고 일손과 운반수단을 집중하여 풀베기를 하고 있음. 신시, 신흥협동농장은 작업반, 분조별로 사회주의경쟁을 조직하고 10일에 한번씩 총화평가사업을 실시하여 매일 풀베기계획을 130%이상 수행하고 있음. 서고, 지경협동농장은 실정에 맞게 퇴적장을 정하고 운반수단을 총동원하여 베어낸 풀을 기술규정대로 썩히고 있음.

7월 30일자 <민주조선>은 '백색농업'에 대해 소개

 - 지난 기간 농업생산에 화학공업의 성과를 받아들이면서 토양염류의 과다축적, 미량원소의 부족, 지력 저하 등 여러 가지 문제점이 노출되었음. 오늘날 건강과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미생물을 이용하여 식료품과 가축먹이를 생산하는 백색농업이 주목을 끌고 있음.

 - 미생물농업 즉 백색농업은 미생물을 적극 활용하여 생산물을 늘리고 건강과 농업생태환경을 보호하는 농업임. 백색농업은 화학비료나 농약을 사용하지 않거나 사용량을 줄이고 미생물비료, 미생물농약을 사용함으로써 작물뿌리 주변의 생태환경을 개선하여 토양 속 무기 및 유기성분들의 생리적 활성을 높이고 작물의 영양흡수와 생장을 촉진시키며 면역력을 높임.

7월 31일자 <민주조선>은 콩재배 동향에 대해 보도

   3대혁명붉은기 황주군 룡천협동농장

 - 황해북도 황주군 룡천협동농장은 콩농사를 짓기 위해 기존의 관개설비를 효과적으로 이용하면서 관수를 새롭게 받아들이는데 유리한 콩밭적지를 확보하여 총 500여 정보의 밭에서 콩을 재배하게 되었음. 농장은 콩씨붙임을 진행하는 동시에 관수체계가 갖추어지지 않은 밭에 굴포 만드는 공사를 벌리면서 부족한 일손을 비생산부문과 연관 작업반에서 보강하였음. 이로써 농장은 콩밭관수에 이용할 10여 개의 양수장이 준비되었고 백산골굴포를 만들며 상월보를 막는 등의 사업을 성과적으로 끝내고 500정보의 밭에서 기본그루와 뒤그루로 콩농사를 짓고 있음.

   강원도 법동군안의 협동농장들에서

 - 강원도 법동군 협동농장경영위원회는 연초부터 콩농사지도를 실시하면서 콩 주작면적과 간작면적을 확장하는 동시에 논두렁, 비경지 등에도 콩을 심는 사업을 적극 추진하였음. 어유, 상서, 읍협동농장을 비롯한 각 협동농장에서는 후치질을 앞세우면서 김매기를 잘하고 있으며 대용비료도 기술규정대로 주고 있음.

7. <민주조선>의 농업관련 기사목록

7.16 (금)

* 살림집건설에 큰 힘을 : 곡산군인민위원회에서

* 염소기르기를 통이 크게 벌려 : 배천군 홍현협동농장에서

* 사양관리를 과학기술적으로 하도록 : 증산군 청산협동농장에서

7.17 (토)

* 경제건설의 돌파구를 열고 나라의 국력을 백방으로 다지자 : 내각전원회의 확대회의 진행

* 만단의 준비를 갖추도록 : 평안남도농촌경리위원회에서

* 콩밭비배관리를 잘해나간다

7.18 (일)

* 강성대국건설사를 빛내이는 또하나의 자랑찬 창조물 : 평안남도, 평양시의 9만 4,400여 정보의 토지가 정리되고 1,530정보의 새땅이 생겨났다

* 한포기의 곡식도 피해가 없도록 : 황해남도에서

* 농촌에 영농물자를 더 많이

* 품종이 좋은 대마와 피마주를 더 많이

7.20 (화)

* 장마철피해막이대책을 철저히

* 논물관리를 과학기술적으로

* 새로운 형의 동물성촉진제 개발 : 김일성종합대학 생명과학부에서

* 소출이 높은 콩품종을 새로 육종 : 농업과학원 밭작물연구소에서

7.22 (목)

* 모범적인 단위들에 2중3대혁명붉은기, 3대혁명붉은기 수여

7.23 (금)

* 과학적인 타산과 사업조직 : 동림군인민위원회 일군들의 사업에서

* 인민군군인들의 투쟁정신과 기풍으로 대형용수잠관공사를 다그친다 : 백마-철산물길공사장에서

* 양어를 잘한다

7.24 (토)

* 장마철피해막이대책을 철저히

* 과일나무의 덕을 본다 : 함경남도안의 농촌살림집에서

7.25 (일)

* 논물관리를 주체농법에 맞게 : 서흥군 화곡협동농장에서

7.27 (화)

*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황해북도 은정축산전문협동농장에 륜전기재들과 축산설비들을 보내시였다

* 전군중적운동을 벌려 대마를 대대적으로 심자!

7.28 (수)

* 김매기를 제 철에 질적으로 : 염주군안의 협동농장들에서

7.30 (금)

* 화학비료를 대신하는 풀거름과 미생물비료를 대대적으로

7.31 (토)

* 당의 콩농사방침을 철저히 관철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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